[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20일 서울시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따뜻한 겨울 만들기’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은 홍제동 개미마을 이웃들에게 총 4,500장의 연탄과 발열 목도리 등 겨울용품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서식품 한지연 봉사활동 담당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과 겨울용품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여러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진행하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외에도 전국푸드뱅크 제품 기부 및 재난재해 피해 복구 성금과 물품 전달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브랜드 탐앤탐스가 오늘(27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특집 쇼핑라이브에 초대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연간 최대 세일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이번 방송에서는 베스트 상품들을 최대 60%의 파격적인 할인율과 함께 특별히 준비한 ▲아스카소 드림 머신과 ▲그라인더 ▲라이브 한정 스페셜 원두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아스카소 드림머신은 진하고 풍부한 커피 맛은 물론,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갖춘 것은 물론, 43%할인과 함께 탬핑 매트와 샷잔, 아스카소 머그컵까지 증정한다. 이에 더해 기존의 라이브에서는 만나보지 못했던 ▲핸드드립 포트 350ml와 필터 세트, ▲탐앤탐스 화이트 그란데 머그 3개 세트도 특별 할인가에 판매된다. 이에 따라 오직 27일 하루만 만나볼 수 있는 일명 ‘창고 대방출’ 라이브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든 구매 고객에게 Tall 사이즈 탐앤탐스 로고 머그컵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자사 대표 제품인 커피와 티류도 준비했다. 원하는 대로 골라 담을 수 있는 ▲핸드드립 커피 세트는 42%의 할인율을, ▲콜드브루 예가체프 G2 스틱 60개입은 27%의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커피를 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u-타워에서 장애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 ‘행복스펙 UP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SK C&C 신용운 ESG전략담당,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총장, 프로젝트 참여 학생, 관련 구성원들이 참석했으며,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SK C&C 사장상,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 우수상 등이 수여됐으며, 이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복스펙UP 챌린지’는 ‘SK C&C 행복 IT 장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생이 세운 진로 목표에 맞춘 역량 빌드 업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행복 IT 장학금은 장애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05년부터 SK C&C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억 4천만원이 지원되었고, 1,007명에 달하는 장학생이 배출되었다. 이번 챌린지에는 1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외부 전문가 특강, SK C&C 구성원 멘토링, 회사 체험 등 다양한 직무 역량 강
[산업경제뉴스=김재영 기자] 물티슈는 만능템이다. 수건이나 걸레처럼 빨아 쓸 필요 없이, 가벼운 휴대성으로 한장씩 꺼내 쓰고 버리면 그만이니 바쁜 일상에서 유용함 그 자체다. 하지만 물티슈가 어떤 성분으로 만들어졌는지는 정확히 알기 어려웠다. 종이처럼 친환경적인 소재는 아닐 거라고는 막연히 생각했지만, 그 안에 플라스틱 성분이 포함된 줄은 미처 몰랐다. 이렇게 무심코 사용하는 플라스틱 물티슈는 하수구를 막고, 미세플라스틱을 유발해 환경을 병들게 하고 있다. 그 인식이 확산되면서, 물티슈에도 ‘친환경 전환’의 바람이 불고 있다. 물티슈의 재료는 종이가 아닌 합성 재질로, 잘 썩지 않아 환경 부담이 큰 쓰레기가 되는 것이 문제다. 또 일회용품으로 사용의 편리함은 있지만, 쓰레기 발생량이 엄청나 환경 오염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플라스틱은 생산과정에서 막대한 탄소를 배출하고 버려진 뒤에는 썩지 않아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물티슈로 인한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 사례는 일부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개별 사례의 인과성이 입증돼야 보상이 이뤄질 수 있어, 소비자 불만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물티슈는 사람뿐 아니라 지구 전체에도 해를 끼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증류주를 지향하는 화요의 스마트 공장에 태국 현 국왕 라마 10세 와찌라롱컨의 차남 와차레손 왕자가 방문한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성사되었다. 양국 경제 협력에 있어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와차레손 왕자가 직접 한국을 방문했고, 이 중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화요와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양국 주류 문화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화요에 따르면 지난 8일 와차레손 왕자는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화요 스마트 팩토리를 방문하여 화요의 우수한 전 공정 자동화 기술을 직접 살펴보고 화요17, 화요25, 화요41, 화요53, 화요 X.Premium 등 화요 전 제품을 체험했다. 와차레손 왕자는 “한국의 모든 일정 중 화요 공장에 방문한 것이 가장 인상깊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술을 만드는 화요의 정신,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에 크게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팩토리 방문 후 미쉐린 1스타 한식당 ‘비채나’에서 만찬자리가 이어졌다. 비채나는 화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업계 외형 1위 브랜드 bhc가 기존 매운맛 치킨을 한층 더 진화시킨 신메뉴 ‘내슈빌 퐈이어킹’을 출시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메뉴는 매운맛을 선호하지만 일부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극강의 매운맛은 아닌, 누구나 대중적으로 다 같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게 매운맛’의 신메뉴다. 그동안 bhc는 타사 브랜드는 물론 자사 브랜드의 기존 매운 메뉴들과는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미국 내슈빌 지역의 핫 치킨에서 영감을 얻어 출시된 ‘내슈빌 퐈이어킹’은 고추, 기름이 함유된 정통 내슈빌 스타일의 매콤한 오일 소스를 바삭한 치킨에 입혀 매콤한 맛과 소스의 깊은 풍미를 동시에 느끼게 했다. 또한 시각적으로는 강렬한 빨간색 소스와 입 안을 자극하는 스모크 향이 매운맛의 여운을 더 독특하게 남겨 주는 것이 특징이다. ▲’윙&봉’ ▲’콤보’ ▲’스틱’ 등의 조합 구성 메뉴들을 각각 2만 5천 원에 판매하며, ▲’후라이드’와 ‘내슈빌 퐈이어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반반(후라이드/퐈이어킹)’ 치킨을 2만 4천 원에 판매하는 등 각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구성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특히, 새콤달콤한 맛과 샐러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무 승진 2명, 신규임원 선임 3명 등 총 5명에 대한 2025년도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미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졌으며,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하고 마케팅, R&D 등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인사 내용 및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 전무 승진 : 2명 강내규 CTO 노도엽 CHO ■ 신규임원 선임 : 3명 이홍주 더후마케팅부문장 허형종 재경부문장 하원호 Innovative Oral Health Lab 수석연구위원 <전무 승진자 프로필> 강내규 전무 - 1971년생 - (英)Hull Univ. 화학 박사 - 2015. LG생활건강 Research and innovation연구소 - 2023 ~ 현재 CTO 노도엽 전무 - 1970년생 - (美)Rutgers Univ. 인적자원관리 석사 - 2021. LG전자 CHO부문 인사담당 - 2023 ~ 현재 LG생활건강 CHO <신규 임원 선임자 프로필> 이홍주 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은 글로벌 금융 미디어 플랫폼인 The Asset이 주최하는 ‘2024 G3 채권 부문’에서 BEST IN PORTFOLIO MANAGEMENT와 TOP INVESTMENT HOUSES IN G3 BONDS FOR 2024 등 2개 주요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The Asset은 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금융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로,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Fixed Income Survey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먼저 BEST IN PORTFOLIO MANAGEMENT(SOUTH KOREA)에 자사 황성훈 글로벌채권구조화운용부장이 선정됐다. 황 부장은 포트폴리오 운용 분야에서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국내 금융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특히 시장의 변동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주요 투자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 이번 수상으로 G3 채권 시장에서 경쟁력과 신뢰를 입증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국 금융 전문가들이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50년 본격적인 탄소중립시대를 앞두고 전통적 에너지원인 석유와 가스에 대한 새로운 탐사 작업이 탈탄소화 노력과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우드 맥킨지(Wood Mackenzie)가 최신 Horizons 보고서를 통해 석유 및 가스 탐사 투자 규모가 지난 10년 동안 3분의 2 수준으로 급감했지만, 관련 산업은 탈탄소화 노력과 에너지 전환에서 여전히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자원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힌 것. ‘노후화된 유전에는 국가가 존재하지 않는다(No country for old fields): 고강도 석유 및 가스 탐사가 여전히 필요한 이유’라는 제하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는 약 3조 배럴의 석유 환산량(boe) 재고를 갖고 있어 수요 충족이 가능한 충분한 자원이 있는 상황이다. 이는 석유 기준으로 볼 때 45년 이상, 가스는 60년 이상에 해당하는 자원 수명을 의미한다. Andrew Latham 교수는 “이렇게 많은 자원이 매장돼 있는데 왜 탐사 작업이 여전히 필요한지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라며 “탐사가 성공한다고 해
[산업경제뉴스=김재영 기자] 지구의 온도를 높인 주범으로 지목된 석탄 발전이 급격히 설 자리를 잃고 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의 파도가, 한때 번영의 상징이던 검은 연기를 역사의 뒤안길로 몰아넣고 있다. 2015년 파리협정 체결 이후, 온실가스 감축이 국제사회의 공통 과제로 떠오르면서 각국은 점차 석탄 발전 비중을 줄이기 시작했다. 이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탈석탄의 시대적 흐름이 가속화되면서, 석탄 발전소 조기 폐쇄와 신규 건설 중단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석탄의 뒤안길 행렬에 나라별 속도와 방향이 달라지면서,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전환을 둘러싼 국제 사회의 과제가 한층 더 무겁게 다가온다. 독일의 탈석탄 정책과 지역 재생 전략 국가기술연구소의 ‘독일의 탈석탄 정책과 정의로운 전환 이행’에 따르면, 독일은 1950년부터 1960년대까지 석탄과 철강산업을 통해 유럽 경제를 이끌어 왔으나 이후 해당 산업의 쇠퇴로 인해 일자리 보전과 환경 조성이 필요했다. ‘기후보호계획 2050’을 기점으로 독일의 탈석탄 정책은 시행 중이다. 2020년 7월에는 탈석탄법과 지역개발법이 통과되며, 단계적 탈석탄 이행을 위해 갈탄 사업자와는 갈탄 양자 협정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국내 대표 준중형 SUV ‘2025 투싼’을 19일(화)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뉴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로,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수렴해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옵션 패키지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전체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신규 적용하고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화해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트렁크에서 간단한 조작 만으로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2열)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전용으로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운영한다. (※ Ⅲ은 1.6 터보 가솔린, Ⅳ는 1.6 터보 하이브리드·2.0 디젤 대상) 베스트 셀렉션Ⅲ·Ⅳ는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에 가격 혜택을 더한 옵션 패키지로,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김구재단(설립자 김호연)은 미국 워싱턴 D.C. 소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지난 9월 미국 국가사적지로 공식 등재된 사실을 기념하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영인본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등재는 한국 정부 소유 건물이 미국에서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최초의 사례로, 이 건물의 역사적 상징성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인데, 휘호는 ‘한미친선평등호조(韓美親善平等互助)’으로, ‘한국과 미국이 친선하고 평등하게 서로 돕자’는 뜻이 담겼다. 김구 선생이 1949년 주한미국대사관 문정관이었던 그레고리 헨더슨에게 직접 써 준 글씨인데, 당시 혼란스러운 해방정국 속에서도 평화를 열망한 그의 확고한 의지를 느낄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이 휘호는 헨더슨이 소중히 간직해오다가 2002년 그의 부인이 백범김구기념관 개관을 기념하여 원본을 기증했고 이후 2008년, 캐서린 스티븐스 당시 주한미국대사가 휘호의 의미에 깊이 감동받아 그 영인본을 주한미국대사관저에 영구 게시하기도 하였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현재까지도 김구재단 및 백범김구기념관과 인연을 이어오며 이번 휘호 기증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