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올해와 내년 시즌을 공략할 새 병기로 각각의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인기 스타들을 모델로 새로이 발탁, 치열한 마케팅 전을 예고해, 그 활약상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매일유업과 농심켈로그, 롯데푸드등 주요 식음료업체들이 자사 제품이나 브랜드를 대표할 새 얼굴로 개그우먼 홍현희 부부와 관록의 국민 배우 김영옥, 또 인기 배우 김우빈을 각각 발탁해 치열한 스타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이들 스타는 스크린과 예능분야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데다 높은 지명도와 인기까지 누리고 있어,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소비자 관심을 끄는 인플루언서들이다. 더욱이 이들을 모델로 선정한 업체들은 이들 스타를 활용해 브랜드나 제품 인지도 제고와 함께 매출 증대까지 도모한다는 전략이어서 이들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쏠리는 상황이다. 농심켈로그, 첵스 팥맛 광고 모델로 시니어 배우 김영옥 선정 농심켈로그는 신제품 ‘첵스 팥맛’의 모델로 원조 힙합 ‘할미넴’으로 알려진 배우 김영옥을 선정했다. 주로 키즈 및 MZ세대를 핵심 소비자로 소통하는 국내 시리얼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시니어 모델 선정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방송 64년차 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최근 이색 이벤트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대한 무료 체험 행사에다 300달러 리워드에 김연경 친필 사인 배구공 증정까지 방식도 다양해, 과연 우리 소비자들 반응은 어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유업, 뼈건강 솔루션 골(骨)든밀크 무료체험 진행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자사 뼈건강 솔루션 ‘골든밀크’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골든밀크 공식몰에 신규 회원가입 후 배송비 3천원을 결제하면 골든밀크 스틱 10포로 구성된 정가 2만 5천원 상당의 본품을 받아볼 수 있다. 단풍놀이와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을 맞아 뼈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다. 골든밀크 무료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골든밀크 공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일유업 골(骨)든밀크는 의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한골대사학회와 매일유업이 공동 개발한 뼈건강 특화 상품. 유당 0% 우유칼슘 100% 제품으로 하루 두 잔(한 잔 당 골든밀크 20g 기준)만으로 칼슘과 비타민D 일일권장량(칼슘 800mg, 비타민D 800IU)을 100% 충족할 수 있는 뼈건강 안심 솔루션이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11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205번지 일원(풍무2지구 일반상업용지 29-1 2블록)에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4층, 오피스텔 420실 1개동과 단지 내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오피스텔 전용면적별로 △35㎡ 396실 △36㎡ 12실 △43㎡ 12실로 구성된다. ■ 청약통장 없이 청약 접수 가능...주택 소유 무관, 취득세 계산시 미포함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 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 되지 않는다. 다주택자가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고 12%의 취득세율을 적용 받는 것과 달리 오피스텔 구입 시에는 아파트 대비 비교적 저렴한 취득세가 적용된다.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 풍무지구 최초 ‘e편한세상 시티’...전 호실 복층형 구조 e편한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 발매 10주년을 맞아 '맥심 카누 패들 포인트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Maxim KANU)’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맥심 카누 패들 포인트 프로모션'을 10월 14일부터 전개한다고 밝힌 것. 이번 행사는 최근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캠핑·피크닉 등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춘 것. 카누 제품 구매 시 부여되는 ‘패들 포인트’를 모으면 적립된 포인트에 따라 다양한 캠핑 및 문화생활 굿즈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대상 제품은 ▲카누 아메리카노 2종 ▲카누 디카페인 ▲카누 시그니처 미니 2종 ▲카누 라떼 ▲카누 티라미수 라떼 ▲카누 바닐라 라떼 ▲카누 돌체 라떼 ▲카누 민트초코 라떼 등 총 11종이다. 카누 패들 포인트 프로모션이 인쇄된 스페셜 제품 구입 후 패키지에 인쇄된 난수번호를 맥심 카누의 소비자 리워드 플랫폼인 '카누 패들 포인트' 앱(App)에 입력하면 제품에 따라 최소 0.5에서 1 패들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 포인트는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경기 광주시 오포읍 고산지구 일원에서 공급하는 ‘오포자이 오브제’가 사이버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GS건설은 지난 15일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 C-1블록에 들어서는 ‘오포자이 오브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포자이 오브제’는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62~104㎡ 총 92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2㎡B 148가구 △74㎡A 160가구 △74㎡B 24가구 △74㎡D1 47가구 △74㎡D1T 46가구 △74㎡D2 46가구 △74㎡D2T 48가구 △84㎡A 133가구 △84㎡B 66가구 △84㎡D1 50가구 △84㎡D1T 53가구 △84㎡D2 51가구 △84㎡D2T 53가구 △104㎡A 2가구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0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해당지역 1순위, 2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3일이다. 오포자이 오브제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IC가 인근으로 들어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태재로와 성남이천로 등 도로망을 통한 판교 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피자업계가 인기 스타를 모델로 앞세운 소비자 유치 경쟁 열기로 뜨겁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슈로 오프라인 마케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각 업체들은 모델을 기용해 활발한 매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는 것. 이들 업체는 인기 배구 스타 김연경부터 인기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출신 태연, 라이징 스타 배우 송강에 개그맨 정재형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을 앞세워 소비자 발길잡기에 나서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송강vs정재형vs김연경vs태연...각 분야 스타들 전면에 내서워 소비자 저격 피자알볼로는 브랜드 새 모델로 배우 송강을 발탁했다. 송강은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물론, TV 드라마인 ‘나빌레라’와 ‘알고있지만’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한 라이징 스타다. 피자알볼로는 송강이 가진 밝고 젊은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신규 고객층 중 특히 MZ세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주력하고 있는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9일 제 575돌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 그 행사 자리로 초대했다. 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는 자사 블랙샴푸’ 한글날 에디션 공개와 함께 기념 캠페인을,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한글날 기념 ‘각인 텀블러’ 이벤트를, 또 농심은 가수 장기하가 직접 쓴 손글씨를 패키지에 적용한 안성탕면 한정판을 각각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탐앤탐스몰, 한글날 기념 ‘각인 텀블러’ 이벤트 진행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을 통해 한글날 기념으로 ‘각인 텀블러’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머그텀블러(300ml) ▲쏘우 텀블러(500ml) ▲쏘우 텀블러 미니(350ml) ▲와이드 텀블러(500ml) ▲쏘우 텀블러 베슬(470ml) 등 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텀블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인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건 물론, 텀블러 역시 모두 18%의 할인이 적용되고, 무료 배송까지 진행돼 저렴하게 나만의 텀블러를 꾸밀 수 있는 기회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일 제575 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만큼, 텀블러에 한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강원도 동해시 북삼동에 조성하는 '동해자이'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 6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600가구 △113㎡ 35가구 △115㎡ 31가구 △161㎡(펜트하우스) 4가구 등이다. 각 타입별 특징을 살펴보면 전용 84㎡A·전용113㎡ 타입은 전 가구가 4Bay·4Room 판상형 구조로 지어지며, 특히 전용 84㎡B 타입에는 포켓테라스가 적용되고, 115㎡은 3면 개방형 평면이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10월 18일 월요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8일~ 1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GS건설은 견본주택 관람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해자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평면 및 인테리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동해자이의 최대 장점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KTX동해역과 동해 IC가 위치해 있어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가깝게 누릴 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수도권에 통장이 필요없고 전매가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이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10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21번지에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지하 8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상품별로는 우선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19층~29층에 총 89실이 조성되며 전 실이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실수는 ▲84㎡A 79실 ▲84㎡T 2실 ▲84㎡PA 3실 ▲84㎡PB 5실이다. 이어 섹션오피스는 지상 5층~18층에 전용면적 37~70㎡, 총 266실이 조성되며,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4층에 전용면적 29~111㎡, 총 62실이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주거형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수도권에서 접하기 힘든 전매제한이 없는 단지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 과천시 최중심 입지에 조성... 교통·교육·생활 등 인프라 모두 가깝게 누려 힐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특화 조망을 누리는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랜드마크시티 6공구A17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 더 스타’를 10월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도자이 더 스타는 지하 2층~지상44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1㎡ 총 1,533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1,138가구 △99㎡ 335가구 △테라스형(전용97~118㎡) 56가구 △펜트형(전용 133~151㎡) 4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송도자이 더 스타는 세대 내에서 서해 바다를 볼 수 있는 오션뷰는 물론 잭니클라우스GC, 송도 워터프런트 호수 등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서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워터프론트 테라스 설계를 비롯해 펜트하우스 등이 갖춰질 예정이며,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프리미엄 특화 외관도 선보인다. 송도자이 더 스타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커튼월룩 및 수직 몰딩 등 특화 외관을 갖춘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가을을 여는 10월을 맞아 가격할인과 방탄소년단(BTS) 브로마이드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규모 실직 사태와 소득 양극화 심화 등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가, 값 비싸기로 세계 톱 수준인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롯데제과 자일리톨, BTS 브로마이드 증정 이벤트 롯데제과는 지난 1일 ‘자일리톨 X BTS 스페셜 에디션’ 출시와 동시에 이를 기념한 BTS 브로바이드 증정 이벤트를 선보였다. 먼저 이번 에디션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미지가 새겨진 특별 한정판으로, 크기가 일반 자일리톨 껌보다 2배 가량 크다. 애플민트 맛과 블루베리, 자몽을 섞은 퍼플믹스맛 2종으로 출시됐으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브로마이드 2종을 증정한다. 종류와 상관없이 자일리톨 껌을 1만9천원 이상 구입 후 영수증을 첨부해 고객센터 등지로 가면 선착순으로 브로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롯데스위트몰, 롯데온, 지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몰 또한 동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비어케이의 칭따오(TSINGTAO) 맥주가 1인 가구 주거 브랜드 ‘셀립(célib)’과 손잡고 마련한 ‘칭따오 논알콜릭 라운지 샘플링’ 행사에 초대했다. 행사 파트너인 ‘셀립’은 혼자 살면서도 완전하게 쉴 수 있는 개인공간과 거실, 주방, 오피스 라운지, 홈짐(Home gym), 홈시네마 등의 공유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 형태로, 특히 업무공간과 주거공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MZ세대로부터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이에 칭따오는 셀립 라이프앤스테이 전 지점(셀립 순라, 셀립 은평, 셀립 여의) 내 라운지 공간에 미니 냉장고를 설치하고, ‘칭따오 논알콜릭’을 무상 제공하는 내용으로, 셀립 입주자라면 자유롭게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휴식, 업무, 식사 등 때와 장소, 목적에 구애 받지 않고, 취할 염려 없이 맥주 본연의 맛을 일상 속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타깃은 취하기보다 분위기를 즐기려는 음주 문화를 선호하는 MZ(밀레니얼+Z) 세대다. 셀립 관계자는 “혼자 휴식을 취할 때도, 집에 초대한 친구들과 함께 놀 때에도 취할 부담 없이 맥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