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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쓴부부·김영옥·김우빈..식음료 모델 낙점..“기대되네”

매일유업 홍현희·제이쓴, 농심켈로그 김영옥, 롯데푸드 김우빈 발탁
각 스타별 지명도와 영향력 앞세워 2021~2022 시즌 마케팅전 예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올해와 내년 시즌을 공략할 새 병기로 각각의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인기 스타들을 모델로 새로이 발탁, 치열한 마케팅 전을 예고해, 그 활약상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매일유업과 농심켈로그, 롯데푸드등 주요 식음료업체들이 자사 제품이나 브랜드를 대표할 새 얼굴로 개그우먼 홍현희 부부와 관록의 국민 배우 김영옥, 또 인기 배우 김우빈을 각각 발탁해 치열한 스타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이들 스타는 스크린과 예능분야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데다 높은 지명도와 인기까지 누리고 있어,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소비자 관심을 끄는 인플루언서들이다. 

더욱이 이들을 모델로 선정한 업체들은 이들 스타를 활용해 브랜드나 제품 인지도 제고와 함께 매출 증대까지 도모한다는 전략이어서 이들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쏠리는 상황이다.

농심켈로그, 첵스 팥맛 광고 모델로 시니어 배우 김영옥 선정


농심켈로그는 신제품 ‘첵스 팥맛’의 모델로 원조 힙합 ‘할미넴’으로 알려진 배우 김영옥을 선정했다. 

주로 키즈 및 MZ세대를 핵심 소비자로 소통하는 국내 시리얼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시니어 모델 선정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방송 64년차 배우 김영옥은 속시원한 입담으로 ‘할미넴’이라 불리며 힙합 예능에서 속사포 랩을 선보일 만큼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매력을 갖췄고, 최근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고아가 된 주인공에 대한 애틋한 사랑의 할머니로 출연해 국민 할머니 명성을 잇고 있다. 

공개된 첵스 팥맛 영상은 시골 논밭과 경운기를 배경으로 ‘첵팥 할매’ 김영옥과 외국인 DJ들이 출연해 ‘가장 한국적인 시리얼’ 첵스 팥맛의 매력을 유쾌하게 소개한다. 

특히, “보여줄게, 전 세계 놀라게 할 빅팥, 바로 이곳 전라북도 고창 팥밭”, “첵팥, 힙합, K-팥” 등 재미있고 중독성 있는 랩 가사가 눈길을 끈다. 광고 촬영지 역시 실제 제품에 사용되는 전라북도 고창으로 선정해 첵스 팥맛에 담긴 전통성을 현대적이고 재치 있게 담았다.

롯데푸드, 가정간편식 Chefood(쉐푸드) 모델로 김우빈 발탁


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HMR 브랜드 Chefood(쉐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모델로 배우 김우빈을 발탁하고, ‘뜯는 순간 누구나 셰프가 된다’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에 나섰다.

롯데푸드는 세련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지닌 김우빈이 누구나 셰프가 될 수 있다는 Chefood의 메시지와 가장 어울려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작품활동 재개를 앞두고 있어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과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Chefood는 ‘Chef’와 ‘Food’의 합성어로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이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로, 성장하는 간편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Chefood 브랜드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일관된 소비자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나뉘어 있었던 간편식 브랜드를 Chefood 하나로 통합했다. 만두, 튀김 등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제품군부터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종합 간편식 브랜드가 됐다.

한편, 롯데푸드는 간편식 생산 확대를 위해 총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김천공장 생산동을 증축하고 평택공장에는 밀키트 생산라인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롯데푸드 HMR 매출액은 지난해 2031억원에서 올해는 2410억원으로 19%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홍쓴부부’ 홍현희·제이쓴 모델 발탁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새로운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는 ‘홍쓴부부’로 알려진 홍현희·제이쓴을 모델로 발탁했다.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은 홍쓴부부로서 신혼생활을 주제로 ‘홍쓴TV’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며, 일상, 뷰티 등 다양한 소재를 특유의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감성으로 표현해 약 47만 9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의 특징과 장점, 이름의 유래를 홍쓴부부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소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어메이징 오트는 오트(Oat, 귀리)를 껍질째 갈아 만든 비건 인증 식물성 음료다. 고품질 청정 핀란드산 오트 원물을 맷돌 방식으로 갈아 부드러운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지구 건강을 생각하는 오트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종이 빨대가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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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인물의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 도모가 지향점이다. 조규동 대표는 안다르 공성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규동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패밀리데이(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휴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결혼, 출산, 자녀 첫돌 시 축하금 제공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육아수당 등 실질적 복지 혜택을 통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