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 이색 먹거리 출시 붐이 일고 있다. 이는 하루에도 신제품이 수도 없이 쏟아지고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채널을 통해 출시 소식과 시식 후기가 올라오는 와중에서 이제 더 이상 평범한 먹거리로는 소비자 호기심을 끌기 어렵다는 현실에 직면한 업계의 고육지책이라는 평가다. 현대百, 감자보다 더 감자같이 생긴 '감자빵' 맛보세요~!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까지 압구정본점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 춘천 농부 부부가 운영하는 유명 카페 ‘카페, 감자밭’ 팝업스토어를 열고, 진짜 감자와 헷갈리는 감자빵을 판매한다. 강원도 춘천에서 2대째 감자 농사를 짓는 청년 농부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감자밭’은 산지에서 직접 수확한 감자로 만든 ‘감자빵’으로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난 카페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감자처럼 생긴 ‘감자빵’의 특징을 살려 상품 연출과 패키지를 특화했다. 매장을 식품관의 신선식품 매대처럼 꾸몄고, 포장지도 감자 포장에 사용되는 비닐과 박스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감자 같은 이미지를 더욱 살렸다. 롯데제과, 크기 2배 키운 ‘몬스터 마가렛트’ 출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트렌드에 따라 ‘집콕족’, ‘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광양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29일부터 사전예약 방식으로 공개했다. 광양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704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74A㎡ 62가구 △74B㎡ 66가구 △84A㎡ 232가구 △84B㎡ 150가구 △84C㎡ 130가구 △84D㎡ 6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광양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전남 광양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접수 요건과 전매제한이 덜 까다롭다. 광양시를 비롯해 전남 및 광주 거주자 중 만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난 수요자라면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히,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 10% 중 계약시에는 1,000만원만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또한,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광양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무더위와 갈증해소에 도움을 줄 다양한 음료 신제품 출시 열기로 뜨겁다. 다소 이색적인 과일 맛 사이다부터 제주 한라봉을 활용한 음료, 또 빙수인지 음료인지 정체성이 애매모호한 쉐이크에다 건강 기능성을 강화한 유산균 음료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취향 저격에 나서고 있다. 짜릿한 사이다에 상큼한 과일 향...해태htb, ‘과일사이다’ 출시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해태htb는 톡 쏘는 탄산음료에 상큼한 과일 향을 담은 ‘썬키스트 과일사이다’를 선보였다. 사이다에서 과일 맛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컨셉트의 탄산음료로, 색소 없는 투명한 과일 향의 깔끔한 맛을 자랑하며, 콜라나 사이다 수준의 강한 탄산으로 제조된 것이 특징이다. 천연 향이 주는 신선한 과일 맛을 느끼면서 탄산음료의 짜릿하고 톡 쏘는 맛을 즐길 수 있다. 딸기&키위, 파인애플, 체리 세 가지 맛으로 출시됐으며, 패키지 또한 싱그러운 과일이 꽉 들어찬 디자인에 둥근 형태의 페트(PET)로 제작해 상큼함과 귀여움을 극대화했다. 특히 독특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맛으로 최근 카페에도 입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태htb 관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가지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탐앤탐스 자체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인 ‘마이탐’을 통해 쿠폰 제공 및 할인 이벤트를 진행,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서는 한편 여름 맞이 한정판 음료이자 고혹적 비주얼이 일품인 ‘레드와인 샤베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고객 몰이에 나선 것. 이는 과포화 상태에 이른 커피전문점업계 현실에서 이제 밋밋한 행사와 평범한 메뉴로는 더 이상 소비자 선택을 얻을 수 없다는 현실에 기반을 둔 프로모션이어서, 고객 심리에 얼마만한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블랙 매장과 7월말 한정 ‘레드 와인샤베트’ 선보여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 22일 블랙 매장에 한해 썸머 시즌 메뉴인 ‘와인샤베트’를 출시했다. 와인샤베트는 진한 레드 와인 베이스에 레몬 샤베트가 더해져 특유의 무게감과 상큼함이 특징으로 논알콜 레드와인을 사용해 남녀노소 모두 음용 가능하며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생레몬과 로즈마리 잎 토핑으로 풍부한 향과 다양한 색감의 비주얼을 연출했다. 와인샤베트는 썸머 시즌 메뉴로 출시돼 오는 7월까지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와인과 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칭따오, 에딩거, 라오샨 등 수입맥주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가 맥주 성수 시즌을 앞두고 주력 상품인 ‘칭따오’ 판매 증대를 겨냥한 2가지 승부수를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국내시장에 칭따오 맥주 존재감과 시장 안착의 공신인 건대 양꼬치골목 내 60개 식당에 코로나19 방역 지원 활동을 펼치는가하면, 피크닉과 캠핑족 활동 본격화에 대비 칭따오 맥주 ‘쿨러백 패키지’ 에디션을 출시, 매장고객과 나들이족까지 동시 공략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칭따오와 건대 양꼬치 골목의 착한 동행!..골목식당 60곳 방역지원 먼저 ㈜비어케이는 건대 양꼬치골목에 위치한 총 60곳의 요식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6월 1일까지를 기한으로 매 주 월요일마다 방역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장방역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침체된 양꼬치 골목 경제를 살리고, 더불어 칭따오 맥주 판매 제고를 동시에 겨냥한 기획된 것으로 맥주업계는 보고 있다. 진행은 ㈜비어케이 임직원과 전문방역업체인 ‘터미닉스코리아’가 함께 조를 짜서 양꼬치골목 내 식당을 방문, 방역관련 안내와 식당내〮외부 소독을 병행하는 식으로 이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에서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 주인이 바뀐 투썸플레이스와 과거 한솥밥 식구였던 뚜레쥬르가 지난 3월 모닝 메뉴에 이어 이번엔 샌드위치 신제품을 앞세워 또 다시 한판 승부에 들어갔다. 1년 사이에 동지(아군)에서 적(경쟁자)으로 소속을 바꾼 양사가 마치 신제품 정보 교환이나 하듯 동일한 컨셉의 신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유치 경쟁을 또 펼치고 있는 것. 오랜 기간 CJ푸드빌 외식사업부 내 한 식구로서 서로의 레시피를 잘 아는 이들 기업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 중 우리 소비자들은 누구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줄지 관심이 쏠린다. CJ푸드빌 뚜레쥬르, 산뜻한 샐러드·샌드위치 출시 CJ푸드빌 뚜레쥬르는 따뜻한 날씨와 얇아진 옷차림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닭가슴살 등 고단백 다이어트 재료를 중심으로, 신선한 채소와 곤약을 곁들여 칼로리 부담을 낮춘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지난 14일 선보였다. 먼저 ‘비프 곤약 누들 샐러드’는 담백한 그릴 비프와 건강한 곤약 누들, 아삭한 오이, 파프리카, 당근 피클을 매콤한 마요 드레싱의 조화가 일품이고, ‘머쉬룸 불고기 샐러드’는 촉촉하게 볶은 불고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429가구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은 22일부터 '대구용산자이' 사이버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5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429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아파트는 5층~44층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117가구△84B㎡ 117가구 △84C㎡ 117가구 △100㎡7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6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3~26일 4일간 진행된다. 1순위 당첨자 선정방식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이며, 동일순위 내 경쟁 발생 시 대구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의 경우 추첨제 100%로 진행된다. 대구용산자이의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홈페이지와 자이 앱을 통해 사이버로 공개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별로 각 실에서 VR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확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봄과 여름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요즘 식음료업계가 각 계절별 불청객인 춘곤증과 무더위를 날려줄 과일을 소재로 한 음료 신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서 전해온 다양한 과일 베이스 음료 신제품들을 모아봤다. “춘곤증과 무더위 이겨내세요”...다양한 과일 베이스 신메뉴 줄 출시 탐앤탐스는 지난 2015년에 첫 출시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바나나레볼루션을 리메이크 버전으로 재 출시했다. 생 바나나를 통째로 갈아 넣어 바나나 본연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인 리메이크 버전은 바나나 스무디, 딸기바나나 스무디, 키위바나나 스무디 3종으로 구성됐고 여름 시즌 프리 오픈을 진행하며 요거트바나나 스무디 1종이 추가됐다. 탐앤탐스는 오는 24일까지 자체 어플리케이션 마이탐에서 바나나레볼루션을 주문하면 음료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맥도날드는 시원하고 달달한 맛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산 나주배를 사용해 만든 신제품 '배 칠러'를 출시했다. 과일 칠러는 과즙과 얼음을 최적의 비율로 갈아 넣어 청량감과 풍부한 과일 맛이 특징이다. 맥도날드는 2017년 ‘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업계가 방수나 아이스커피 같은 신메뉴 출시와 함께 가격 할인, 증강현실(AR) 등의 이벤트를 속속 선보이며 본격 다가올 여름시즌 공략에 나섰다. 스타벅스가 야심작 '코코넛 화이트 콜드 브루'를 비롯 음료 3종, 푸드 3종, MD 상품 28종 등을 앞세워 여름 프로모션에 돌입했고, 탐앤탐스도 빙수 신메뉴 3종과 증강현실 인증샷 이벤트를, 투썸플레이스도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스커피 3종을 선보이며 경쟁에 합류한 것. 이밖에 백종원의 빽다방은 레트로 열풍을 반영한 음료 2종을 재 출시하는 등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커피전문점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저마다의 승부수를 띄우며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타벅스, 기대작 ‘코코넛 화이트 콜드 브루’ 등 프로모션 돌입 먼저 업계 리딩기업 스타벅스는 여름 시즌 공략을 위해 6월 8일까지 ‘코코넛 화이트 콜드 브루’를 비롯한 음료 3종, 푸드 3종, MD 상품 28종을 앞세워 여름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이중 올해 처음 선보인 음료 기대작 ‘코코넛 화이트 콜드 브루’는 코코넛으로 만든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 폼과 함께 깔끔하게 올라오는 콜드 브루의 감칠맛이 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뷰티업계 최초 연 매출 2조5천억 원대를 시현한 LG생활건강의 ‘후’가 올해 들어 매달 신상품을 줄줄이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1,2월에 이어 3,4,5월에도 매월 최소 1개 이상의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 이는 랑콤,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같은 글로벌 톱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 최고급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행보로는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3월과 4월 천기단 회현 아이세럼과 공진향 수분 쿠션, 공진향:설 미백 톤업선과 후 환유 국빈세트를 출시한데 이어, 이달에도 ‘향리담 오 드 퍼퓸 로얄 피오니’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성장을 향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궁중의 봄 풍경 담은 ‘공진향:설 미백 수분광 쿠션 스페셜 에디션’ 출시 먼저 ‘후’는 지난 3월 꽃들이 아름답게 만개한 궁중의 봄 풍경인 ‘Royal Blooming Moment’를 디자인에 담아낸 ‘후 공진향:설 미백 수분광 쿠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완연한 봄날 궁중에서 왕후의 시선과 발길이 머무는 곳마다 봄꽃이 만개해 흩날리는 풍경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6블록에서 ‘DMC리버시티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15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MC리버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 전용면적 84~99㎡ 620가구 규모로 이주대책 대상자 우선 분양을 제외한 53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 143가구, 전용면적 84㎡B 151가구, 전용면적 84㎡C 162가구, 전용면적 84㎡D 46가구, 전용면적 99㎡ 118가구 등 총 62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덕은지구는 64만여㎡, 총 9개 블록 4815가구 규모의 택지지구로 공동주택 부지 7개 블록(주상복합 2개단지 제외) 중 3개 단지 총 1600여 가구가 자이 브랜드 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덕은지구 내 DMC리버파크자이(4블록)와 DMC리버포레자이(7블록)와 함께 자이 브랜드 타운이 완성될 예정이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상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덕은지구에서 가양대교를 이용하면 바로 서울 강서구에 닿을 수 있으며, 자유로, 올림픽대로, 월드컵로 등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개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업계가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자외선에다 건조함까지 각종 피부 노화의 적(?)으로부터 당당히 맞서는데 도움을 줄 두피부터 피부, 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안티에이징 뷰티템들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따뜻한 봄기운이 절정으로 치닫는 요즘, 활동하기에는 좋은 계절이지만 피부에는 즐겁지 않는 환경일 수 있다. 피부 건조함으로 각질이 발생하고, 강한 봄 자외선과 기온이 상승하면서 증가하는 피지 분비량 등으로 피부 질환이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 특히 요즘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피부는 쉽게 예민해지기도 해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 줄 필요가 있다. 외부 환경으로 인해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탄력 저하, 주름, 색소침착 등 피부 노화를 앞당기게 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피부 노화 방지를 돕는 뷰티 디바이스는 물론, 샴푸에 선크림 등 여러 기능성 화장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심리 저격에 나서고 있다. 자외선 차단과 안티에이징을 동시에...선블록 제품들 강한 자외선은 우리의 피부를 위협하는 요인이다. 특히 날씨가 점차 더워지며 햇살도 강해지기 시작한 요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