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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맥주 성수기 본격 공략용 승부수 2탄 띄워

브랜드 모델 정상훈, 혜리 앞세운 ‘프레시 밸런스’ CF 공개
무알콜 맥주 ‘칭따오 논알콜릭’ 출시...무알콜 시장 출사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글로벌 맥주 브랜드 칭따오가 맥주 성수기인 여름시즌 공략용 승부수 2탄을 새로이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본격화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6년차 장수 모델이자 칭따오하면 연상되는 코믹 배우 정상훈과 아이돌 출신 혜리를 전면에 내세운 CF와 함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무알콜 맥주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

앞서 칭따오는 지난달 칭따오 맥주 존재감과 시장 안착 공신인 건대 양꼬치골목 내 60개 식당에 코로나19 방역 지원 활동을 펼치고,  피크닉과 캠핑족 활동 본격화에 대비 ‘쿨러백 패키지’ 에디션을 출시하는 선제 승부수를 띄운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지난해 환율(원/위안화)의 부정적 움직임(원화 약세)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2018년 186.3억에서 지난해 59.2억 원으로 무려 1/3토막이 난 ‘어닝쇼크’를 극복할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을지 수입맥주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상훈&혜리와 함께한 ‘프레시 밸런스’ 광고 공개


먼저 칭따오(TSINGTAO)는 첫 번째 승부수로 브랜드 모델인 정상훈, 혜리와 함께 한 ‘프레시 밸런스(FRESH BALANCE)’ 광고 캠페인을 지난 5일 공개했다. 

‘프레시 밸런스’는 ▲깔끔한 청량감 ▲생생한 바디감 ▲부드러운 목넘김 ▲섬세한 거품 ▲신선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흩어진 뒷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칭따오 맥주 맛의 비결을 말한다. 

이번 광고는 ‘프레시 밸런스’를 메인 카피로, ‘칭따오 라거’,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 제품을 담은 두 편의 광고로 제작됐으며, 

칭따오 브랜드가 추구하는 특유의 재치와 반전 넘치는 유머가 어김없이 이번 광고에도 녹아 있고, 배우 정상훈과 혜리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가 브라운관 너머 안방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이중 올해 6년차 칭따오의 얼굴로 활약하는 정상훈의 ‘칭따오 라거’ 편은 칭따오 맥주 본연의 깔끔한 맛을 강조하고 있다. 맥주 메뉴판에 적힌 후래시발란수(後來是發爛秀)가 무슨 뜻인지 의아해 하는 손님 앞에 바람같이 등장한 정상훈이 능청스럽게 ‘프레시 밸런스’를 외친다. 

그리고 영문을 한자어로 바꿨을 때의 의미를 익살스럽게 풀이해 ‘뒷 맛이 바르니 빼어난 맛이 살아난다’는 칭따오 라거의 깔끔한 뒷맛을 강조한다. 광고 말미의 트레일러에서는 칭따오 브루어리에서 생산된 라오샨(LAOSHAN)도 함께 소개하며,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어 2년차 브랜드 모델 혜리는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편에서 부드럽고 깔끔한 퓨어 드래프트(생)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항상 ‘생파’중이어서 바쁜 혜리에게 친구가 무슨 생일파티가 매일 있냐고 물으니 ‘생맥파티’라고 화답하는 혜리 특유의 발랄한 이미지가 퓨어 드래프트(생)의 청량하고 깔끔한 맛과 잘 어우러진다. 

홈파티, 랜선 술자리, 야구 집관(집에서 관람) 등 집에서 흔히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에서 퓨어 드래프트(생)를 즐기는 모습으로 보여줌으로써 최근의 홈맥 트렌드를 담아낸 것도 특징이다.   

무알콜 맥주 ‘칭따오 논알콜릭’ 출시...무알콜 시장 출사표

이어 지난 11일에는 무알콜 맥주 신제품인 ‘칭따오 논알콜릭(TSINGTAO Non Alcoholic)’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오리지널 라거 맛을 그대로 구현한 무알콜 맥주로 맛만 흉내 낸 맥주 유사 음료들과는 달리, 칭따오 브루어리의 노하우를 담은 공법으로 제조되어 라거 맥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
 
특히 지난해 퓨어 드래프트(생) 이후 국내에서 1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으로서, 라오산 지역의 깨끗한 광천수와 전용 농장에서 재배한 홉을 사용해 라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선사한다. 

칭따오 브루어리 공법 그대로의 절차를 따르되 맨 마지막 공정단계에서 알콜만 제거해 맥주 본연의 맛을 담아낸 데다, 기존 라거 맥주보다 2배 이상의 몰트를 더 첨가함으로써 맥주 고유의 깊은 풍미를 고스란히 살렸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저칼로리(63kal), 지방 0%, 콜레스테롤 0%, 알콜 도수 0.05%의 음료로 잔에 따랐을 때 풍성한 거품이 일고 유지력도 강해서 무알콜임에도 맥주를 즐기는 느낌과 감성까지 그대로 선사한다는 것. 

현재 국내에서는 알코올 함량 1%미만을 무알콜음료로 구분중인데, 무알콜음료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이다. 세계 시장 조사 연구 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는 세계적으로 무알콜 시장의 규모가 2017년 160억 달러에서 2024년까지 연 평균 7.6%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맥주 브랜드들도 앞다퉈 해외 시장에서 먼저 무알콜 라인을 론칭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부응코자 선보인 칭따오 논알콜릭은 우수한 제품력으로 국내 무알콜 음료 시장 확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330ml 병과 캔으로 총 2가지로 출시됐으며,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고, 추후 대형마트 등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칭따오 관계자는 “술을 가볍게 즐기는 주류문화의 정착과 건강 중시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며 무알콜음료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제 더 다양한 상황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칭따오를 즐길 수 있도록 무알콜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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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사회적 책임’ 확대향 ‘밥퍼’ 나눔 실천 '훈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