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 나뚜루와 동서식품 모기업 ㈜동서(대표 김종원)가 제각각 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 롯데웰푸드가 나뚜루 팝업스토어 ‘시크릿가든’에서만 맛보던 디저트를 모티브로 개발한 성수컬렉션 ‘넛츠크림 위드 에스프레소’를 선보이자, 동서도 미국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헤일로탑 인터내셔널(이하 헤일로탑)'의 신제품 ‘헤일로탑 바닐라’를 출시하며 맞불을 놓은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롯데웰푸드 나뚜루의 ‘넛츠크림 위드 에스프레소’는 ‘시크릿가든’ 스페셜 메뉴인 ‘스모그네이처’를 재해석해 개발한 넛츠커피 아이스크림이다. 또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넛츠(너티크림)커피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최초로 콘셉트로 채용해 제품화 했다. ‘넛츠크림 위드 에스프레소’가 재해석한 ‘스모그네이처’는 연기가 은은히 피어나는 유리볼 위에 견과류가 뿌려진 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오는 에스프레소를 부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다. 유리볼 안에는 이끼와 돌 등으로 꾸며져 있어 자연 속에서 디저트를 먹는 듯한 분위기를 주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커피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2017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건설한 '마리나원'은 용적률 1,300%의 초밀도 건물이다. 하지만 풍부한 정원과 인공폭포로 '도심 거대정글'이라고 불린다. 현대건설은 지하 4층부터 지상 30~34층의 4개동을 시공했다. 4개의 건물이 중앙광장을 둥글게 둘러싸고 있으며 대규모 식물과 인공폭포를 조성해서 '그린 하트(Green Heart)'라고 불린다. 오피스 건물 2~4층의 포디움과 15층, 31층의 옥상공간에도 초록의 가든 라운지를 조성해 '그린 시티'를 건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탐앤탐스의 신규 카페 프랜차이즈 ‘메타킹 커피’가 ‘Return of the King’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대치은마사거리점’(서울 강남구 삼성로 238)을 오픈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지난달 10일 ‘광운대점’, 14일에는 ‘부산미남역점’ 오픈에 이어 26일에는 대치은마사거리점을 차례로 선보이며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 대치은마사거리점은 대치역, 한티역에 가까운 역세권 매장인만큼 접근성이 좋은데다 높은 유동인구를 보유한 학원가 사거리에 위치해 좋은 입지 조건에다가, 멀리서도 매장이 보일 수 있도록 브랜드 컬러인 비비드 그린을 외관 전면에 배치하고, 음료를 마시는 고릴라 ‘메타킹’ 캐릭터를 활용해 메타킹 커피만의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외관과의 일관성을 유지한 매장 내부는 잘파 세대 학생들을 타겟팅하여 ‘힙 & 키치’를 테마로 잡고, 강렬한 시각적 장치를 곳곳에 갖춘 점이 눈에 띈다. 즉, LED 전광판에서는 메타킹 캐릭터의 미디어 아트 영상이 송출되며, SNS 인증샷을 부르는 팝 아트 스타일의 포토존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자사 및 SK그룹 후원 국가대표 선수 8명을 초청하여 대회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리는 출정식에는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윙’ 김헌우(브레이킹), 오상욱, 송세라(펜싱), 김선형(농구),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높이뛰기(최진우) 등 8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개인적으로 준비한 메달 공약도 발표한다. SKT는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해 아마추어 스포츠나 미래지향형 스포츠를 대상으로 후원 범위를 넓혀 육상·역도·리듬체조·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등의 다양한 종목을 새롭게 후원하고 있다. SKT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자사 후원선수 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Team Korea) 선수단 전체를 위한 온라인 대국민 응원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를 전개,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SKT는 아시안게임 기간 계속될 캠페인을 통해 선수들의 치열했던 대회 준비 과정을 소개, 스포츠를 통한 뜨거운 감동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수영,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도장 공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도장 기술을 공개했다. 자동차 도장 공정은 크게 △전처리 △하도도장 △중도도장 △상도도장 등 4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고온 처리를 통해 입혀진 도료를 단단하게 굳히는 공정을 ‘경화 공정’이라고 한다. 현대차는 기존 140℃에서 20분 동안 이뤄지던 상도 경화 공정을 90℃에서 20분 동안 진행하면서도 동일한 도장 품질을 유지하는 도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도료에는 약 140℃ 이상에서만 경화되는 멜라민이 함유돼 있었지만, 현대차가 새로 개발한 도료에는 멜라민 대신 90℃ 이상에서 경화되는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을 적용했다. 50℃나 더 낮은 온도에서 경화되는 새로운 도료 활용으로 온도를 과도하게 높일 필요가 없어지게 됨에 따라 생산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모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도장 공정은 자동차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많은 에너지(약 43%)를 사용하고 그에 따른 탄소배출도 가장 많은 공정으로 꼽힌다. 이번 도료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이 부문에서 탄소배출과 가스 사용량을 각각 40%가량 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스마트 쇼케이스 기업 ‘빙고’와 손잡고 자사 고객사 대상 무인 판매 플랫폼 도입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5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사물 인터넷(IoT) 스마트 쇼케이스 개발 및 운영 기업 ‘빙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빙고’의 스마트 쇼케이스는 냉장 및 냉동고에 전자태그(RFID) 상품 인식 센서, 결제 키오스크,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 등이 탑재돼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에 빙고의 스마트 쇼케이스를 제공,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하는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무인 식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사가 시설 투자 부담 없이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무인 판매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사업 성공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CJ프레시웨이는 현재 골프장, 리조트, 오피스 등 여러 사업장에서 스마트 쇼케이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일례로 한 골프장의 경우 판매 직원이 별도로 없는 ‘그늘집’에 스마트 쇼케이스를 도입하고, 방문객이 빠르게 취식할 수 있는 간편식 중심으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박철한)는 28일 전경련컨퍼런스센터에서 중소협력업체 동반성장 플랫폼 '전경련경영닥터제' 2023년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경련경영닥터제는 2007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대기업 임원 출신 전경련경영자문단이 1·2차 중소협력업체에 6개월간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2기 경영닥터제에는 KCC, 유라코퍼레이션,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삼성디스플레이, CJ올리브영, 효성첨단소재, 포스코퓨처엠, 오뚜기 등 9개 대기업의 1·2차 협력 중소기업 11개사가 참여하였다. 참가 중소기업은 6개월 동안 대기업 CEO 및 임원 출신 전경련경영자문단 21인으로부터 인사·재무시스템 구축, 공정자동화 등 경영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금년 1기에 이어 2기에도 컨설팅을 받기로 한 ㈜청우코아 이동규 대표는 “1987년 창립한 청우코아가 국내 종이 특수지관 선도기업으로 성장하였지만, 2012년 매출 100억원 달성 이후 회사의 성장이 부진하고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신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1기에도 큰 도움을 준 김영환(前 S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 건설사 11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13위였으나 최근 해외건설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2계단 상승해서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3년 인터내셔널 건설사(The Top 250 International Contractors: 해외매출 기준) 순위에서 세계 11위를 기록, 글로벌 톱 10 진입을 앞두고 있다. ENR은 세계 건설 기업들의 사업실적을 토대로 매년 순위를 매겨오고 있다. 특히 인터내셔널 부문은 자국 매출을 제외한 해외 매출을 토대로 책정한 순위기 때문에 글로벌 건설시장에서의 위상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 매출 167.5억 달러 가운데 해외에서 68.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8.6% 증가해 순위 또한 2계단 상승한 것으로,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한 이래 역대 최고 순위이다. 국내 건설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 대에 랭크되어 최근 자동차·반도체 등 글로벌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건설산업으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24일 부산공장에서 제 1회 ‘동국씨엠 Children’s Day’를 개최했다. 동국씨엠은 부모의 일터를 자녀에게 소개함으로 가족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임직원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한나절 동안 이어졌다. 임직원 가족 160여명이 부산공장을 방문했다. 동국씨엠은 ‘일상 속 철 이야기’를 시작으로 철에 대한 이해를 높인 후 ▲컬러강판 제조 현장 견학 ▲컬러강판 직접 느껴보기(쇼룸 관람) ▲철강 퀴즈 및 경품 증정 ▲공연 관람 순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동국씨엠은 현장을 방문한 모든 임직원 자녀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개별 이름을 기재한 ‘명예사원 명함’을 제작해 증정했다. 소속은 ‘부산공장 미래인재팀’이다. 이외에도 휴대용 선풍기·보조배터리·문구류·텀블러·우산에 대표이사 편지를 동봉한 선물세트를 전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는 편지를 통해 “회사가 70년 가까이 성장할 수 있던 바탕은 모두 임직원 여러분과 이들을 지지하는 가족들의 헌신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행사가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에 남았으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3’에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놀이시설물 ‘토끼 놀이터’로 본상을 수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에 시작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의 국제 디자인 상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출품작의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토끼 놀이터’는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어린이 놀이시설물이다. 비정형 구조가 주는 생동감과 주목도 높은 색감이 조형미를 이루며, 이용객의 적극적인 활동성을 도모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최첨단 4차 산업 기술을 주거 단지에 직접 구현함으로써 건설 산업 선도기업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감하게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익스테리어 상품 부문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20년 7월 3D프린팅 기술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8월 30일 오후 6시, 펭수와 콜라보한 베스트셀러 &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탐앤펭수 8월 쇼핑LIVE’에 초대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이번 쇼핑라이브에서는 ‘탐앤펭수 프로틴 워터’가 처음 공개된다. 이 제품은 1회 제공량(320ml) 당 22g(1일 영양성분 기준 40% 충족)의 단백질을 보유한 고단백질 음료로, 유당·지방·콜레스트롤의 함유량이 적은 분리유청단백질(WPI)를 사용했다. 여기에 필수 아미노산 3종(류신, 이소류신, 발린) 4,900mg, 비타민 6종, 미네랄 2종, 저분자 피시콜라겐 등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함유해 운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또한 부드러운 목넘김의 달콤한 복숭아맛을 구현하여 부담 없이 수분 충전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펭수 굿즈들도 지난 6, 7월에 진행된 쇼핑라이브 인기에 힘입어 다시 선보인다.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탐앤펭수 얼음틀부터, 젊은 소비층의 제로슈거·0칼로리 니즈에 맞춘 ▲스파클링워터 ▲제로사이다 ▲티요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7개입), 여기에 기존 서핑 에디션과 더불어 ‘빙하 에디션’이 새롭게 추가된 ▲탐앤펭수 시리얼 머그 등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장수 빙과 브랜드 ‘돼지바’가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SNS 채널에서 돼지바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로 공개했던 ‘도야지바르송’을 실제 굿즈로 제작해 팬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게 한 것. 도야지바르송은 ‘도야지(돼지)+바’와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느낌이 나는 ‘르송’ 조합의 재치있는 네이밍으로 MZ세대와 재미있게 소통하기 위해 콘셉트만 준비된 가상의 브랜드. 티저 및 화보 공개 후 뜨거운 반응에 소량을 제작해 이벤트 참여 소비자에게 증정한다. 도야지바르송이 공개한 굿즈는 돼지바의 특징인 세 가지 색상(브라운, 화이트, 레드)을 올 가을 트렌드에 알맞게 재해석한 점이 눈에 띈다. 종류는 ▲돼지바의 다크 브라운 컬러에 방수 기능이 더해진 실용적인 트렌치코트, ▲돼지귀가 장식된 귀여우면서도 감각적인 볼캡, ▲돼지발 모양에 딸기잼이 연상되는 레드 도트무늬의 타비슈즈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9월 24일까지 SNS 채널서 인증샷 참여 시 추첨 통해 굿즈 증정 이 굿즈는 오직 이벤트 참여만으로 얻을 수 있는데, 돼지바와 함께 탄생 40주년을 축하하는 인증샷을 찍은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이벤트 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