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자사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의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카누 시그니처’의 소용량 타입인 ‘맥심 카누 시그니처 미니’ 2종을 출시하고, 이에 맞춰 기존 제품도 용량과 가격을 14% 낮추겠다고 밝힌 것. 이는 기존 제품의 양이 다소 많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카누 시그니처’를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카누 시그니처는 동서식품의 50년 커피 제조 노하우를 집약해 카페 아메리카노를 그대로 구현한 커피로, 기존보다 한단계 진일보한 기술인 ‘향보존동결공법(Iceberg, 아이스버그)’과 ‘저수율 추출 공법’을 적용해 신선한 원두의 풍부한 아로마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카누 시그니처 다크로스트 미니’와 ‘카누 시그니처 미디엄로스트 미니’ 또한 카누 시그니처의 풍미는 그대로 유지한 채 작은 컵에 즐길 수 있도록 용량을 줄이고, 패키지 또한 상단을 삼각지붕 형태의 게이블 탑(Gable Top) 디자인으로 변경해 차별화했다. 아울러 동서식품은 ‘카누 시그니처 미니’ 출시에 맞춰 기존 ‘카누 시그니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4월 3일 대구광역시 중구 도원동 3-11번지에 공급하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 동 894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1개 동 256실 등 총 1,150세대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7㎡로 △84㎡ 534세대 △99㎡ 90세대 △107㎡ 270세대,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4월 14일(화) 특별공급 시작으로 4월 16일(목) 1순위 청약, 4월 17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4월 23일(목)에 발표하며, 계약은 5월 4일(월)부터 5월 13일(수)까지 진행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4월 8일(수)부터 4월 20일(월)까지 청약을 받으며, 4월 22일(수)에 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4월 23일(목)부터 4월 24일(금)까지 2일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예비 청약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영상도 유튜브 채널인 ‘힐스캐스팅’을 통해 공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600여개 제조사의 가전을 음성으로 제아할 수 있는 만능리모컨이 장착된 ‘기가지니 테이블 TV 더블랙’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4월 선보인 국내 최초 일체형 AI TV ‘기가지니 테이블 TV’의 후속 모델로 기능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가지니 테이블 TV 더블랙’을 출시했다. 기가지니 테이블 TV 더블랙은 기가지니2에 적용된 ‘만능 리모컨’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적외선 송신기(IR블래스터)를 통해 에어컨, 공기청정기, 선풍기 3개 가전 품목 600여개 제조사의 가전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음성을 리모컨의 적외선 신호로 변경해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하지 않는 가전을 말로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만능 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제어 가능한 가전 품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기가지니 테이블 TV 더블랙은 전작과 동일하게 셋톱박스 기능에 11.6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개인용 AI TV로 활용할 수 있다. 또 하만카돈의 고품질 스피커(16W)를 탑재했으며 올레 TV의 실시간 채널 및 VOD 감상, 지니뮤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AI 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인기스타 이덕화와 최근 브라운관을 통해 급부상중인 새내기 스타 신예은, 김동희에 이르기까지 3인3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CF 및 광고 촬영현장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2일 유통가에 따르면 버거킹의 신제품 모델로 최근 발탁된 이덕화는 광고 촬영현장의 비하인드 컷이, 또 이니스프리의 뮤즈 ‘신예은’은 ‘제주 왕벚꽃 톤업 크림’ CF가, 또 김동희는 LG생활건강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케어존’의 복숭아 캠페인 광고 영상에서 중후함과 화사함, 순둥순둥 멍뭉미가 돋보이는 영상을 각각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덕화’트로치즈, 부~탁해요~버거킹, 이덕화 광고 비하인드 컷 공개 먼저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지난달 12일 신제품 ‘더콰트로치즈’ 광고 모델 이덕화의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덕화는 어두운 배경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다가도 유머러스한 표정으로 신제품 ‘더콰트로치즈’를 바라보는 등 풍부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표정을 구사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긴 촬영에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과 화면을 모니터링하는 모습에서는 베테랑 배우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춘삼월 새봄을 맞아 아이스바, 매운 짬뽕맛을 섞은 짜장라면, 달고나 트렌드를 반영한 쫄병스낵과 23센티미터 짜리 와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새로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소비자의 최신 입맛 트렌드를 반영하는가하면, 중국집 방문시 영원한 고민거리인 짬짜면을 새로이 해석한 짜장라면을, 또 자사 인기 아이스바 3종의 특장점을 하나로 조합해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를 한번에...롯데제과, '죠크박바‘ 한정 출시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최근 출시한 또 하나의 이색 아이스바, ‘죠크박바’는 자사 대표 아이스바 3종(‘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의 특징을 한꺼번에 담아낸 제품이다. 모양새는 ‘스크류바’의 비비 꼬인 모양 그대로며, 바깥 부분은 ‘죠스바’와 같이 짙은 회색을 띄며 오렌지 맛이 느껴진다. 안쪽 부분은 ‘수박바’의 빨간색 부분과 같고 수박 맛이 난다. ‘죠크박바’는 4월 한정판으로, 만우절을 앞두고 아이스바 마니아들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권장소비자가는 800원에 전국 편의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4월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 매각된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와 형제 브랜드인 뚜레쥬르가 최근 모닝 신 메뉴를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했다. 그야말로 1년 사이에 동지(아군)에서 적(경쟁자)으로 소속을 바꾸고 모닝食 쟁탈전에 뛰어든 것. 오랜 기간 CJ푸드빌 외식사업부의 한 축을 담당하며 같은 식구로서 서로의 레시피를 잘 아는 이들 기업이 야심차게 선보인 모닝 신제품 중 누구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줄지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커피가 가장 소중한 시간’ 모닝 신메뉴 출시 먼저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16일, 커피와 함께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모닝 메뉴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선제공격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 컨셉은 ‘커피가 가장 소중한 시간, 투썸 모닝과 함께 하는 아침’으로, 하루를 더욱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프리미엄한 아침 식사를 제안하고 나선 것. 달콤한 ‘누텔라’와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베이글, 부드럽고 고소해 아침 식사로 선호도가 높은 ‘계란’을 활용한 브리오슈와, 토스트 등 커피와 즐기기 좋은 메뉴로 구성됐으며, 아메리카노(R)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햄버거업계 빅3인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버거킹이 3월을 맞아 신메뉴와 가격 할인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롯데리아는 1인 가구와 배달 주문 증가 추세에 맞춰 ‘1인혼닭’ 치킨을 출시했고, 맥도날드도 새우 버거 신제품인 ‘슈니언버거’출시에 이어 드라이브스루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세트UP 행사를, 또 버거킹은 와퍼류 2종과 사이드 메뉴 ‘바삭킹’의 할인 행사를 제각각 선보인 것. 과연 이들 3사의 3월 프로모션에 대해 우리 소비자들은 누구의 손을 더 많이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맥도날드, 신제품 ‘슈니언 버거’ 출시..드라이브 스루 고객 대상 이벤트도 이들 3사중 먼저 포문을 연 곳은 맥도날드다. 지난 13일 통새우의 씹는 식감과 맛을 살린 신제품 ‘슈니언 버거’를 26일부터 판매하겠다고 예고한데 이어, 요즘 인기 키워드인 드라이브 스루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세트업그레이드 행사를 선보였다. 이는 새우 버거에 대한 고객의 높은 니즈를 반영해 신제품 ‘슈니언 버거’를 출시하고 새우 버거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슈니언 버거는 통통한 새우살 패티에 크리스피 어니언(양파)이 더해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과 글로벌 웰니스 기업 매나테크 코리아(대표 노재홍)가 다소 생경한 이색 커피 제품을 최근 선보였다. 동서식품은 늘어나는 홈카페족을 겨냥한 로스팅 원두제품인 '맥심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체레' 한정판을, 또 매나테크 코리아에서는 국내 최초의 차가버섯을 함유한 믹스 커피 제품인 '차가카페'를 각각 출시해 커피 애호가의 입맛 저격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동서식품, '맥심 싱글오리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체레' 한정 출시 먼저 지난 23일 동서식품에서 선보인 '맥심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체레'는 GS25 편의점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제품으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남쪽의 작은 마을인 코체레 지역에서 수확한 프리미엄 싱글 오리진 원두로 살구 등 과일의 싱그러운 산미와 재스민의 은은한 아로마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은 연평균 23~28도의 온화한 기온과 커피 재배에 최적의 토양을 갖춘 커피 생산지다. 18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재배된 예가체프산 원두는 독특한 향미와 깊은 바디감을 가진 커피 맛으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비투기∙비청약 과열지구인 화성 반월지구에 GS자이가 신규 아파트를 분양한다. GS건설은 24일 경기 화성시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반월동 17번지 일원)으로 ‘신동탄포레자이’를 4월 중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297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474가구 △74㎡ 319가구 △84㎡A 299가구 △84㎡B 199가구, △84㎡P(펜트하우스) 6가구로 구성된다. 화성시 반월동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및 일정 예치금 충족 시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한편, 신동탄포레자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동탄포레자이는 인근 분당선 망포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수원역 10분, 판교역 30분대, 강남역까지 40분에 도달 가능하다. 단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예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업계가 따스한 봄을 맞아 코로나19 등 겨우내 꽁꽁 얼어붙은 소비자 마음을 녹임과 동시에 화사해지고 싶은 춘심까지 자극하는 각양각색 봄 에디션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에디션은 봄을 상징하는 '궁중의 봄·매화·나비·벚꽃' 등을 주제로 따스하고 화사한 봄 정취와 기운을 각사 나름대로 개성 있게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제의 봄맞이 상품들이 지속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다. 설화수, 2020년 스프링 리미티드 컬렉션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봄을 상징하는 매화, 나비를 소재로 디자인한 ‘2020년 스프링 리미티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설화수는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어가기 위해, 전 세계 다양한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매년 봄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프랑스 파리의 앙투아네트 푸아송(Antoinette Poisson)과 협업해 매화와 나비를 재해석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2020년 스프링 리미티드 컬렉션은 퍼펙팅 쿠션, 자정 브라이트닝 쿠션, 에센셜 립세림 스틱 등 메이크업 제품 3종과 설린에센스, 설린아이크림 기획세트 등 총 5가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자사 인공지능 기반 트렌드 예측 시스템 ‘엘시아(LCIA)’를 통해 올해의 식품 트렌드를 아우르는 키워드로 ‘PLEASSANT’를 제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PLEASSANT’는 ▲식물성 식품(P; Plant-based), ▲줄이거나, 빼거나(L; Low or non), ▲쉽거나, 간편하거나(EA; Easy eat-snack bar)와, ▲스트레스 완화/숙면(S; Stress less/deep sleep), ▲딸기의 무한 변신(S; Strawberry), ▲노화방지, 건강한 노화(AN; Anti-aging), ▲차의 귀환(T; Tea)을 의미한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엘시아’는 먼저 식물성 식품(Plant-based) 관심 증가에 주목했다. 식물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 언급은 올 2월 기준으로 작년보다 140%가량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식물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특정 소재를 줄이거나 뺀(Low or non) 식품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설탕은 -5.9%, 소금은 -4.6%로 2018년 대비 매출이 줄어들었으며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몽크프룻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도 지나고 만연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도 지났지만 최근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는 물론 아직 가시지 않은 추운 날씨 때문에 몸도 마음도 봄을 맞이하지 못하고 있다. 그야말로 춘래불사춘인 셈이다. 예년에 비해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간절기용 바람막이 재킷, 가벼운 아우터 등 따뜻해지는 계절을 맞아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봄철 대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아웃도어 업계는 슬슬 봄 시즌 공략에 시동을 걸고 있다. 22일 아웃도어업계에 따르면 보기만 해도 가볍고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SS시즌 화보들을 저마다 공개하며 침체된 시장에 봄바람을 불어넣고 있는데, 올 SS 시즌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화보를 살펴보면 애슬레저룩의 강세로 볼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기술적 장점들을 갖춘 제품들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특정 상황에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TPO에 맞춰 풀세트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되었으며, SS 시즌에 맞춰 트렌디한 컬러와 핏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꽁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