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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vs 매일유업’ 간편식(HMR) 스프 열전

오뚜기, 레스토랑 맛 재현 상온 액상 스프 4종 출시
매일유업, 가성비와 간편함 앞세운 스프 추리.. ‘집콕’족 공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식음료업계 명가 매일유업과 오뚜기가 출출할 때 간식이나 아침 식사로 제격인 HMR 스프 신제품을 제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뚜기에서는 ‘레스토랑 스프 맛을 가정에서’를 컨셉으로 한 ‘상온 액상 스프’ 4종을, 매일유업이 “집콕이 지쳤을 때 손쉽게 집쿡 하자”를 슬로건으로 조리가 편리하면서도 홈메이드 가정식의 퀄리티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상하목장 간편식 3종을 각각 선보인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최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시행으로 ‘집콕’족이 급격히 늘어난 상황이지만, 집에서 매 끼니 요리하는 것도 번거롭고 또 배달음식을 계속 시켜 먹자니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 심리를 파고드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레스토랑 스프 맛을 가정에서...오뚜기 ‘상온 액상 스프’ 4종 

오뚜기가 레스토랑에서 먹던 스프 맛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음을 앞세워 선보인  ‘상온 액상 스프’ 4종은 신선한 원재료와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가 일품인 제품이다. 

상온 보관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먹을 수 있어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로 잘 어울리며, 1~2인이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양(270g)으로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기존 스프 베스트셀러 메뉴인 ‘양송이 크림스프’와 ‘콘크림 스프’에 ‘베이컨 감자스프’와 ‘단호박 크림스프’를 더해 차별화된, 진하고 부드러운 스프의 맛을 구현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양송이와 크림을 듬뿍 넣은 스테디셀러인 ‘양송이 크림스프’와 굵게 갈은 옥수수로 포근한 홈메이드 스타일의 ‘콘크림 스프’, 또 감자와 베이컨이 통으로 들어가 담백한 감칠맛이 특징인 ‘베이컨 감자스프’와 곱게 간 단호박이 진한 크림과 어우러져 부드러운 ‘단호박 크림스프’ 등 4종으로 출시됐다. 

매일유업, "‘집콕’이 지쳤을 때,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로 손쉽게 ‘집쿡’하세요"

매일유업은 자사 상하목장 브랜드를 통해 슬로우키친 스프 3종을 지난 8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개봉 후 포장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40초만 데우면 조리가 완료돼 편리하다. 또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 아침에 아이들 식사를 챙겨야 하는 부모들에게 더욱 요긴하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특히 부드러운 농도로 제작되어 컵에 부어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아이는 물론 성인들도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스프의 내용물도 건조하지 않은 원물 재료, 풍부한 유크림과 리코타 자연치즈를 더했다는 점에서 질적으로도 만족스럽다는 것. 

총 세 가지 맛으로 출시됐으며 상하목장 양송이크림스프의 경우 버섯 본연의 맛과 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양송이에 향이 진한 표고를 더했고, 

부드러운 단호박 페이스트에 고구마를 첨가한 상하목장 단호박크림스프는 달콤하면서도 고소해 대중적이다. 상하목장 클램차우더스프는 양파와 샐러리로 우려낸 육수와 홍합과 굴 등의 통조갯살로 감칠맛을 살리고 화이트 와인으로 깔끔한 맛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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