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가전제품 양판점 등 유통업계가 가격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경기침체 지속에다 코로나19 여파가 가세하며 굳게 닫힌 소비자 지갑 열기에 애를 쓰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와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탐앤탐스, 벚꽃 음료 3종 출시 기념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 진행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봄을 맞아 ‘블루밍 핑크 블라썸’ 신메뉴 출시를 기념, ‘벚꽃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신 메뉴 ‘블루밍 핑크 블라썸’은 화사한 핑크 빛의 벚꽃 음료로 국내산 벚꽃추출액이 함유된 파우더를 사용해 ▲벚꽃 라떼 ▲벚꽃 카페라떼 ▲벚꽃 딸기 탐앤치노 3종으로, 특히, 벚꽃 딸기 탐앤치노는 벚꽃베이스에 새콤달콤 딸기를 더해 달콤한 맛을 업그레이드시켰다. 탐앤탐스는 출시 기념으로 벚꽃 음료 판매 매장에 한해 벚꽃 음료 2잔 구매 시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경품은 즉석에서 수령 가능하다. 스크래치 쿠폰을 긁으면 ▲마이탐 50만원 상품권 ▲마이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3월에 대구 도원동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로 아파트 894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 등 총 1,150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84~107㎡로 △84㎡ 534세대 △99㎡ 90세대 △107㎡ 270세대로 구성됐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84㎡로 소형 아파트 수준의 공간을 갖췄다.지하 1층~ 지상 2층에는 연면적 약 2만 6,749㎡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도원’이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입지 여건과 단지 배치, 실제 모델하우스에 지어진 유니트, 모형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 단지는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며, 대구역 네거리부터 달성공원역 주변까지 약 1만1,000세대 규모의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대구역(953세대)’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768세대)’ 등이 우수한 청약률을 보이면서 향후 서성지구 재개발, 달성지구 재개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16일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 들어서는 ‘광양센트럴자이’를 5월 중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양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704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74A㎡ 62가구 △74B㎡ 66가구 △84A㎡ 232가구 △84B㎡ 150가구 △84C㎡ 130가구 △84D㎡ 64가구 등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광양센트럴자이는 인근에 전남 신안군과 부산 중구를 잇는 2번 국도가 있어 남해안권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며, 동광양IC로 진입이 수월해 남해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2019년 3월에 준공한 세풍대교를 통해 순천시까지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게다가, 성황도이지구와 광양 도심을 연결하는 지동 터널(가칭)이 2020년 개통되면 광양시 중심상권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센트럴자이는 광양시 중심인 중마동과 인접해 중마동의 기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광양시청 본청, 광주지방법원 광양시법원, 광양소방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A4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 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702가구, A7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포레 자이는 지하 2층, 지상 19~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318가구 규모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DMC리버파크자이는 △84㎡ 570가구 △99㎡ 132가구 등 총 702가구, DMC리버포레자이는 △84㎡ 단일면적 318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 서울 상암 인접…덕은지구 내 2,200가구 자이 브랜드 타운 조성 예정 단지가 들어설 덕은지구는 64만여㎡, 총 9개 블록 4,815가구 규모의 택지지구로 공동주택 부지 7개 블록(주상복합 2개단지 제외) 중 4개 단지 총 2,200가구가 자이 브랜드 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상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본격적인 조성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덕은지구에서 가양대교를 이용하면 바로 서울 강서구에 닿을 수 있으며, 자유로, 올림픽대로, 월드컵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분양시장도 달라지고 있다. 최근 분양을 시작하는 건설사들이 이전처럼 견본주택에 방문자 대기줄을 세우는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 유튜브 방송을 통해 분양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도 13일 인천 ‘힐스테이트 부평’ 아파트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진행한다. 유튜브(YouTube) 라이브 방송도 병행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지 않고도 유니트 곳곳을 확인하고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한다. 모델하우스는 청약 당첨자 및 당첨자 세대 구성원에 한해 최대 2명만 관람 가능하며, 계약시에는 당첨자 본인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시 37.3도 이상시 입장이 제한된다. 청약은 3월 2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화) 1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어 4월 2일(목)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13일(월)~17일(금) 5일간 모델하우스(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24 위치)에서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이 단지는 인천시 부평구 백운2구역 재개발(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409가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캐딜락코리아와 함께 3월 중 신차를 출시하는 고객에게 주유상품권 30만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리미엄 차량인 캐딜락에는 높은 퍼포먼스를 위해 고급휘발유 주유가 권장된다. 지난달 고급휘발유 브랜드 KAZEN(카젠)을 리뉴얼 출시한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캐딜락 구매 고객들을 KAZEN고객으로 신규 유치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성공적인 브랜드 론칭을 위해 수입차 회사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재 150개인 고급휘발유 취급점을 연말까지 300개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코리아는 이달 15일까지 신차(Escalade, XT5, CT6)시승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페이지와 전국 전시장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고객에게는 캐딜락 로고 스티커와 항균도마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캐딜락코리아 홈페이지(www. cadillac.co.kr)를 참고하면 된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최근 주택시장에서 수원, 용인, 성남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이 수원에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은 5일 수원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영통자이’를 이달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영통자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수요자들의 안전을 위해 견본주택을 운영하지 않으며,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반경 1km 안에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강남권까지는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주변의 다수 버스 노선을 이용해 수원 시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개통 예정)의 정차지인 서천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개통 계획)의 시작점인 반월역(가칭)이 신설 계획으로 향후 경기 서남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골프 에디션'과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 알루미늄 모델을 지난달 말 국내에 출시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골프 에디션'은 업그레이드된 거리 측정 기능 지원 등 골프를 보다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기본 탑재된 '스마트 캐디(SMART CADDIE)'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골프 라운딩 시 필요한 거리 측정 기능은 물론 전 세계 4만여 개 골프장 코스 정보와 그린의 높낮이 정보를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골프 에디션'은 불소 고무 재질의 가벼운 착용감을 갖춘 골프 스트랩을 기본으로 제공해, 뛰어난 통기성은 물론 땀과 비에도 걱정 없는 강력한 방수 기능을 탑재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골프 에디션'은 아쿠아 블랙의 44mm 모델과 핑크 골드의 40mm모델 2가지로 출시되며, 각각 39만 9천 3백원, 35만 9천 7백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 알루미늄 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스테인리스 소재로 출시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 스테인리스 모델에, 모던한 무광 디자인으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청량리 미주상가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이 일반에게 공개된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적 20㎡ 96실, 전용면적 21㎡ 724실)로 구성되며, 분리형 타입은 전용면적 34~44㎡ 134실(전용면적 34㎡ 32실, 전용면적 41㎡ 64실, 전용면적 44㎡ 38실)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독점상가로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청량리역 상권 중심지인 왕산로 대로변에 위치해 유동인구 유입에도 유리하다. 단지 내에는 청랑리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 시설은 물론 공동육아방, 북카페, 체력단련장 등 문화·복지 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청사도 지어질 예정이다. ■ 청량리 4구역 재개발 사업 등 정비사업 활발 단지가 들어서는 청량리역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최근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비투기과열지구인 인천 부평구 백운2구역 재개발 아파트 ‘힐스테이트 부평’을 3월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409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46~84㎡ 83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힐스테이트 부평이 들어서는 인천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도 눈길을 끈다. 먼저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원)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가점이 부족한 경우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1순위 청약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힐스테이트 부평이 들어서는 부평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높을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평구 입주 10년 이상 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세워 소비자 소통 강화에 분주한 가운데 서포터즈나 모니터 요원 등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난 다소 이색적인 방식을 채택한 케이스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유통가에 따르면 식음료, 뷰티업체들이 ‘당신의 뷰티풀 드라마’ 영상 공모전 이벤트를 펼치는가하면, 겨울사진 공모, 또 자사를 대표할 캐릭터를 선정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예고하는 등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회사 이미지나 제품의 홍보는 물론, 소비자와의 우호적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려는 경영활동의 일환이라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LED마스크 셀리턴, ‘당신의 뷰티풀 드라마’ 영상 공모전 진행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은 소중한 이에게 셀리턴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순간을 기록하는 ‘당신의 뷰티풀 드라마’ 영상 공모전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펼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LED마스크, 넥클레이, 알파레이 등 셀리턴 디바이스를 구매한 고객이 대상으로, 주제는 ‘당신의 뷰티풀 드라마’로 셀리턴 디바이스를 선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영상 또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빙과류(아이스크림)시장 점유율 1위 기업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이달 들어 신제품 2종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 식품산업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누적 기준 국내 빙과류 소매판매액은 총 1조2042억 원 규모로, 이중 롯데제과가 약 3700억 원(시장점유율 30.7%)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빙과시장 강자다. 이어 빙그레가 3228억 판매액에 점유율 26.8%로 뒤를 바짝 쫓고 있고, 롯데푸드 15.6%, 해태제과 14.3%의 점유율로 이들 4사가 전체 판매액의 87.5%를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롯데제과가 지난 14일 34년 장수 브랜드 ‘찰떡아이스’의 3번째 라인업 제품인 ‘찰떡아이스 하트딸기’ 출시에 이어 지난 20일엔 ‘돌아온 엄마의 실수’ 아이스바를 연속 선보이며 올해 들어 첫 시장공략에 나선 것. 과연 이들 제품의 면면은 무엇이고. 더불어 롯데제과의 시장 점유율 상승에 어떠한 기여를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찰떡아이스 하트딸기’와 ‘돌아온 엄마의 실수’ 제품 면면은? 먼저 하트 모양으로 출시된 ‘찰떡아이스 하트딸기’는 국내산 찹쌀을 사용, 쫀득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