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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화보로 엿본 ‘2020 SS 아웃도어’ 트렌드는?

일상 속에 녹아 든 봄기운 물씬 애슬레저룩이 대세
침체된 업계에 봄바람 살랑…SS시즌 소비자 공략 첫 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도 지나고 만연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도 지났지만 최근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는 물론 아직 가시지 않은 추운 날씨 때문에 몸도 마음도 봄을 맞이하지 못하고 있다. 


그야말로 춘래불사춘인 셈이다.

예년에 비해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간절기용 바람막이 재킷, 가벼운 아우터 등 따뜻해지는 계절을 맞아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봄철 대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아웃도어 업계는 슬슬 봄 시즌 공략에 시동을 걸고 있다. 

22일 아웃도어업계에 따르면 보기만 해도 가볍고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SS시즌 화보들을 저마다 공개하며 침체된 시장에 봄바람을 불어넣고 있는데, 올 SS 시즌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화보를 살펴보면 애슬레저룩의 강세로 볼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기술적 장점들을 갖춘 제품들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특정 상황에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TPO에 맞춰 풀세트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되었으며, SS 시즌에 맞춰 트렌디한 컬러와 핏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했다.

네파, 아이더, 컬럼비아, K2, 마운티아, 각 전속모델 화보 공개 컨셉 '눈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리브 액츄얼리(LIVE Actually)라는 테마 아래 라이브하고 생동감 있는 기운이 물씬 풍기는 화보를 공개했다. 

네파의 전속 모델로 7년째 활동하고 있는 전지현은 이번 화보를 통해 마치 실제 자신의 데일리 룩과 평소 삶을 보여주듯 트렌디한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속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아우터부터 레깅스, 바람막이 자켓, 티셔츠까지 라이프스타일 감성으로 풀어낸 어반 아웃도어룩을 풀세트로 선보인 것. 

시크하면서도 편안한 바람막이를 활용한 룩부터 도심을 떠나 캠핑을 즐기는 순간에도 스타일리시함을 잃지 않도록 액티브한 쇼츠와 긴 기장의 아우터를 매칭한 룩. 그리고 청바지와 같은 깔끔한 느낌을 주지만 편안함을 극대화한 레깅스와 

상큼한 컬러의 티셔츠를 코디한 룩까지 소비자들이 자신의 일상 속에서 원하는 대로, 편한대로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봄여름 룩의 정석을 모두 담아냈다.

아이더는 전속모델인 배우 박보검과 함께한 SS화보를 공개했다. 올 시즌 트렌드 색상인 클래식 블루를 활용한 청량한 배경과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다크 그레이 배경을 바탕으로 정통 아웃도어 스타일부터 트렌디한 애슬레저 스타일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담았다. 

이번 시즌 아이더는 방수·방풍·냉감 등 기존 아웃도어 기술력에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을 접목한 패션 트렌드를 담은 신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제니엄 애슬레틱(Xenium Athletic) 라인’을 새롭게 추가해 애슬레저 상품군을 강화했다.

컬럼비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도시와 아웃도어를 넘나들며 일상의 즐거움과 특별한 모험을 동시에 경험하는 모습을 담은 남주혁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남주혁은 컬럼비아 2020 봄 시즌 메인 제품인 아웃도어 스니커즈 시프트(SH/FT) 컬렉션과 멀티 스포츠 슈즈 비테스, 포인트 파크™ 윈드브레이커, 2020년 버전 OK 재킷 오카나 림 돔™ II 자켓을 남주혁만의 스타일리시한 감성으로 연출했다.

K2는 수지와 함께한 2020 봄, 여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K2는 와일드 블로썸과 쿨 선샤인 2가지 테마로 진행된 이번 화보를 통해 화사한 봄과 어울리는 밝고 경쾌한 아웃도어 룩을 선보였다. 

화보 속 수지는 백두대간에서 자라나는 야생화에서 영감을 받은 플라워 패턴의 바람막이 자켓과 슬림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하이킹타이즈를 코디해 스타일리시한 봄 하이킹룩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모노톤의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자켓을 청바지와 함께 코디한 모던한 라이프스타일룩도 공개했다.

전속모델 윤계상과 함께한 마운티아의 SS시즌 화보는 플랜팅(조경 활동), 캠핑과 바캉스 등 봄, 여름 시즌의 대표적 아웃도어 씬 속에서 쉼과 여유의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을 담았다. 

마운티아는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 모두를 아우르는 자연 친화적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췄으며, 마운티아만의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전무는 “네파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실제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니즈를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함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들로 구성했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이 상황이 나아져 전반적으로 무거운 사회 분위기가 풀리고 모두 빠른 시일 내에 포근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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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