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5일, 지난해 10월 말에 출시한 ‘의성마늘 훈제오리 슬라이스’가 출시 100일 만에 50만개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의성마늘이 들어간 오리고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시장에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의성마늘 훈제오리 슬라이스’는 100% 국내산 오리고기를 훈연해 두툼하게 썰어낸 제품으로, 풍부한 향의 의성마늘을 소스로 만든 후 양념해 깊은 풍미와 함께 한층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오리를 훈연하고 일정한 크기로 썰어내는 번거로운 조리 과정을 줄일 수 있어 가정에서 간편하게 훈제오리를 즐길 수 있으며, 제품 한 팩은 400g으로 1~2인이 반찬이나 안주로 즐기기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한편, 롯데푸드는 2006년 의성군과 MOU를 맺고 14년간 의성마늘햄 등 의성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왔다. 의성마늘햄은 알이 굵고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의성의 육쪽 마늘을 사용, 고기 특유의 잡냄새를 없애고 구웠을 때 은은하게 퍼지는 풍미로 만족도를 높인 햄이다. 또, 제품 출시를 넘어 의성지역과의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며 지역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라면시장 1, 2위를 달리고 있는 농심과 오뚜기가 ‘쌀국수’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전에 나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쌀국수(rice noodles)는 쌀가루를 반죽해서 만든 국수로, 밀가루 국수에 비해 소화가 잘 되고 칼로리가 매우 낮은 것이 장점이며,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를 겨냥해 업계 1위 농심이 건면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농심쌀국수’를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오뚜기도 지난해 12월 쌀국수 마니아로 알려진 ‘개코’와의 협업을 통해 ‘개포동 쌀국수’를 출시하며 맞불 작전에 돌입, 소비자 저격에 나서고 있다. 과연 소비자는 어느 제품에 손을 들어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건면 인기 이어가 다오!"...농심, ‘쌀국수’ 출시 먼저 농심쌀국수는 농심의 건면기술로 만든 쌀면에 닭육수를 더해 개운하고 담백한 맛을 살린 용기면 신제품으로, 건면 열풍을 일으킨 신라면건면의 인기를 농심쌀국수로 이어간다는 계획 하에 선보인 제품이다. 농심은 이번 쌀국수 개발에 있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바로 ‘쌀로 만든 면’으로, 일반 건면과 차별화되는 쌀면으로 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2020년 트렌드로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인 ‘편리미엄’이 주목받으면서, 본연의 기능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편리성과 스마트함을 추구하는 ‘마사지 디바이스’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 없이 척추 케어부터 숙면까지 가능한 척추 안마 매트부터 멀티 모드로 24시간 맞춤 케어가 가능한 신체 부위 마사지기까지 관련 업체에서 전해온 제품들을 소개한다. 척추 기립근 케어와 온열 기능...마사지부터 숙면까지! 팩토리얼 ‘푹잠’ 팩토리얼에서 선보인 척추 전문 안마매트 ‘푹잠’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척추 케어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케어 후 이동 없이 숙면까지 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푹잠은 척추와 가장 가까운 기립근(일명 세움근)과 관절을 직접 관리해준다. 경추부터 요추까지 26개의 척추 관절 마디마디를 제대로 짚어줘 척추의 바른 정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게다가 매트 전체에 온열 기능을 더해 하루 종일 경직되어 있던 척추와 온몸을 풀어주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어 준다는 것. 특히 푹잠의 핵심 기술 ‘버윙스톤’은 최적의 각도로 척추 라인에 밀착하여 척추의 근육과 관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세워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바쁜 행보를 펼치고 있다. 2일 유통가에 따르면 몇몇 식음료, 뷰티 업체들을 필두로, 소비자 대상 먹방 콘테스트를 여는가하면, 유방 건강에 대한 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2020 핑크런 대회 참가자 모집, 모니터 요원이나 마케터를 모집하는 등 방식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회사나 제품의 홍보는 물론, 소비자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려는 경영활동의 일환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BBQ, ‘누구나 먹방 콘테스트’ 응모기간 연장 및 상금 증액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는 ‘BBQ 누구나 먹방 콘테스트’의 응모시한을 당초 1월31에서 2월29일로 1개월 연장하고, 총 상금 규모도 46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 또는 개인은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업로드 하고, 이때 반드시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포스팅 해야 한다. 나아가 BBQ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지난해 선정한 배우 김영철에 이어 미세 플라스틱(향기캡슐)이 없는 섬유유연제 브랜드 ‘샤프란 아우라’의 신규 모델로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까지 발탁했다.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연습생인 펭수는 방탄소년단(BTS)과 같은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 고향인 남극에서 헤엄쳐 온 10살 펭귄이다. 솔직하고 당당한 말투와 톡톡 튀는 행동으로 10~40대에 이르는 폭넓은 팬층을 갖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남극의 청정 바다에서 살다 온 펭수와 바다 오염을 줄이기 위해 향기캡슐을 뺀 섬유유연제 샤프란 아우라의 컨셉트를 접목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펭수는 샤프란 아우라의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기 가장 적합한 캐릭터”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엔 뉴트로 모델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영철을 발탁해 섬유유연제 속 미세 플라스틱을 알리고 사용 자제를 촉구하는 ‘샤프란 아우라’의 온라인 광고를 선보여 20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50만건을 돌파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광고는 김영철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지난해 아픈 추억을 간직한 EBS의 크리에이터 ‘펭수’를 자사 대표 제과형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모델로 발탁,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예고했다. 펭수와 빙그레가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해 열린 슈퍼콘 댄스 챌린지로, 이 대회에서 펭수는 137등으로 탈락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이후 펭수가 인기를 얻으면서 ‘펭수의 잠재력을 알아보지 못한 빙그레’란 주제로 온라인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당시 이벤트를 주관했던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펭수를 찾아가 오해를 푸는 영상 콘텐츠도 펭수의 유튜브 채널(자이언트 펭TV)에 업로드 되면서 다시 한 번 눈길을 모았다. 이번에 공식 모델로 펭수를 발탁한 빙그레는 오는 2월 1일부터 TV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펭수와 함께한 영상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펭수의 모습이 그려진 스페셜 패키지 제품 역시 출고를 계획하고 있다. 이어 3일부터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펭수 스페셜 패키지 세트(18개 구성) 구매 시 펭수 손거울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말 그대로 대세인 펭수를 모델로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마케팅을 기획하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앙쌀찰찰 챌린지’ 이벤트에 초대했다. 참여 방법은 ‘앙쌀찰찰’(앙빠빠샌드, 쌀로달, 찰옥수수, 찰떡아이스 통합브랜드)을 먹는 인증샷을 찍어, ‘#앙쌀찰찰 #얼죽앙쌀찰찰’ 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2월 25일까지 시행되며 추첨을 통해 1등(6명)에게 아이패드 미니, 2등(39명)에게 에어팟 프로를 선사한다. 당첨자는 2월 3일(15명), 2월 17일(15명), 3월 2일(15명)에 롯데제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겨울시즌 용 아이스크림 통합브랜드인 ‘앙쌀찰찰’은 최근 서우를 모델로 발탁, 2007년 인기를 끌었던 ‘옥메와까’ 광고를 그대로 재현해, 특유의 막춤과 직접 부른 CM송 등이 온라인상에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향후 더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판매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올해 첫 자이(Xi)를 대구에서 선보인다. GS건설은 29일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청라힐스자이’를 2월중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 남산4-5지구를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이며,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1㎡ 6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 등으로 일반분양의 96% 이상이 중소형 물량이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대구의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남산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남산초등학교를 비롯해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가 가깝고, 계명대(대명캠퍼스), 대구대(대명동캠퍼스) 대구교육대 등 주변에 대학교가 많은 게 특징이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가 자사 유가공 브랜드 파스퇴르에서 출시한,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 물질을 넣은 분유 판매가 늘어나자 싱글벙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저출산 현상 장기화에 따라 분유업계가 고전하고 있는데다, 최근 로타바이러스 등 겨울철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와중에서 분유 판매가 늘어나는 이변을 연출한 것. 회사측에서 분석하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28일 롯데푸드(대표 조경수) 파스퇴르는 위드맘 분유에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한 후 매출이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저출산으로 분유업계가 어려움 겪는 중에도 기능성을 적용한 분유 판매는 늘고 있다는 것. 롯데푸드는 지난 2018년 10월 항로타 위드맘 분유, 위드맘 산양분유에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해 리뉴얼 출시했는데, 리뉴얼 이후 위드맘 분유와 위드맘 산양분유 매출이 모두 늘어 27% 신장했으며, 특히 위드맘 산양분유는 128% 증가해 두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도 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소식이 전해지며 겨울철 들어 로타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늘어나고 있어 항로타 위드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 것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배우 이민호, 강소라, 박보영, 소지섭, 박서준, 이수혁 등 인기스타의 최신 화보와 CF 비하인드 컷이 줄줄이 공개됐다. 27일 유통가에 따르면 뷰티 디바이스 ‘셀리턴’은 이민호와 강소라, 박서준의 3인3색 CF컷을, 코카콜라사 수분 보충음료 토레타는 배우 박보영의 반신욕과 홈트레이닝 모습을, 또 쌤소나이트와 아디다스에서는 배우 소지섭과 이수혁 등을 내세운 신제품 홍보 화보를 통해 각각의 카리스마와 귀여움이 톡톡 튀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셀리턴, ‘이민호·박서준·강소라’ 3인 3색 매력 광고 현장 컷 공개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대표 김일수)은 자사 브랜드 모델 배우 이민호,박서준,강소라가 등장하는 셀리턴의 새 광고 현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현장 컷은 이민호·강소라·박서준 의 3인 3색을 볼 수 있는 인터뷰 모습과 함께 어두운 배경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모습으로 진지하게 CF 촬영에 임하는 세 배우의 프로패셔널한 모습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최근 셀리턴은 글로벌 무대에서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배우 이민호를 브랜드 신규 모델로 발탁하며, 기존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서준·강소라와의 호흡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3월 30일까지 수도권 8개 매장에서 ‘제38회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 진행과 함께 ‘제 12회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개 모집에 나섰다. 탐앤탐스는 지난 2013년부터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 일환으로 ‘갤러리탐’ 전시를 일부 매장에서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를 통해 272명의 신진작가를 소개하였고, 모두 3,977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갤러리탐은 신진작가 발굴 및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매장 전체를 신진작가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해 갤러리 카페로 운영, 고객들께 무료로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전시 기획부터 전시 책자 무료 제작·배포, 온·오프라인 홍보 등 전시 사항 전반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와 동양화 뿐 아니라 디지털 드로잉과 모시를 이용한 콜라주, 사진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특히, 고주안, 정연희, 윤규섭 작가 3인의 앙코르 전시가 진행되며, 기억의 재구성을 주제로 작업하는 윤규섭 작가는 탐앤탐스의 공간을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탐앤탐스 블랙 청계광장점과 블랙 도산로점, 탐스커버리 건대점을 포함한 8개 매장서 펼쳐지며 ▲블랙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3구 이상 인덕션의 핵심 부품에 대해 무상보증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해 주는 ‘인덕션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올 1월 1일 이후 3구 이상 인덕션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적용된다. 기존에는 인덕션 코일과 상판의 무상보증 기간이 모두 1년이었지만 각각 10년과 3년으로 대폭 확대됐다. ※ 인덕션 코일은 3구 이상 인덕션 15개 전 모델, 상판은 이 중 최근 출시된 9개 모델 적용 따라서 소비자가 제품을 정상적인 상태에서 사용하다 고장이 났을 때에는 확대된 보증 기간 동안 해당 부품의 무상교체가 가능하다. 인덕션 코일과 상판 이외의 부품 무상보증 기간은 기존과 동일한 1년으로 유지된다. 이진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인덕션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느끼는 제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