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 10월1일자로 매일유업에서 분사한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김환석)의 셀렉스가 지난 16일 열린 ‘제23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우수상에 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21-400호에 의거,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경영으로 우수한 브랜드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특히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포상 중에서는 유일한 정부 포상이기도 하다. 국내 최초의 단백질 성인영양식인 셀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소비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014년부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근육건강에 관련된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 이를 기반으로 2018년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를 설립하고 꾸준히 연구개발을 이어나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는 근감소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영양관리, 근육건강, 기능성 소재 등을 연구하고 있다. 전문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셀렉스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셀렉스 코어프로틴 프로는 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함 전달을 컨셉으로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는 AR 이벤트 ‘Snowing TOM’에 초대했다. 이번 행사는 매장에 비치된 홍보물 또는 탐앤탐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AR(증강현실) 필터에 접속할 수 있는데, 화면 안내에 맞춰 미소를 지으면, 탐앤탐스가 전하는 메시지와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눈과 스마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R 필터에는 겨울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귀여운 눈사람과 탐앤탐스 에코컵 드링킹자 일러스트가 연출돼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이 업체 측 귀띔이다. 더불어 탐앤탐스는 AR 필터 오픈에 맞춰 이를 활용한 SNS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중 탐앤탐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뒤, 해당 AR필터를 활용한 인증샷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피드에 게시하면, 총 30명을 추첨해 Smile Campaign 쿠폰(10명 / 톨사이즈 한정 프리 음료 쿠폰), 2022 데일리 키트(10명), 스페인 초현실주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전’ 티켓(10명 / 1인 2매)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월 10일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이 고객 중심 조직으로의 변화, 지속적인 성장 구현이라는 의지를 담은 2022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전무와 SCM Unit장인 이동순 전무를 2022년 1월 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것. 아모레G에 따르면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신임 부사장은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 신설 당시 합류해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전반을 총괄해 왔으며, 이번 박 부사장 승진은 수년째 계속해 온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이커머스의 도약을 위한 조치로 전해진다. 또 SCM Unit장인 이동순 부사장은 1989년 입사해 30여 년 동안 포장재 개발을 포함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크게 기여해 왔는데, 앞으로 초격차 Global Top SCM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의 혁신을 추진하는데 이 부사장이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과 공급망, 안전보건 부문의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 컴퍼니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피자 등 식음료업계가 연말 홀리데이시즌을 맞아 가격할인이나 신메뉴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라면, 치킨 등 먹거리 물가 인상이 줄기차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갈수록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네 서민들 주머니 사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행사들이어서 눈길이 간다. 19일 현재 음식료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모아봤다. 탐앤탐스 창립 22주년 ‘탐탐몰 감사이벤트’..할인+무료배송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자사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에서 할인과 무료배송을 더한 ‘감사 이벤트’를 19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탐앤탐스몰 베스트셀러인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 세트 ▲페니하우스 아메리카노 미니(130p) ▲티요 요거트 파우더 플러스(800g) ▲핸드드립 커피 10p+종이컵 세트(아리차/케냐 2종) 등 네 가지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할인과 무료 배송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탐앤탐스몰 전 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3만 원 이상 구매시 3000원, 5만 원 이상 구매시 6000원, 10만 원 이상 구매시엔 14000원 할인 쿠폰도 즉시 지급한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품명가 오뚜기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본격 겨울시즌을 맞아 차가운 날씨에 속을 든든히 채워줄 초간편 감자수제비 키트와 한정판 '산타컵스프 포타주'를 선보이며 소비자 저격에 나섰다. 먼저 지난 8일 출시한 ‘초간편 감자수제비 키트’는 반죽믹스와 육수티백, 건더기스프, 액상스프 등 조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반죽부터 육수내기까지 약 13분이면 전문점 못지 않은 감자수제비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반죽믹스는 감자 전분이 함유돼 밀가루 냄새가 덜하고, 손에 덜 달라붙어 쉽게 모양을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반죽믹스를 그릇에 옮겨 담은 뒤 적당량의 물을 넣고 손으로 약 3분간 치대면 쫄깃한 수제비를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도 일품이다. 멸치, 다시 육수티백을 넣고 우린 육수에 자사만의 노하우를 담은 액상스프와 감자, 애호박, 당근, 부추 등이 들어간 건더기스프를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있는 국물이 완성된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올 겨울 추위를 녹여줄 ‘산타컵스프 포타주’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오뚜기가 1970년 출시한 ‘산타스프’의 맛을 컵스프로 구현한 것으로, 지난해 ‘오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의 관계사이자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이 연말 홀리데이 및 겨울 시즌을 맞아 힐링 호캉스와 선데이브런치 뷔페 행사에 초대했다. 먼저 상하농원은 눈처럼 쌓일 기분 좋은 추억들을 함께 할 수 있는 ‘드림오브윈터’ 패키지를 12월 6일부터 2월2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패키지는 코로나19 속에서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동심을 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함께 나누며 따뜻한 겨울 호캉스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테라스름, 패밀리룸 또는 글램핑 객실 1박과 파머스테이블 조식, 트리DIY세트, 스위트케이크 체험, 이브닝 스낵과 레이트체크아웃이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1박2일 21만원부터 시작되며 주중 연박 진행 시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하농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농원 방문고객 대상으로 산타와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소소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파머스빌리지 숙박 고객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타 이벤트, 산타 의상 대여와 뉴 이어 위시카드도 함께 준비했다. 이어 상하농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집에서 맛깔난 베이커리 메뉴를 직접 만들어 즐기는 ‘집빵’ 트렌드가 인기를 끌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도 온라인 베이커리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탐앤탐스몰을 통해 브레드 2종(허니브레드/갈릭브레드) 및 베이글 3종(플레인/블루베리/어니언), 도그프레즐 등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베이커리 간편식을 선보인데 이어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요구받아온 시그니처 인기 메뉴 ‘플레인 프레즐’을 간편식으로 제품화해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 새롭게 출시된 ‘탐앤탐스 플레인 프레즐’은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및 오븐으로 쉽게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함이 특징으로, 한 봉 5개입에 14,9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특히 프레즐 제조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내, 에어프라이어로 3분만 구워내면 매장에서 즐기던 쫀득함과 고소함은 물론, 비주얼 측면에서도 프레즐 고유의 하트 모양도 완벽히 살려 SNS 감성까지 자극해 ‘프레즐 맛집’ 탐앤탐스의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탐앤탐스 프레즐에 대한 고객들의 끊임없는 사랑에 감사드리며, 이젠 집에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자사를 대표하는 최고 럭셔리 뷰티 브랜드 ‘후’와 숨37°의 2021 홀리데이 에디션을 제안하며 소비자 저격에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소중한 이들에게 선물을..숨37°, 3가지 기프트 컬렉션 선봬 먼저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이하 숨)를 통해서는 따뜻한 연말의 느낌을 전하는 ‘2021 홀리데이 에디션’을 지난 6일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발효과학으로 완성한 에너지를 피부에 선사하고, 눈부시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하는 숨의 대표 제품인 시크릿 에센스와 타임 에너지 모이스트 립 밤 및 핸드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제품 패키지에 따뜻한 연말의 풍겸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후’, ‘로얄 홀리데이’ 위한 스페셜 에디션 선보여 이어 7일에는 최고급 브랜드이자 궁중 럭셔리 화장품 ‘후’의 ‘로얄 홀리데이’를 위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들도 내놨다. 먼저 고귀한 가치를 계승하고자 궁중 예술과 그 헤리티지를 디자인에 담아 매년 홀리데이 시즌에 출시하고 있는 ‘후 공진향:미 궁중팩트 스페셜 에디션’은 12번째 제품을 선보였는데, 하늘, 땅의 소원을 상징하는 오색 비단실과 의복부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맞수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 뚜레쥬르간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용 케이크 예약 판매율 홍보 열기가 뜨겁다. 공교롭게도 지난 8일 양사 공히 자사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 판매율의 전년대비 증감 현황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것. 이에 따르면 양사 모두 사전 예약률이 전년 대비 약 3배가 늘었다고 밝혀, 수치상으로는 우열을 가릴 수 없다. 결국 맛과 비주얼 등에서 우위가 가려지지 않겠느냐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케이크 벌써 불티’ 사전 예약률 3배↑ 먼저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지난 8일 자사 ‘뚜레쥬르’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규모 모임 및 홈 파티 확산에 기인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17일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과 손잡고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출시했는데, 이후 11월 30일까지 2주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특히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률도 3배 이상 폭증했는데, 제품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자사 창원공장이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의 기후위기 대응 및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 마련을 위해 온실가스감축 기반 조성 등에 기여도가 큰 개인 또는 단체를 매년 발굴해 포상하고 있는데, 동서식품 창원공장은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3,512tCO2-eq(이산화탄소 환산 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지난 5년 간(2016~2020년) 평균 7.5%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 단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8년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에너지 절감 우수사업장 인증제도에서 '에너지 챔피언 사업장'으로 선정되고,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에너지 감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도 인정받았다. 원동한 창원공장장은 “급격한 기후 변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 가맹점주들이 이미 가격을 올린 교촌치킨의 뒤를 따라, 가맹본부에게 치킨가격을 조속히 올려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져 본사의 대응이 주목된다. 지난 6일 bhc치킨은 서울 송파구 본사 교육장에서 전국 지역별 가맹점 협의회 관계자 31명과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전국 가맹점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 한해 경영 성과 공유를 비롯해 마케팅 활동 방향과 업계 이슈, 지속적인 미래 성장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며 진솔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가맹점 사업주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bhc는 현재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이라는 큰 변화를 맞고 있으며 이는 bhc치킨의 중추적인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다른 외식 브랜드와의 시너지 효과로 bhc치킨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맹점협의회와 본사는 앞으로도 서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면서 고객중시 및 품질경영을 강화해 고객만족도를 높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연말 홀리데이시즌을 공략할 새로운 병기를 잇따라 선보였다. 이들 제품이 국내 빙과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 유지에 얼마나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말연시 시즌 아이스크림 케이크 4종 선봬 먼저 연말연시를 겨냥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제품 4종을 지난 2일 선보였다. 편의점, SSM 및 온라인몰 등 유통점 판매 전용 ‘스윗베리 폰던트’, ‘플레이크 딥나잇’ 2종과 나뚜루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스타 위시트리’, ‘위드 윈터큐브’ 2종이 그 주인공이다. 이중 유통점 전용 2종은 ‘겨울의 색’이라는 콘셉트를 적용, 겨울의 상징색인 붉은색과 푸른색이 진하게 느껴지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붉은색의 ‘스윗베리 폰던트’는 딸기와 녹차 아이스크림 위에 빨간색의 크림과 시럽으로 코팅하고 상단에 라즈베리 등으로 포인트를 살렸고, 또한 ‘플레이크 딥 나잇’은 딸기와 초코 아이스크림에 푸른색과 흰색의 크림으로 물결 구름의 모양을 내고 눈 결정 초콜릿으로 장식하여 겨울 하늘을 형상화한 것이 눈에 띈다. 이어 전문점 판매용 제품 ‘스타 위시트리’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연상되는 제품으로 녹차와 딸기 아이스크림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