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2021 New York Festival Advertising Award)’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이 은상을 받은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은 헬스 & 웰니스 이노베이션(HEALTH & WELLNESS INNOVATION) 부문으로 자율주행시대에 필수적인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이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 영상은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이 병실에서 진료실까지 짧은 이동거리가 세상에서 제일 두렵고 무서운 긴 여정으로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감정 인식 차량으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실제 치료 과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담았다. 동상을 받은 ‘두 번째 걸음마’는 브랜드 디자인(Brand Design) 부문으로 ‘웨어러블 로보틱스(착용형 로봇공학·Wearable Robotics)’ 기술을 이용해 하반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와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차별화된 초코 맛 비스킷 신제품(샌드)을 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섰다. 먼저 롯데제과는 ‘민초단’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부응해 ‘롯샌 민트초코’를 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였고, 동서식품은 자사 스테디셀러인 얇고 바삭한 식감의 오레오 씬즈 쿠키에 진하고 고급스러운 초콜릿 무스맛 크림을 조화시킨 '오레오 씬즈 초코무스'를 출시한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점수를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제과, ‘민트초코’ 열풍에 ‘롯샌 민트초코’ 한정 출시 먼저 롯데제과는 ‘민초단’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부응, ‘롯샌 민트초코’를 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민초단’은 ‘민트초코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를 일컫는 신조어. 최근 ‘민트초코맛’은 아이스크림, 파이를 비롯해 치킨, 탕수육까지 다양한 음식과 만나 ‘민초’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2013년 ‘롯데샌드 락’이라는 ‘민트초코맛’ 비스킷을 처음 선보인 바 있으나, 당시에는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최근 ‘민트초코맛’의 유행이 다시 돌아오며 ‘민초단’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구가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이달에도 ESG 활동의 한 축인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일 올해부터 단체급식사업과 연계된 분야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하는 ‘그린 저니(Green Journe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힌 데 이어 13일에는 서울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음식폐기물 처리 장치를 설치해주고 관련 교육을 실시하기로 한 것. 이는 국내 단체 급식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그린 저니 캠페인은 단체급식과 카페 점포의 탄소배출 및 폐기물을 저감하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식자재 배송 효율화 ▲저탄소 및 비건 메뉴 운영 ▲일회용품 사용 절감 ▲잔반량 감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캠페인의 첫걸음은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위한 식자재 배송 효율화다. 단체급식 점포의 식자재 배송 횟수를 최적화하여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 규모 및 식자재 저장 공간 등 조건을 충족한 점포가 참여 대상이다. 지난 6월 한 달간 단체급식 점포 38곳의 식자재 배송 횟수 최적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장마, 태풍 등 각종 재난재해 상황을 대비한 이재민 긴급구호키트 제작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동서식품은 지난 2018년부터 펼쳐온 재난재해 대비용 긴급구호키트 기부 활동을 올해도 이어가게 된데다 지난해 성금 5천만 원 대비 100%나 증액 기부해 잔잔한 울림을 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실제로 지금까지 해마다 협회에 기부한 금액을 살펴보면 첫해인 2018년과 2019년엔 각 3천만 원씩, 지난해 5천만 원에 이어 올해 1억 원 등 매해 금액을 늘려왔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번 성금으로 이재민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의약품·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해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후원으로 마련된 긴급구호키트가 갑작스런 재난재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이 수입·유통하는 덴마크 1위 유제품 브랜드 알라(Arla)가 자사의 치즈, 카스텔로, 아페티나와 프리미엄 발효버터 루어팍 등을 전시중인 현대백화점 노르딕 키친 페어에 초대했다. 노르딕 키친 페어는 스웨덴·핀란드·덴마크 3개국 대사관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개최하는 기획전으로, 심미적이고 실용적인 북유럽의 프리미엄·고메 푸드, 키친웨어 및 라이프스타일 소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4년부터 자연주의 원칙을 고수하는 청정 낙농 선진국 덴마크의 100년 전통 유제품 브랜드인 알라(Arla)의 유제품을 국내 수입·유통을 전담해왔다. 특히 대표 제품인 알라(Arla)크림치즈는 오직 네 가지 원재료만으로 만드는 건강한 크림치즈다. 홈메이드 방식의 신선한 유청을 함유하고 있으며, 안정제나 보존료, 색소는 첨가하지 않아 임신부부터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노르딕 키친 페어를 통해, 자연주의 원칙을 고수하는 청정 낙농 선진국 덴마크 대표 브랜드 알라(Arla)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르딕 키친페어는 지난 1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시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후텁지근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더위타파 메뉴 4종과 가격 할인 이벤트에 초대했다. ■ “더위타파! 탐탐에서 여름나기”..시원한 여름 메뉴 4종 제안 ①“콜라겐, 이젠 맛있게 섭취한다!”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3종 먼저 맛깔난 요거트 스무디를 마시면서 동시에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섭취할 수 있는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3종’을 추천했다. 특히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요거트의 맛과 향을 강조한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그리고 과일의 상큼함을 더한 ‘석류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망고패션 콜라겐 스무디’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탐앤탐스는 최근 홈카페를 즐기는 고객들을 겨냥한 파우치 타입의 MD상품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도 선보였다. ②“시원함이 한 입 가득~” 빙수 3종, Again Summer Ice Flakes 또한 ‘어게인 서머 아이스 플레이크’ 3종은 팥과 콩가루의 달콤함과 달고나 토핑을 더한 크런키한 식감의 ‘옛날 달고나 빙수’, 팥과 생크림, 말차의 부드러운 맛에 녹차 마카롱을 올린 ‘마카롱 녹차 빙수’, 상큼한 파인애플과 망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7월 들어 스타 마케팅과 함께 20년 전 추억을 소환하는 젤리 제품을 컴백시키는 등 지속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지난 6일 고급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차세대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서리’와 손잡고 뮤직 마케팅을 전개하는가하면 12일에는 중장년층에겐 추억의 젤리 제품인 ‘참새방앗간’을 20년 만에 재 출시하는 등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이 롯데제과의 성장전선에 어떠한 기여를 하게 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뚜루, 가수 서리와 손잡고 뮤직 마케팅 전개 먼저 나뚜루와 가수 서리의 이번 콜라보 뮤직 마케팅은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나뚜루 브랜드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는 최근 주요 제품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하여 기존 제품보다 한층 진하고 풍부해진 맛을 만들어 선보이는가 하면, 패키지 디자인도 진하고 풍부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원물 일러스트를 삽입해 원료에 대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등 일련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파트너로 손잡은 서리는 독보적 음색과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으로 가요계에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로, 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꿈과 희망을 가진 열정청년들 창업 지원을 위해 200억 원을 쏜다. 이를 위해 BBQ는 최근 취업난과 고용 불안정 등 높은 장벽을 마주하고 서 있는 청년들에게 사업가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시작, 꿈과 희망을 펼칠 열정 있는 2030세대 청년들 모집에 나선 것.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청년실업자가 40만 명에 달하는 요즘,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청년들에게 성공이 검증된 것으로 평가받는 포장·배달 전문 매장 BSK(BBQ Smart Kitchen)를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에 200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은 청년들에게 단순히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다져 성공한 사업가로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6개 권역으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해 최종 200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BSK 매장부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부산 지역 대표 프랜차이즈(franchise)인 ‘정직유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하반기 성장을 향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지난달 25일 자사 부산지사 교육장에서 ㈜채정이 운영하는 ‘정직유부’와 식자재 공급 및 상생 발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힌 것.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이뤄진 이날 협약식에는 한청희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 남부SU장과 조현홍 정직유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직유부는 2017년 부경대학교 후문에서 처음 문을 연 유부초밥 브랜드로, 대표 메뉴로는 에그유부, 불고기유부, 참치마요유부 등을 비롯해 함께 즐기기 좋은 참깨두계면, 정직우동 등이 있다. 현재 부산·경남 지역 등에서 6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부터 가맹점이 전국 단위로 늘어남에 따라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 및 메뉴 조리 시간 절감 등 가맹점의 실질적 경영 지원을 위해 CJ프레시웨이와 손을 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정직유부의 전국 가맹사업 확대 파트너로서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적시적소에 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본도시락’이 삼복(三伏)더위 원기회복을 돕고 입맛도 살려줄 여름 신메뉴 10종을 출시하고 일부 메뉴에 대한 품평회에 초대했다. 먼저 이번에 선보인 신메뉴는 ▲한상 ▲한정식 ▲반상 ▲소반상 4개 카테고리 내 총 10종으로, 보양은 물론 무더위에 잃기 쉬운 입맛까지 살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맛은 물론 비타민·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한 전복부터 단백질·비타민A 함량이 높은 장어, 아미노산이 풍부한 낙지 등의 보양 메뉴부터 매콤 새콤한 맛으로 여름철 잃기 쉬운 입맛까지 되살릴 이색 메뉴까지 다양하다. 우선, 한상은 ▲낙지버섯소불고기 한상 ▲우렁강된장삼겹쌈밥 한상 2종으로, ‘잘 차린 한상’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메뉴로 낙지볶음과 소불고기, 우렁강된장과 삼겹살 등 서로 대비되는 반찬 구성이 함께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또 한정식은 ▲궁중 전복소갈비찜 한정식 ▲보양 장어오리구이 한정식 ▲특선 LA갈비구이 한정식 ▲일품 낙지불고기 한정식 4종으로, 전복과 장어 등 프리미엄 식재를 주로 사용했다. 이어 반상의 ▲매콤오징어볶음 반상, 소반상의 ▲로제떡볶이 ▲오리구이냉채샐러드 ▲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가 오는 11일 초복을 맞아 자사에서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별 할인 이벤트에 초대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bhc에 보내준 고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본격 무더위에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을 통해서는 10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자사 인기 메뉴를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치킨 상품권을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 상품은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을 비롯해 맛초킹, 골드킹 그리고 최근에 선보인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치킨 등 총 4종으로 각각 콜라(1.25L)가 포함된 세트 메뉴로 판매된다. 단, 판매 수량은 1만3천개로 한정되며 또한 가맹점에서 부담할 비용은 전혀 없는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어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에서는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초복 삼계탕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7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배달과 포장을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전 메뉴를 대상으로 3천원 할인하는 특별 요일 할인 행사를 진행중인데, 특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올 상반기 다양한 봉사기법을 발굴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동행을 펼친 것으로 밝혀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올 상반기 중 회사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파트너가 2500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것. 이는 스타벅스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집합금지 등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대면 봉사활동의 기회가 제한되자 새로운 방식의 봉사활동을 발굴해 시행한데 따른 결과물이다. 즉,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면서도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형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가 현재 펼치고 있는 코로나19 시대 봉사활동은 같은 장소에서 따로 하는 프로그램, 다른 장소에서 같이 하는 프로그램, 온라인 공간에서 진행 등 크게 3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 다른 공간에서 진행하는 같은 봉사활동 스타벅스는 최근 새로운 봉사활동 방법으로 떠오르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정한 장소에 함께 모여서 단체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이 아닌, 장소를 스스로 선정하고 본인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인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