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의 다양한 이벤트 출시가 매일매일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월 2주차에도 가격 할인이나 무료 증정과 같은 새로운 이벤트가 또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12일 유통가에 따르면 식음료·뷰티·백화점 등 소비재 취급 유통업체들이 자사 취급 제품의 가격할인과 무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와 취업난, 소득 양극화 심화 등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가, 세계 선진국과 비교해 유례없이 비싼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여서 더욱 눈길이 간다. 이니스프리, ‘묘한 세일’ 컨셉 4월 멤버십데이 진행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오는 13일까지 ‘묘한 세일’ 컨셉의 ‘멤버십데이’를 진행한다. 멤버십데이는 이니스프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세일 제품 구매 시, 그린프라임/그린 등급은 30%, 웰컴 등급은 10%로 등급별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이번 멤버십데이는 ‘묘한 세일’이라는 컨셉 아래, 다양한 토끼템 혜택 시리즈를 기획했다. 1천 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에 다양한 이색 먹거리 출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냉동만두 제품에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이 출시돼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만물이 소생하는 봄 시즌을 맞아 소비자 취향과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다양한 먹거리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는 매일매일 다양한 신제품들이 수도 없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평범한 제품이나 이름만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의 시선과 흥미를 유발시킬 수 없다는 절박함이 작용한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지난 2월 루비초콜릿, 체리생맥주, 마약떡과 ‘괄도네넴띤·노니&깔라만시’ 등 이름만 들어도 “이건 뭐지?” 하는 이색 먹거리들을 줄 출시하더니 이번엔 ‘퐁당고기만두’, ‘왕주꾸미만두’, ‘씨앗호떡만두’ 등 이색 만두를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만두몬스터, 시크릿소스에 퐁당!...‘퐁당고기만두’ 출시 손바닥만한 크기와 육즙, 고기로 꽉 찬 속 등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SNS와 유튜브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만두몬스터는 최근 시크릿소스에 퐁당 빠트려 먹는 '퐁당고기만두'를 선보였다. 냉동상태의 시크릿소스를 자연 해동해 그릇에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팬들을 위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천연소재로 만든 컬렉션을 출시했다. ■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상영회 유니클로는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상영회 이벤트를 진행하고 마블과 UT를(UNIQLO T-Shirt) 사랑하는 팬들을 초청한다고 9일 밝혔다. 이UT는 예술, 문화, 캐릭터 및 브랜드 네 가지 테마 아래 누구나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1천여 가지의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특히 4월 출시 예정인 ‘마블 UT’는 아이언맨, 헐크, 스파이더맨 등 모두에게 사랑받는 마블 슈퍼 히어로 캐릭터들을 새롭게 해석한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유니클로는 어벤져스 네 번째 시리즈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기념하며오는 28일 CGV 용산 UT 특별관에서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유니클로 UT와 함께하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상영회’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날 현장에서는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월과특별한 경품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총 186명의 모든 참가자에게는 이번 시즌 출시되는 ‘마블 UT’를 증정한다. 또한, 유니클로는 오는 27일부터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차 클리오가 편의사양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아이코닉’ 을출시, 1일 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와 더불어 르노는 SM6 · QM6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위기극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아이코닉모델은 르노의기존 모델인젠과 인텐스의 중간 트림으로, 가격은 2111만원(개별소비세 3.5%)으로 책정됐다. 특징은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풀오토 에어컨,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시스템, 앞좌석 열선시트, 전방 경보 시스템, 전방 안개등 코너링 기능 등 기존 수입 소형차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편의사양이 모두 탑재됐다. 2019년형 클리오는 강화된 디젤 배출가스 규제(유로6C) 대응으로 제조 원가상승에도 불구, 18년형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클리오 젠 트림은 1954만 원, 인텐스 트림 2278만 원, 인텐스 파노라믹은 2298만 원 이다. 르노측은 "클리오가 지난 1990년 1세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며 "수입차 최초로 1천만원 대의 가격으로 출시, 르노삼성의 전국 네트워크에서 차량 구매부터 정비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수입 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홈플러스(사장 임일순)가 따사로운 봄날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홍차는 물론 밀크티와 여름철 냉침 홍차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타이푸 티’를 선보였다. ‘타이푸 티’는 홍차와 밀크티의 본고장 영국을 대표하는 4대 브랜드로 알려진 제품으로, ‘케냐’와 인도의 ‘아쌈’ 등 유명 산지의 홍차를 독특한 방식으로 블렌딩해 고급스럽고 깊은 홍차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티백 80개입(3900원)과 240개입(9900원) 등 2종으로 출시됐으며, 티백 한 개당 50원이 채 안돼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데다, 대부분의 홍차 티백이 2g 미만인 것에 비해 ‘타이푸 티’는 2.9g의 대용량 티백으로 더욱 진한 맛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레시피를 이해하기 쉬운 그림 스티커로 만들어 상품 겉면에 부착한 점과 취향에 따라 따뜻한 홍차는 물론 우유와 함께 밀크티로, 또 여름에는 냉침 홍차로도 즐길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나정민 홈플러스 PBGS팀 바이어는 “직구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었던 타이푸 티를 단독 직수입 판매해 소비자들이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홍차와 밀크티의 4대 천왕이라고 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신메뉴 ‘베리베리 레볼루션’ 클렌즈 주스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블랙베리 클렌즈 주스’와 ‘스트로베리 클렌즈 주스’ 2종으로 출시됐으며, 첨가물 없이 과일과 채소만을 100% 착즙한 음료로 재료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중 ▲블랙베리 클렌즈 주스는 블랙베리를 포함해 블루베리, 사과, 비트 등이 들어가 자연의 풀 내음과 과일의 상큼함을 그대로 담았고, ▲스트로베리 클렌즈 주스는 스트로베리, 크랜베리, 파인애플, 사과 등을 담아 달콤 상큼한 맛과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 탐앤탐스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하며 ‘레볼루션’으로 대표되는 친환경그린캠페인도 진행한다. 베리베리 레볼루션 음료 주문 시 일회용 컵 대신 에코 핸들 드링킹자에 담아 제공하며 이때 제공된 에코 핸들 드링킹자는 반납할 필요 없이 무료 증정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베리베리 레볼루션은 지난해 출시한 데일리 클렌즈 레볼루션의 후속작으로 그 인기에 힘입어 봄에 어울리는 상큼한 맛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베리류’ 과일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이 다른 과일, 채소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클렌즈 주스를 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뷰티·패션 등 유통업계에 이벤트 출시가 매일매일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대 50% 가격 할인에 무료 증정 행사 등 새로운 이벤트가 또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주여행상품권, 치킨상품권, 공기청정기에 현금 증정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전에 나선데 이어 이번에는 최대 50% 가격할인과 무료 증정까지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취업난에다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이 비싸기만 한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여서 더더욱 눈길이 간다. 22일 현재 이들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모아봤다. CJ푸드빌 빕스,‘빕스 매니아’ 대상 와인 제공 이벤트 진행 CJ푸드빌 빕스(VIPS)는 빕스의 우수 고객인 ‘빕스 매니아’를 대상으로 ‘골든 프리미어 스테이크’ 주문 시 와인 1병(성인 고객 한정)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월에 출시한 ‘골든 프리미어 스테이크’인 ‘토마호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등 패션업계가 최대 대목 계절인 ‘2019 봄/여름’ 시즌을 맞아 각사 전속 모델이자 꽃미남 스타 배우의 화보를 줄줄이 공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웃도어브랜드 레드페이스는 정우성을, 네파에서는 장기용을, 또 스포츠 전문 브랜드 다이나핏은 스타 조인성을 모델로 한 시즌 화보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각 사는 전속모델이자 톱스타인 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매출 극대화까지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웃도어 레드페이스, 2019 봄여름 시즌 정우성 화보 공개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는 전속 모델 정우성과 함께한 2019년 봄·여름(S/S) 시즌 아웃도어 화보와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Outdoor Classic’을 주제로 한 이번 화보와 영상은 아웃도어 본질에 충실한 브랜드의 정체성과 봄·여름 시즌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 레드페이스는 이번 화보를 통해 소비자가 아웃도어룩을 감각적으로 연출하고, 응용하기 편리하도록 다양한 아웃도어 코디의 가이드를 제안한다. 화보 속 배우 정우성은 레드페이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뷰티업계가 3월 3주차를 맞아 제주여행권에 치킨상품권, 공기청정기, 또 현금 증정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전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취업난에다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이 비싸기만 한 우리네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여서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현재 이들 업계에서 알려온 관련 소식을 모아봤다. 이니스프리, 비자 시카 밤 #리얼이니 후기 이벤트 진행 아모레퍼시픽그룹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3월 18일부터 4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비자 시카 밤’ 리얼 사용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주도 여행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리얼이니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필수 해시태그인 ‘#리얼이니’와 함께 비자 시카 밤 사용 후기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자동 응모되며,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2인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을 포함한 100만 원 상당의 제주 여행 풀 패키지(1등, 1명), ▲30만 원 상당의 스파 이용권(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뷰티·카드사 등 다양한 소비재 기업들이 요즘 잘 팔리는 자사 인기 상품에 대한 판매량 공개를 동원한 홍보 열기가 뜨겁다. 18일 유통가에 따르면 다양한 유통기업들이 자사 인기 제품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일종의 '뉴메릭마케팅' 열기가 좀처럼 그칠 줄 모으고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수년전부터 홍보에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 숫자를 부여해 그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방법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중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사이에서 인기라는 사실을 널리 알림으로써 자연스런 홍보는 물론, 그 제품을 모르고 있던 소비자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끊임없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모아봤다. 이니스프리, ‘링클 사이언스 스팟 트리트먼트’ 10만 개 판매 돌파 아모레퍼시픽그룹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올해 1월 1일 선보인 ‘링클 사이언스 스팟 트리트먼트(이하 ‘링클 스팟’)’가 출시 이래 국내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링클 스팟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피자·햄버거업체가 춘3월 새 봄과 화이트데이를 맞아 최대 50% 가격할인에 '1+1'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취업난에다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이 비싸기만 한 우리네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여서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BBQ X 요기요’, 모든 메뉴 반 값 행사 연장...패밀리 상생 극대화까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배달앱 ‘요기요’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달 진행했던 치킨 전 메뉴 반값 할인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추가 진행한다. 더욱이 이 행사는 비수기에 패밀리(가맹점, 이하 패밀리) 상생 차원에서 매출과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할인금액에 대한 패밀리의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 특히 지난 2월 진행된 이벤트의 결과 패밀리 매출이 크게 올라 추가 진행 요청이 있었고, 이에 패밀리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추가 시행을 결정했다는 것이 BBQ측 설명이다. 요기요 회원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화이트데이를 하루 앞두고 유통업계의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13일 유통가에 따르면 식음료 및 뷰티 업체들이 다양한 에디션을 선보이는가하면, 가격 할인 이벤트와 기존의 스테디셀러이자 진부한 선물로 취급받는 사탕대신 이색 떡이나 꿀술, 뷰티 디바이스 제품 등을 제안하며 화이트데이 특수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제과, 화이트데이 맞아 기획 제품 출시 롯데제과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젤리셔스와 말랑카우의 패키지를 새롭게 바꾸는 등 젤리 및 캔디 기획 제품을 선보였다. 젤리셔스 패키지는 스탠딩 파우치 타입에서 봉지 타입으로 변경시켜, 전체 젤리셔스 브랜드의 통일감을 강조했다. 말랑카우는 하트 무늬를 넣어 ‘러블리’를 테마로 한 화이트데이 전용 패키지로 출시됐으며, 화이트데이 기획 제품으로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모양의 ‘젤리셔스 라인프렌즈 젤리’를 선보였다. 리뉴얼과 함께 죠스바 젤리, 공룡박사 젤리, 청포도 젤리 등 젤리셔스 인기 제품 3종의 중량을 기존 대비 40~44% 증량했다. 이는 화이트데이 시즌에 젤리 판매량이 늘어나는 점과 부담 없이 푸짐하게 젤리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모두 반영한 결과다. 또한 롯데제과는 화이트데이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