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갑진년을 맞아 2024년 경영 슬로건으로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하는 2024’를 선포했다. 지난 2일,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의 시작을 알리며 임직원들과 신년의 각오를 다진 것인데, 이날 문 회장은 세계 경제 위축과 불확실성의 증가로 더욱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이 예측됨에 따라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순간임을 강조했다. 문창기 회장은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 ▲고객가치 중심 브랜드 리뉴얼 ▲가맹점 매출신장 총력 ▲해외진출 본격화로 성장 모멘텀의 원년을 골자로 한 2024년 경영방침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이를 위해 우선,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편한 조직체제를 통해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신속하고 합리적인 경영활동을 추진하며 혁신을 도모하자고 주문했다. 즉, 일하는 방식과 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와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영쇄신을 이루어낼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근본적인 가치에 대해 고민하며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인테리어나 디자인의 변화를 넘어서 고객의 마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주택시장이 침체돼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집주인들은 여전히 집값을 내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거래가격은 급하게 나온 몇몇 매물이 끌어 내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23년 12월 아파트 거래량은 한 해 전 수준으로 감소했다. 한 해 전인 2022년 12월은 기준금리 빅스텝으로 시장이 극도로 침체됐던 시기다. 정부가 지난해 초부터 금리를 동결하고 대출규제를 완화하면서 다시 활기를 띄던 시장이 10월 정부가 다시 대출고삐를 조이자 급속이 얼어붙고 있다. 거래량이 이렇게 급속히 줄어든 가운데, 거래가격도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0.05%로 조사됐다. 지난해 9월만 해도 +0.10%의 변동률을 보이며 상승세를 높였던 가격 추이가 10월부터 축소되기 시작하더니 11월말부터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그나마 최근 4주 동안은 변동률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주 서울은 -0.04%, 수도권은 -0.06%, 지방은 -0.04%의 변동률을 보이며 12월초부터 박스권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렇게 주택가격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은 용인시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견본주택을 5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335-2일원에 들어서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지하 3층 ~ 지상 최고 23층, 총 472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가구수는 ▲84㎡A 201가구 ▲84㎡B 109가구 ▲84㎡ C 107가구 ▲84㎡ D 35가구 ▲100㎡ 20가구로 84㎡ 위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6년 하반기 예정이다. 청약은 1월 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화) 1순위, 10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월 16일(화)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1월 28일(일) ~ 30일(화)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이라 1순위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들어서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먼저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역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주력 뷰티기업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가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다 사용한 제품을 담았던 플라스틱 용기 수거 캠페인으로 초대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1월부터 온-오프라인 용기 수거 서비스인 ‘아모레리사이클(AMORE:CYCLE)’ 캠페인을 전개하며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하던 오프라인 용기 수거를 온라인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인데, 아모레몰에서 용기 수거를 신청하고 최소 10개 이상의 용기를 박스에 담아 ‘아모레몰 용기 수거’라고 적은 후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무료로 수거가 가능하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최초 참여 시 아모레퍼시픽 통합 멤버십인 뷰티포인트를 5,000점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실제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수거 품목 역시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 수거하던 플라스틱과 유리 재질의 화장품 용기뿐만 아니라 헤어, 바디, 핸드케어 등의 생활용품과 쿠션, 팩트 등 메이크업 일부, 향수까지 범위를 넓혔다. 수거한 용기는 아모레퍼시픽과 플라스틱 및 유리 재활용 업체의 1, 2차 분리 선별 과정을 거쳐 물리적 재활용이 진행된다. 단, 물리적 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 윤풍영 사장이 올 한해 4대 디지털 혁신 사업(디지털 팩토리, 생성형 AI, 디지털ESG, 클라우드) 및 글로벌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힌 것인데, 윤 사장은 “2024년에는 그동안 추진해 온 변화를 더 강한 실행으로 옮기는 동시에 본격적으로 능동적인 성장을 추진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래 성장사업과 BM(비즈니스모델) 발굴 노력에 박차를 가해 4대 디지털 혁신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수확하겠다”고 강조했다. SK C&C가 추진 중인 4대 디지털 혁신 사업은 ▲디지털 팩토리, ▲생성형 AI, ▲디지털ESG, ▲클라우드 사업이다. 먼저 디지털 팩토리에서는 강력한 제휴 파트너를 포함, 고객 수를 늘려나가는 동시에 차별적인 솔루션을 확보하는 해로 만들 계획이고, 생성형 AI에서는 많은 적용 사례를 가장 빠르게 확보해 ‘기업 생성형 AI 서비스는 곧 SK C&C’라는 이미지를 만들며, 빠르게 변화하는 생성형 AI 기술과 고객 사이 간격을 디지털 혁신으로 메꿔주는 ‘국내 1위 AI 오케스트레이터·인터그레이터’로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3일 삼성전자와 카투홈(Car-to-Home)·홈투카(Home-to-Car) 서비스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주거 공간과 이동 공간의 연결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현대차·기아 고객은 차 안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화면 터치 또는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전자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AI 스피커, TV,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원격 차량 제어도 가능해진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삼성전자의 글로벌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간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제공된다. 특히 스마트싱스에는 삼성전자의 제품 외에도 IoT 기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기를 등록할 수 있어 고객의 일상생활에 끊김 없는 연결 경험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무더운 여름철 퇴근길에 ‘귀가모드’를 실행해 등록된 에어컨과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고, 조명을 밝혀 쾌적해진 주거 공간으로 귀가하거나 외출 전 ‘외출모드’를 실행해 차량의 상태를 조회하고, 미리 공조 기능을 실행해 적정 온도의 차량에 탑승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반포센트럴자이와 함께 8천여 가구 규모의 자이(Xi)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메이플자이’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는 메이플자이를 1월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메이플자이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4층 ~ 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43㎡A 38가구 ▲43㎡B 11가구 ▲49㎡A 53가구 ▲49㎡B 27가구 ▲49㎡C 12가구 ▲49㎡D 15가구 ▲59㎡A 2가구 ▲59㎡B 4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메이플자이는 우수한 교육 환경,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여건이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먼저, 단지 인근으로 원촌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 명문 초중고교가 있고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 서초구립 반포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이 국내 바둑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5년간 후원해온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 지난 1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앞서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달 2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한 바 있는데, 이날 행사에는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등 대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전기 준우승자 이원영 9단과 올해 새롭게 입신최강전에 출전하는 김정현 9단, 한우진 9단, 한웅규 9단 등 프로기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트로피와 상금 5천만원을,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천만원을 수여한다. 올해 제25회 대회는 지난 1일 새해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되며,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이번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펼쳐질 국내 최고 바둑기사들의 치열한 승부와 명경기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4년은 우리 LG생활건강이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되어야 합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지난 2일 사내 구성원들에게 밝힌 신년사에서 이 같이 말하며 2024년 경영 목표는 ‘성장 전환’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성장으로의 전환이란 “미래에 대한 투자 없이 단순히 내핍(참고 견딤)에만 의존해서 만들어 내는 단기성과가 아니다”면서 “미래 준비를 지속하면서 사업성과의 ‘방향’을 상승하는 쪽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 사장은 올해 LG생활건강의 대반전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더후(The Whoo)’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뷰티시장 공략 확대 ▲조직역량 강화 ▲데이터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성과 창출 ▲차별적 고객가치를 위한 몰입 등 총 4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이 사장은 “더후 브랜드의 리빌딩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효능가치, 감성가치, 경험가치를 확대하여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 강화하면서 가치 있고 풍성한 컨텐츠로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나아가 더후의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MZ세대 타깃 브랜드로 ‘빌리프, CNP, 더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의 중요성을 전 임직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각 조직 별 CP 활동을 평가하여 공정거래 자율준수 최우수조직 및 3개 우수조직에 대해 시상을 했다고 3일 밝혔다. GS건설은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도입을 선포하고, CP 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번 시상은 2023년 한해 동안 CP 교육 참여, CP 운영규정 및 자율 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활동의 세부항목을 평가해 선발했다. GS건설은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운영에 대한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하며, 지난 12월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CP포럼에서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으로부터 등급평가증을 수여받았다. GS건설 담당자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도화를 추진하여 기본과 내실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재도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 허윤홍 대표는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 및 지방 사업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가졌다.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체제 출범 후 첫 시무식이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당일 새벽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직영으로 전환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며, “새해 임직원 모두 즐겁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지난해 11월 철강업계 최초로 사내하도급 직영 전환을 노사 합의했고, 실제로 1월 1일부 약 970명을 직접 고용했다.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서울 본사에서 업무 시작 시간에 맞춰 작은 시무식을 가졌다.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과 개인을 대상으로 ‘송원상’을 시상하고, 최삼영 부사장의 신년사와 함께 한 해를 시작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부사장은 “올해는 ‘변화 주도성’, ‘협업과 합심’, ‘경영 내실화’를 3대 경영 지침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성장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다”고 말했다.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은 부산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편의점 등 유통업계가 2024년 갑진년 새해 벽두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소비자 발길 잡기에 분주하다. 이들 업체는 새해에 어울리는 메뉴 할인부터 경품 증정 행사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나름대로의 프로모션을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전개하고 있는 각종 새해 프로모션에 비해 소비자 인지도가 높지 않은 틈새시장(덜 알려진) 이벤트여서 더욱 눈길이 간다. 설렁탕 프랜차이즈 ‘한촌설렁탕’은 새해에 어울리는 메뉴인 떡국설렁탕과 만두설렁탕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한촌설렁탕은 두 메뉴가 전통적으로 새해가 되면 많이 찾는 음식인만큼 고객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낮추고자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할인 행사로 진한 사골육수와 함께 쫄깃한 쌀떡과 속이 꽉찬 만두가 들어간 한촌설렁탕만의 떡국을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청룡의 해를 표현한 뉴이어 메뉴 출시와 함께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회원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뉴이어 프로모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두테마공원 및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환경교육 협약기업 공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선도 기업들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체결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하는 공동 활동이다. 아울러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 △국민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줍깅* 캠페인’ 행사에 환경부가 후원하고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교보생명보험, △롯데백화점, △아워홈, △유한킴벌리, △이마트, △티머니, △풀무원, △비지에프(BGF)리테일,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지에스(GS)리테일, △엘지전자 등 총 11개다. 이들 협약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자발적 플로깅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