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가 최근 활발히 선보이고 있는 ‘컨슈머 프렌들리(Consumer friendly)’ 지향 라면 전략들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소비자에 의해, 또 소비자를 위해 ‘오뚜기 라면’이 진화하고 있는 것인데, 이는 최근 식품업계가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발맞추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50여 년을 달려온 오뚜기가 특히 중시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목소리다.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불편사항을 수렴해 개선점을 찾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컨슈머 프렌들리’ 실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 이러한 노력은 국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먹거리인 ’라면’, 그 중에서도 용기면 제품에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 라면업계 최초로 ‘컵라면’에 점자 표기… 시각장애인 편의성 제고 지난 9월 이후 생산된 오뚜기 컵라면에서는 전에 없던 검은 줄을 볼 수 있다. 검은 바탕에 흰색으로 표기된 것은 바로 점자다. 즉,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취식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라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CE∙IM∙DS 등 회사 주요 부문의 부문장을 전원 교체하는 파력인사를 단행했다. 이 같은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로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 규모의 인사가 단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배경에 대해 "미래를 대비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 인물을 SET사업, 반도체 사업의 부문장으로 각각 내정하는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구도에서 진용을 새롭게 갖춰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SET사업은 통합 리더십 체제를 출범,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고객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며, "반도체사업은 기술리더십과 비즈니스 역량이 검증된 경영진을 전면에 내세워 사업 경쟁력을 더욱 제고토록 하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함은 물론 미래준비에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본격 겨울시즌을 감성을 자극할 2가지 프로모션을 마련, 그 행사의 자리로 에 초대했다. 지난 1일 ‘연말에는 따뜻탐(TOM)을 선물하세요’를 주제로 ‘크레모아 셀레네 랜턴’ 선물증정 이벤트에 이어 3일에는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와 손잡고 ‘연말 감사제’를 전개한다고 밝힌 것. 먼저 “연말에는 따뜻탐(TOM)을 선물하세요”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공식 앱인 마이탐(MyTOM)에서 ‘윈터 초코 레볼루션’ 4종 중 1종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구매자 중 추첨을 실시, 총 80명에게 훈훈한 겨울의 감성을 더해줄 크레모아 셀레네 랜턴(그레이·화이트 중 1종 랜덤/ 약 13만 원 상당)을 선물하는 내용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윈터 초코 레볼루션을 구매 후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윈터초코레볼루션 #따뜻탐을선물하세요 #탐탐크레모아)와 함께 피드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역시 크레모아 셀레네 랜턴(화이트)을 증정한다. 이어 탐앤탐스몰을 통해서는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와 함께 마련한 ‘연말 감사제’도 운영한다. 오는 31일까지 탐앤탐스몰에서 9,900원 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400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서울 강북구에 1 천 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12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이 자이(Xi) 브랜드로 공급하는 최초의 아파트로 단지 이름은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다. 이 단지는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22층, 총 15개 동 전용면적 38~112㎡ 총 1,04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이중 32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8㎡ 7가구 △42㎡ 6가구 △51㎡ 11가구 △59㎡ 38가구 △84㎡ 203가구 △112㎡ 6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단지와 우이신설선 삼양역과 바로 인접해 있고, 지하철 4호선 미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또한 차량을 이용해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로 접근이 용이해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2025년 개통 예정인 상계에서 왕십리까지 연결되는 동북선 경전철 및 2027년 개통 예정인 GTX-C노선(덕정~수원구간)과 연계성이 우수하여 강남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구축되어 있다. 먼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최근 이색 디저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콜라겐을 함유시키거나 막걸리 맛 나는 마카롱에다 한입크기 디저트 초콜릿, 또 인기 디저트 메뉴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현시킨 ‘카페 파티시에’에 이르기까지 다소 색다른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인 것. 이는 더 이상 평범한 먹거리로는 소비자 이목을 끌지 못한다는 생존과 지속 성장을 향한 절박한 몸부림이 아니겠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롯데제과, 디저트로 즐기는 ‘가나 앙상블’ 선봬 롯데제과는 지난달 25일 부드러운 초콜릿에 디저트 콘셉트를 적용한 한 입 크기 사이즈인 디저트 초콜릿 ‘가나 앙상블’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커피나 와인 등의 음료를 시음할 때 같이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콘셉트를 적용한 것으로 맛에 따라 ‘다크쇼콜라’, ‘휘앙티누’, ‘티라미수’ 3종으로 구성됐으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입 사이즈로 만들었다. 이중 ‘다크쇼콜라’는 겉면을 다크초콜릿으로 감싸고 속 부분은 생크림이 함유된 다크 크림이 들어가 있어 진하면서 부드러운 초콜릿의 맛을, 또 ‘휘앙티누’는 겉면을 밀크 초콜릿으로 만들고 속은 밀크 크림에 크레페 조각을 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지난 3일 2022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 C&C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고객과 사회의 디지털 혁신을 리딩하는 ‘Total Digital Transformation Partner(종합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 기술 R&D(연구개발) 강화 및 플랫폼 대외 확산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우선 AI·데이터 기술이 통합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 신속 대응 및 기술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관련 R&D(연구개발) 조직을 통합하고, 회사 디지털 애셋의 표준화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플랫폼 아키텍처 조직 신설에 초점을 맞췄다. 즉,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강점을 가진 제조분야 플랫폼의 대외 시장 확대를 위해 생산·설비·물류 등 제조공정 전 영역에 걸쳐 고객 맞춤형 플랫폼 개발 및 딜리버리를 수행하는 조직을 신설하여 제조 플랫폼 개발부터 적용까지 원스톱으로 고객 지원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이와 함께 단행된 임원인사에서는 신규 임원으로 4명이 선임됐는데, 이들은 앞으로 박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부동산 규제가 없으면서 수도권 경계에 위치해 수도권과 인접한 충북 음성에 1천 세대의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은 충청북도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48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4㎡A 155세대 ▲74㎡B 51세대 ▲84㎡A 426세대 ▲84㎡B 208세대 ▲84㎡C 50세대 ▲110㎡A 79세대 ▲110㎡B 79세대 등 중소형과 대형면적이 공급된다. 음성군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미치지 않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음성군은 수도권과 충북의 도경계선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충청권 도시다. 지난해 7월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에 올해 준공을 목표로 총 1천 억원을 투자해 금왕테크노밸리 부지 9만 9173㎡에 1만 9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말 향후 20년간의 수도권 관리방향을 제시하는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9일 과거와 현재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서울 종로구 북촌에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와 오설록 티하우스를 나란히 개점하고 그 곳으로 초대했다. 이들 매장은 1930년대 한옥과 1960년대 양옥, 정원까지 그 규모가 약 300평에 이르는 데다 설화수와 오설록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공간으로 꾸민 것이 눈에 띈다. 공간 설계는 건축사사무소 원오원 아키텍스의 최욱 소장이 참여해, 기존 공간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도록 전면 유리로 벽을 마감했다. 기둥과 서까래, 지붕 원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 아름다움을 더해 한옥의 우아함과 현대 건축물의 세련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전해온 이들 매장의 주요 구성 내용과 경험 팁을 소개한다. 설화수의 취향과 가치관이 깃든 ‘집’으로서의 정체성 지닌 플래그십 스토어 이중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는 곳곳에 설화수의 취향과 가치관을 섬세하게 담아 따뜻한 환대로 맞아주는 ‘집’으로서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는데, 제일 먼저 만나는 한옥의 '응접실'에서는 인삼 달고나로 기분 좋은 리추얼을 경험하며 여정을 시작한다. 세면대에서 손 세정 후 윤조에센스의 산뜻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판매중인 별의별 푸드 메뉴들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력이 커피전문점인지 고급 레스토랑인지 그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우스개 소리까지 나오면서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인데, 최근 SNS 등지에서는 탐앤탐스 푸드 메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대부분 ‘탐앤탐스’하면 스페셜티 커피와 다양한 음료 및 매장에서 직접 구워 따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레즐, 브레드 등 베이커리 메뉴를 떠올리지만, 한끼 푸드 메뉴를 먹어본 이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점점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는 것. 맛부터 비주얼, 든든함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탐앤탐스의 대표 푸드 메뉴를 소개한다. “추운 겨울날엔 뜨끈한 양송이스프와 브레드스틱 어때요?” 탐앤탐스는 지난해 단종됐던 양송이스프 메뉴를 지난 10월 재출시 했다. 유독 추위가 빨리 찾아온 올 가을 양송이스프의 따끈함을 그리워하던 고객들의 요구에 응답한 것인데, 이에 걸맞게 11월 탐앤탐스 푸드 메뉴 판매 수량 상위권을 유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고객들이 꼽는 양송이스프의 매력은 ‘뜨끈한 맛’이다. 따뜻하게 데워져 나오는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T 구독상품 ‘T우주’의 영역이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생활 가전제품까지 확대된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이달 29일부터 자사 유통망을 통해 삼성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가전제품들을 직접 체험/상담하고 렌탈 구독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SK매직과의 협력을 통해 주기적인 필터 교체 및 세척 등의 제품 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정상가 대비 최대 20% 가량 저렴하여 경쟁력을 갖추었다. 또한 SKT와 삼성전자는 양사 AI 기술인 NUGU AI와 SmartThings 연동을 통해 삼성전자 가전 제품들을 음성/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삼성 대형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상담할 수 있는 경험 제공 SKT의 3,300여 오프라인 유통망과 고객센터 등 온라인 접점을 통해 29일부터 삼성전자의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생활 가전제품들의 렌탈 구독 상담을 하고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매직 렌탈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삼성전자 생활 가전 제품은 BESPOKE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드레서, 세탁기, 건조기 등 5종의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 4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발표회에서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국내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상무는 “현대차는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라는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의 새로운 이동 경험 확장을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 4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한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 내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지구에서 ‘로보라이드(RoboRide)’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보라이드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탑승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현대차의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다.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자동화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한 뒤 차량을 제어하고, 도로가 일시적으로 막히는 등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시에도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우유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스낵 그래놀라 ‘포스트 팝콘 그래놀라’ 2종을 출시했다. 포스트 팝콘 그래놀라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간편하고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스내킹(Snacking, 간단한 식사)' 트렌드에 주목해 선보인 제품으로, 고소한 팝콘을 9가지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그래놀라로 감싸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데다 스낵처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동서식품 측 전언이다. 고소한 맛의 '바삭 오리지널'과 초콜릿의 달콤한 풍미를 더한 '달콤한 초코' 등 2종으로, 50g, 100g, 350g 등 다양한 규격으로 구성됐다. 특히 50g 소용량 제품은 휴대가 간편해 맛있는 영양 간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신규 디지털 광고와 함께 포스트 공식 SNS를 통한 신제품 체험단 모집, 오프라인 샘플링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서식품 조소현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해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