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건설사가 금융기관대출이나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아닌, 외부 펀드를 통해 조성한 자금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방법을 도입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자회사인 지베스코자산운용(이하 지베스코)이 1,000억원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GS건설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GS건설 본사에서 허윤홍 신사업 부문대표와 심우근 군인공제회 부이사장(CI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라인드 펀드인 ‘지베스코 기회추구전문투자사모부동산 1호’ 약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엄관석 대표(자이S&D), 한태희 대표(지베스코자산운용), 김원규 대표이사(이베스트증권), 이국형 대표이사(한국투자부동산신탁)도 함께 했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자금을 조성하는 펀드로 1,000억원 중 800억원을 외부 기관투자자로부터 유치하며 성공적인 첫 삽을 떴다. 특히, 재무적투투자로 군인공제회가 가장 큰 규모인 400억원을 투자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설립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신생 자산운용사가 조성하는 첫 블라인드 펀드에 자산규모 14조원을 운용하고 부동산 개발사업 경험이 풍부한 기관투자자가 최대 투자자로 참여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금년 3월(부지정지공사) 및 7월(본공사) 수주한 페루 친체로 신 국제공항을 본격적으로 건설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기준) 페루 남부에 위치한 쿠스코 주정부청사에서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 착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프란시스코 실바 교통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장폴 베나벤떼 쿠스코 주지사 등 현지 주요 관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조영준 주 페루 대사,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주종완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세계문화유산이자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의 새로운 관문 공항이 되는 친체로 신 국제공항 건설사업의 부지정지 공사와 터미널 공사를 총 사업비 7,600억원 규모로 금년 3월과 7월에 연이어 수주했다. 지난 3월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공사 수주로 페루 신시장에 첫 진출한 현대건설은 이번 터미널 본 공사까지 수주하며 전체 프로젝트를 통합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친체로 신공항 터미널 건설공사는 세계적 잉카문화 유적지인 마추픽추 관광수요 진작과 지역 물류혁신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친체로 시에 연간 570만명 수용이 가능한 국제공항 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옛 시절 감성을 살려 구수한 막걸리와 통팥으로 빚어낸 ‘삼거리 찐빵과 늘어나는 비건족을 겨냥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며 그 맛의 세계로 빠져볼 것을 제안했다. 추억 소환 옛날식 정통 ‘삼거리 찐빵’ 출시 먼저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50년 전통의 빵 전문 브랜드 ‘기린’을 통해 옛날식 정통 ‘삼거리 찐빵을 지난 5일 전격 선보였다. 다수의 발효 특허기술과 빵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 독자 유산균을 개발(특허), 이를 이용한 유산균발효액으로 수년 전부터 호빵의 발효에 적용해 온 기린이 이 기술을 바탕으로 팥호빵과 야채호빵의 진화에 심혈을 기울이며, 새롭게 ‘삼거리 찐빵’을 선보인 것. '삼거리 찐빵'은 롯데제과가 최근 소비자 조사 결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팥호빵이 너무 달다는 점과 MZ 세대들의 할매니얼 트렌드의 부흥으로 옛 정통의 맛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옛날 삼거리 모퉁이에 있던 찐빵집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구수한 막걸리를 넣고 반죽해 옛 풍미를 살리고, 통팥의 함량을 3배 가량 높여 본연의 풍부한 팥맛을 높이고, 당도는 낮춰 취식의 부담을 줄인 것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연말을 훈훈하게 만들어줄 스마일 캠페인과 홈카페 기획전 및 데일리 키트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탐탐에서 시작된 미소가 세상을 밝힙니다”..Smile Campaign 진행 먼저 탐앤탐스는 차가운 겨울 날씨를 훈훈하게 데워줄 고객과 매장 직원간 미소 프로젝트인 ‘Smile Campaign(이하 스마일 캠페인)’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밝고 건강한 일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선한 의지로 기획됐으며 매장 직원들은 고객들에게 미소가 가득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은 직원을 칭찬하며, 서로 미소와 칭찬을 통한 교감으로써 탐앤탐스에서 더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취지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탐앤탐스 홈페이지 내 ‘칭찬사연’으로 접속하거나 일부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매장 및 직원들에게 칭찬/감동 사연을 전할 수 있다. 어울러 오는 22일까지 캠페인 오픈 이벤트를 실시, 사연을 접수한 고객에게 매장에서 자유롭게 음료 1잔을 마실 수 있는 ‘Smile Campaign Coupon’을 1장 증정(톨사이즈 한정)하고, 그 중 최고의 감동 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아파트와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모두 어우러진 3400세대의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가 분양에 시동을 건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1471-2,3번지 일대(F1-P1,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단지 내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 84㎡, 147㎡)을 11월에 먼저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내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은 19세이상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분양 받을 수 있고, 주택 소유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대출규제와 재당첨제한, 실거주의무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사업지는 파주운정신도시의 지역명소인 ‘운정호수공원’과 생태하천인 ‘소리천’이 인접해 있는데다가 경의중앙선 운정역도 가까워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또, GTX-A(2024년 개통 예정)노선 및 지하철 3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그룹(회장 박현종)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인수를 위한 최종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18일 bhc그룹이 지난 7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인수 절차 업무를 순조롭게 진행, 지난 17일 SPA(주식매매계약)의 이행사항을 성실히 모두 완료하여 인수를 위한 최종 절차를 마쳤다고 밝힌 것인데, 이로써 bhc그룹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bhc그룹은 bhc치킨을 비롯해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족발 전문점 ‘족발상회’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두 기업이 가져올 향후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bhc그룹은 외형과 손익 모두 매년 최대치를 갱신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또한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bhc그룹의 성공 DNA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 접목해 아웃백 브랜드를 1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됨과 동시에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전 세계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 DJSI World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수준 상위 10%에게만 주어지는 지표로 현대건설은 그 중에서도 취우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Dow Jones)’사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샘(RobecoSAM)’사가 공동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이번 선정으로 현대건설은 건설/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 ‘Industry Leader’로 총 9회 선정되었으며, 이는 업계 최초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21년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평가에서는 신규문항과 입증 확대 사유로 평가 기업 간의 점수격차가 벌어져, 전 세계 건설사 중 3개 기업만 World지수에 편입되는 영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세계 최대 휴양지 중 하나인 하와이에 진출, ‘K-치킨’의 맛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14일) 세계적 휴양도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 카할라(Kahala) 지역에 112.39㎡(34평)의 규모로 BBQ 쿠오노몰점(Kuono Marketplace)을 오픈했다고 밝힌 것 인데, 하와이 관광청에 따르면, 하와이는 연간 1천만 명 이상(19년 기준)의 관광객이 모이는 최대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매장이 위치한 카할라 지역은 하와이에서도 세계적 부호들의 별장과 최고급 리조트인 카할라 호텔 등이 모여 있어 ‘하와이의 베버리힐스’라 불리우고 있다. BBQ는 매장 오픈 이전인 지난달 28일부터 현지 주민들에게 홍보를 위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는데, 이곳을 찾은 현지 주민들은 자사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가장 좋아했으며, ‘오리지날 양념 치킨’, ‘허니갈릭’ 등의 메뉴도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약 5000달러의 일 매출을 기록했으며, 오픈 날인 지난 15일에는 6,500달러의 최고 매출을 달성한데다 현지인들의 가맹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전 유천 1BL·2BL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가 DL건설로 결정됐다. 이 사업은 대전시 중구 유천동에 지하 4층~지상 최대 49층, 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1BL에는 공동주택 377세대, 오피스텔 40세대가 들어서며 2BL에는 공동주택 407세대, 오피스텔 38세대가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약 2153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47개월이다. 이 사업부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국도 4호선과 대둔산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5년 ‘대전 2호선 트램’이 개통 예정이다. 대전 서남부터미널과도 인접해 있어 충청, 인천, 김포공항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지 반경 약 1km 내 초, 중, 고등학교가 밀집해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DL건설은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인 ‘C2 HOUSE’를 적용할 계획이다. C2 HOUSE는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춰 자유롭게 평면을 변경할 수 있는 설계다. 최근 DL건설은 ▷서울 석관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대구 수창동 84-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성 당왕지구 5BL 공동주택 신축공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도심공항교통을 위한 첫발걸음을 내딛으며 미래교통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16일 ‘2021 K-UAM Confex’가 개최되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현대자동차 신재원 사장, KT 박종욱 사장,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등 5개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체결된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컨소시엄에서 대한항공이 신규로 참여하여 UAM 산업 생태계의 전(全) 영역을 아우르게 되었으며, 각 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 5개사는 이번 MOU 협약으로 ▲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 5사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 K-UAM 로드맵 및 UAM팀코리아 활동 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광복)이 최근 커피와 시리얼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는가하면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과연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최근 3년간 1조5천억 원대에서 거의 박스권 정체 상태에 처해 있는 외형(매출액)을 확연한 성장세로 밀어 올릴 기폭제로 작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6기 맥심 커피라이터 온라인 발대식 개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 소재 그랑블루 스튜디오 성수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제6기 맥심 커피라이터’의 발대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맥심 커피라이터는 맥심 커피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이는 브랜드 서포터즈로,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총 250명의 서포터즈가 활동하며 소비자들에게 맥심 커피가 지닌 다채로운 이야기를 흥미 있게 알리는 브랜드 스토리텔러 역할을 해왔다. 이번 맥심 커피라이터는 총 3300여 지원자가 몰려 66대1의 치열한 경쟁 속에 50명이 선발됐다. 오는 12월까지 톡톡 튀는 창의적 역량을 바탕으로 동서식품 실무진과 함께하는 맥심 멘토링, 맥심 커피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이와 관련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10월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최정우 회장이 선임된 포스코가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치르고 있다.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1월 8일~9일까지 이틀간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제36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Steel Success Strategies)’에서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포스코를 세계 최고 철강회사로 선정했다. 포스코는 고부가가치제품, 가공비용, 기술혁신, 인적역량, 신성장사업, 투자환경, 국가위험요소 등 7개 항목에서 2년 연속 만점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2018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 이래 강조해온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선제적 시재확보, 부채비율 감소 활동 등을 통한 재무건전성 항목 또한 만점을 기록하며 8.54점(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1999년 설립된 WSD는 매년 전 세계 주요 35개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 실적과 향후 발전가능성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