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를 필두로 한 기업들이 뉴욕 왕복 항공권부터 축구 국가대표 경기 응원, 동네 자영업자 장사 지원에 이르기까지 별별 이벤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bhc치킨, 이스타TV와 축구대표팀 응원 이벤트 실시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신메뉴 마법클과 함께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에 나섰다. 19일 오후 8시30분 열리는 경기를 맞아 축구 전문 유투브 채널 ‘이스타TV’와 함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번 이벤트는 축구 경기가 끝난 후 이어지는 ‘이스타TV’의 후토크 코너에서 진행되며 ‘축구를 볼 때 bhc치킨을 먹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한 댓글을 작성하는 것으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 간 진행된다. 이벤트 당첨 고객에게는 bhc치킨의 신메뉴인 ‘bhc치킨 마법클+콜라1.25L’와 대표메뉴인 ‘bhc치킨 뿌링클+콜라1.25L’, ‘bhc치킨 맛초킹+콜라1.25L’ 등을 제공한다. 한편 bhc치킨 신메뉴 ‘마법클’은 마늘과 버터로 만든 소스가 흡사 마늘빵과 같은 맛을 내는 것은 물론 마늘과 빵가루를 마늘과 빵가루를 볶아 만든 후레이크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 MZ세대의 취향과 입맛을 정확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랜 전통의 식품명가 롯데웰푸드와 동원F&B가 자사 대표 제품들로 엄선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소비자 유치를 겨냥한 한판승부에 돌입했다.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점수를 매길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 5일 추석 명절 선물세트 40여종을 선보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플라스틱 포장을 제거한 ECO 선물세트부터 고급스러운 커피, 견과류까지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1년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없앤 캔햄 선물세트인 ‘ECO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ECO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을 받은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한 케이스를 사용했다. 우선 신제품 ‘로스팜97’과 ‘로스팜97 라이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구성의 ‘ECO 캔햄 세트’가 눈에 띈다. 로스팜97은 97%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육함량을 자랑하는 캔햄이다. 햄 본연의 풍미와 식감은 살리면서 돼지고기 함량을 최대로 높인 프리미엄 캔햄으로 감사한 마음을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기에 알맞은 선물이다. 이밖에 가격대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파크 상하농원이 셀렉스와 함께 요가와 명상을 주제로 한 '패밀리 요가데이'를 9월 23일 개최한다. 상하농원 내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객의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셀렉스 브랜드와 함께 해 유익하면서도 재미와 경품을 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는데,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겁게 몸을 움직이며 신체를 순환시키고 건강 습관을 배울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11시, 14시 2회 운영되는 ‘가족요가’는 경력 15년 이상의 요가 전문가인 김혜윤 강사가 진행하며, 보호자와 아이가 2인1조가 되어 서로 교감하며 신체 순환과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요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15시30분에 진행되는 '마음치유 요가'는 룰루레몬 엠버서더 박예나 요가강사(드야나 요가명상원장)와 함께, 요가와 명상을 하며 그간 지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시간을 갖게 된다. 건강 솔루션 부스 체험 통해 신체 성분/밸런스 측정 및 다양한 선물 증정 이외에도 퀴즈를 통해 건강 상식을 알 수 있는 '셀렉스 OX퀴즈', 셀렉스 영양전문가에게 신체 밸런스를 진단받을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7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매일유업 관계사 ‘크리스탈 제이드’가 입맛을 깨우는 가을 시즌 한정 메뉴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컨셉은 ‘청해진미’로 풍성한 가을날 푸른 바다의 기운을 담아낸 가을 미식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뉴는 제철 식자재인 꽃게와 새우를 활용한 ‘싱가포르식 칠리 크랩’ ‘서해안 꽃게 탕면’, ‘꽃게장 볶음밥’ ‘씨리얼 새우’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이중 주인공 메뉴인 꽃게는 풍부한 알과 달곰한 맛이 특징인 서해안 꽃게를 사용해 맛의 깊이는 물론 영양까지 잡은 것이 특징으로, 각종 신선한 야채와 꽃게를 함께 넣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의 ‘서해안 꽃게 탕면’과 매 시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꽃게장 볶음밥’은 게장의 풍미를 배로 살려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또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명물 ‘싱가포르식 칠리크랩’은 현지식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셰프로부터 전수받은 칠리소스를 적용해 현지 특유의 맛과 향을 한층 살렸다. 토마토 소스의 맛이 강한 기존 칠리소스들과 달리 타이바질과 건새우 등을 넣어 이국적이면서 풍미 깊은 칠리 소스의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은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오는 15일(금)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80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 ~ 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391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일반분양분 타입별 세대수는 △59㎡A 38세대 △59㎡B 94세대 △59㎡C 77세대 △84㎡B 48세대 △100㎡A 17세대 △100㎡B 58세대 △114㎡A 10세대 △114㎡B 49세대다. 청년, 신혼부부 등 1~2인 세대를 위한 소형평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해 수요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후분양 단지로 올해 12월에 입주를 시작하여 일반분양자의 경우 24년 4월 말까지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며 전매(24년 3월 26일부터)도 가능하다. 중도금은 없으며 3.3㎡당 평균분양가는 3270만원이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는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유년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캐릭터’와의 콜라보 열풍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9일 유통가에 따르면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부터 선호하는 영역을 깊게 파고드는 ‘디깅(Digging)’까지. ‘나의 즐거움’이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원동력이자 기준으로 거듭난 요즘, 과거 만화나 게임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들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레트로 트렌드와 맞물려 유년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가 다시 한번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인데,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2022년 캐릭터 산업백서’에 따르면, 상품 구매 시 캐릭터의 영향을 받는다고 답한 소비자가 64.2%에 달하며, 절반 이상은 품질에 차이가 없을 경우 캐릭터 부착 상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오랜 역사를 가진 만화 ‘피너츠’와 디즈니 캐릭터는 물론 20년 전 넷마블 게임 ‘쿵야’ 등을 소환, 활발한 제휴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투썸플레이스는 인기 레트로 캐릭터의 대표주자 ‘스누피’가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댄스 퀸’ 아이키가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 SK온 일일사원이 됐다. SK온에 ‘첫 출근’한 아이키가 부여받은 업무는 ‘슈퍼스타 박대리 찾기’. SK온을 온세상에 널리 알릴 임플로이언서를 찾는 일이다. 과연 아이키는 끼와 재능이 ‘풀(full) 충전된’ 구성원을 발굴하고 가르쳐 성공적인 임플로이언서로 육성해낼 것인가. *임플로이언서: employee와 influencer 합성어. 스스로 소비자에게 긍정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직원. 아이키의 ‘SK온 임플로이언서’ 육성기를 담은 유튜브 영상물이 화제다. 7일 SK온에 따르면, 이달 초 유튜브에 공개한 ‘슈퍼스타 박대리’가 첫 회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대리’는 ‘배터리’와 발음이 비슷하고 ‘대리’ 직급이 대부분 비교적 젊은 세대라는 점에서 SK온의 활기찬 조직문화를 상징하는 인재를 뜻한다. 지난 1일 공개된 에피소드 1편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112만회를 돌파했다. 국내용으로 제작한 기업 자체 콘텐츠로는 보기 드문 수치다. 첫 에피소드 공개 후 ‘영문 자막도 만들어 달라’는 해외 구독자들의 댓글이 쏟아져 영문 자막을 추가했을 정도다. 첫 에피소드에서, 아이키는 서울 종로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더후)의 대표 제품인 ‘천기단’을 리뉴얼 하고 9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다. 더후 천기단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로 2010년 1월 첫 출시 이후 13년 만에 리뉴얼하고, 이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 인 상하이’ 행사를 열었다. LG생활건강이 세계 최대 뷰티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대규모 브랜드 홍보 행사를 개최한 건 2019년 ‘더후 궁중연향 in 상하이’ 이후 약 4년 만이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천기단 리뉴얼을 계기로 중국 고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침체된 뷰티 사업의 반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리뉴얼 천기단은 기존 더후 천기단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한방 생물 정보학 기술’을 적용해 ‘광채 안티에이징’의 효능과 효과를 증대하는데 주력했다. 피부 겉과 속의 12가지 노화 징후를 집중 관리해서 고객에게 환하게 빛나는 피부를 선사한다. 특히 주요 성분인 ‘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와 라보에이치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와 배우 박지후를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각각 전개한다. 먼저 두피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라보에이치’를 통해서는 배우 박지후와 함께 ‘두피는 두피가 잘안다’는 콘셉트의 영상을 앞세웠다. 영상은 두피와 소통하는 능력을 가진 박지후 연구원이 라보에이치 연구소에 입사해 일주일 만에 연구소장으로 승진한다는 설정으로, 대표 제품인 두피강화 샴푸(탈모증상완화)의 특장점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라보에이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 샴푸는 아모레퍼시픽이 10년에 걸친 독자적 연구로 특허 출원한 녹차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해 약해진 두피를 튼튼하게 하고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두피도 피부라는 관점에 착안해 페이셜 클렌징폼의 풍성하고 쫀쫀한 거품이 두피와 모발을 잘 케어해주며, 또 라보에이치 캡슐 트리트먼트에는 비타민 캡슐과 단백질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실리콘 오일 성분 없이 두피부터 모발 끝까지 영양을 공급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어 씨드 테크 기반의 피부 장벽 솔루션 브랜드 ‘프리메라’를 통해서는 걸그룹 르세라핌의 '사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기업 이니스프리와 닥터지가 폭염의 끝자락 8월을 보내며 저마다 심혈을 기울인 뷰티템을 선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니스프리, 최대 70% 할인 ‘8월 빅세일’ 진행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를 지향하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이니스프리가 오는 28일까지 최대 70%할인과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8월 빅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멤버십 등급에 관계없이 이니스프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레티놀 흔적 앰플, 비타C세럼, 그린티 씨드 세럼, 블랙티 앰플 등 브랜드의 대표 제품과 무더운 날씨와 바캉스로 지쳐 있는 피부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8월 빅세일’에서는 할인율을 더욱 빅(BIG)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품별 단 하루 동안만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데일리 특가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마이투고쿠션 퍼프’, ‘컨투어링 브러시’, ‘1/2화장솜’ 등 자사 뷰티툴 제품을 최대 70%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하며, 핸드크림, 바디 헤어 품목을 비롯한 선케어,클렌징,메이크업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들도 혜택이 적용된다. 더불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 18일 쌀의 날을 보내며 쌀의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막걸리부터 이색 샘플링 키트까지 유통업계의 다양한 ‘米(쌀 미)식 제품’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인의 주식인 쌀은 단순히 밥을 짓는 재료라는 옛 인식에서 벗어나 주류와 과자, 조미식품 등 다양한 식품을 대표하는 주재료로서 그 활용처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건강에 대한 관심과 K-콘텐츠 열풍이 맞물리면서 가공식품용 쌀 소비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RICE UP LIFE UP’ 매거진에 따르면 식음료 제조업체가 제품 원료로 쌀을 소비한 양은 56만 9,647톤으로 전년 대비 4만2,936톤 증가(8.2%)했고, 또 10.1%의 수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하얀 쌀로 빚은 뽀얀 막걸리 서울장수의 ‘장수 생막걸리’ 쌀로 만든 대표적인 술을 생각하면 쌀 본연의 맛에서 배어 나오는 풍미가 일품인 막걸리가 떠오르는데, 서울장수에서 출시한 ‘장수 생막걸리’는 막걸리 어원인 지금 ‘막’ 거른 신선한 술의 맛을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제조일로부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장마가 끝나고 연일 폭염이 줄기차게 이어지자, 식품업계가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게 해줄 ‘속 시원한’ 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냉육수, 냉만두, 과일 베이스 에이드 등 더위에 지친 입맛도 찾고 속까지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다양한 냉요리용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정식품이 선보인 간단요리사 ‘시원한 채소육수’는 제주산 겨울 무와 국산 대파, 마늘을 우린 동치미 국물 육수로, 집이나 야외에서 요리를 손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인기다. 실제 수요도 증가 추세다. 시원한 채소육수의 올해 2분기(4~6월) 판매량은 지난 1분기(1~3월) 대비 약 380%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제품은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육수를 내기 위해 식재료를 손질하고 끓이기까지의 복잡한 조리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더운 여름철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몇 가지 주재료만 준비하면 냉면부터 묵사발, 초계국수 등 시원한 여름 음식을 보다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해태제과는 최근 ‘여름 냉만두’를 선보였다. 여름철 별미로 즐기는 초계탕을 간편한 만두 요리로 구현한 제품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두테마공원 및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환경교육 협약기업 공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선도 기업들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체결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하는 공동 활동이다. 아울러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 △국민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줍깅* 캠페인’ 행사에 환경부가 후원하고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교보생명보험, △롯데백화점, △아워홈, △유한킴벌리, △이마트, △티머니, △풀무원, △비지에프(BGF)리테일,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지에스(GS)리테일, △엘지전자 등 총 11개다. 이들 협약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자발적 플로깅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