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1900세대 공사비 7천억원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으로 결정됐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지난 28일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했다면서, 리모델링 사업 최초로 국내 시공능력평가 ‘빅2’ 건설사가 협업한 랜드마크 단지가 탄생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정비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한 사례는 있으나 리모델링 사업에서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정은성)은 지난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1,132표 중 1,117표를 득표하며(득표율 98.6%)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호벽산아파트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633 일원 8만 4,501㎡ 부지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20층의 공동주택 20개동, 1,707세대의 대단지로, 2001년 준공 이후 20년이 지나 부대시설 부족, 설비 노후화 등으로 주택 성능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가 보원의료재단이 발주한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4,340억원 규모로 이 중 DL이앤씨 지분(70%)은 3,038억원이다. 올해 10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은 김해시 주촌면 이지일반산업단지 일원에 들어서는 1,010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19만 9,806㎡로 단일 병원 건물로는 전국 최대규모다. 40 여개의 진료과와 심뇌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암센터, 감염/호흡기센터, 당뇨갑상선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구축해 위중환자와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의료원이 건립되면 중증 치료를 받기 위해 타지역 의료시설을 이용했던 김해시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의료원이 건립되는 이지일반산업단지는 김해시의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에 따라 다양한 의료관련 업체가 입주하고 있어 배후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DL이앤씨는 이대서울병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시설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사를 발판으로 향후 다양한 의료, 연구 시설 시공 및 개발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직장인이 늘어나자 효율적이면서 취향 만점인 재택근무에 도움을 줄 각종 ‘홈(Home)피스 간식’을 제안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직장인이 늘면서 효율적이고 취향 만점인 재택근무에 도움을 줄 ‘홈 피스 간식’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집에서 근무를 하게 되면 일과 일상의 구분이 희미해져, 사무실 보다 오히려 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업무 집중도가 깨질 수 있다. 규칙적이던 생활습관 변화로 허기도 찾아오게 되는데 이를 제대로 달래지 않으면 스트레스 원인이 될 수 있어 때에 맞는 간식 섭취도 필요하다. 허기짐을 잘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영양 보충을 한다면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 집중도를 함께 높일 수 있다는 것. 또한 오피스 간식이 냄새와 편의성을 고려해 늘 비슷한 형태의 다과였다면, 홈피스 간식은 필요와 취향에 따라 원하는 간식을 언제든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집안 책상에서 간편하게 즐기면서 피로도 풀고 에너지까지 보충하는데 도움을 줄 다양한 홈피스 간식을 제안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마시면서 피로 풀고 갈증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하반기 서울 강북 도시정비사업 가운데 최대어로 손꼽히는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다.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28일 고양시 덕양구에서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전체 조합원 1198명 중 사전투표자를 포함 112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633표를 얻은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북가좌6구역은 5351억원 공사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총 197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명은 ‘아크로 드레브 372’. DL이앤씨는 서울 서북부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하고 최고 수준의 설계 등 특화된 상품성을 조합원들로부터 높이 인정받은 것으로 전한다. 아크로 드레브 372는 4Bay~6Bay의 100% 판상형 평면, 전 세대 특화 조망권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축구장 5개 크기의 초대형 중앙광장 및 이와 연계된 단지 내 프리미엄 조경, 세계적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한 단지 경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또한, 층간소음 저감 등 DL이앤씨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담아내 조합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쌍용자동차는 상거래 채권단과 주요 부품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성공적인 M&A 추진을 통한 회생절차 조기 종결과 J100 등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평택공장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과 디젠, 세명기업, 경기산업, 네오텍 등 상거래 채권단과 주요 부품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쌍용자동차는 간담회를 통해 M&A 추진 상황과 함께 J100 및 KR10 등 신차 개발 계획, 친환경차 공장 건설 계획 등 회사의 주요 정책현안을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과 J100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현재까지 11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예비실사를 진행(~8월 27일)하는 등 다수 인수의향자가 참여하고 있어 M&A 성공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하고, 최적의 인수자와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이뤄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쌍용자동차의 회생절차 개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실현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전문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가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먹자' 캠페인을 실시하고 9월 30일까지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아이누리의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와 식습관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에서 재배한 음식을 자연스럽게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함께 공개된 캠페인 광고 영상은 CJ프레시웨이 홈페이지, 인스타, 유튜브 채널 등 주요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영유아 학부모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스로 음식을 잘 먹는 자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CJ프레시웨이 공식 계정태그 및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되고, 참여자 중 ▲1등(CJ상품권 50만 원) 1명 ▲2등(CJ상품권 10만 원) 3명 ▲3등(아이누리 간식박스) 100명을 선정해 해당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월 5일 이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이누리는 아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키즈 전문 식재료 브랜드로서 믿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와 이태리 웰니스(Wellness) 브랜드 미주라와 손잡고 마련한 라이브 커머스(라방)에 초대했다. 오늘(27일) 11시 티몬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서수경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진행할 이번 콜라보 방송은 신제품 끌레도르 클린라벨과 미주라의 통밀 토스트를 주요 제품으로 한 다양한 제품 구성과 가격 할인에 증정까지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 방송은 두 제품 간의 컨셉과 브랜드 지향점이 유사한 데서 착안해 기획되었다”며 “끌레도르 클린라벨은 제품의 브랜드명처럼 유화제, 증점제, 합성향료를 빼고 100% 국내산 우유를 사용한 클린라벨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1974년 약국에서 시작한 미주라 역시 통밀과 고식이섬유를 주요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미주라의 통밀 토스트는 유화제, 증점제,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라 끌레도르 클린라벨과 공통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 중에 판매하는 대표 상품 구성은 끌레도르 클린라벨 초코컵 1개와 미주라 토스트 비스킷 4개 세트 제품이다. 클린라벨과 함께 구성되는 미주라의 정가 40,400원에서 36%를 할인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롯데백화점 수원점 7층에 오픈한 프리미엄 아트편집샵 ‘갤러리탐(耽) 아트샵’으로 초대했다. ‘갤러리탐(耽)’은 탐앤탐스가 지난 2013년부터 신진/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수도권 주요 매장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예술문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약 300여 작가의 전시를 진행, “일상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에 맞춰 무수한 고객들과 소통하며 감성 힐링을 선물해 왔다. 이번에 오픈한 ‘갤러리탐 아트샵’은 갤러리탐 작가들의 작품을 더 많은 대중과 소통하고자 백화점 내 아트샵으로 기획한 것이 눈에 띈다. 카페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마주할 수 있었던 기존 ‘갤러리탐’의 방식과 달리, 아트샵에서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섹션들로 구성한 것. 첫 번째 섹션인 ‘아티스트 스테이지(Artist Stage)’는 매 분기별 주목할 만한 작가를 선정해 작품을 선보이는 코너다.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그리는 구승희 작가의 동양화와 전통 옻칠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하는 정광복 작가의 공예품이 아티스트 스테이지의 첫 번째 순서를 맡아 전시 중이다. 이어 ‘크래프트 그라운드(Craft Ground)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탐앤탐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카페베네 등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추석과 가을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 소비자 유치전에 나섰다. 이들 업체는 최근의 홈카페 트렌드와 추석을 겨냥한 기획전과 선물세트를 선보이는가하면 야심차게 준비한 신메뉴와 가격 할인 같은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겪었던 업계의 이번 프로모션이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영업제한 강화라는 장애물을 돌파하는데 어느 정도나 기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탐앤탐스몰, 홈카페 마니아 저격 파드커피 머신 기획전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에서 홈카페 마니아들을 위한 ‘파드커피 머신’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이탈리아산 고급 핸드메이드 파드커피 머신 ‘라피콜라 피콜라’ MATT, PERLA, GOLD 3종 중 1종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탐앤탐스 파드커피 6종 각 50개씩 총 300개, 약 20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 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증정품은 고객 취향에 따라 홈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데 ▲풍부한 바디감의 고소한 ‘콜롬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품업계 명가 농심과 동원그룹 동원홈푸드가 비빔장 소스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해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농심은 최근 선보인 비빔 라면 ‘배홍동비빔면’이 인기 몰이를 보이자 그 소스 만을 별도로 상품화해 선보이자 동원그룹 식자재전문기업 동원홈푸드도 자사의 주특기를 살려 열량 부담 없이 즐기는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비빔장’을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농심, 배홍동비빔면 인기에 소스만 따로...‘배홍동 만능소스’ 출시 먼저 포문을 연 곳은 라면업계 강자 농심이다. 배홍동비빔면의 인기에 힘입어 ‘배홍동 만능소스’를 출시한 것으로 배와 홍고추 동치미로 매콤한 맛을 낸 배홍동비빔면의 소스를 별도로 담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만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비빔밥이나 회덮밥 등의 비빔소스는 물론 해산물과 육류 등의 볶음소스, 삼겹살이나 회를 찍어 먹는 디핑소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농심 측 설명이다.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배홍동비빔면 소스 대비 점도를 높이고 매콤한 맛을 한층 살렸다는 것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경기가 9월에는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매출 600 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24일 발표했다. 이 지수에 따르면 기업들이 8월에 현장에서 체감한 경기지수는 97.7로 100 이하였지만, 9월에는 100.6으로 조사됐다. 다음달에는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기업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보다 근소하나마 더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인 답변의 수와 부정적인 답변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 개수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 개수만큼 100 아래의 수치가 나온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한경연은 "8월 실적치는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판매 부진, 휴가철로 인한 조업일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면서, 9월 전망치에 대해서는 "델타변이 발 4차 대유행 등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기업심리의 회복 강도는 8월 이전 수치에 달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장비협착방지시스템’을 全현장에 도입해 건설현장 사각지대를 없앤다. ‘AI 영상인식 장비협착방지시스템’은 기존의 장비협착방지시스템으로 쓰이는 초음파 방식의 단점을 개선한 최첨단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 정보통신기술) 시스템이다. 기존의 초음파 방식은 사람과 사물을 구분하지 못해 작업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불필요한 알람이 발생하는 문제로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도입한 AI 영상인식 기반 장비협착 방지시스템은 중장비의 주된 사각지대인 측후방에 설치된 카메라 영상 분석을 통해, AI로 사물과 사람을 구분하여 중장비에 사람이 접근하였을 때만 알람을 제공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현대건설은 영상인식을 위한 카메라의 사각지대 (버킷에 의해 시야가 가려지는 전방 작업환경, 장비보다 높거나 낮은 작업환경 등) 제거를 위해 기술보유업체와 협업하여, 영상인식의 全방위 감지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예정이다. 버킷이란 기중기 끝에 붙어 흙, 모래 따위를 퍼 올리는 통을 말한다. 버킷에 의해 전방 시야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