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Z폴드5와 갤럭시 Z플립5를 출시하면서, SK텔레콤과 KT가 시장 선점을 위한 프로모션 메뉴를 풍성하게 내놨다. 특히 8월 1일~7일 사이 진행되는 사전예약제에 대해 두 회사는 다양한 혜택을 집중하며 고객의 눈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소비자들은 양 대 통신사가 제공하는 갤럭시 폴드/플립5의 프로모션 내용과 사전예약 혜택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한다는 목소리다. ■ SK텔레콤, 꽝없는 복불복 진행 SK텔레콤은 8월 14일까지 2주간 갤럭시 Z폴드5(Galaxy Z Fold5, 이하 갤럭시 Z 폴드5)와 갤럭시 Z 플립5(Galaxy Z Flip5, 이하 Z 플립5)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최대 145만 원의 혜택부터 다양한 “폴더블(fordable)” 컨셉의 선물까지 뉴스룸에서 소개한다. SKT는 사전예약 고객 5만 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500원에서 최대 2만 원까지 증정하는 ‘꽝 없는 복불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지급이 완료되면 일찍 종료될 수 있다. 8일부터 31일까지는 Z 폴드5/플립5 개통 고객 대상으로 ‘세계여행 부루마블’ 프로모션을 진행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 전자제품 양판점 등 유통업계가 8월을 맞아 가격할인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경기침체 지속에 고물가 지속으로 굳게 닫힌 소비자 지갑 열기에 애를 쓰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 및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도 불구하고 높은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여서 눈길이 간다. 탐앤탐스, ‘CHEER UP KOREA! 만원의 행복 챌린지’ 운영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8월 1일부터 ‘CHEER UP KOREA! 만원의 행복 챌린지’로 대한민국 행복 응원에 나섰다. 만원의 행복 챌린지는 ‘행복지수 UP!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자사 매장에서 아메리카노 4잔 쿠폰을 1만원에 제공함으로써 가족, 친구, 연인, 동료와 함께 살뜰히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탐앤탐스는 앞선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뜻을 담은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2년 만에 재개하는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고객 참여형 SNS 챌린지를 동시 진행하여 더 큰 즐거움을 나눈다. 만원의 행복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단구지구도시개발사업구역 내 1블록(단구동 89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원주자이 센트로’의 견본주택을 28일(금)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주자이 센트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30㎡ 총 97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원주 첫 자이 아파트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470가구 △84㎡B 386가구 △109㎡ 110가구 △130㎡ 4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8월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청약, 9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수)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28일(월)~30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원주자이 센트로가 들어서는 단구도시개발지구는 9만 8,000여㎡ 규모의 민간도시개발지구로, 이 곳에는 공동주택 1,540가구와 어린이공원, 주차장, 경관녹지, 도로 등의 공공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원주자이 센트로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를 통해 주변 광역지역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명가 오뚜기가 기본에 충실한 피자 맛을 구현한 ‘BASIC 치즈피자’ 2종과 자사 40살 스테디셀러인 ‘고소한 참기름’을 활용한 식빵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섰다. 먼저 오뚜기는 이마트 계열사인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자사 스테디셀러 '고소한 참기름’을 활용해 만든 ‘고소한 참기름 식빵'을 지난 13일 출시했다. 이 식빵은 오뚜기 참기름이 반죽에 사용돼 더욱 고소한 맛과 진한 참기름의 향을 느낄 수 있는데다, 통참깨가 식빵에 콕콕 박혀 더욱 진한 참깨 특유의 고소한 맛을 자랑하며, 통식빵 자체를 손으로 찢어 먹으면 맛을 더욱 강하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계란, 채소 등을 넣어 샌드위치로 먹거나, 스프와 곁들여 따뜻하면서 고소한 아침 식사로도 즐기기 좋다는 것이 오뚜기 측 소개다. 특히, 이번 협업은 오뚜기 대표 제품인 ‘고소한 참기름’과 이마트 베이커리 '식빵'이 만난, 전통 브랜드의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폭 넓은 소비자층과 소통하며 브랜드 이미지에 신선함을 더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패키지 또한 고소한 참기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깔끔하게 디자인했으며, 소비자에게 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품업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 1인 가구를 겨냥, 간편하게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만능소스 출시 열기로 뜨겁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의하면 2021년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3.4%인 716만 6천 가구로 집계됐고, 2050년에는 1인 가구 비중이 약 39.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식품업계는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 공략을 위해 일명 ‘귀차니즘(만사를 귀찮게 여기는 것이 습관화된 상태)’을 경감시켜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기호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간편한 한 끼 식사 장만에 도움을 줄 별별 만능소스를 줄줄이 출시해 눈길을 끈다. “튀김·만두·전에 콕!” 오뚜기, 새콤매콤 ‘튀만전 찍먹소스' 출시 오뚜기는 새롭고 이색적인 맛을 즐기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튀김, 만두, 전 등 기름진 요리와 잘 어울리는 ‘튀만전 찍먹소스’를 지난달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현미로 만든 흑초를 15% 함유한 것이 특징으로, 직접 만든 흑초 베이스와 마늘, 고추, 양파 등 향신 채소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10월 4일까지 6개 매장에서 전시될 53기 갤러리탐(Gallery耽)과 네이버 아트윈도를 통한 온라인 기획전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갤러리탐’은 올해로 10년째 신진작가 발굴 및 창작활동 지원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예술 인재 육성의 한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문화 행사로, 미술계에서 그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53기 갤러리탐은 사유할 가치가 있는 주제를 풍부한 색감과 다양한 표현 양식으로 무겁지 않게 풀어낸 신진작가 4명의 개인전과, 변진미 작가의 특별전, 지나 유 작가의 앵콜전으로 구성됐는데,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물질의 질서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고, 관계에서 생겨나는 정서적 변화를 일련의 흐름으로 나타낸 정진 작가의 '떨어져야만, 솟아오른다'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기억 속 이미지들을 조립하고, 유기적인 삶의 연속을 담아낸 김성호 작가의 '기억된 시간' 또 ▲블랙 그레이트점에서는 소소한 일상 속 좀 더 나은 행복을 꿈꾸며 상상력 가득한 세계를 그려낸 이채연 작가의 '우리들의 행복한 세계' ▲블랙 파드점에서는 각자의 개성과 추억이 담겨있고 감정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3’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매일 새롭고, 매일 다르게 나를 연출할 수 있는 패션&뷰티 리추얼 브랜드' 임프린투(IMPRINTU)를 고객들에게 선보였는데, 이날 굵은 장맛비를 뚫고 행사장을 방문한 많은 고객들이 작은 타투 프린터가 피부와 사물에 척척 그려내는 아름다운 도안에 열광했고, 색다른 고객경험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것. 이날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은 임프린투 기기를 활용해 타투 체험, 에코백 꾸미기를 해보고, 원하는 고객은 그 자리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고 바로 구매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타투를 작업한 폴릭을 비롯한 유명 타투이스트 6명이 바로 옆 ‘타투이스트 존’에 상주하면서 임프린투로 자신들이 고안한 도안을 방문객들에게 새겨줘 큰 호응을 얻었다고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밝혔다. 임프린투는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타투 도안을 선택하고 이를 신체에 그대로 구현하는 포터블(portable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가 다소 색다른 프로모션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소통 강화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MZ세대 중심 K-POP 팬덤 사이에서 생겨난 소비자 트렌드를 접목시킨 ‘빵빠레샷’ 이벤트를 선보이는가하면 아름다운 D라인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예비 엄마들을 위해 다양한 협업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최근 부진한 영업실적으로 인해 고민이 깊은 동사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으로 작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100만캔 돌파 기념 이벤트 진행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파스퇴르 영유아식 브랜드 ‘위드맘 제왕’이 지난 5월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캔 돌파를 기념한 온라인 이벤트를 지난 10일 선보였다. 자사 푸드몰을 비롯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G마켓, 할인점 온라인몰 등에서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100일, 1단계, 2단계, 3단계) 제품 구매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구매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제품 뚜껑을 개봉한 후 기재된 고유 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No.1 패션 쇼핑앱을 지향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의 ‘에이블리’가 인기 쇼핑몰들의 연이은 신규 입점을 기념해 마련한 '릴레이 기획전'에 초대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자사앱 입점 마켓 수는 4만 5천여 개로 패션 버티컬 앱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최근 쇼핑몰 성장세가 특히 돋보이고 있다. 6월 기준 에이블리 누적 입점 쇼핑몰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으며, 6월 한 달간 ‘프롬비기닝’, ‘트렌디어패럴’, ‘더무드’, ‘디프니’ 등 업계에서 주목하는 200여 개 인기 쇼핑몰이 연이어 입점했다. 또한 쇼핑몰 입점을 통해 상품력을 강화한 결과, 유저 유입 및 쇼핑몰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이는 또 다른 신규 마켓 입점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했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이번 ‘릴레이 기획전’은 17일까지 진행되는 '트렌디어패럴 단독전'과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프롬비기닝 단독전'으로 운영된다. 트렌디한 감성으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쇼핑몰 '트렌디어패럴'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이며, 다양한 할인 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썸머 핀턱 와이드 슬랙스’, ‘썸머 투웨이 팬츠’ 등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을 이끌고 있는 스타벅스, 이디야, 투썸, 컴포즈, 메가커피 등이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을 활용한 생주스에 모히토, 참외블렌디드 등 다채로운 음료를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이들 음료 중 어느 곳 메뉴에 더 후한 점수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 한정 판매 업계 1등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지난 3일부터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동참하며 신세계 유니버스 기념 음료인 ‘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를 한정 출시했다. 이 음료는 국내산 수박과 성주 참외를 사용해 제조해 무더운 여름 시원한 여름 과일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으며, 음료의 끝 맛을 참외를 활용해 더욱 달콤하게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 출시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과 동시에 시작하며, 7월 3일부터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재료 소진 시까지 한정으로 판매된다.(일부 매장 미판매) 투썸플레이스, 여름 시즌 수박주스·아인슈페너 프라페 출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투썸플레이스는 본격 여름철을 맞아 일상 속 시원함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AI플랫폼인 ‘뤼튼’과 제휴해「당신이 상상한 OOO 주유소를 그려줘」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뤼튼’은 국내 생성형 AI플랫폼으로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 생성을 지원한다. ‘선박 디자인 컨셉의 주유소를 그려줘’, ‘가우디가 주유소를 설계했으면 어땠을까?’ 등을 간단히 입력하면 고객이 생각하는 미래형 주유소를 직접 그려준다. 프로모션은 23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며, HD현대오일뱅크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뤼튼이 그려준 주유소 이미지를 응모하면 된다. HD현대오일뱅크 유튜브인 ‘현대오일장’ 커뮤니티 투표로 우수작을 선정한다. 우수작에 뽑힌 5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 주유쿠폰, 뤼튼 플러스 요금제 1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앱인 ‘카&앤’에서 확인할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최근 모빌리티 환경의 변화에 따라 주유소도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미래 주유소 디자인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피자시장 명가인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과 파파존스피자가 하반기를 겨냥, 야심차게 기획한 피자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해 그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시장에 포문을 연 것은 피자헛이다. 지난달 29일 통새우와 통관자 여기에 진한 풍미의 ‘프레첼치즈 엣지’가 조화를 이루는 씨푸드킹 피자를 출시했다고 밝히자, 이에 질세라 파파존스피자는 한국진출 20주년 기념으로 얇은 씬도우 바닥에 치즈를 더해 도우의 바삭한 식감과 치즈 풍미가 일품인 ‘크리스피 치즈 피자’ 2종을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그렇다면 양사가 내세운 제품의 주요 면면은 무엇이고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피자헛, 통새우와 통관자 담은 씨푸드킹 피자 출시 먼저 피자헛의 ‘씨푸드킹 피자’는 케이준 소스로 양념해 감칠맛 가득한 통새우와 스위트 칠리소스가 뿌려진 쫄깃한 통관자를 가득 올려 재미있는 식감과 풍부한 맛의 조화를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여기에다 함께 출시된 ‘프레첼 치즈 엣지’는 크림치즈를 가득 채우고 허니&버터크럼블을 뿌려 완성했다. 진한 치즈의 풍미와 달콤한 맛의 시너지를 느낄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