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는 26일 아이오닉5 구매 고객을 위한 전기차 멤버십 특화 서비스인 ‘아이오닉 디 유니크(IONIQ The Unique)’를 4월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디 유니크는 현대차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이자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아이오닉5의 구매 고객을 위한 멤버십 특화 서비스로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취향에 따라 △충전 △카 케어 △레저 △라이프·컬쳐 등 4개 카테고리에 포함된 9개 서비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충전 카테고리에서 선택 가능한 서비스는 △7kW 또는 11kW 홈 충전기 제공 △30만원 상당의 공용 충전 선불카드 제공이 있으며 카 케어 카테고리에서는 △방문 세차 이용권 △차량 맞춤형 프리미엄 세차 이용권 △생활 스크래치를 보호하는 필름 시공 이용권 등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레저 카테고리에는 △글램핑 숙박 이용권 △차박 캠핑용품과 밀키트 제공 서비스가 있으며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과 취향에 맞춘 라이프·컬쳐 카테고리에는 △스트리밍 서비스 연간 이용권 △커피, 와인, 친환경 키트 등의 정기구독 서비스 제공이 있다. 아이오닉 디 유니크가 제공하는 서비스 선택은 아이오닉5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27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어간 농심 창업주 故 율촌 신춘호 회장의 생전에 남긴 족적과 주요 어록이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율촌 신춘호 회장은 1930년 12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에서 부친 신진수 공과 모친 김필순 여사의 5남 5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954년 김낙양 여사와 결혼, 신현주(농심기획 부회장), 신동원(농심 부회장), 신동윤(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메가마트 부회장), 신윤경(아모레퍼시픽 서경배회장 부인) 등 3남 2녀를 뒀다. 1958년 대학교 졸업 후 일본에서 성공한 故신격호 회장을 도와 제과사업을 시작했으나 1963년부터 독자적인 사업을 모색하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전되던 일본에서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라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당시 신춘호 회장은 “한국에서의 라면은 간편식인 일본과는 다른 주식”이어야 하며 따라서 “값이 싸면서 우리 입맛에 맞고 영양도 충분한 대용식이어야 먹는 문제 해결에 큰 몫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 회장의 브랜드 철학은 확고하다.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하여야 하며, 제품의 이름은 특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동국제강을 외형보다는 내실 있는 ‘중강(中强)기업’으로 새롭게 정의 하고, 지속적 성장을 통한 100년기업으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욱 부회장은 2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 67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5년간 경영 환경 및 성과, 2020년 경영 실적, 미래 경쟁력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 40여분간 IR 방식으로 직접 발표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일일이 응답했다. 이러한 주주총회는 장세욱 부회장이 주주총회 문화를 개선하고자 직접 제안하고, 2016년부터 실행해온 방식이다. 형식화된 기존 주주총회의 틀을 깨고, 회사와 주주가 직접 소통하는 주주총회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고자 실천해 왔다. 특히 장세욱 부회장은 경영 현황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주주에게 공유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이번 주주총회 발표자료를 직접 챙기고 준비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영업보고에서 “코로나19의 경제위기로 세계 철강산업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도, 동국제강은 최근 10년래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3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을 강소기업과는 구별해 “본원의 철강 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금일 오후 1시에 펼쳐지는 ‘Year Zero(이어제로) 캠페인’ 론칭 기념 유튜브 라이브방송에 초대했다. 원년(Year Zero)으로 돌아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취지의 ‘Year Zero 캠페인’을 위해 BBQ는 최근 BBQ앱은 물론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모든 채널에 대한 리뉴얼을 단행했고, 금일 BBQ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캠페인 론칭을 기념하는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진행, MZ세대와 직접 소통하는 한편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기로 한 것. 제너시스비비큐 윤홍근 회장의 ‘Year Zero’ 캠페인 축사로 시작될 이날 방송은 전속모델 광희, MC 이상훈이 진행을 맡아 다양한 코너와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여기에 스페셜 게스트로 대세 아이돌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해 축하무대와 함께 퀴즈 이벤트를 진행, 본방을 사수하는 실시간 댓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와 BBQ 마스코트 치빡이가 새겨진 마스크(KF94) 세트를 증정한다. 더불어 다음달 30일까지 약 5주간 플레이스테이션5 총 200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BBQ앱에서 치킨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건설이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DL그룹(舊대림그룹)은 DL건설과 DL이앤씨 등 두 개의 건설사 체제로 운영된다. 대림건설은 25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 및 재무제표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DL건설은 지난해 7월 1일 삼호와 고려개발을 합병한 회사로, 당시 대림산업과 함께 그룹내 3개의 건설사를 2개로 이분화 했다. 2020년 DL건설의 매출액은 2019년 대비 35.5% 증가한 1조 7,346억원, 영업이익은 42.2% 증가한 2,034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매출액은 고려개발 상반기 실적이 제외된 수치로 고려개발 상반기 매출액까지 포함하면 약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DL건설은 지난해 출범 5개월만에 정비사업 1조 클럽에 가입하면서 정비사업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었고, 앞으로 경기도와 지방 중대형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여 도시정비 Top7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남창 DL건설 대표이사는 올해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의 종합 솔루션 Provider’로 거듭나고자 디벨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SK㈜ C&C(대표 박성하)가 NH농협은행과 AIA생명에서 야심차게 추진 중인 디지털 혁신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등 지속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은행과 보험사를 아우르는 국내 제도 금융권의 미래를 이끌어갈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한층 강화시킬 수 있는 행보여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AIA생명의 통합 IT아웃소싱 수주..생보업계 디지털 리더 성장에 힘보태 먼저 지난 18일 수주에 성공한 AIA생명(대표 피터 정) ‘통합 IT아웃소싱 사업’은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미래 차세대 보험 비즈니스를 빠르게 발굴하고, 자동화 및 지능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IT시스템과 인프라 운영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향후 3년 간 ▲생명보험운영시스템, 영업지원시스템, 홈페이지, 고객센터시스템 등 보험 업무 시스템 ▲네트워크, 보안관리, IT 자산관리 ▲각종 시스템 소프트웨어 응용프로그램 개발 및 유지보수 등 AIA생명 IT자원에 대한 통합 운영을 책임진다. 또한 최신 디지털 신기술에 기반한 AIA생명의 안정적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실행 지원에 나선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舊대림산업)가 3월 들어 잇따른 해외 수주 소식을 전했다. DL이앤씨는 말레이시아에서 약 1,500억원대 규모의 NBL(니트릴 부타디엔 러버 라텍스)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2일 러시아 모스크바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이어 해외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주만에 약 5천억 규모의 해외 플랜트 수주를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LG화학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케미칼그룹의 합작법인인 LG PETRONAS Chemicals Malaysia Sdn. Bhd.가 발주하는 첫 프로젝트다. NBL은 부타디엔을 주원료로 하는 합성고무 소재로 의료용 장갑을 비롯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우수한 착용감과 내구성 등을 갖추고 있어 의료, 산업, 조리 등 사용 분야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연간 20만톤 규모의 NBL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의 설계, 조달, 시공까지 단독으로 수행한다. 현장은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남동쪽으로 414km 거리에 있는 펭게랑 석유화학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 중반에 착공하여 20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본격 벚꽃시즌을 맞아 식음료업계가 봄꽃이나 제철 과일 딸기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춘심 저격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4월 초면 서울에서도 벚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 중인만큼 이전처럼 현장에서의 집단 꽃놀이는 어렵겠지만 식탁에서라도 성큼 다가온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이에 업계에서는 흐드러지게 핀 봄꽃이나 대표 과일을 주제로 화사하고 정감어린 봄 분위기를 한껏 살린 각종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적극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봄맞이 딸기 아이스크림부터 치즈꽃 피자에 봄 꽃 패키지 제품까지 다양 빙그레는 단지우유 신제품으로 ‘밀크티맛단지’를 지난 3일 내놨다. 이 제품은 70가지 이상의 홍차 향료 테스트를 통해 발견한 최적의 배합비로 오프라인 전문점 밀크티 수준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특히 원유 함량은 75%로 시중 RTD 밀크티 제품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여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데다, 국내 최대 온라인 꽃 구독 서비스 기업 ‘꾸까(kukka)’와 콜라보를 통해 출시된 것도 특징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만개한 벚꽃과 화사한 봄 정취를 가득 담은, 여덟 번째 체리블라썸 시즌 프로모션을 다채롭게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새로운 콜드 브루 베리에이션 음료인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였다.(일부 미판매 매장 제외) 벚꽃이 핀 야경을 표현한 시즌 한정 음료로, 풍미 가득한 콜드 브루에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과 은은하게 맴도는 베르가못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딸기와 체리, 은은한 벚꽃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벚꽃의 화사한 분위기를 표현한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 살아있는 유산균이 풍부한 크리미한 요거트와 딸기 과육을 듬뿍 넣은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도 내놨다. 또한 신규 푸드 메뉴로는 상큼한 다크 체리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체리 포레스트 케이크’를 비롯, ‘베이컨&브로콜리 샌드위치’, ‘쉬림프&해초 샐러드 밀 박스’ 등 봄날에 어울리는 3종도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적인 정서로 벚꽃길을 그려낸 ‘SS 벚꽃길 케셀 텀블러’, ’SS 벚꽃길 엘마 텀블러 ’를 비롯해 벚꽃이 만개한 밤과 낮의 다양한 풍경을 서정적으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4월 초 출시 예정인 K8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가 1만8015대를 기록하며 대변혁을 선언한 기아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기아는 23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K8의 첫날 계약 대수가 1만801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11월 출시한 3세대 K5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기아 세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7003대를 무려 1만1012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2020년 K7 국내 판매 실적(4만1048대)의 약 44%를 사전계약 하루 만에 달성하며 국내 세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K8은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을 갖추고 강력한 동력 성능 기반의 안정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더욱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으로 준대형 세단을 새롭게 정의했다. 또한 기아의 가장 진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모든 고객을 위한 편안한 탑승 공간,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는 K8 계약 첫날부터 많은 고객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사전 계약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K8은 새로운 기아의 첫 번째 모델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을 뿐만 아니라 국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지난 23일 오전 10시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다수 인원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전자투표제를 통해 안건에 대한 주주들의 의사를 미리 접수 받은 것이 달라진 점이다. 이날 행사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총수(6,416,717주)의 88.8%의 주주가 출석(위임, 전자투표 포함)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지침 개정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중 회사 실적 관련해서는 지난해 매출 2조760억(-0.8%), 영업이익 1126억(15.7%↑), 순이익 417억 원(+0.2%)을 시현, 대폭 개선된 손익 성적표를 일궈냈고, 이에 주당 배당금도 전년보다 23% 늘어난 1600원으로 정했다. 또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에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BU장이 새로 선임됐고, 사외이사에는 김종준, 나건 이사가 재선임되었으며 손문기 이사가 신규 선임되었다. 민명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서울 도심에 주거형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현대건설이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38㎡A·B·C(일부 복층) 72실, △57㎡A·B(일부 복층) 36실, △59㎡A·B·C·D·E·F(일부 복층) 126실 △78㎡A·B 135실 등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이다. 지난 2월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2024년 5월 입주예정)이 청약 접수결과 총 522실 모집에 6,640명이 몰려 평균 12.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된 바 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데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상품성을 지닌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역시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교통 관련 개발호재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이 들어서는 동대문구 지역은 각종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