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라면시장 맞수 농심과 오뚜기가 신축년 새해 첫 라면 신제품을 제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승부에 들어갔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업계 2위 오뚜기다. 지난 14일 야심차게 기획한 새로운 가정간편식(HMR) 라면 브랜드 ‘라면비책’을 론칭하고 1탄으로 닭개장면을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1위 농심도 지난 21일 중화요리점 짬뽕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한층 깔끔한 맛이 특징인 ‘짬뽕건면’을 내놓으며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과연 소비자들은 어느 브랜드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려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뚜기, HMR 라면의 시대를 열다! ‘라면비책 닭개장면’ 출시 먼저 오뚜기가 선보인 ‘라면비책 닭개장면’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트렌드의 영향으로 한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며 차별화된 제품 출시로 라면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질적 성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라면비책’은 ‘오뚜기의 숨겨진 라면비법’이라는 의미로, 정성스럽게 만든 푸짐하고 맛있는 오뚜기의 새로운 가정간편식(HMR) 라면 브랜드다. 라면에 맛과 영양을 더하고자 레토르트 파우치를 활용하여 더욱 풍부한
[산업경제뉴스] 코로나19에 따른 유류수요 감소로 지난해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 SK이노베이션이 정유사업에 과다한 의존도를 탈피하기 위해 배터리 사업을 확대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매출 34조1645억원, 영업손실 2조5688억원을 실현했다. 영업손실의 대부분은 석유사업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석유사업은 매출 22조6379억원, 영업손실 2조2228억원으로 회사 전체를 적자회사로 만들었다. 석유사업은 회사 전체 매출의 66.3%를 차지하는 등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사업이지만, 국제 석유시장의 변화가 워낙 심해 회사 전체 경영이 시장변화에 지나치게 노출돼있다는 지적을 오랫동안 받아왔다. SK이노베이션은 연초부터 배터리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전대미문의 COVID-19로 인한 위기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또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이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모여있는 유럽에서 배터리 생산거점을 더욱 확대하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친환경 중심 딥체인지의 핵심인 배터리사업 신규투자를 하기로 하고, 유럽에 신규 생산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현지 법인인 SKBH(SK Battery Hungary)에 1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테마공원이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공방 장인의 정성과 자연의 건강함을 담은 선물세트 출시와 함께 휴식과 힐링의 최적 장소인 ‘파머스빌리지 스파’에 초대했다. 수제 공방제품과 농산물 세트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 40여종 출시 먼저 지난 25일 선보인 설 선물세트는 지역과 상생하며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담아내려는 상하농원의 철학을 바탕으로 공방 장인이 정성껏 만든 햄·과일·빵·발효 수제 공방제품으로 구성된 ‘공방 선물세트’와 ‘농산물 선물세트’ 등 40여종으로 구성됐다. 이중 ‘공방 선물세트’는 자연 식재료 본연의 신선함과 영양을 정성스레 담아, 기계적 방식이나 인위적인 첨가물을 넣지 않아 더욱 건강하며 ‘농산물 선물세트’는 농부의 땀과 정성을 담아 자연의 맛 그대로를 간직한 농산물들로 구성했다는 것이 농원 측 전언이다. ‘고창 유기농 한라봉 세트’와 맛과 향, ‘고창 참기름 참깨 세트’, ‘상하농원 꿀 선물세트’, 청정해역 서해바다에서 전통 지주방식으로 자연방식 그대로 충분한 광합성을 통해 김 본래의 맛과 향을 건강하게 담은 ‘지주식 김세트’, ‘지주식 도시락 김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29일(금)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84ㆍ98㎡, 총 1,409세대로 구성된다. 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84㎡ 862세대 △98㎡ 547세대로 이뤄지며,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도 희소성 있는 개인정원(일부세대)을 비롯해 5Bay 와이드 평면 설계(일부세대)도 적용된다. ■ 분양가 상한제 적용, 3년 내 분양권 전매, 의무거주기간 미적용 등기 후 거래 가능‘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인접한 송도, 청라국제도시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눈길을 모은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3.3㎡당 평균 1,05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된다. 내 집 마련을 앞둔 실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된다.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가 적용되며, 전 세대에는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3년이라는 전매제한을 적용 받음에도 공사기간은 이보다 짧아, 3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새 학기를 한달여 앞두고 패션 브랜드들이 부모들 세대는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책가방을 줄줄이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29일 유통가에 따르면 3월이면 시작되는 새로운 학기. 학생이라면 설레임과 걱정 속에서 새학기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을 시기이다. 학교라는 새로운 사회에 막 발을 내딛은 초등학교,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지난 해 코로나19사태로 확 바뀌어버린 일상 때문에 등교를 제대로 해보지도 못해 아쉬움을 가득 가진 채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패션브랜드들이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저마다 심혈을 기울인 신학기 책가방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어른들이 되돌아보면 ‘라떼는 말야..’라고 할 법한, 다양한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기능들을 추가시킨 책가방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책과 필통 수납 위한 가방의 시대는 끝(?)..비서가 필요 없는 다양한 기능 탑재 제품 봇물 예전 책가방의 역할은 단어 그대로 학교 공부에 필요한 책과 실내화, 준비물 등을 위한 수납용 가방이었다. 개인 취향에 맞는 디자인이나 컬러 등의 차이는 있었지만 선택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아이들의 가방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29일 서울 도심 청계천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과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청계 센트럴’ 분양을 시작한다.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34~51㎡ 총 522실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34㎡A 54실 △34㎡B 252실 △48㎡ 198실 △51㎡A 17실 △51㎡B 1실 등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1~3인 가구, 신혼부부 등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가점이 낮은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세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지난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아파트의 취득세율이 최대 12%까지 인상된 반면, 오피스텔은 취득 시점에 주거용과 상업용을 구분 짓지 않아 기존 취득세율 4.6%가 유지된다. 신규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주택수 합산에서도 제외된다. ■ 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지난 22일 ‘롯데스위트몰’을 오픈하고 그곳으로 초대했다. 28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롯데스위트몰’은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우선 과자 정기구독 서비스인 ‘월간 과자’를 이곳을 통해 상시 운영 서비스로 전환했다. ‘월간 과자’는 작년 3차례 한정판으로 출시, 모두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또 한정판으로만 선보였던 뉴트로 패키지 제품을 ‘햇님 상회’ 코너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지금 신상’ 코너를 통해 롯데제과의 다양한 신제품들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견학 명소로 유명한 롯데제과 ‘스위트팩토리’의 체험 신청도 기존의 홈페이지에서 자사몰로 이관하여 ‘스위트몰’을 통해서 예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직관적인 메뉴 구성을 통해 사용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또 받는 이의 주소를 몰라도 제품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 등을 활용, 온라인 구매의 장점을 살렸다. 사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자사몰이 발행한 쿠폰을 활용하는 등 회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롯데스위트몰’은 고객에게 과자에 대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설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할리스커피 등이 설 특수를 겨냥해 선물세트를 선보이는가하면 굿즈 상품 출시에다 이벤트까지 제각각 프로모션을 앞세워 소비자 유치 경쟁에 뛰어든 것. 지난해에 이어 올 초까지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등으로 매장 내 영업이 여러 차례 금지되는 등 영업에 상당한 지장을 겪다가 최근 재개된 상태여서 이들의 이번 프로모션 성패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탐앤탐스, ‘설 선물세트’ 출시 및 대량구매 전용관 ‘WHOLESALE’ 오픈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2021 설 선물세트’ 5종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 26일에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의 ‘대량구매관’을 ‘WHOLESALE(홀세일)’로 개편해 선보였다. 먼저 올해 설 선물세트는 3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최근 ‘홈카페’ 트렌드에 걸맞은 상품 구성이 포인트로, 홈카페 입문자를 위한 스틱커피와 액상커피부터 드립커피까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제품군을 구성해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WHOLES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주거시장에서 디테일의 차이가 고급 아파트를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주거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편의성과 함께 안전과 보안을 꼼꼼히 신경 쓴 아파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편한세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입주민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한 층 업그레이드한 '스마트홈 3.0'을 선보인다. 고객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편리한 사용성에 중점을 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고객들의 실제 사용 사례와 심층 설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반영해 구현하였다. e편한세상 고객들은 휴대폰을 사용하듯이 편리하게 디자인된 스마트홈 3.0을 통해서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월패드와 모바일 기기의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을 통일해 다양한 IT기기에서 일관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 고객들이 자주 쓰는 기능 위주로 메뉴 배치를 변경하고 즐겨찾기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편리함을 높였다. 고객들이 원하는 추가 기능도 새롭게 도입하였다. 실내 공기 질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해 입주민이 손쉽게 현재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커뮤니티 예약 및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맛의 전령사’로 맹활약중인 탈렌트 김수미가 프리미엄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식치(食治) 음식 기업인 ㈜씨와이비(대표 김대복)가 반찬가게인 ‘김수미의 엄마손맛’ 가맹점 모집에 들어간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것. 김수미의 엄마손맛은 반찬과 국, 찌개, 밀키트 등 25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구비한 반찬 전문점이다. 씨와이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김수미와 다양한 레시피 개발, 신중한 재료 선정, 깐깐한 맛 평가 등 기획에서 생산까지 프리미엄 반찬 프랜차이즈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왔고, 2020년 10월 23일에 경기 하남시 미사역 1번 출구 앞에 직영 1호점을 개설했다. 직영점 개설과 함께 프랜차이즈 문의도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 대표는 “본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서지 않은 상태에서도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21일 현재 서울 창동점, 대전 관저점, 세종 보람점, 천안 북구점 개설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반찬 사업은 최근 1인 가구와 집밥족 증가, 식자재 가격 상승, 외식 자제, 배달업 성장 등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급성장하는 산업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지역이 확대되면서, 최근 비규제 지역에 대한 수요자와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비규제지역인 가평에서 DL이앤씨(舊 대림산업)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GS건설이 '가평 자이'를 분양한데 이어, GS건설은 판교에 가구수를 조정한 비규제 오피스텔을 분양했다. GS건설은 이번에는 충남권에서 아직 규제 지정 되지 않은 계룡시에 '계룡 자이'를 3월에 분양한다고 발표했다. 계룡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조건, 대출제한, 전매권 등 부동산 규제에 까다롭지 않다. 인근의 세종과 대전이 모두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만큼, 계룡시의 신규 공급아파트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계룡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600가구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84㎡의 단일면적을 6개 타입으로 나누어 공급되며, 타입 별로는 △84㎡A 290가구 △84㎡B 43가구 △84㎡C 170가구 △84㎡D 93가구, △84㎡E (펜트하우스) 3가구 △84㎡F (펜트하우스) 1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계룡자이 단지 인근에는 KTX 계룡역이 위치해 있고, 충청권 광역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가 SK바이오팜과 손잡고 코로나19로 무료 경로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성남 지역 복지회관의 든든한 지원자로 나섰다. 이를 위해 SK㈜ C&C가 지난 21일, SK바이오팜과 손잡고 경기도 성남 지역 저소득 어르신 1,535명의 식사 문제 해결을 위해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힌 것. ‘한끼 나눔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해 끼니 해결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몰린 영세 음식점을 함께 지원하는 상생 모델로, 이번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으로 낙점된 성남지역 11개 복지회관과 수정 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12개 시설은 SK㈜ C&C와 SK바이오팜이 위치한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SK㈜ C&C와 SK바이오팜은 각 시설별 경로식당의 배식 환경 등을 감안, 급식 예산 총 1억4천210만원을 편성해 양질의 간편식과 도시락 마련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이들 경로 식당은 성남시로부터 일부 예산을 지원받아 무료 급식소를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간편식 도시락 배급·배달로 전환하면서 양질의 식사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