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인기가 한층 높아진 캐릭터 말랑이를 전면에 내세운 ‘말랑이 과자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지난 1일 편의점 GS25와 손잡고 말랑이를 활용한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디저트, 과자, 위생용품 등 식품과 비식품 카테고리에 걸쳐 총 15종의 콜라보 제품을 순차로 출시하기로 한데 이은 인기 가속화를 겨냥한 2번째 승부수다. ‘말랑이 과자선물세트’는 행운을 불러온다는 콘셉트로 황금색을 적용한 것이 특징. 특별 제작된 황금색 말랑카우가 제품 가장 윗면에 놓여 있으며 몽쉘, 칙촉, 칸쵸, 빈츠, 꼬깔콘 등 총 10종의 인기 과자로 구성됐다. 가격은 19,000원(권장소비자가 기준)이며 이달 11일부터 옥션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제품 안에는 그림 큐레이팅 서비스 ‘바오밥 성장그림’의 ‘속담도’도 삽입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속담도’는 다양한 속담들을 한 그림 안에 재치 있게 표현해 아이들이 보고 맞히면서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발달시킬 수 있는 교육 콘텐츠인데, 이번 세트는 포장지를 조립해 자판기 형태로 변신시킬 수 있는 등 선물세트 포장 패키지의 활용도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14일까지(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및 기술 전시회인 ‘CES 2021’에 참가해 선보인 2가지 혁신기술에 대한 전세계의 반응이 어떠할 지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 전시를 통해, 올해 CES 2021 혁신상을 받은 두 가지 고객 맞춤형 혁신 뷰티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인 것인데, 이 기술중 먼저 ‘헬스&웰니스’ 부문 혁신상을 받은 ‘립 팩토리 바이 컬러 테일러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별 피부톤에 적합한 입술 색상을 추천하고, 현장에서 즉시 립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해주는 온&오프라인 연계 맞춤형 기술이다. 2000여 가지 색상의 제품을 실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다양한 색소를 정밀하게 조합하고 관리하는 고도화 기술을 적용했으며, 간단한 조작만으로 신속하게 정확한 색상을 내는 립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포뮬라리티 토너 패드 메이커(Formularity - Instant Active Toner Blending Device)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올해부터 대림산업에서 이름을 바꾼 DL이앤씨(DL E&C)가 올해 1만 9293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만 6227세대보다 18% 늘어난 물량이다. 회사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472세대와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1409세대를 시작으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1113세대, 의정부 발곡공원 650세대, 고덕 강일 593세대, 인천 검단 419세대, 안양 냉천 1630세대 등이 예정되어 있다. DL이앤씨는 경기도 가평군 일원의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과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의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공급을 앞두고 있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이며,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84, 98㎡ 총 1,409가구 규모다. 가평은 특히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이 이점이고, 영종국제도시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제3연륙교를 통해 청라, 송도국제도시 생활권을 함께 누리며 보다 합리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각종 먹거리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섰다. ‘소띠해’를 주제로 우유 본연의 맛에 집중한 빵과 케이크, 수제 타입 쿠키와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튀김 스낵 HMR, 얼룩소 무늬 롤 케이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굳게 닫힌 소비자 지갑 열기에 분주한 행보를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롯데제과, ‘몬스터칙촉 쿠키앤크림’ 출시 롯데제과는 빅 사이즈 수제 타입 쿠키 ‘몬스터칙촉’의 신제품 ‘쿠키앤크림’을 내놨다. 카카오 쿠키 베이스에 바삭한 화이트초코칩과 화이트크림치즈가 박혀 있고, 바닥은 화이트 초콜릿으로 덮여있다. 지난해 ‘쇼콜라’에 이어 ‘쿠키앤크림’을 출시함으로써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특히 출시에 앞서 지난 12월 초 45만 개를 테스트 판매한 결과 1주일 만에 조기 완판됨에 따라 계획보다 서둘러 조기 출시를 결정했으며 또한 기존 슈퍼마켓과 일부 편의점에만 제한적으로 판매되었던 것을 대형 마트 등 전 채널로 확대할 예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 수제 타입 쿠키 브랜드로서 ‘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과 동부건설(대표이사 허상희) 컨소시엄이 지난 10일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에서 진행된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이은 두 번째 수주이며, 동부건설은 올해 첫 마수걸이 수주다.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은 100,842㎡의 부지에 총 2,200세대, 지하8층~지상25층 아파트 22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전체 2,200세대 중 조합원분 1,430세대와 임대분 519세대를 제외한 251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4,776억원(VAT 제외) 규모이다. 상계2구역은 상계뉴타운 내 가장 규모가 큰 단지로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상계6구역)’에 이어 세 번째로 시공사가 선정됐다.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을 ‘상계 더포레스테(The Foreste)’로 제안했다. 청정 숲을 의미하는 ‘Forest’와 관문을 뜻하는 ‘Gate’를 조합해서 만든 상계 더포레스테는 수락산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이는 조경계획과 커튼월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정부의 주택규제도 갈수록 강도가 세지고 있지만, 건설사들의 주택공급은 오히려 작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114가 민간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아파트 분양계획에 따르면, 올해 민간건설사들은 39만854 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설사들이 분양한 아파트 가구수가 29만6384 가구인 것과 비교하면 32.1%나 늘어난 규모다. 계획 물량으로는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물론 계획물량이기 때문에 실제 공급될 규모는 알 수 없지만, 지난해 33만 가구 계획에 30만 가구를 실제 분양한 것으로 추산해 보면 올해 공급규모가 35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물량은 2016년 38만 가구 이후 최대 규모다.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늘려잡은 이유는 코로나 확산과 정부의 잇단 규제에도 지난해 분양한 물량 대부분이 소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됐지만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때문에 오히려 청약률은 더 높게 나오고 대부분 아파트가 1순위에 분양을 마감했다. 또, 기존 아파트 가격과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실수요자들이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올 상반기 중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암호화폐 '탐탐 코인(TOMTOM COIN)'을 자사 플랫폼에 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11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탐탐 코인'은 자사를 생태계로 사용하는 블록체인 및 유틸리티 토큰 프로젝트로, 최근 유통업계에 화두로 떠오른 보안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탐앤탐스의 솔루션으로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해당 암호화폐는 강화된 보안성으로 향후 자사 플랫폼의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는 건 물론, 고객 리워드에 대한 편의성·다양성·투명성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탐앤탐스는 탐탐 코인(TOMTOM COIN)을 올해 상반기 중 공식 애플리케이션 마이탐에 우선 도입·활용하고, 추후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해외 매장에서도 사용한다는 복안이다. IT업계에서는 국내 1세대 프랜차이즈 카페로서 지난 20여년 동안 탄탄한 사용자층을 확보해 온 탐앤탐스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에 블록체인·암호화폐 기술이 접목되면 유통 채널로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탐탐 코인을 통해 언택트 시대의 문화를 선도하고 미래지향적인 콘텐츠들로 단순한 결제수단 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첫 마수거리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성기현)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9일 실시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4조 7,383억원)으로 타사 대비 큰 격차로 국내 도시정비 1위를 기록했는데 올해도 일찌감치 도시정비 첫 수주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지하1층~지상20층 9개동 규모의 신정마을9단지 주공아파트 812세대를 증축해 지하3층~지상23층 9개동 914세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28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그레이트 나인(Great Nine)’으로 명하고, 고급 편의시설과 첨단 특화설계, 명품 마감재 등이 어우러진 국내 톱 수준의 주거명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단지에는 첨단 스카이 라운지, 약 850평의 대형 커뮤니티, 명품 조경 마감재, 키즈특화 공간, 지하주차장 비율 100%, 3베이·3면 개방평면 등이 제공된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신월초등학교가 있으며 신정공원, 정평천 등 자연 환경과 구청,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경남 창원·울산 지역 관장 지방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자행 임직원들이 울산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가하면, 지역 화폐인 ‘울산페이’ 충전 할인 시책에 맞춰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울산영업본부 임직원들,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 동참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꽃·생필품·배달 음식 등 매주 주제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매한 뒤 구입한 물품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하는 소비운동이다. 이날 울산영업본부 이상봉 상무와 직원들은 인근 제과점을 찾아 빵과 커피를 구입한 뒤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경남은행, #BNK경남은행, #울산광역시, #울산시, #울산을사야울산이산다)를 달아 개인 SNS에 인증했다. 이상봉 상무는 “코로나19 확산과 격상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가중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새해 벽두부터 유통업계가 요즘 잘 나가는 자사 제품의 판매량 공개를 통한 홍보 열기로 뜨겁다. 10일 유통가에 따르면 다양한 소비재 기업들 사이에서 자사 인기 제품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일종의 '뉴메릭마케팅'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연초부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뉴메릭(숫자)마케팅’은 자사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 숫자를 부여해 그 특성을 암시하거나, 해당 제품의 판매량 공개 등이 주를 이루며 수년전부터 적극 활용되고 있는 홍보기법중 하나다. 이중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적극 알림으로써 제품에 대한 간접홍보는 물론, 그 상품을 몰랐던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늘고 있는 추세다. 빙그레, ‘요플레 토핑’ 누적 판매량 4천만 개 돌파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재작년 출시한 플립 요거트 제품 요플레 토핑의 누적 판매량이 2년 만에 4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요거트에 견과류, 시리얼 등의 첨가물을 넣어 먹을 수 있게 만든 플립 요거트 시장은 요플레 토핑이 출시되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2020년 해외에서 6조 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당초 목표로 삼았던 5조 696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주택수주까지 포함하면 전체 수주액이 12조 8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대우건설은 활발한 영업활동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는 표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월 31일 이라크 알 포 신항만 사업 후속공사로 5건 2조 9천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수의 계약하며 2020년 총 11건, 5조 8,624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5월 나이지리아에서 일부 글로벌 건설사들의 독점 체제가 구축되어 온 LNG 액화 플랜트 EPC 시장에서 사이펨, 치요다와 함께 JV를 구성하여 5조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을 원청으로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며 여기에서만 약 2조 669억 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 주롱 도시철도공사 (7월), 홍콩 판링 우회도로 공사(8월)를 수주한 대우건설은 이라크에서 초대형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2020년 목표로 삼은 5조원을 초과 달성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지난해 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후’ ‘VDL’, 빌리프, 예화담 등 LG생활건강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들이 신축년 새해를 공략할 다양한 신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고급 브랜드 ‘후’는 찬란하게 빛나는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후 환유동안고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VDL은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사가 선정한 올해의 컬러인 ‘얼티밋 그레이’와 ‘일루미네이팅’을 주제로 한 ‘2021 VDL+PANTONE 컬렉션’을 내놨다. 또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에서는 분사 후 10초 안에 피부에 보습과 윤기 지수를 높여주는 ‘빌리프 뉴메로 10 미스트’를, 자연주의 한방 브랜드 예화담을 통해서는 ‘환생고 크림 듀오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줄줄이 선보인 것. 과연 이들 제품을 필두로 향후 출시될 다양한 신제품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LG생활건강의 승승장구 행진을 견인해 나갈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후 환유동안고 스페셜 에디션’ 출시 먼저 국내외를 대표하는 최고급 럭셔리 뷰티 브랜드 ‘후’는 새해를 축하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후 환유동안고 스페셜 에디션'을 지난 6일 선보였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