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2020년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 7383억원을 수주하면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19일, 용인 수지구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의 시공권(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확보함으로서 역대 최대수주를 기록했다.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지난 2017년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수주 등으로 4조 6468억원의 최대실적을 기록한 후 3년 만에 올해 4조 7383억원을 달성해 신기록을 새로이 썼다. 현대건설은 올해 한남3구역과 함께 강원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 대전 대동4·8구역 재개발, 대구 효목1동 7구역 재건축, 부산 반여3-1구역 재건축,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등 전국 주요거점지역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 1947년 설립 후 70여년간 아파트 패러다임 선도 현대건설은 1962년 국내 최초의 대단위 공동주택인 마포아파트를 준공했고 1970년대 강남 중대형 고급주택을 상징하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건축하면서 대규모 공동주택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000년대 본격적인 브랜드 아파트 시대가 시작되어 현대건설은 ‘현대홈타운’ 런칭에 이어 명품 주거브랜드 ‘힐스테이트1) ’를 선보였다. 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소비자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유통채널 전용 2종과 매장용 3종 등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이중 ‘글리터링 홀리데이’와 ‘나뚜루 북극여우’ 2종은 편의점, SSM 및 온라인몰 등 유통점 전용으로 판매한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케이크를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먼저 ‘글리터링 홀리데이(Glittering Holiday)’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하얀색의 색감을 강조한 제품. 초코와 딸기맛 아이스크림 베이스 위에 붉은색 글레이즈(시럽 코팅)를 덮고 화이트 초콜릿으로 포인트를 주어 눈이 내린듯한 느낌을 냈다.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친구, 연인 간 기념 케이크로 좋고, 이어 ‘나뚜루 북극여우’는 초코,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베이스 위에 초콜릿으로 눈, 코, 입, 귀 형태의 초콜릿을 올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 북극여우를 형상화 했다. 이 제품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커서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선보인 매장용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대표이사 노재석)가 1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이로써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기업공개를 위한 실질적 절차를 시작하게 됐다. 예비심사가 완료되면 향후 실질심사, 수요예측 등 절차를 이어가 내년 중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글로벌 톱티어(Top-tier)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s)과 폴더블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투명 폴리이미드(PI; Poly Imide) 필름을 생산하는 소재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LiBS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소재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핵심 전기차 시장에서 대규모 생산거점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톱티어 LiBS 업체 중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중국 창저우에 완공한 신공장을 11월부터 상업가동하면서 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8.7억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 성장전략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에쓰오일과 함께 우리 정유사들은 국제유가와 국제 정제마진 변화에 따라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불안정한 영업구조로 애를 먹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에쓰오일이 장기비전을 제시하자 업계에서는 이번 장기비전과 경영전략이 과연 우리 정유회사에 안정적인 경영구조를 구축하는 로드맵이 될 수 있을까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비전 2030’에서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제시했다. 회사는 가장 먼저 '친환경 기업'이라는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정부의 탄소 감축 노력에 맞춰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투자 계획을 수립했다. 또 '에너지 화학 기업'을 위해서는 장기 성장전략으로 추진해온 석유화학 사업 분야 투자를 일관성 있게 지속하여 지금보다 2배 이상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5조원을 들여 완공한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에 이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샤힌(Shahee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면서 ‘작은 설’이라고도 불리는 24절기 중 스물 두번째인 동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품업계가 선보인 다양한 먹거리가 동지 메뉴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양에 할로윈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지에 악귀나 액운을 쫓기 위해 팥죽을 담벼락이나 마당에 뿌리거나, 가족들끼리 둘러앉아 먹곤 했다. 밤이 긴 동짓날에는 음기가 많고 귀신이 많다 하여, 양의 기운을 가진 붉은빛의 ‘팥’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전통이 이어져 온 것. 이에 업계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동지를 겨냥해 액운을 쫓는 의미가 담긴 것은 물론 입맛까지 사로잡는 팥이나, 쑥 등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앞세워 소지자 발길 잡기에 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동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액운을 쫓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큰 만큼, 포장이나 배달, 혹은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팥’이 들어간 음식들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팥죽과 팥 디저트는 물론 쑥 활용 메뉴 앞세워 소비자 공략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는 양의 기운인 붉은색을 지니고 있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투썸플레이스가 겨울 시즌을 겨냥, 차별화된 컨셉의 텀블러를 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토종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레드, 블랙, 화이트 3종으로 얼음도 들어가는 넓은 입구와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으로 휴대성을 높인 트렌디한 제품을, 반면에 투썸플레이스는 최대 3만 4000원 상당의 기획상품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각각 내세운 것. 얼핏 보면 투썸의 프로모션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나 과연 경품 수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밝히질 않아 쉽게 판단이 서질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어느 텀블러에 더 손길이 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탐앤탐스, 연말연시 트렌디한 선물 컨셉의 텀블러 8종 내놔 탐앤탐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트렌디한 선물로 겨울시즌 텀블러 8종을 지난 16일 출시했다. 휴대성을 살린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보온·보냉 효과로 사랑받는 쏘우 미니 텀블러, 머그 텀블러, 와이드 텀블러로 구성됐으며, 이중 쏘우 미니 텀블러는 레드, 블랙, 화이트 3종으로 얼음도 들어가는 넓은 입구와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머그 텀블러는 레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AI 호텔 서비스 로봇이 공간맵핑, 자율주행 등 첨단 ICT를 적용해 호텔 내 지정한 모든 공간을 오가며 객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로봇은 직원이 목적지를 설정하고 고객의 요청 물품을 로봇에 넣으면, 호텔 엘리베이터와의 통신을 통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탑승 후 층간을 이동한다. 배달 로봇이 객실 앞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도착했음을 알리고, 요청 물품을 고객이 직접 픽업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대로 비대면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호텔 서비스 로봇의 활용범위도 갈수록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17일, 신세계조선호텔(대표 한채양)과 ‘AI·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신세계조선호텔의 신규 호텔 내 AI 호텔로봇을 적용하는 데 협력한다. AI 호텔로봇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오픈 예정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과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 도입될 예정이다. KT 기업고객본부장 박정준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업계가 본격 겨울철을 맞아 건조해지는 피부 및 두피에 영양과 보습을 채우는데 도움이 되는 ‘오일’ 뷰티템을 제안했다. 매서운 찬바람에 뚝 떨어진 기온, 낮은 습도 등 본격 겨울을 맞아 건조와의 전쟁도 막이 올랐다. 쩍쩍 갈라지는 피부와 건조해지는 바디, 또 건조함에 푸석해지고 갈라지는 모발까지! 우리 몸 곳곳에서 그 어느 때보다 영양과 보습에 더 신경 써달라고 하는 묵언의 아우성이 높다. 이에 발맞춰 뷰티업계가 최근 풍부하고 깊은 영양감의 오일을 담아 건조한 피부와 헤어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케어하는데 도움을 줄 보습 제품들을 제안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마룰라 오일과 함께 푸석한 모발과 헤어지세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자사의 ‘리페어샤인 오일 세럼’을 통해 건조해진 모발 케어를 제안했다. 이 제품은 스타플라워와 수분 나무라고 불리는 마룰라 오일의 풍부한 보습감을 담아 깊은 윤기와 세럼의 영양감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모발을 빛나고 윤기 있게 가꿔 주는 효자템이라는 것. 또한 샤인랩핑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윤기 있고 찰랑이는 머릿결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주어 겨울철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우리 건설사들이 해외수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카타르에서 두 건의 수주를 따내며 업계에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현대건설은 17일 카타르에서 2526억원 규모의 ‘TSE(중수:하수처리수) 저장시설 설치공사’와 982억원 규모의 ‘전문요양병원 Fit-Out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하수처리수 저장시설은 카타르 토건 분야의 최대 발주처인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공사로 현대건설은 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낙찰은 최근 카타르 현지업체들의 저가 투찰 기조 속에서도 현대건설을 향한 공공사업청의 굳건한 신뢰가 밑거름이 되어 맺은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서쪽 약 50km 지점에 위치한 Al Rakhiya에 하절기 안정적 조경수 / 농업용수 급수를 위한 2300만 ㎥ 규모의 저류조 및 제반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며, 공사기간은 35개월로 12월 착공 후 2023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은 이밖에도 카타르 하마드 메디컬 코퍼레이션이 발주한 약 982억원 규모의 전문요양병원 Fit-Out (Design &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한 MZ세대들의 희소 상품(굿즈)에 대한 소유심리를 겨냥한 ‘굿즈 마케팅’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여타 업체들도 경쟁 대열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는 MZ세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과 함께 굿즈 득템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현 추세에 부응,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굿즈 아이템들을 새로이 발굴해 선보이고 있는 것. 실제로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밀레니얼 세대 2128명을 대상으로 ‘굿즈 트렌드’에 대한 조사 결과, 약 81.3%가 ‘굿즈 트렌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절반 이상인 58.8%가 ‘소수의 한정판 제품을 갖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굿즈를 구매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농심, 피자알볼로, BBQ도 최근 자사 인기 제품에 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굿즈를 접목시킨 한정판을 출시하거나 무료증정 이벤트를 앞세워 MZ세대의 소유욕구 자극에 동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농심, ‘안성탕면·옥스포드 타운’ 스페셜 세트 출시 농심은 옥스포드 블록과 손잡고 ‘안성탕면-옥스포드 타운 스페셜 세트’를 출시했다. 이 세트는 안성탕면 10봉지와 옥스포드에서 안성탕면을 모티브로 제작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새 사령탑을 잇달아 내정하면서 내년 건설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15일 각각 윤영준 신임사장 승진과 마창민 대표 선임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새로운 지도체제로의 전환을 알렸다. 대우건설도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자회사 KDBI 이대현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키로하고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공고를 공시했다. 대림산업은 현재의 회사를 내년 1월 1일부터 지주회사, 건설회사, 화학회사로 분할해 새로 출범하는데 건설을 담당할 DL E&C 대표이사에 마창민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 마창민 대표는 지난 4일 주주총회를 통해 DL E&C의 사내이사로 선임되었다. 내년 1월 4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DL E&C는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발판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디벨로퍼 중심의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림은 마창민 대표가 DL E&C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 전문가로서 DL E&C의 신사업 및 신성장동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채롭게 구성한 간편식 안주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집에서 가볍게 한잔 하는 홈술 문화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빠르게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큰 폭 확산되면서 연말 모임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진 만큼 홈술이나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다채로운 안주 간편식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연말 시즌 홈술족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어프라이어용 치킨에, 보쌈수육, 불곱창칼면, 무뼈 닭발 등 ‘다양’ ‘대상 청정원’은 새로운 가정간편식 브랜드 ‘야식이야(夜)’를 론칭,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치킨 간편식을 출시했다. 제품은 ‘치즈시즈닝 뿌렸닭’과 ‘고추듬뿍 넣었닭’, ‘바삭하게 튀겼닭’, ‘매운맛 입혔닭’ 등 4종으로 에어프라이어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배달 음식에 비해 기다리는 시간이 적고, 양도 1~2인이 즐기기 좋아 야식이나 홈술 안주로 가볍게 즐기고픈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서울장수주식회사는 편의점 GS25와 손잡고, 장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