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코로나19가 철강산업마저 강타해 철강사들이 실적부진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동국제강은 오히려 올해 들어와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동국제강은 2020년 3분기 연결실적을 공시하면서, 매출은 1조 29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한 85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전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올해 2분기와 3분기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6년 2분기 1176억원 이후 4년 사이에 최고 실적이다.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매출 3조8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2416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올해도 적자를 실현했지만 전년보다 적자폭을 축소했다. 동국제강은 코로나19 확산 지속과 수요 부진 등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수익성 위주의 생산, 판매 전략 강화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올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설자재로 쓰이는 봉형강 제품은 건설산업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는 소폭 축소되었으나, 제조원가 개선 과 생산 가능 규격 확대 등으로 수익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한국 하늘에 드론택시가 운행될 날이 멀지 않았다. 11일 한강공원에서는 '드론택시 공개비행 시연' 행사가 개최되어 무인비행체교통관리체계인 K-드론시스템(UTM)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면서 드론택시 상용화를 예고했다. 국토부는 지난 6월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발표 이후 이날 처음으로 UAM(도심항공교통) 서비스를 한강공원 일대에서 시연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K-드론시스템에 연동된 1대의 UAM 비행체와 6대의 드론이 안전하게 도심 상공을 비행했다. K-드론시스템은 하늘을 나는 드론이나 무인비행체 등이 안전하게 비행하도록 돕고, 효과적으로 항로를 관리할 수 있는 UAM의 관제탑 같은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다. 비행에 필수적인 공역 할당, 비행 허가·감시·모니터링 등이 주된 역할이다. 이날 KT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연한 K-드론시스템은 동시에 많은 대수의 UAM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다수의 비행체 운용의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KT의 K-드론시스템은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 상공에서 UAM과 드론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비행체들의 비행을 실시간으로 승인, 감시, 모니터링하는 중추 역할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올해 광군제에서 고공비행을 펼치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LG생활건강이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등 6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15억5천만RMB(한화 약 26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74% 신장하는 성과를 거둬,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고 밝힌 것. 특히 ‘후’는 광군제 매출이 지난해 대비 181% 신장한 가운데,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 순위에서 에스티로더, 랑콤에 이어 3위에 올라서며, 뷰티브랜드 10억RMB(약 1680억원) 브랜드 클럽에 입성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후의 대표 인기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티몰 전체 카테고리 중 매출 기준으로 화웨이,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00% 증가한 76만 세트를 판매한 큰 성과를 일궈냈다는 것. 또한 처음으로 뷰티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기초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를 차지했고, 숨은 전년대비 92% 신장하며, 국내 럭셔리 뷰티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오휘 783%, CNP 156%, 빌리프 153%, V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이번주 신차를 잇달아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전통의 쏘나타를 '쏘나타 N 라인'으로 출시해 라인업을 완성했고, 기아자동차는 4세대 카니발을 기반으로 편의성을 강화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12일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반으로 탄생한 쏘나타 N 라인(N Li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센슈어스에 N 라인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연비와 디자인, 강력한 주행 성능을 모두 아우르는 쏘나타 라인업을 완성했다. ◇쏘나타 역대 최고 출력 달성, 2.5터보 엔진 쏘나타 N라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인 290마력(ps), 최대토크 43.0 kgf·m을 달성했으며 11.1km/ℓ의 연료소비효율(연비)을 갖췄다(19인치 타이어 기준).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5초 만에 도달하는 등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런치 컨트롤 사용 시 6.2초). 한껏 강력해진 쏘나타 N 라인의 동력성능과 함께 기존 벨로스터 N을 통해 선보였던 고성능 N의 주행 특화 사양을 적용함으로써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건설현장에 AI, 로봇, 3D, VR 등 최첨단 기술이 속속 투입되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은 건설현장의 효율화, 안전관리, 근로자 보호 등을 위해 신기술들을 현장에 적합하게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2일 ‘현대건설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일반에 공개하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의 조성민 단장을 포함한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김기범 본부장, BIM학회장 심창수 교수(중앙대) 등 스마트건설 관련 주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개발현황 소개와 함께 자체개발한 HIoS(안전관리시스템) 및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웨어러블 로봇 등 총 27개에 이르는 첨단기술 아이템의 시뮬레이션 및 시연을 선보였다. ■ 지난 10년간 미래기술혁신조직 육성 현대건설은 지난 10년간 미래기술혁신 조직을 육성해 각 사업부문에 스마트건설기술의 점진적 도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날 시연행사에서 현대건설은 독자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안전관리시스템 ‘HIoS(하이오스)’를 선보였다. ‘HIoS’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뷰티 등 유통업계가 겨울시즌을 맞아 가격할인이나 100% 당첨 룰렛 이벤트, 멤버십 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직 사태와 소득 양극화 심화 등 하루하루 얄팍해져만 가는 주머니에다가, 값 비싸기로 세계 톱 수준인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탐앤탐스, 솔티드카라멜 레볼루션 출시 및 겨울 프리퀀시 이벤트 진행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솔티드카라멜 레볼루션 3종을 지난 2일 출시와 동시에 겨울철 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달콤·짭짤한 풍미로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솔티드카라멜은 커피 외에 아이스크림, 쿠키, 마카롱 등에 접목돼 사랑받는 인기 재료. 탐앤탐스는 솔티드카라멜에 다크초코, 말차, 홍차 등을 따뜻한 우유와 함께 황금 비율로 조합한 겨울 신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중 솔티드카라멜 말차라떼는 쌉사름한 말차 특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말차 원재료의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 일반적으로 말차는 어린 찻잎을 말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유가공업계 리딩기업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1992년 국내 최초 냉장 주스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과일·야채주스 전문으로 성장한 썬업을 통해 건강 컨셉 파인애플 주스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하는가하면 임산수유부 건강관리를 위한 식물성 오메가3와 콜라보 우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줄줄이 시장에 내놓은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국내 유업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매일유업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레벨업 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편의점 국민우유와 국민 게임 캐릭터의 콜라보 우유 선봬 매일유업은 ㈜넥슨과 제휴, 자사의 편의점 스테디셀러 가공우유 ‘우유속에’ 제품에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 캐릭터를 적용한 협업 우유 2종을 지난 6일 선보였다. 매일유업의 ‘우유속에’는 1998년 국내 처음 선보인 310ml 대용량 가공우유로, 출시 이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플레이버 개발로 디저트는 물론 넉넉한 용량으로 식사대용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유럽산 프리미엄 코코아로 만들어 더욱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이디야가 추동시즌을 맞아 국내 전통차 3종을 제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승부에 들어가 그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이디야커피가 지난달 20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 등 전통차 3종을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탐앤탐스도 지난 9일 찬바람부는 계절에 즐기기 좋은 ‘탐의보감’ 컨셉의 전통차 3종을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글로벌 브랜드 스타벅스, 커피빈 등에 맞서는 토종 커피집으로서 소비자 쟁탈전에 여념이 없는 양사의 어느 제품에 우리 소비자들은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추울 때 ‘생강’나는 ‘쌍화’ 탐의보감…탐앤탐스 전통차 3종 출시 탐앤탐스는 지난 9일 찬바람 부는 계절에 즐기기 좋은 홍시 쌍화차, 쌍화차, 사과 생강차로 구성된 전통차 3종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인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인기 전통차를 엄선해 원재료의 깊고 향긋한 향을 살리면서 각 재료의 적절한 조합으로 최근의 트랜드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한 맛을 구현했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이중 쌍화차는 당귀, 백작약, 숙지황 등의 원재료를 넣어 특유의 항과 함께 은은한 단맛이 특징으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던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이 연말까지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 분양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코로나19 등으로 올해 분양시장을 최근 4~5년 보다는 하락하는 시장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가격이 계속 오르고, 전세난까지 심화되면서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같은 시장 분위기 가운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도 올해 공급규모를 지난해 수준이나 그보다 더 높여 잡고 연말까지 활발한 분양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건설, GS건설은 최근 올해를 마무리할 12월 공급 아파트를 미리 잇달아 공개하며 분양열기를 연말까지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1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세대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392세대 ▲59㎡B 54세대 ▲59㎡C 380세대 ▲75㎡A 110세대 ▲75㎡B 110세대 ▲84㎡A 489세대 ▲84㎡B 186세대 등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외식업계가 과거 한정판으로 잠시 선보였던 인기 메뉴 재출시 열기로 뜨겁다. 이는 과거 인기 제품을 재출시하거나 업그레이드하면 신규나 기존 고객들 눈길 끌기가 생소한 새 메뉴보다 상대적으로 용이한데다가 이를 통해 매출 증진까지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불황이 깊어갈수록 첫 출시 때 고객들 기억 속에 스타 메뉴로 각인될 경우 언제든 지속적인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경험치에 입각한 현상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다. 피자부터 햄버거에 샌드위치, 아이스크림까지 줄줄이 재 출시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지난달 28일 ‘맥앤치즈’ 피자를 재출시했는데, 이는 지난 2016년, 2018년 두 차례 판매를 통해 확인한 시장 반응, 고객 재출시 요청, 높아진 치즈 선호도 등을 감안한 결정이다. 맥앤치즈 피자는 맥앤치즈를 베이스로, 모짜렐라 치즈, 체다 치즈가 토핑돼 진한 치즈 풍미, 쫀득한 마카로니 식감이 인상적인 제품으로 콘, 베이컨, 콘앤베이컨(하프앤하프) 등 총 3가지로 즐길 수 있다. 치즈 가득한 황금빛 비주얼, 한정 판매의 이점으로 2016년 첫 출시 1주일 만에 전체 피자 메뉴 중 판매고 2위를 기록, 단기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이 서귀포시, 한국전력(이하 한전)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인 가구 안부살핌’은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개발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로, SKT와 한전이 지난 2년간 함께 개발한 전력, 통신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다. 양사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지자체의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전력, 통신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동의한 서귀포 거주 가구에게 제공되며, SKT는 서귀포시, 한전과 함께 취약계층 1인 가구 전반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가정 내 전력 사용 패턴을 AI 기반 솔루션으로 분석한 뒤 시간대별 ▲통화 ▲문자 발신 여부 ▲데이터 사용량 등의 통신 데이터와 결합해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서귀포시의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을 전달한다. 이번 솔루션은 별도 장비나 센서가 필요하지 않아 구축 및 운영 비용이 저렴하며, 사용자가 측정 기기를 착용하거나 일정한 행동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생활 간섭 우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별별 마케팅을 줄줄이 선보이며 특수 사냥에 나서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시킨 ‘빼빼로 바’와 꽃 구독 서비스 업체인 꾸까와 협업한 한정판을 출시하는가하면 언택트시대를 맞아 온라인 선물하기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롯데제과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과자로 즐겼던 ‘빼빼로’가 아이스크림으로...‘빼빼로 바’ 출시 롯데제과는 지난 9일 편의점과 대형 슈퍼를 통해 이색 아이스 바 신제품인 ‘빼빼로 바’를 출시했다. 이는 빼빼로데이에 좀 더 색다른 빼빼로를 선물을 하려는 수요가 많아, 수많은 이색 빼빼로가 쏟아지고 있는 요즘, 아이스크림에도 적용하고 싶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개발 의도다. ‘빼빼로 바’는 빼빼로데이 시즌 한정판으로 길쭉한 모양에 초콜릿이 코팅돼 있는 빼빼로의 특징을 살렸다. 초콜릿 코팅 위에 고소한 아몬드가 뿌려져 있어 아몬드 빼빼로가 연상되며 패키지에도 아몬드 빼빼로의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난 9일부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와 SSM(롯데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