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최근 서울 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줄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가 11월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5블럭에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809세대를 11월 내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 분양가 상한제ㆍ생애 최초 특별 공급 적용 이 단지는 서울 내 공공택지로서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는다. 아직 분양가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전체 물량의 50%를 해당지역(서울) 거주자에게, 50%를 수도권(경기, 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해 1순위 청약 시 수도권(경기, 인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해 경기, 인천에 거주 중인 수도권 수요자와 가점이 낮은 수요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가 연이어 부동산 대책을 발표함하면서 서울 내 신규 아파트 공급과 매매거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서울 아파트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 단지는 지난 9월 29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선보인 ‘리필 스테이션’에 초대했다. 리필 스테이션은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의 내용물만을 소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10월 중순 오픈한 ‘아모레스토어 광교’ 매장 내 핵심 공간에 위치해 있다. 샴푸와 바디워시 15개 제품 중 희망하는 제품의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코코넛 껍질로 만든 리필용 용기에 충전하는 형태다. 용기는 재활용하고 내용물은 상시 할인하기에 경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제조 후 100일 이내 내용물을 사용하며 리필에 앞서 자외선 LED 램프로 용기를 살균 처리하는 등 이용 고객들에게 신선함과 안심감을 제공한다는 것.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오정화 상무는 “리필 상품과 판매 방식의 변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리필 스테이션을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경험과 친환경 가치, 수준 높은 서비스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0일엔 라이프스타일센터 ‘앨리웨이 광교’에 아모레스토어 광교도 열었다. 자사 40여개 브랜드, 2천여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전세가격이 미쳤다. 7~8월 정부의 강력한 주택정책 이후 잠깐 주춤했던 전세가격이 10월에 들어오면서 가파르게 오르더니 11월 첫째 주 상승률 0.19%를 찍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러한 상승률은 2015년 11월 첫째 주 0.21%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서울의 매매가격 11월 첫째 주 상승률 0.06%과 비교하면 전세가격 상승률은 매매가격 상승률의 3배가 넘었다. 부동산114는 전세시장의 불안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또, 서울 접근성이 좋은 의왕, 성남뿐만 아니라 부천, 남양주, 하남 등 3기 신도시 예정지역도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가의 고공행진은 서울 외곽지역이 주도했다. 노원구의 지난 주 전세가격 상승률은 0.35%, 강서구는 0.33%를 기록해 서울 평균 상승률의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보이며 수도권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의왕이 0.22%, 성남이 0.21%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수원과 용인도 각각 0.17%, 0.16%의 상승률을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김포한강 지역이 0.27%, 동탄이 0.26%로 왠만한 서울아파트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학원 관리 서비스 기업인 ‘에듀베이션’에 자사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멀티 클라우드 허브존’을 기반으로 한 ‘Cloud Z 에듀베이션 통합 학원관리 플랫폼’ 구현에 나선다. 이는 강사 구인·구직부터 셔틀 버스 운행, 수업 관리까지 학원의 모든 업무를 클라우드로 묶어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 나온다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 이를 위해 SK㈜ C&C는 AWS 클라우드 기술 역량과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은 물론 에듀베이션의 디지털 전환(DT)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듀베이션은 SK㈜ C&C ‘멀티 클라우드 허브존’의 최신 클라우드·빅데이터 기술 및 테스트센터를 활용해 데이터 보안과 서비스 안정성 강화는 물론 통합 학원 관리 플랫폼의 디지털 수준을 한층 높여갈 계획으로 전해진다. 즉, 이번 협약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개별 운영되던 자사의 ▲훈장마을 ▲고릴라이드 ▲통통통은 학원 관리 토탈 서비스를 위한 ‘통합 학원 관리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될 예정이며, 수강생·학부모·학원·강사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2015년 착공한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공사 5년만에 당초 계획한 공기내 개통했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이 공사는 주간사인 GS건설이 국토교통부와 6일 개통행사를 갖고 7일 0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km, 왕복 2~6차로 도로로 총 투자비 약 2조1190억원이 투입됐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토지보상비 등 일부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됐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를 맡고 있으며 GS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을 모두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이후 관리운영권을 부여 받아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GS건설은 서울문산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극 적용했다. 기존 교량 접합부에 레이저 스캔 및 드론 촬영을 통한 3D 설계 기법,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간섭 검토를 통해 정확한 설계로 재시공 없는 정밀 시공을 했으며,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Real Time Location System)으로 위험 구간의 작업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올해 들어 지방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된 아파트에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GS건설이 지난 5, 6월에 분양한 '광양센트럴자이'와 '속초디오션자이'는 각각 평균 46.1대 1,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에 분양한 ‘광양센트럴자이’는 42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741명이 몰리며 광양시 역대 최고 경쟁률인 평균 46.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총 6개 평면 타입 모두 해당지역에서 마감되며 광양시 최초로 전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GS건설은 "‘광양센트럴자이’는 분양 당시 광양시에 두드러진 개발호재가 없었음에도 자이(Xi)라는 브랜드 파워의 영향으로 지역 및 외부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으며 광양시에서 역대 최고의 청약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보다 앞서 GS건설이 5월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서 분양한 ‘속초디오션자이’도 35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127명이 몰리며 평균 1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31㎡A 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특별 기획해 지난 3일 선보인 다양한 ‘2020 빼빼로 에디션’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올해 선보인 기획 상품은 총 10종으로 ‘빼빼로 프렌즈’ 캐릭터를 내세워 귀엽고 친근한 느낌을 준 것이 특징으로, ‘대형’, ‘실속형’, ‘롱형’ 등 크게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중 ‘대형’ 기획 상품은 빼빼로 8갑을 대형 케이스에 담아 4배 크기로 키운 선물세트로 크런키, 아몬드, 초코 3종이, 또 초코, 아몬드, 누드초코, 화이트쿠키 빼빼로 4종이 2개씩 들어 있는 ‘어쏘트’와 초코, 아몬드, 누드초코, 화이트쿠키, 크런키, 누드크림치즈 6종이 1개씩 들어 있는 ‘샘플러’ 등이다. 특히 ‘실속형’ 기획 상품은 3~5개의 빼빼로가 들어있어 대형 상품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선물 세트로, 투명한 비닐 포장에 리본을 묶은 제품 2종(4개, 5개들이)과 빨간색 편지 봉투 모양의 제품 1종(3개들이)이 있다. 또 ‘롱형’ 기획 상품은 크기가 큰 빼빼로가 들어 있는데, 낱개 과자의 모양이 일반 빼빼로보다 크고 굵으며 식감도 더욱 바삭하다. 과자를 하나씩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외를 대표하는 뷰티 명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구딸파리가 연말 홀리데이시즌을 앞두고 관련 에디션을 제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먼저 LG생활건강은 럭셔리 브랜드 ‘숨37’을 통해 100만개의 이화 효모 성분으로 2020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워터-풀 베스트 크림 세트 홀리데이 에디션’을, 아모레퍼시픽 ‘헤라’는 낭만이 넘치는 홀리데이 만찬에서 받은 영감을 담은 ‘헤라 20년 홀리데이 컬렉션’을 또 구딸 파리에서는 크리스마스의 마법 같은 ‘스노우 버터플라이의 전설’ 컬렉션을 제각각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들 브랜드의 자존심까지 걸린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 한판 승부에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누구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 지와 더불어 연말이 다가올수록 또 다른 뷰티 브랜드는 어떠한 야심작을 줄줄이 내어놓을 지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LG생활건강 ‘숨37°, 2020 워터-풀 베스트 크림 세트 홀리데이 에디션’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이하 숨)은 100만개 이화 효모 성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워터-풀 베스트 크림 세트 홀리데이 에디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갈수록 전세가격이 오르고 물건 구하기도 힘든 전세대란 속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공개되면서 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영종하늘도시에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11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내년 8월 입주를 예정하고 있고, 브랜드의 프리미엄 민간임대아파트로 내부 설계나 커뮤니티 시설 등 품질과 상품성면에서도 민간아파트에 버금가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에 25층, 17개동 1445세대로 공급되며, 임대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62~84㎡의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특별공급주택은 주변 임대료보다 85% 이하, 일반공급주택은 95% 이하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다.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며 청약통장과 세금, 대출, 거주지 제한 등의 주택규제에서 자유롭다. 일반적으로 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탈모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Dr. Groot)’가 국내시장을 평정(?)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겨냥한 승부수를 띄웠다. 이는 3년 연속 재구매율 1위 탈모케어 브랜드인 ‘닥터그루트’가 출시 3년 만에 1000만개 이상의 누적 판매(2020.10월 기준)를 기록하며 경쟁이 심한 국내 탈모케어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는 자신감에 기인한 전략의 일환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닥터그루트는 브랜드 런칭 첫해인 2017년 판매 수량 대비 2020년 10월 누계 기준, 5배 이상 판매되며 누적 판매 수량이 1000만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1분에 약 5.5개꼴로 팔린 셈이다. 아울러 2020년 8월 닐슨데이터에 의하면, 전체 샴푸 시장 중 탈모케어 샴푸는 약 13%의 비중을 차지하고, 닥터그루트는 약 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경쟁이 심한 탈모 샴푸 시장에서 두 명 중 한 명 꼴로 닥터그루트의 탈모 샴푸를 사용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개인별 모발과 두피 타입에 따라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탈모 전문 브랜드로 전 제품이 식약처에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으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해상 날씨가 악화됐을 경우 덩치가 큰 유조선은 항구에 들어 오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S-OIL이 바다 위에서 원유를 하역할 수 있는 시설을 성공적으로 설치하고 원유하역의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S-OIL은 울산공장의 두 번째 원유 하역 시설(#2 SPM)이 성공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울산신항 앞 해상에 설치되었으며 약 2년 7개월의 설계 및 건설 기간 동안 총 1,720억원을 투자하여 원유선 계류 설비와 44인치 직경의 해저(3.7km) 및 육상(3km) 송유관 등을 신설했다. SPM(Single Point Mooring, 해상계류시설)은 대형 원유선이 접안할 수 있도록 수심이 깊은 해역에 고정형 부이(buoy)를 설치하고 송유관을 통해 육상 저장탱크로 원유를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정유공장의 젖줄’이다. S-OIL은 1980년 공장 가동과 함께 설치한 기존 원유 부이(#1 SPM)를 이용하여 왔으나, 공장의 증설에 따라 원유 처리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추가 부이 건설을 추진했다. S-OIL은 “두 번째 원유 부이의 가동으로 복수의 원유 하역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기상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재산세 등 주택 세제가 9억원을 기준으로 갈등을 빚는 가운데 9억원 이하 아파트로의 수요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수도권 아파트 가격 주간 상승률은 서울이 0.05%에 그친데 반해, 신도시는 0.07%로 서울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가격은 0.10%나 올라 서울 상승률의 두 배에 달했다. 서울 아파트 가운데는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동, 노원, 금천구의 상승률이 각각 0.17%, 0.16%, 0.15%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서울지역 평균 상승률을 붙잡았다. 경기지역에서도 가격이 높은 서울 인근지역 보다 고양, 하남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현상을 보였다. 고양시와 하남시 주간 아파트 상승률은 0.19%를 보여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용인, 의왕,구리, 화성, 광명까지 대부분의 주요 지역이 0.10%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도시 지역도 분당, 판교보다, 김포, 평촌, 동탄 등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가파랐다. 김포한강 지역 아파트는 0.18%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평촌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