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백화점이 다소 생경한 국내 토종 먹거리 3종을 기획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국내 1호 산란용 토종닭이 낳은 '황실 토종 유정란'과 청년 기업 '카페옐롱' 팝업스토어를 열고 청년들이 만든 참외청·참외말랭, 또 목포 등지에서 직송한 '대물 민어'를 당일 판매가의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힌 것. 현대백화점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백화점업계 최초 '황실 토종 유정란' 판매 먼저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와 e슈퍼마켓에서 '황실 토종 유정란' 판매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내 1호 산란용 토종닭으로 인증 받은 ‘황실 토종닭’이 낳은 달걀로, 백화점 업계에서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황실 토종 유정란'은 현대백화점과 토종란 복원사업을 20여 년간 해온 안인식 대표가 1년간 협업 끝에 선보이게 됐다. 농가는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양질의 달걀을 생산하고, 현대백화점은 생산된 달결을 100% 직매입해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하는 형태다. 토종닭이 낳은 계란은 일반란(卵) 보다 고소하고 영양이 뛰어나지만, 토종닭을 키우기 어려운데다 일반 산란계보다 산란율도 낮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성수기인 여름시즌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RTD 커피 페트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새로운 병기를 선보였다. 지난달 28일 대용량 RTD 커피 페트 제품인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마스터 스위트 블랙’ 출시에 이어 지난 7일에는 맥심 카누 아이스 2종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 것. 대용량 RTD 커피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마스터 스위트 블랙’ 3종 먼저 지난달 28일 출시한 대용량 RTD(Ready to drink) 커피 음료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마스터 스위트 블랙’은 최근 대용량 커피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500mL 제품으로 출시됐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TD 커피음료 중 페트 제품의 시장규모는 1842억 원으로 2018년(1136억원) 대비 약 62% 증가했다. 이러한 급성장세에 주목한 동서식품은 지난해 500mL RTD 페트 제품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마스터’ 2종(블랙, 라떼)에 이어 이번에 선보인 스위트 블랙까지 총 3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신제품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마스터 스위트 블랙’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업계가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자외선에다 건조함까지 각종 피부 노화의 적(?)으로부터 당당히 맞서는데 도움을 줄 두피부터 피부, 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안티에이징 뷰티템들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따뜻한 봄기운이 절정으로 치닫는 요즘, 활동하기에는 좋은 계절이지만 피부에는 즐겁지 않는 환경일 수 있다. 피부 건조함으로 각질이 발생하고, 강한 봄 자외선과 기온이 상승하면서 증가하는 피지 분비량 등으로 피부 질환이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 특히 요즘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피부는 쉽게 예민해지기도 해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 줄 필요가 있다. 외부 환경으로 인해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탄력 저하, 주름, 색소침착 등 피부 노화를 앞당기게 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피부 노화 방지를 돕는 뷰티 디바이스는 물론, 샴푸에 선크림 등 여러 기능성 화장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심리 저격에 나서고 있다. 자외선 차단과 안티에이징을 동시에...선블록 제품들 강한 자외선은 우리의 피부를 위협하는 요인이다. 특히 날씨가 점차 더워지며 햇살도 강해지기 시작한 요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43층 135m 높이에서 속초바다를 내려다 보는 아파트가 15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GS건설이 속초시 동명동에 공급하는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448가구, 131㎡(최상층 펜트하우스) 6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이며, 정당 계약은 15~17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GS건설은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견본주택 입구에는 발열 체크용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마스크와 장갑 등 안전 물품을 지급하는 등 견본주택 운영에 각별히 신경 쓸 예정이다. 1순위 요건은 19세 이상의 강원도 거주자로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과 예치금만 충족되면 된다. 또한, 비(非)규제 지역이어서 세대주 및 주택 수에 관계없이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이 까다롭지 않으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최고 43층으로 높이만 135m에 이르는데, 속초에서 40층이 넘는 주거시설은 속초디오션자이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가 서울 신사동 소재 압구정 본점에 대한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8일 오픈했다. 압구정 본점은 탐앤탐스 본사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회사의 역사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는데, 이번 리뉴얼 작업은 브랜드 오리지널 컬러를 살린 인테리어로 탐앤탐스 고유 이미지를 표현하면서도 내부 구조에 카페 트렌드를 반영, 고객 편의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파드커피, 핸드드립 커피 등 메뉴를 다양화해 고객들에게 폭 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키친바의 길이를 약 1.5배 늘렸고, 또한 비즈니스룸을 줄이고 붙박이 좌석 및 바 테이블의 비중을 늘려 다인 고객뿐 아니라 1인 고객들도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중앙 부분 역시 고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테이블과 좌석 배치로 널찍하고 탁 트인 느낌을 연출한 점이 눈에 띈다. 탐앤탐스는 본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탐스럼 미니첼, 빠다커피 디카페인이 증정되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티켓을 제공한다. 마이탐 앱을 통해 주문하는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5G 데이터를 국내에서 개발한 양자 암호 통신 기술로 암호화한 뒤 전송하는 실증(필드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테스트는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단계다. 양자 암호 통신은 빛 양자(알갱이) 입자인 ‘광자’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통신 데이터를 단 1번만 확인할 수 있는 상태로 전달 할 수 있다. 만약 누군가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에 해킹이나 감청을 시도하면 망가진 정보만 얻어간다. KT는 자체 개발한 ‘양자 키 분배(QKD, Quantum Key Distributor) 시스템’과 중소기업이 개발한 국산 ‘암호화 장비(Encryptor)’를 ‘개방형 계층구조(ITU-T Y. 3800)’ 국제 표준에 따라 경기도 일부 지역 고객들이 실제 이용하고 있는 5G 네트워크에 적용했다. 양자 키 분배 시스템은 데이터 암호화를 위해 양자로 만든 ‘암호 키’를 통신망에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KT는 이 시스템이 공급하는 양자 키를 이용해 암호화 장비가 데이터를 암호화해 전송하는 구조로 양자 암호 통신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 중앙기술연구원에서 태경비케이와 탄산칼슘 제조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사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부산물로 탄산칼슘을 제조하는 친환경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탄산칼슘은 시멘트 등 건축자재와 종이, 플라스틱, 유리 등의 원료로 폭넓게 사용되는 기초 소재다. 태경비케이는 국내 대표 석회제조사로 온실가스를 활용한 탄산칼슘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태경비케이와 기술협력을 통해 올해 안에 파일럿테스트와 공정설계를 마무리 짓고 2021년 하반기까지 300억 원을 투자, 기존 대산 공장 내 연산 60만 톤 규모의 탄산칼슘 생산공정을 완공할 계획이다. 제품 판매와 온실가스 저감으로 영업이익은 연간 100억 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경제성과 함께 정유업계의 골칫거리인 온실가스를 제품화하는 최초의 친환경기술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은 우리 실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생산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그간 정유사들은 태양광이나 LNG 발전설비를 도입하는 등 공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단일 브랜드 기준 부동의 1위 제품 월드콘의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2대 승부수를 띄워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스포츠 등의 직접 관람이 줄어들면서 간접 관람이 가능한 e스포츠의 관심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는 트렌드를 겨냥, 제품 모델인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앞세운 한정판 출시와 동시에 e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나선 것. 롯데제과는 지난달 초 ‘월드콘’의 광고모델로 ‘페이커’(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를 발탁, 제품 디자인에 ‘페이커’ 이미지를 적용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 28일 ‘월드콘X페이커’ 컬래버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다양한 경품이 주어지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특히 지난달 28일 공개한 ‘페이커’와 ‘월드콘’의 컬래버 광고 영상에 대한 반응이 주목받고 있는데,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만으로도 게시 1주일만에 10만여 건 이상의 조회수와 500여건의 댓글이 등록되며 ‘월드콘’ 본편 광고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또한 한정판 에디션으로 출시된 상큼달콤한 사과맛의 ‘월드콘 애플크럼블’은 윗부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이하 PC, Precast-Concrete) 공법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PC공법은 기둥, 보, 벽체, 슬라브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는 레고 블록처럼 조립만 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진국형 모듈러 기술 공법이다. GS건설은 7일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의 정형구간(직사각형 구간)에만 적용되던 PC공법을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로 확대 적용하는 기술을 PC 생산회사인 아이에스동서와 함께 개발해 실제 시공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파트지하주자창 외벽을 100% PC공법만으로 시공에 성공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최근 건설근로자의 인건비 상승,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여러 건설사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PC적용 면적을 늘이는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 PC 적용은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는 PC공법 특성상 지하주차장의 정형화된 구간에만 적용됐고,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는 거푸집 설치-철근 배근-콘크리트 타설-거푸집 해체 작업 순으로 이뤄지는 재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국민들은 일단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회장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모두 줄고 중립평가가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대국민사과 이전 부정평가가 가장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대국민사과가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6일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 삼성그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녀들에게 경영을 승계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으며, 더 이상 삼성그룹 내에서 '무노조 경영'은 없다고 강조했다. 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 4월6일부터 5월5일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이재용 부회장 사과전 30일 동안 감성어와 사과후 이틀 동안 감성어를 비교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이 부회장 사과에 대한 감성어 즉 국민들의 '호감도'를 살펴봤다. 사과전 30일 동안 긍정률은 16.37%였으나 사과후 이틀 동안엔 6.60%로 9.77%P 하락했다. 부정률도 23.52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시 송도동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6월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6㎡, 총 1,100세대로 공급되며 이미 공급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 2차,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 등과 함께 5000여 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 및 주택 유무 관계없이 청약 가능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가 들어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자격이 다음과 같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원)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 송도국제도시, 송도랜드마크시티 입지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는 580만여㎡의 부지에 주거시설,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이 조화롭게 조성되는 부지다. 단지는 송도랜드마크시티에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흑석뉴타운 최대 규모인 1772가구 '흑석리버파크자이'가 일반분양을 시작했다. 일반분양은 357가구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2813만원으로 책정됐다. GS건설은 8일 흑석3구역 ‘흑석리버파크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20층, 전용면적 39~120㎡로 구성되며 일반 분양은 △전용 59㎡ 75가구, △전용 84㎡ 281가구, △전용 120㎡ 1가구가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흑석리버파크자이 홈페이지와 자이(X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이버로 공개되며,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5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해당), 21일 1순위(기타), 2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6월 8일~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흑석 3구역은 은로초를 비롯해 사립초인 중대부초가 인접해 있으며 중대부중도 가깝다. 인근에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있는 만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중앙대와 숭실대 또한 도보권에 위치한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흑석뉴타운 내 첫 자이(Xi)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커튼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