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최근 이색 먹거리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연말 국내 최대 돈육 함량으로 재탄생시킨 ‘로스팜97’을 출시한데이어 1월엔 ‘아이생각 베이비 제왕 생(生)유산균’과 인기 캐릭터 디지몬 어드벤쳐 스티커가 내장된 ‘Chefood(쉐푸드) 디지몬 어드벤처 우유핫도그’를 잇달아 선보인 것. 과연 이들 제품이 롯데제과의 실적 향상에 어느 정도나 기여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스팜’, 국내 최대 돈육 함량 ‘로스팜97’로 재탄생 먼저 롯데제과는 지난해 12월 22일 자사 캔햄 브랜드인 ‘로스팜’이 국내 최고 수준의 돈육 함량을 자랑하는 ‘로스팜97’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돼지고기 함량 97.05%로 압도적인 비율을 자랑하는 캔햄이라고 덧붙였다. 로스팜은 1983년 6월 국내 최초로 생산된 순수 우리 기술 사각캔햄 브랜드다. 그 전까지 국내에서 캔햄은 원형 통조림 형태로만 생산되다, 로스팜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사각캔햄이 생산되기 시작했다. 해외 로열티 없는 순수 국내기술과 노하우를 내세운 로스팜은 출시 39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캔햄 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해제 정책 시행으로 ‘노마스크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화장품 수요가 증대될 것이란 관측에 뷰티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올리브영에서 발표한 ‘2022 결산 키워드’에 따르면 지난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뷰티업계, 특히 색조 화장품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1월~11월) 색조 화장품 매출이 2021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쿠션, 파운데이션 등 베이스 메이크업 상품이 70%, 립 메이크업 상품이 6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된 것. 이처럼 노마스크족을 잡기 위해 샤넬, 디올 뷰티, 헤라 등 화장품 업체들이 앞다퉈 색조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진해진 메이크업의 잔여물을 깔끔하게 지워주고, 노폐물 관리하고 매끈한 피부결을 가꾸는 데 도움을 줄 클렌징 제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유해의심 성분 없는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를 지향하는 아이소이는 응급 피부를 위한 ‘아크니 닥터 1st 블랙 딥 클렌징 폼’(이하 아크니 피지폼)을 최근 출시했다. ‘아크니 피지폼’은 자연에서 찾은 순한 성분을 함유해 클레이팩을 한 듯 개운하고 산뜻한 사용감이 특징으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농심 신라면과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롱테이크가 제각각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이색 체험과 혜택을 제안했다. 농심, 성수동 S팩토리에 ‘신라면 팝업스토어’ 선봬 농심은 오는 2월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S팩토리에서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10월 농심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오픈한 ‘신라면 분식점(Shin Ramyun Cafeteria)’의 인기에 힘입어 추진하게 됐다. 신라면 팝업스토어에서는 제페토 내 ‘신라면 분식점’과 마찬가지로 방문객들이 매운맛 정도와 면발 종류, 건더기 스프 등 맛과 재료의 조화를 각자 취향대로 선택해 신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다. 시식은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농심은 시식 이외에도 신라면의 브랜드 스토리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과 함께 자이언트 신라면 포토존,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게임과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라면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담요와 펜, 마스킹 테이프 등 굿즈도 판매한다. 농심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소비자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등 유통업계가 요즘 잘나가는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홍보 열기로 뜨겁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기업들이 자사의 인기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알리기 위해 해당 제품 등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뉴메릭마케팅' 열풍이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수년전부터 홍보에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 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중 판매량 공개 기법은 해당 제품이 인기라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가능해 도입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2030 세대가 스타벅스에서 ‘블랙 햅쌀 고봉 라떼’를 찾는 이유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1월 1일부터 선보인 ‘블랙 햅쌀 고봉 라떼’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50만 잔을 넘어서며, 간편한 식사대용 및 가치 소비를 이끄는 음료로 2030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에스프레소 샷과 흑미 소스, 오트 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가 차별화된 미식경험 위한 ‘순후추팝콘’을 선보인데 이어 자사가 지향하는 ‘스위트홈’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윷놀이 옐로루즈 에디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저격에 나섰다. 먼저 오뚜기는 지난 17일 CGV와 손잡고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를 선보였다.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는 자사의 헤리티지를 담은 스테디셀러를 새로운 맛으로 구현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개발된 제품으로, ▲순후추팝콘 1개 ▲크림스프 1개 ▲탄산음료(M) 2잔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레트로 감성을 살린 순후추팝콘 전용 패키지와 크림스프 전용 컵홀더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해당 콤보는 17일부터 전국 125개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메인인 ‘순후추팝콘’은 알싸한 맛의 특제 후추 시즈닝과 짭짤한 팝콘의 조화가 일품으로, 부드러운 크림스프에 퐁당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론칭 기념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오뚜기는 새해 첫 컬래버레이션 제품인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 출시를 기념해 총 2,023개의 컵스프를 증정하는 샘플링 이벤트를 마련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1일부터 24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점점 설차림 먹거리 문화가 간소화되는 추세를 겨냥한 다채로운 간편식 밀키트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21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설 명절을 앞두고 음식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최근에는 명절이나 신년회같이 손님을 대접하는 자리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복잡한 재료 손질 과정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갔던 요리들도 간편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맛은 기본, 편리함을 더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명절 대표 음식인 떡국을 비롯해 만둣국, 수육전골 등 육수가 들어가는 모든 요리에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이 있다. 정식품의 ‘간단요리사 구수한 사골육수’는 12시간 동안 사골의 핏물을 제거해 잡내를 없애고 12시간 동안 육수를 우려내어 24시간의 정성을 담았다. 무, 마늘, 파, 소금으로 알맞게 간을 맞춘 구수하고 깔끔한 맛으로, 느끼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다양한 요리와 잘 어우러진다. 이외에 국내산 채소로 깔끔한 국물맛을 낸 온요리용 ‘담백한 채소육수’도 있다. 두 제품 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이디야 멤버스 회원에게 최적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이디야 하나카드 Free+Dom’을 선보였다. 주요 특장점을 살펴보면 이 카드는 동종 업계에서 유일하게 실적 조건 없이 덤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발급월부터 1년간 매월 5천 원 상당의 이디야 멤버스 쿠폰을 실적 조건 없이 무상 제공한다. 또한 이디야커피 매장 및 이디야 멤버스 앱에서 결제 시 하나원큐페이 결제 50%, 그 외 결제 20% 청구 할인 혜택을 월 한도 5천 원 이내에서 실적 조건 없이 제공하며, 전월 실적 10만 원 이상일 시 월 1만 원 한도로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생활 업종 혜택도 담았다.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30% 할인과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교통비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이디야 하나카드 Free+Dom’은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MZ세대 직원들이 카드 디자인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두 모양 캐릭터 이미지가 각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명품, 전자제품 전문 매장 등 유통업계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해피 뉴이어’ 기획 행사를 줄줄이 선보이며 굳게 닫힌 소비자 지갑 열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어가고 있고 고물가 상황 지속으로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상황이어서, 기왕이면 필요한 물품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서 관심이 간다.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로 건강해지고, 100% 당첨 이벤트와 선물까지”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비건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의 경품 기획전을 선보이고 다양한 레시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새해맞이 대규모 선물 이벤트를 선보였다. 먼저 어메이징 오트 카카오 플러스친구 채널을 친구로 신규 추가하는 고객은 100% 경품 당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세트부터 어메이징 오트 모바일 상품권 등이다. 이와 함께 어메이징 오트 팝업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었던 스폐셜 메뉴인 어메이징 오트 몰트라떼/위스키 레시피와 영상도 함께 시청할 수 있다. 이어 '숨겨진 키워드를 찾아라' 이벤트에서는 초록창에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파크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이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1일 토요일부터 1월 24일 화요일까지 4일간 ‘즐거운 설날, 농원으로 토끼자!’ 주제로 계묘년 설맞이 행사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이를 위해 상하농원은 민족 고유의 전통놀이(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널뛰기, 투호놀이, 굴렁쇠) 체험과 우리의 옛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생활 체험 기구들을 준비했다. 나아가 전통 체험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진행, 풍성한 선물도 제공한다. 또한, 계묘년을 맞아 농원 내 검은 토끼를 찾아 SNS에 게시물을 인증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그 중 3분을 추첨해 파머스빌리지 스파 이용권 증정과 행사 기간 동안 토끼띠에 해당하는 고객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와 귀성 고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설을 맞이해 정성 들여 준비한 선물세트와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농원을 찾아 주신 분들이 즐겁고 가슴 따뜻한 설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파머스빌리지에서의 휴식을 통해 한 해의 시작을 온 가족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가 지난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오리온과 함께 하는 겨울 프로모션 ‘치즈 홀릭 탐’에 초대했다. 행사 기간 동안 탐앤탐스의 인기 디저트인 ‘이탈리아노 프레즐’ 5종을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오리온의 신제품 '꼬북칩 크런치즈맛’ 1봉(30g)을 무료 증정하는 내용이다. 탐앤탐스의 이탈리아노 프레즐 5종은 ‘꼬북칩 크런치즈맛’과 잘 어울릴 뿐 아니라 주문 즉시 제조하여 따끈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인데,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에 신선한 개별 재료를 조합한 ▲페퍼로니 프레즐 ▲불고기 프레즐 ▲고구마 프레즐, 달콤한 스위트 콘에 깊은 맛의 체다 치즈가 어우러진 ▲콘 프레즐, ▲피자도그 프레즐 등 5종이다. 이들 메뉴 모두 든든한 한 끼 식사대용 브런치로 각광받고 있는 탐앤탐스의 베스트셀러 디저트이기도 하다. 또한 ‘꼬북칩 크런치즈맛’은 2017년 첫 선 이후 제과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국내 최초 네 겹 스낵 ‘꼬북칩’의 새로운 맛으로, 빠삭한 크런치 식감을 자랑하고, 네 겹 사이사이에 들어가 있는 체다 치즈가 고소하면서 진한 풍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도 관련 이벤트가 동시 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2023년 설을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손색이 없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화장품과 생활용품 선물 세트를 제안했다. 먼저 LG생활건강을 대표하는 후 등 주요 화장품 브랜드의 선물세트를 살펴보면, 최고급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는 왕후의 고귀함을 상징하는 궁중 건축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설을 맞아 ‘후 비첩 로얄 안티에이징 듀오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과거의 헤리티지를 보존하며 미래를 생각하는 후의 철학을 기반으로 후만의 미학 감성과 현대적인 디자인 기법을 결합하여 궁중 건축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했다. 절제되면서도 섬세하게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어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은 민감 피부를 위한 뷰티 리추얼,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스페셜 기획’을 내놨다. 브랜드 대표 아이템인 ‘숨마 엘릭서 에센스’와 로시크숨마 전 라인을 경험해볼 수 있는 스킨, 에멀전, 아이크림, 크림, 클렌징폼이 내장됐고, 골든 엘릭서TM을 담아 광채 탄력 케어가 가능한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 미니어처와 타임에너지 핸드크림 정품까지 풍성하게 구성했다. 또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대표 손정현)가 2023년 흑토끼의 해를 맞아 뉴이어 신제품 음료 3종, 푸드 4종 등을 선보이며 새해 프로모션을 시작함과 동시에 장애인 바리스타 모집에도 나서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먼저 스타벅스는 2023년 흑토끼의 해를 기념해 국내산 흑미로 아침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블랙 햅쌀 고봉 라떼’를 포함한 뉴이어 음료 3종, 푸드 4종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새로이 선보인 음료 3종은 '블랙 햅쌀 고봉 라떼', '골든 미모사 그린 티', '스타벅스 튜메릭 라떼'로, 이중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흑토끼의 해를 맞아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색감으로도 고객들이 특별한 신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국내산 흑미를 넣어 의미를 더했다. 에스프레소 샷과 흑미 소스, 오트 밀크가 더해진 고소한 풍미와 음료 상단에 입안에 터지는 흑미 팝 토핑이 고봉밥처럼 수북이 쌓여 식사대용으로 든든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또 ‘골든 미모사 그린 티’는 오렌지와 모스카토, 그린 티가 가벼운 탄산감과 함께 상쾌하게 어우러진 음료로, 칵테일의 일종인 미모사를 논알콜 티 음료로 해석해 새해에 고객이 스타벅스에서 신년의 행운과 에너지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이 열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4개사의 지난 5년간 온실가스 감축이 부진해 저탄소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기후넥서스가 철강기업 기후행동 지수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철강사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저조해 탄소중립 이행 체계 강화와 저탄소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 기후행동평가’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 톤 이상인 철강 제조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평가했다. 이들 4개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234만 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8%에 달한다. 철강업종 특성을 고려한 지표를 통해서 평가한 결과, 세아베스틸이 100점 만점 중 64점으로 가장 높아 ‘보통’의 기후행동지수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은 51점, 포스코는 48점으로 각각 ‘미흡’ 수준에 해당했다. 현대제철은 39점으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80점 이상 ‘우수’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었다. 평가 영역은 책임성(온실가스 배출량), 효과성(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LNG 연료 기반의 스팀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7만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한다. 황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스팀을 생산, 다시 GS칼텍스에 공급하는 구조다. 양사는 2027년 실거래를 목표로 내년 초부터 스팀 배관 건설, 황산공장 개조 및 황산탱크 신설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을 통해 여수공장의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을 논의하던 중, 유황을 활용한 황산공장을 통해 무탄소 스팀 생산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