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자사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의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카누 시그니처’의 소용량 타입인 ‘맥심 카누 시그니처 미니’ 2종을 출시하고, 이에 맞춰 기존 제품도 용량과 가격을 14% 낮추겠다고 밝힌 것. 이는 기존 제품의 양이 다소 많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카누 시그니처’를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카누 시그니처는 동서식품의 50년 커피 제조 노하우를 집약해 카페 아메리카노를 그대로 구현한 커피로, 기존보다 한단계 진일보한 기술인 ‘향보존동결공법(Iceberg, 아이스버그)’과 ‘저수율 추출 공법’을 적용해 신선한 원두의 풍부한 아로마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카누 시그니처 다크로스트 미니’와 ‘카누 시그니처 미디엄로스트 미니’ 또한 카누 시그니처의 풍미는 그대로 유지한 채 작은 컵에 즐길 수 있도록 용량을 줄이고, 패키지 또한 상단을 삼각지붕 형태의 게이블 탑(Gable Top) 디자인으로 변경해 차별화했다. 아울러 동서식품은 ‘카누 시그니처 미니’ 출시에 맞춰 기존 ‘카누 시그니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는 구현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 80명이 지난달 18일부터 장내 매수 방식으로 총 2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구 대표와 임원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졌지만, 최근 KT 주식이 기업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한다. KT 측은 이번에 자사주 매입에 대해 고객 중심 경영으로 회사 가치를 높여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 아래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KT CFO 윤경근 재무실장은 “새로운 대표 취임과 5G/AI 기반의 산업 환경 변화는 KT가 통신/플랫폼시장을 이끌고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며, “임원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현모 사장은 지난 3월 30일 제3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KT는 기존 회장 중심의 1인 체제를 뛰어넘어 최고 경영진간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회장 직급을 폐지키로 하고, 구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구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난 3개월 동안 회사 내∙외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깊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인기스타 이덕화와 최근 브라운관을 통해 급부상중인 새내기 스타 신예은, 김동희에 이르기까지 3인3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CF 및 광고 촬영현장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2일 유통가에 따르면 버거킹의 신제품 모델로 최근 발탁된 이덕화는 광고 촬영현장의 비하인드 컷이, 또 이니스프리의 뮤즈 ‘신예은’은 ‘제주 왕벚꽃 톤업 크림’ CF가, 또 김동희는 LG생활건강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케어존’의 복숭아 캠페인 광고 영상에서 중후함과 화사함, 순둥순둥 멍뭉미가 돋보이는 영상을 각각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덕화’트로치즈, 부~탁해요~버거킹, 이덕화 광고 비하인드 컷 공개 먼저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지난달 12일 신제품 ‘더콰트로치즈’ 광고 모델 이덕화의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덕화는 어두운 배경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다가도 유머러스한 표정으로 신제품 ‘더콰트로치즈’를 바라보는 등 풍부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표정을 구사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긴 촬영에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과 화면을 모니터링하는 모습에서는 베테랑 배우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덕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쌍용자동차가 3월 내수 6860대, 수출 2485대를 포함 총 93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내외 실물경제 위축에 따른 시장 상황 악화로 전년 동월 대비 31.2% 감소했으나, 중국발 부품수급 문제로 인한 조업 차질을 최소화함으로써 전월 대비로는 30.9% 증가한 것이다. 내수 판매도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와 함께 잔여 개소세 전액을 지원하고 국내 최장의 10년/10만Km 보증기간 혜택을 제공하는 리스펙트 코리아(Respect KOREA) 캠페인 등 판촉 활동 강화를 통해 전월 대비 34.5% 증가하였다.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코란도 M/T 모델의 유럽 현지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전월 대비 21.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연초 브뤼셀 모터쇼와 비엔나 오토쇼를 통해 코란도에 대한 유럽 진출을 본격화한 데 이어 2월은 페루에서도 론칭 행사를 갖는 등 중남미 시장으로의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장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판매가 전월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며 이달 새롭게 출시되는 첨단 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알뜰폰 사용자들이 3만원대에 5G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6개 알뜰폰 사업자에게 5G 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하고 5G 망을 알뜰폰에 본격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5G망 개방은 알뜰폰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해 알뜰폰 업계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5G 서비스 상용화 1년이 되는 시점에 알뜰폰 고객 대상 5G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5G 요금제 2종 알뜰폰에 도매 제공… 월 3만원대로 SKT 5G서비스 이용 SK텔레콤이 5G 요금제를 도매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스마텔 ∙ 아이즈비전 ∙ 프리텔레콤 ∙ 에스원 ∙ SK텔링크 ∙ 큰사람 등 6개로 이들은 30일부터 각 사별 순차적으로 5G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5G 가입자 모집에 나선다. 스마텔, 아이즈비전, 프리텔레콤은 3월30일 출시 예정이며, 에스원, SK텔링크, 큰사람은 4월3일(금) 5G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알뜰폰에 도매로 제공하는 5G요금제는 「5GX 스탠다드」와 「슬림」 2가지다. 특히, 「슬림」 요금제의 도매 제공으로 월 3만원대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대표 제품을 제안했다. 업계 최초로 전문 연구센터(안티폴루션 연구센터)를 설립해 연구·개발한 의미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 주장이다. 1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 기술연구원에서 출범한 ‘안티폴루션 연구센터(Anti-pollution Research Center)’는 유해환경으로 변화하는 피부를 연구하고 전 세계 고객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영역을 총괄한다. 2007년 매연 등 외부 유해 대기환경에 노출된 피부 관련 연구를 시작으로 이듬해엔 황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피부 유해성 시험 모델을 2014년에 구축해 안티폴루션 연구 분야를 미세먼지까지 확장했다. 현재는 국내외의 다양한 고객 조사와 유전자 분석을 바탕으로 미세먼지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외출 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방어 기술, 피부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 잔여물 제거 기술, 손상된 피부의 트러블을 완화해주는 기술 등 다양한 안티폴루션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는 이야기다. 1일 아모레퍼시픽에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자, 통신사가 집에서 배달해 먹는 간편식 등 '방콕족'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를 내놨다. 지난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 3,90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했다. 특히, 배송 서비스가 발달하고 가정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인해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세부 상품군 중 가장 높은 69.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 멤버십의 경우에도 3월 G마켓(VIP 초이스) 최대 7천원 할인 혜택 이용이 2월 대비 약 70% 증가했으며, GS fresh 3천원 할인 혜택 이용 역시 2월 대비 약 50% 증가했다. KT는 이러한 소비행태 변화와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 시행에 따라 집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며 ‘삼시세끼’를 해결해야 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4월 혜택을 강화했다. 4월 더블할인 스페셜 혜택으로는 ‘피자 알볼로 30% 할인’, ‘더반찬 5천원 할인’이 제공된다. 피자알볼로의 경우 온라인으로 주문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배달 또는 포장 서비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삼성, 현대차, SK 등 국내 3대 그룹 소속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3월 4주차를 맞아 신사업과 올 한해 추진 전략 등을 공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삼성SDS는 글로벌 국방 분야 모바일보안 시장 공략 가속화를, SK(주) C&C에서는 ‘디지털 금융 특화 웹·앱 모바일 테스트 서비스’ 제공을, 또 현대오토에버는 정기 주총을 통해 올해 추진할 3대 중점 전략을 공유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로드맵을 각각 밝힌 것.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들 3대 그룹 소속 SI업체의 행보 하나하나는 관련 업체들의 사업전략과 방향 설정의 바로미터여서 더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삼성SDS, 글로벌 국방 분야 모바일 보안 시장 공략 가속화 먼저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최근 이탈리아 국방 모바일 보안 사업을 수주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SDS는 자사 모바일 통합보안 솔루션인 ‘EMM’의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적용, 이탈리아 정부 기관에 안전한 모바일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성SDS EMM 솔루션은 2월 미국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연결기준 연 매출 24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통신사 KT에 새로운 수장이 취임했다. KT는 30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현모 대표이사 후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오는 2023년 정기 주총일까지 3년간 KT를 대표한다. KT는 기존 ‘회장’ 중심의 1인 체제를 뛰어넘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이 가능한 최고경영진간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회장 직급을 폐지했다. ‘대표이사 회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바꾸고, 앞으로 지배구조 독립성과 안정성을 높여 경영 연속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지난 3개월 동안 회사 내∙외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KT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실감했다”며 “KT 임직원 모두는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그간 쌓아온 디지털 역량으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고, 개인 삶의 변화를 선도하는 한편 핵심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해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금융, 유통, 부동산, 보안, 광고 등 성장성 높은 KT그룹 사업에 역량을 모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조합원들이 사업 시기를 선택하는 '골든타임 분양제' 등을 내세운 현대건설이 포스코건설 등을 제치고 부산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범천도시정비사업조합은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사 선정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이 전체 조합원 471명 중에 238표(52.9%)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160억 규모로, 부산 진구 범천동 850-1번지 일원 7만 7천평 부지에 지하6층, 지상49층 규모의 8개동, 총 1511세대(아파트 1323세대 및 오피스텔 188세대) 및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시공사 선정에 앞서 '골든타임분양제'를 제안했다. 골든타임분양제는 조합이 일반분양 시점을 조율하는 제도로서 시공사의 재무적 건전성이 관건이라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이밖에도 부산의 상징이 되는 단 하나의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시하며 서울 강남 수준의 주택단지를 표방했다.부산의 랜드마크로서 격이 다른 비정형 곡선 외관과 조경 디자인, 세대 바닥 슬래브를 240mm로 늘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4월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 매각된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와 형제 브랜드인 뚜레쥬르가 최근 모닝 신 메뉴를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했다. 그야말로 1년 사이에 동지(아군)에서 적(경쟁자)으로 소속을 바꾸고 모닝食 쟁탈전에 뛰어든 것. 오랜 기간 CJ푸드빌 외식사업부의 한 축을 담당하며 같은 식구로서 서로의 레시피를 잘 아는 이들 기업이 야심차게 선보인 모닝 신제품 중 누구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줄지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커피가 가장 소중한 시간’ 모닝 신메뉴 출시 먼저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16일, 커피와 함께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모닝 메뉴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선제공격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 컨셉은 ‘커피가 가장 소중한 시간, 투썸 모닝과 함께 하는 아침’으로, 하루를 더욱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프리미엄한 아침 식사를 제안하고 나선 것. 달콤한 ‘누텔라’와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베이글, 부드럽고 고소해 아침 식사로 선호도가 높은 ‘계란’을 활용한 브리오슈와, 토스트 등 커피와 즐기기 좋은 메뉴로 구성됐으며, 아메리카노(R)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야심차게 론칭한 ‘지역 상생빵’과 지평주조와 콜라보한 ‘생막걸리빵’의 시즌2 제품들을 각각 선보이며 SPC그룹 삼립식품이 주도하는 국내 양산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양산빵 시장 소매판매액은 약 986억 원으로 이중 SPC삼립이 709.9억으로 약 72%, 롯데제과(브랑제리 포함)가 174.9억(점유율 17.7%) 원으로 삼립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들어 롯데제과가 전국의 유명 동네 빵집이나 지평주조와 협업을 거친 제품들을 줄줄이 출시 SPC삼립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평주조와 맞손 ‘지평 생막걸리 빵’ 2탄...2종 선봬 먼저 롯데제과는 지난 20일 자사의 양산빵 브랜드인 ‘롯데 기린(LOTTE KIRIN)’을 통해 지평주조의 ‘지평 생막걸리’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제품인 ‘이천쌀슈크림빵’, ‘단팥크림빵’ 등 양산빵 2종을 선보였다. 롯데제과와 지평주조와의 첫 번째 협업은 작년 8월 ‘통단팥빵’, ‘단팥소보로’, ‘옥수수소보로슈크림’ 3종이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