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펜데믹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재계에서는 최근 사태를 '경제 펜데믹'이라고 정의하고, 당장 위기에 봉착한 유통, 항공, 관광, 의료 등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산업부터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기업을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코로나19가 산업계에 미치는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제언’을 최근 발표했다. 전경련 기업정책실 유환익 실장은 “WTO의 팬데믹 선언이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는 등 경제․산업 전반에도 팬데믹 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며 “산업별로 과감한 규제완화 조치와 더불어, 위기를 겪고 있는 산업부터라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이 제시한 5대 분야는 유통, 항공, 관광, 의료/바이오 그리고 산업전반이다. 전경련은 가장 먼저 유통 분야에 대한 규제완화와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유통업계는 코로나19로 내방고객이 급감한데다 온라인쇼핑에 비해 의무휴업 규제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대형마트의 매출이 추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대림산업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것이다. 회사는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대림은 지난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주거상품인 C2 HOUSE를 개발하였다. 1,200여 만명 이상의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대별 취향과 생활 패턴 변화를 분석하여 주거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구조,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차별화한 C2 HOUSE를 완성하였다. C2 HOUSE의 가장 큰 특징은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구당 평균 구성원이 작아지는 주거 행태의 변화와 좀 더 자유로운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이외에도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설계, 3cm 높은 싱크대, 대형 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며 미식가들 입맛 유혹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인의 식습관이 서구적으로 바뀌고, 치즈가 대중화되면서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발간한 발효유·치즈·버터 시장에 대한 2018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보고서에 의하면 2017년 국내 치즈 소비시장 규모는 3568억 원으로 2013년 3113억 대비 15% 가까이 증가했고, 치즈 생산량 또한 2013년 2.2만 톤에서 2017년 3.5만 톤으로 무려 57.3%나 급증했다. 이처럼 치즈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자 외식업계 및 프랜차이즈부터 디저트, HMR까지 치즈를 단순히 식감 및 풍미를 보조하는 역할에서 더 나아가 이젠 주인공으로 내세운 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미식가들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체다 치즈, 모짜렐라 치즈는 물론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적극 활용하여 제품에 개성까지 불어넣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외식 및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음식의 풍미를 더하고 비주얼까지 풍성하게 해주는 치즈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홈쇼핑의 단독 패션 브랜드 ‘에이앤디(A&D)’가 지난해 전체 패션 브랜드 판매 1위를 기록한 데이어 론칭 2년 차인 올해 주문액(매출) 1000억 원에 도전한다. ‘에이앤디’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인 ‘앤디앤뎁’을 운영 중인 김석원·윤원정 디자이너와 현대홈쇼핑이 함께 선보인 브랜드로,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패션 브랜드가 연 주문액 1천억 원을 넘어서는 것은 매우 드물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17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0월 현대홈쇼핑이 단독 론칭한 ‘에이앤디’의 성장세는 괄목할 만하다. 론칭 3개월 만에 150억 원의 주문액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 F/W(가을/겨울 시즌 10~12월)에는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한 540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특히 지난해에는 총 760억의 주문액을 기록, 전체 패션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애초 목표였던 주문액(500억 원) 대비 48%나 웃도는 수치라는 설명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에이앤디는 론칭 1년 3개월 만에 자사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시즌성을 고려한 히트 아이템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4월 출시 예정인 준중형 세단 ‘올 뉴 아반떼’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울러 ‘올 뉴 아반떼’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도 공개하며 새로 출시될 현대차 베스트셀링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진취적이고 역동적으로 변화한 7세대 모델로 △미래를 담아낸 과감한 디자인 △일상을 혁신하는 최첨단 안전 편의 기술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스페인어로 ‘앞으로 전진, 발전’이라는 뜻의 아반떼는 1990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전 세계 누적 약 1380만대 이상 팔린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새로 쓴 준중형 세단이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에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이 낮고 안정적인 설계를 구현했고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바탕으로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올 뉴 아반떼’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 온 고유의 스포티하고 야망 있는 캐릭터와 DNA를 과감한 조형미를 통해 되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세 개의 선이 만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고 올해 들어서는 해외에서 벌써 3조원 넘는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는 현대건설이 주주 배당금까지 상향 조정했다. 현대건설은 결산 배당금을 상향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 친화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550원이었던 현금 배당액을 1주당 100원 상향해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으로 올린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669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액된 금액이다. 이러한 배당정책은 주주들에게 회사의 수익을 환원해 안정적 배당 수익을 보장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이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해 상승세를 보였다. 배당금에 영향을 미치는 이익 잉여금도 지난 2019년 말 기준 5조 3,252억원으로 2018년 말 대비 약 3,400억원 가량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 잉여현금흐름 등 경영 성과 뿐 아니라 예측 가능한 사업 환경 등을 기준으로 배당금을 상향했으며, 이는 현대건설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지표이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가 올해 들어 용기면 신제품 5종과 컵밥 제품인 부산식 돼지국밥을 선보이는 등 간편식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일본식 철판 볶음면 컨셉의 ‘철판뽀끼’와 2월엔 컵누들 쌀국수 3종, 3월엔 북엇국라면 등 용기면 시장 공략용 신제품 3종에 이어 지난 12일 부산식 돼지국밥을 잇따라 선보이며 공세 강화에 나선 것. 오뚜기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몸에 좋은 양배추와 단짠소스의 조화 ‘철판뽀끼’ 용기면 출시 먼저 지난 1월 선보인 ‘철판뽀끼’는 이국적 맛을 내는 에스닉 푸드의 인기에 발맞추어 일본식 철판 볶음면인 ‘야끼소바’ 컨셉의 볶음면이다. 탄력있고 탱탱한 식감의 면발에 우스타소스, 양조간장 베이스로 한 단짠소스가 특징이다. 여기에 풍부한 건양배추, 돼지고기 등의 고명과 야채 볶음의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가볍고 간편하게 즐기는 오뚜기 ‘컵누들 쌀국수’ 3종 선봬 이어 2월에는 가볍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누들 쌀국수’ 3종도 선보였다. 인기 저칼로리 라면인 오뚜기 ‘컵누들’의 쌀국수 버전으로 쌀면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이달 들어 스타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제품 개발에 참여, 칠리새우의 맛을 살린 해산물스낵 신제품을 선보이는가하면 초코디저트 브랜드 ‘칙촉’의 광고 모델로 아이돌 그룹 ‘SF9’의 멤버 ‘로운’을 발탁하면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예고한 것.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식음료업계에 새로운 돌파구 역할을 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이연복 셰프와 맞손...해산물스낵 ‘오잉 미니 칠리새우맛’ 출시 먼저 지난 10일 선보인 ‘오잉 미니 칠리새우맛’은 ‘스낵에서도 먹힐까?’라는 테마를 가지고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개발에 참여한 제품으로, 유명 중식요리인 ‘칠리새우’의 맛을 제대로 살린 해산물 스낵이다.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와 함께 국내산 다시마 원액과 새우 등을 갈아 넣어 감칠맛과 해산물의 풍미를 한층 더 살린데다 바삭하면서 입안에 잘 녹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롯데제과 측 설명이다. 또한 스낵의 색감도 ‘칠리새우’의 빨간색을 구현하여 시각적으로도 입맛을 돋워준다는 것. 이 제품은 할인점, 유통점, 편의점 등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좀처럼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국내외에서 창궐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소비자 불안 심리를 겨냥한 유통업계의 ‘면역력 제고’ 컨셉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4일 유통가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바이러스 예방법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체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실제 영양소가 풍부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전통 발효식품 판매율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통 발효 방식을 통해 풍미는 기본, 발효균으로 면역력 향상을 도와 인기에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관련 유통기업들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메뉴 알리기에 너도나도 나서고 있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디딤이 운영하는 해산물 전문점 ‘연안식당’에서는 겨울 제철 식재료이자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꼬막을 활용한 꼬막비빔밥, 뚝배기꼬막비빔밥, 꼬막무침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꼬막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있는데 특히 핵산과 아연성분이 신진대사 촉진, 손상된 유전자 회복,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설렁탕 브랜드 ‘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서울 강남4구 아파트 가격이 1년만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소위 '수용성'으로 불리는 수원, 용인, 성동 등 수도권 아파트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114가 조사한 금주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체적으로 0.04% 올랐다. 상승폭이 2주 전 0.06%에서 지난주 0.05%에 이어 금주에도 또 0.01%p 하락해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강남과 서울 아파트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인천은 0.14% 올라 금주도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 (%) 이번주 서울의 각 지역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을 보면, 강동이 -0.06%, 서초 -0.02%, 송파 -0.01%, 강남 -0.01% 등 강남4구가 1년만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가 1500~4000만원 하락했고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와 반포주공1단지도 1000~2500만원 하락했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비강남권은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관악이 0.19%, 성북 0.19%, 노원 0.17%, 마포가 0.11% 올랐다. 관악푸르지오, 봉천우성, 신림주공이 250~2000만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을 슈퍼콘 모델로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산슬은 방송인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면서 새로 만든 캐릭터로 지난해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이번 슈퍼콘 광고에서는 ‘국민콘, 슈퍼콘’이란 슬로건으로 트로트 풍의 새로운 CM송을 선보인다. 빙그레는 새로운 CM송의 홍보를 위해 지난해 시행했던 ‘슈퍼콘 댄스 챌린지’에 이어 ‘슈퍼콘 트로트 챌린지’도 기획하고 있다. 빙그레는 유산슬을 모델로 한 광고 영상을 14일 중 자사 SNS채널(유튜브)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유산슬이 탄생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광고 촬영 현장이 방영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지난 11일 빙그레 아이스크림 SNS계정에 티저 이미지를 게시해 새로운 모델 기용 소식을 알리고 슈퍼콘 CM송 작곡을 위해 ‘유벤져스’ 3인방을 찾아가는 영상을 공개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작년에 손흥민을 모델로 한 마케팅 활동이 성공을 거두면서 슈퍼콘 매출 증대와 인지도 제고 등 큰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유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글로벌 유명 캐릭터인 무민(Moomin)과 함께한 '맥심X무민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출시하고, 봄날에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를 제안했다. 12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맥심X무민 스페셜 패키지는 ‘카카오프렌즈’, ‘키티버니포니’에 이은 맥심 커피믹스의 세 번째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맥심 커피믹스가 가진 친숙한 이미지에 무민 캐릭터가 가진 귀엽고 편안한 이미지를 더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 ▲맥심 화이트골드 등 총 4종으로 출시됐으며, 패키지와 커피 스틱에 무민과 무민파파, 무민마마, 스노크 메이든 등 여유로운 커피타임을 즐기는 무민 가족의 모습을 담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귀여운 캐릭터 아이템을 선호하는 2030 소비자를 겨냥해 제품 패키지에는 깜찍한 무민 캐릭터를 적용한 7가지 디자인의 스페셜 굿즈(Goods)가 포함돼있다. 굿즈는 총 4종으로 스테인리스 텀블러와 보온병, 푸드 컨테이너, 무드등 등 실용성이 뛰어난 제품들로 구성됐다. 한편, 무민은 북유럽 전설 속 생물체인 ‘트롤’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