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5월 대우건설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 도로공사현장의 공사담당인 김모과장은 오전 7시 출근과 동시에 드론의 전원을 켠다. 드론은 드론관제시스템에 지정된 경로로 자동 비행해 작업 전 현장의 모습을 스케치하고, 드론 영상은 실시간으로 공사관계자에게 바로 공유되어 현장 상황을 숙지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후 김과장은 사무실로 돌아와 드론관제시스템에 자동으로 저장돼 있는 영상을 확인하고 지난 영상과 비교해 변화를 분석하여 정확한 공정률을 확인한다. 이런 드론 영상들은 핸드폰,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동 저장된 영상을 다시 꺼내어 볼 수도 있다. 이밖에도 김과장은 현장의 각종 위험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드론관제시스템을 이용하기도 한다. 공중에서 관측한 드론 영상을 확인하면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없는 곳의 정보를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김과장은 자신이 조종해 본 적 없던 드론이 현장에 적용되는 것에 걱정이 많았지만, 원격 관제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제어되어 그러한 걱정을 덜게 되었다. 특히, 드론으로 얻어지는 고화질의 실시간 영상정보로 현장의 품질과 안전상황이 대폭 개선되자 회사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와 카페베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각각 선보이고 소비자 선택을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먼저 롯데제과가 지난달 27일 자사 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나뚜루를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을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카페베네도 외국계 브랜드인 하겐다즈와 콜라보 제품인 ‘Merry Bene Christmas!’ 컨셉 케이크를 지난 4일 출시하며 고객 유치전에 뛰어든 것. 제과업계 대표 주자인 롯데제과의 나뚜루와 토종커피전문점 1세대인 카페베네와 하겐다즈의 협업 아이스크림 케이크 격돌은 자칫 국내 토종 브랜드 나뚜루와 외국계 하겐다즈의 대리전 으로도 볼 수 있어 과연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에 더 후한 점수를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제품의 주요 컨셉과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롯데제과 나뚜루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윈터 포레스트’와 ‘화이트 클라우드’, ‘화이트 포레스트’와 ‘디어 티라미수’, ‘말랑이 밀크’ 등 5종으로 출시됐다. 이중 ‘윈터 포레스트’는 눈이 내린 숲의 느낌을 살린 제품으로, 달콤한 맛의 딸기, 초코 베이스 위에 슈가파우더를 뿌려 눈이 내린 느낌을 주었으며 라즈베리와 블루베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5일 전문성과 사업성과에 기반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연말 정기 임원인사 대신 경영환경 및 사업전략 변화와 연계한 연중 수시인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장 하언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국내생산담당을 겸직한다. 신임 하언태 사장은 1986년 울산공장 입사 이후 30년간 완성차 생산기술 및 공장 운영을 경험한 생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국내생산담당을 겸직, 울산공장과 아산공장, 전주공장 등 국내 공장 운영을 총괄한다.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공장(KMMG: Kia Motors Manufacturing Georgia) 법인장인 신장수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장수 부사장은 2017년 말 조지아공장장으로 부임했으며 미국 대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텔루라이드의 유연 생산체계 구축과 품질 개선 등을 추진하면서 북미사업 판매 및 수익성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기아자동차 홍보2실장 이영규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홍보실장에 보임됐다. 이영규 부사장은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로 그룹 및 현대·기아차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적극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5일 딥체인지를 위한 ‘독한 혁신’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2020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 중인 배터리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현재 주력 사업은 그린밸런스 전략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로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을 보임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지동섭 사업 대표는 지난 2년간 CEO직속의 배터리 사업의 성장전략을 모색해 온 E모빌리티 그룹의 리더를 겸임하면서 배터리 생산 중심의 사업구조를 뛰어넘어 배터리 관련 전방위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지난 5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터리 생산의 수직계열화를 넘어 e모빌리티, 에너지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독한 혁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동섭 대표는 90년 유공으로 입사해 SK텔레콤 미래경영실장, 전략기획부문장을 지낸 전략통으로, 특히 지난 2016년 12월 SK루브리컨츠 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배터리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이 ‘18년말 기준으로 국민연금이 주식 의결권을 보유한 716개 국내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국민연금이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은 19개사, 2대주주는 무려 150개사에 달했다. 또한 국민연금이 투자한 국내 상장사 10곳 약 4곳에서 국민연금이 5대주주 이상의 지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막강한 상황에서, 최근 정부의 자본시장법·상법 시행령 개정(5% 공시의무 완화, 사외이사 결격요건 강화, 공시요건 강화 등)까지 이루어질 경우, 공적연금을 통한 기업 지배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인 국내 상장사 19개, 2대주주는 150개 ‘18년말 기준으로 국민연금은 19개 국내 상장사의 최대주주이고, 2대주주 150개사, 3대주주 59개사, 4대주주 24개사, 5대주주 14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연금이 최대주주가 되는 부담을 피해 2대 주주로 있는 경우가 월등히 많았는데, 이런 패턴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 비중이 시총의 7%로 가장 높았던 ’17년에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국민연금 투자기업 716개사 중 37.2%에 해당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기아자동차가 3일 다양한 안전사양과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0년형 레이’를 출시한다. 기아차는 2020년형 레이에 △전방충돌 방지보조(FCA) △차로이탈 방지보조(LKA) △운전자 주의경고(DAW)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묶은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블랙 럭셔리 알로이 휠 등이 포함된 ‘스타일 패키지’와 △전자식 룸미러, 운전석 전동식 허리지지대, 2열 히티드 시트 등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도 전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아울러 기아차는 2020년형 레이에 컬러 LCD클러스터를 적용해 운전 중 차량정보를 확인하기 편하게 했으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멀티미디어 패키지’를 통해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고객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주력트림인 럭셔리 트림에 2열 6:4 분할&슬라이딩 시트와 러기지 언더 트레이를 기본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여 경차임에도 넓은 공간성을 갖는 레이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2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호가 인천시 남항 항동 배후단지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물류센터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삼호는 2일 인천 본사 사옥에서 발주처인 신유로지스와 항동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수주 금액은 2170억이다. 올해 12월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물류센터 건설 사업은 인천 남항을 수도권 물류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 중구에 물류 경제 활력을 불어 넣어 도심재생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항동 물류센터는 지하 1층 ~ 지상 9층, 전체 연면적은 24만 3,194㎡ 규모다. 저온 창고설비와 방열시스템 및 최신 성능의 소방설비가 설치된다. 모든 층에서 물류 상하차가 가능한 접안시설도 들어선다. 물류센터가 들어설 인천 중구 항동7가는 축항대로 165번길과 접하고 있다. 1km 이내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 IC가 위치하고 있어 공항 및 항만 접근성이 우수하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도 좋아서 인천 지역에서도 가장 우수한 물류 부지로 평가받고 있다. 삼호 조남창대표는 "인천지역 대표 건설사인 63년 전통의 삼호가 인천 남항에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최고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증가 등의 요인으로 배달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커피전문점, 도시락업계도 속속 서비스를 도입, 경쟁 대열에 뛰어들고 있다. 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배달앱 시장 규모는 약 3조 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가족 구성원의 변화 외에도 혼밥 트렌드와 함께 배달에 대한 수요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기존 짜장면 등 식사 메뉴 위주로 시작된 배달 서비스가 이제는 주스, 빙수, 이유식, 죽, 커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는 식품업계 전반적으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배달 서비스 도입 및 강화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탐앤탐스와 이차돌,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도 배달 전문 앱이나 자사 온라인 몰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 속으로 동참하고 있다. 본죽·본죽&비빔밥 카페, 배달 서비스 도입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도 모든 메뉴를 더욱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 배달 서비스를 지난달 도입했다. 본아이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사장 김형)은 지난 26일 두산중공업,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체코대사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019 한-체 원전건설포럼’ 및 ‘한-체 기업간 B2B 회의‘를 체코 현지의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포럼과 B2B 회의에는 주체코대사관, 한수원, 체코전총리 얀피셔, 체코건설협회장, 체코 1위 종합건설사 메트로스타브를 비롯해 스트라백, 스코다제이에스 등 40여개 체코 기업에서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대우건설 원자력사업실장(상무 심재구)의 개회사 및 체코 전총리, 체코 건설협회장, 한수원 체코사무소장, KNA 국제협력실장(김일환)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SKODA JS社 등 각국의 기업체들의 수행역량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으며, 오후에는 체코 기업과의 B2B 회의를 통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행 시 체코 기업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원전산업의 역량과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체코 신규원전사업에 대한 참여의지를 표명했다. 체코신규원전사업은 한국형 원전의 수출을 위해 한수원을 비롯해 대우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12월 3일(화)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2019 취업성공」특강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풍부한 연륜과 경험에도 불구하고 취업취약계층에 머무르고 있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재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 및 노동시장 변화에 따른 재취업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120여명이 강의장을 가득 채워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프닝은 명사특강 시간으로 2003년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올인”의 실제 주인공이자, 바둑기사, 포커 세계 챔피언 등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온 차민수 5단이 막을 열었다. 차5단은 7살에 배운 바둑에 특히 재능을 보여 대학재학시절 아마추어 바둑대회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인 후 24살에 프로기사로 입문하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프로 도박사의 길로 들어선다. 이후 10여 년간 세계 랭킹 3위의 자리를 지켜내며 포커 세계 챔피언에 오를 정도로 부와 명성을 쌓기도 했다. 드라마 주인공보다 더욱 드라마 같은 삶을 살아온 차민수 5단의 인생 스토리는 강의장을 찾은 중장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취업 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 기업 이연에프엔씨와 맥도날드가 각각 경력자와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먼저 이연에프엔시는 자사 오송 스마트펙토리에서 일할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메뉴개발 R&D, 품질관리, 생산관리 등으로 이력서 접수는 오는 12월 5일까지다. 이력서는 이연에프엔씨 채용사이트에서 지원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다. 전형철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메뉴개발 R&D 분야 지원자의 경우 실기평가도 함께 진행된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새롭게 완공한 오송 스마트펙토리에서 함께 일할 인재를 찾기 위해 경력자 공개 채용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오송 스마트펙토리는 이연에프엔씨의 생산 본부인 만큼 능력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또한 맥도날드에서는 2020년 1분기 신입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를 공개 채용한다. 맥도날드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채용 사이트 ‘잡코리아’와 ‘사람인’에서도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접수 마감은 오는 12월 9일까지며, 모집 분야는 맥도날드 전국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로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1월을 보내며 ‘로마법 수업’ 한동일 작가와 함께 북콘서트를 개최하는가하면 겨울 시즌 신메뉴 ‘초코초코 레볼루션’을 출시하는 등 성장 행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 같은 일련의 행보가 한 달여를 남겨둔 올 한해 회사 경영 성적표에 어떤 결과를 도출해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라운지탐탐x문학동네, ‘로마법 수업’ 한동일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개최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 27일 건대 라운지탐탐(LOUNGE TOMTOM)에서 출판사 문학동네와 손잡고, 최근 신작을 발표한 ‘로마법 수업’의 한동일 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한 작가는 한국인 최초이자 동아시아 최초의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의 변호사로, 인류법의 기원이 된 로마법으로 인간다운 삶과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기록을 통해 관객들과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라운지탐탐은 카공족과 코피스족을 위한 공간을 사는 개념으로 키오스크에서 사용 시간에 맞춰 이용권 구매 후 입장이 가능하다. 복사, 인쇄 등이 가능한 사무기기를 비치하고 와이파이 및 콘센트를 충분히 제공하는 등 업무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