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1, 2위를 달리는 농심과 오뚜기 및 편의점 GS25가 쌀쌀해져가는 날씨에 제격인 국물 라면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섰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오뚜기다. 지난 8월 서귀포 대정읍에서 자란 마늘·후추·고추의 매운 맛이 조화로운 ‘마열라면’을 내놓자, 이에 질세라 농심과 GS25도 ‘신라면건면 앙리마티스’ 한정판과 점보라면 2탄인 ‘공간춘쟁반짬짜면(이하 공간춘)’을 각각 출시하며 맞불 작전에 들어간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농심 신라면건면, 세계적 화가와 만났다! ‘앙리마티스’ 한정판 출시 농심은 지난달 27일, 신라면건면 패키지 디자인에 앙리마티스의 작품 ‘한 다발’을 입힌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앙리마티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로 야수파의 창시자이자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데, 이번에 세계적인 화가의 그림을 제품에 삽입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활동과 동시에 문화ㆍ예술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아트슈머(Art+Consumer)’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 간편식’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수능일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평소 바쁜 학업 일정으로 불규칙하게 식사하거나 끼니를 거르기 쉬운데, 맛은 물론 영양까지 갖춘 국탕류, 파우치 죽 등이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영양을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소화 잘 되는 죽으로 든든하게!” 두뇌활동에 필수 탄수화물 섭취에 도움 두뇌활동이 많은 수험생에게는 탄수화물 섭취가 특히 중요한데, 죽은 밥에 비해 부드러워 소화에 큰 도움이 주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에 간단한 식사나 간식으로 즐기면 좋다. 오뚜기가 지난 2월 선보인 오즈키친 '쇠고기죽'은 높은 쇠고기 함량과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져 영양가득한 고단백 죽이며, 오즈키친 ‘영양닭죽’은 큼직하고 부드러운 닭고기와 인삼이 건강한 조화를 이룬다. 또 샘표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끼에 필요한 단백질을 간편하고 속 편하게 챙길 수 있는 ‘밸런스죽 수험생 선물세트’를 지난 19일 출시했다. 수험생들이 자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 부평공장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개최된 ‘2022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에서 동서식품 부평공장 김정기 공장장이 참석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수여하는 우수사업장 인증서와 현판을 받은 것.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국가차원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매년 기업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목표로 협약을 맺고 개선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업장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동서식품 부평공장은 커피 제조 공정 최적화 및 전력 사용량 절감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감 의식 향상에 앞장선 결과 ‘2022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에 참여한 91개의 사업장 가운데 우수사업장 10곳 중 하나로 선정됐는데, 커피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출가스와 증기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설비를 도입,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린 결과 2022년 에너지 절감율 목표치를 초과한 5.4%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계측기를 통해 측정한 에너지 절감 효과는 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겨울시즌을 앞두고 제휴사 회원과 임직원 대상 커피클래스를 진행하는가 하면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에 시즌 신메뉴까지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폴 바셋, 진에어 회원·임직원 대상 커피클래스 진행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진에어 회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커피클래스를 지난 11일부터 5일 동안 진행했다. 이벤트와 사내 공고를 통해 선발돼 커피클래스에 참여한 진에어 회원과 임직원은 폴 바셋 종각역점에서 열린 강의에 참여해, 폴 바셋 전문 바리스타 지도로 커피 및 로스팅 관련 이론과 폴 바셋 바리스타 파우치와 케멕스 등을 이용해 직접 커피를 추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커피클래스에서는 한국 커피의 역사와 커피 가공 방식 등에 대한 심화 교육도 추가로 실시하여 커피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강연도 진행했다. 폴 바셋 관계자는 “진에어와는 22년 마케팅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자립 지원 교육, 플로깅 등 여러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2023년 시즌 하반기와 내년 시즌을 공략할 새로운 승부수로 인기 스타를 앞세운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유통가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선양 소주, 아이소이, 고운세상코스메틱, 오뚜기, 라코스테 등이 각각 블랙핑크 제니, 배우 유이, 미연, 김민하, 샤이니, 송중기, 황정민, 류승범 등을 앞세워 TV CF나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선보이며 마케팅 열전에 돌입한 것. 이들 스타는 스크린과 K-팝 등 예능분야에서 높은 지명도와 인기까지 누리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이어서, 이들의 활약상이 해당 제품의 판매고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얼마나 기여할지 기대감이 쏠린다.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의 모델로 배우 유이를 발탁,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건기식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를 위해 건강한 아름다움의 대명사인 유이를 통해 유익균 비피더스 B-3(비쓰리)를 사용한 신제품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를 홍보할 예정이다. 맥키스컴퍼니는 국내 최저 도수(14.9), 최저 칼로리(298㎉) 제로 슈거 소주 ‘선양’의 모델로 걸그룹 (여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0월 29일, 강남구 대치유수지체육공원에서 제11회 탐앤탐스컵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탐앤탐스는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탐앤탐스컵 축구대회’를 주최해오고 있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서울 강남구 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청병원에서 의료 지원으로 후원에 나서며 뜻을 함께하며, 수도권 유소년팀(유치부, 초등부 구성) 33팀이 참가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구기종목을 취미로 삼는 MZ 여성들이 늘어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성인 여성부 경기를 신설, 총 12팀이 출전해 격돌하는 점이 눈에 띈다. 참가자 전원 및 우승팀에게는 탐앤탐스 멤버십 앱 ‘마이탐’ 기프트카드, 베스트셀러 커피세트, ‘탐앤펭수 스파클링 워터’, ‘탐앤펭수 제로사이다’ 등의 푸짐한 경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성공적 해외 진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탐앤탐스의 기세를 이어받아 잠재력을 갖춘 국내 축구 꿈나무들 역시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구 인재들이 자신의 포부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탐앤탐스컵 축구대회를 운영해나가겠다”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가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 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라이프스타일 축제인 '행복작당 2023'에 초대했다. ‘월(WOL) 삼청’에서 열리고 있는 식문화 도구 개발 프로젝트 ‘오뚜기 잇 2023’을 운영하며, ‘라면 그릇’을 주제로 개발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판매에 나선 것인데,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행복작당은 다양한 리빙·라이프스타일·디자인 매체·행사를 운영하는 미디어기업 디자인하우스 매거진 ‘행복이 가득한 집’ 주최로 열리며, 북촌 한옥마을에서 각 한옥 한 채에 하나의 브랜드를 매칭해 전시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한옥 14곳과 브랜드 12개가 협업했다. 오뚜기는 식문화 향상에 대한 진심을 전하는 첫 프로젝트로 '오뚜기 잇 2023'을 운영하며, 진라면을 포함해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오뚜기라면과 서울대 도예과가 오뚜기 브랜드 자산을 담아 함께 개발한 다양한 식문화 도구(면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프로젝트명에는 오뚜기 식품을 지칭하는 ’eat(잇)’과 식사 도구를 뜻하는 ‘it(잇)’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뚜기 잇은 10시 30분부터 18시까지 월(WOL) 삼청(서울시 종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와 차(Tea)가 부드럽게 조화된 카누 라떼 신제품 2종을 제안했다. ‘카누 에스프레소 밀크티 라떼’와 ‘카누 에스프레소 말차 라떼’ 2종으로 출시됐으며,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저수율, 저온 추출한 카누 커피를 이용해 최근 유행하는 샷 추가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카누 에스프레소 밀크티 라떼는 진하고 풍부한 밀크티 맛과 커피의 깔끔한 맛이, 또 카누 에스프레소 말차 라떼는 커피와 제주산 유기농 말차가 부드럽게 조화되어 새로운 느낌을 전하는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스틱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따뜻하게 또는 차갑게 마셔도 라떼의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오는 11월 신규 디지털 광고 온에어를 비롯해 라이브 커머스, 시음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신제품 카누 에스프레소 라떼 2종은 전국 할인점에서 8개입 기준 4350원, 24개입 기준 1만2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최희연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보다 다양한 맛과 향의 커피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 빼빼로와 뷰티 브랜드 ‘설화수 진설’과 프리메라 그리고 향수 브랜드 구딸이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팝업스토어를 제각각 오픈하고 색다른 체험과 혜택의 세계로 초대했다. 롯데웰푸드, 팝업스토어 ‘Hello 빼빼로월드’ 오픈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 16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 빼빼로 팝업스토어 ‘Hello 빼빼로월드’를 오픈했다. 국내 방문객 1위 아울렛(2022년 월평균 방문객 38만명)인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Time과 별장(Villas)의 합성어)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 콘셉트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이 방문하는 공간이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고 있는 빼빼로 브랜드의 콘셉트와 어울린다고 판단해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 장소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Hello 빼빼로월드’는 이달 29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빼빼로의 공식 앰버서더인 ‘뉴진스’와 캐릭터인 ‘빼빼로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물과 상품들을 한 눈에 확인하고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방문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실외에서 운영되는 ‘브랜드존’과 실내에서 진행되는 ‘굿즈존’으로 공간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의 모델로 배우 유이를 발탁하고, 건기식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건강한 아름다움의 대명사인 유이를 통해 유익균 비피더스 B-3(비쓰리)를 사용한 신제품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를 홍보할 예정이다. 생활정원은 LG생활건강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연의 건강한 생명력을 담은 제품을 만들어온 건기식 브랜드다. LG생활건강은 특유의 생기 가득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유이의 이미지가 생활정원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 유이는 KBS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헬스트레이너 ‘효심이’ 역을 맡아 밝은 모습과 군살없는 건강하고 탄탄한 몸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 매김했다. 유이는 첫 모델 활동으로 다이어트 건기식인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는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 받은 국내 유일한 원료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브 B-3(Bifidobacterium Breve B-3, 비피더스 비쓰리)’로 처방해 체지방 감소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 해당 성분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정윤화 교수가 지난 19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제28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에 따르면, 정 교수는 천연물식의약소재산업화연구센터 센터장을 수행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식품 연구를 통해 참여기업의 개별인정형 기능성식품(MR-10, MS-10 등)개발에 참여했고, 또 식품관련 회사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자문위원 등으로 식품기업 경영에 참여하는 등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정윤화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연구에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지난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91편(국제 SCI(E)급 학술지: 47편, 국내학술지: 44편), 특허 22건, 2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시상은 (재)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재)오뚜기함태호재단 신영재 감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에서 고령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매일닥터 by 셀렉스 완전균형영양식'을 출시했다. 회사 측 전언에 따르면 이 제품은 3대 영양소는 물론 활력을 위한 25종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꼼꼼하게 설계된 성인 영양 보충식으로, 일반환자는 물론 수술 전후 영양조절이 필요할 사람이나 일상생활에서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식사대용식으로도 좋다. 특히 ‘알룰로오스’를 사용한 저당 설계로 당 함량은 낮추고 건강한 단맛은 살렸으며, 유당이 없는 락토프리 제품으로 평소 유제품 섭취에 민감한 사람들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국내 단백질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한 단백질 전문기업 매일헬스뉴트리션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빠르고 지속적인 흡수를 위해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배합했고, 맷돌방식으로 직접 갈아 만든 매일두유와 유당을 제거한 프리미엄 밀크프로틴을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매일닥터 by 셀렉스'는 현미, 보리, 율무, 조, 수수를 섞은 5가지 곡물 맛으로 고소하고 맛있게 섭취가 가능하며 팩 형태로 되어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령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