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요즘 잘 팔리는 신상품이나 기존 인기 제품에 대한 판매량 공개 등 홍보 열기가 좀처럼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9월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관련 소식을 전해왔다. 이는 다양한 소비재기업들이 자사 인기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알리기 위해 해당 제품의 판매량 등을 공개하는 '뉴메릭마케팅' 열풍이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는 것. 수년전부터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 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그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중 판매량 공개 기법은 해당 제품이 인기라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가능해 도입하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롯데제과 찰떡아이스, "MZ세대 공략 마케팅에 힘입어 인기몰이" 롯데제과는 적극적인 MZ세대 공략 마케팅에 힘입어 자사 스테디셀러 ‘찰떡아이스’ 매출이 1~7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7% 이상 신장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MZ세대를 겨냥해 그들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舊대림산업)는 10월 전라북도 군산시 구암동 272-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8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군산 내 최선호 주거지역인 디오션시티와 인접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상품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오션시티는 현재 5개 블록, 총 4,421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1차(854가구)’,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423가구)’ 등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가 대거 공급돼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와 함께 2,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는 장점도 있다. 군산시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된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이 없어 계약금 완납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 다양한 개발 사업들로 지역 경제 활기…전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커피 전문점 탐앤탐스가 가을 감성을 자극할 신메뉴 ‘Autumn Holiday’ 레볼루션 음료 3종 출시와 함께 터키항공의 유럽 왕복권 등이 걸린 꽝 없는 ‘9월 룰렛 이벤트’에 초대했다. 먼저 녹엽에서 붉은 빛으로 점차 변해가는 가을의 이미지를 테마로 한 시즌음료인 ‘Autumn Holiday’ 레볼루션 3종은 푸른 초목을 표현한 그린티의 색감과 생크림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그래놀라 그린티 라떼와, 익어가는 곡물과 점차 물드는 단풍을 형상화한 비주얼에 든든한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는 ▲그래놀라 미숫가루 라떼, 또 사과 과육으로 만추(滿秋)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가벼운 맛의 블렌딩 티인 ▲애플 얼그레이 티까지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이 중 ▲그래놀라 그린티 라떼와 ▲그래놀라 미숫가루 라떼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천연당이 코팅되어 바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되는 프리미엄 그래놀라(국내산 현미, 아몬드, 해바라기씨, 호두, 율무, 귀리 등)가 토핑으로 곁들여진 점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탐앤탐스는 ‘Autumn Holiday’ 레볼루션 3종 구매시 더욱 트렌디하게 리뉴얼된 에코 드링킹자도 무료 증정한다.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같이 쏟아지는 각종 할인 행사로 인해 제값을 주고 사면 호갱 취급받는 요즘, 역대급 할인 이벤트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CJ푸드빌의 대표 브랜드 빕스가 대표 스테디셀러인 ‘스모키 얌스톤 스테이크’ 등을 90% 싼 가격에 선보였고, 재고 전문몰 ‘리씽크’도 추석을 맞아 200여개 제품을 최대 9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해피추(秋)게더’ 기획전을 선보인 것. 경기불황 장기화와 코로나19 사태로 실직과 폐업이 속출하는 등 판매부진과 소득 양극화 심화 속에서 점점 얄팍해져 가는 우리네 주머니 형편을 감안할 때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빕스, 거리두기 없는 첫 추석 기념 스테이크 90% 할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인 추석을 맞아 ‘스테이크&와인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스모키 얌스톤 립아이 스테이크’, ‘스모키 얌스톤 채끝 등심스테이크’를 90% 할인된 가격에 또 ‘골든 프리미어 토마호크(750g)’ 스테이크는 매장 당 50개 한정수량을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추석을 시작으로 초가을 모임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빕스 스테이크와 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내손다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인덕원 자이 SK VIEW’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8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덕원 자이 SK VIEW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20개 동 총 2,63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12㎡ 89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17가구 △49㎡ 366가구 △59㎡ 191가구 △74㎡ 173가구 △99㎡ 90가구 △112㎡ 62가구 등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인덕원 자이 SK VIEW의 견본주택은 9월 8일(목)부터 9월 13일(화)까지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먼저 선 보이며, 이후 9월 14일(수)부터 9월 18일(일)까지 단지 주변인 내손동 692 일대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9월 1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화) 해당지역 1순위, 21일(수) 기타지역 1순위, 22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8일(수)이며, 당첨자 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디저트 브랜드 ‘D.D,D’를 새롭게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이탈리아식 크림빵인 ‘우유크림 가득 마리토쪼’를 출시하며 디저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D.D,D’는 ‘DESERVE. DESSERT, DARLING’의 약자로 ‘재밌고 새로운 맛을 보장하는 베이커리 간식’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한글 ‘디디디’로 쉽게 읽혀 친근한 느낌을 주고 브랜드 로고는 괄호 모양을 활용하여 한글과 영어로 모두 이해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번에 선보인 ‘우유크림 가득 마리토쪼’는 폭신한 케이크 속에 달콤한 우유 크림을 가득 채운 이탈리아식 크림빵으로, 1A등급 우유를 사용해 만든 크림은 신선하고 부드러우며 리얼 바닐라빈을 넣어 깊은 바닐라 풍미를 더했고, 핸드 메이드 베이킹으로 만들어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것 또한 특징이라는 것이 빙그레 측 설명이다. ‘마리토쪼(Maritozzo)’는 이탈리아어로 ‘남편’을 뜻하는 ‘마리토(Marito)’에서 따온 명칭으로 약혼녀에게 줄 반지를 풍성한 크림 속에 숨긴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다른 온라인 채널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빙그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 메가커피, 아모레퍼시픽 등 소비재기업들이 가을 시즌을 맞아 인기 스타를 자사 대표 제품 모델로 발탁, 회사와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 알리기에 적극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5일 유통가에 따르면 빙그레는 아이돌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와 딸 문태리를, 커피전문점 메가커피는 축구스타 손흥민을, 아모레퍼시픽은 대표 제품인 설화수 모델로 불랙핑크 로제를 각각 발탁, 브랜드 홍보와 소비자 소통에 나선 것. 이들 회사의 캠페인 컨셉은 특정 제품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각 브랜드가 지니고 있거나 추구하는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 유기농 주스 ‘따옴Organic’ 광고 캠페인 온에어 빙그레는 자사 프리미엄 유기농 주스 ‘따옴Organic’의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맘 편히 삽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으로, 모델로 방송인 ‘이지혜’씨와 딸 ‘문태리’양을 발탁했다. 여기서 ‘맘’은 ‘마음’과 ‘mom(엄마)’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삽니다’는 ‘살다’와 ‘사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빙그레는 이를 활용한 다양한 해석을 통해 ‘우리 가족 건강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달달한 한가위’ 행사에 초대했다. 이번 행사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운영되며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전통놀이(사방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널뛰기, 윷놀이)와 하하호호 즐겁게 즐기는 전통체험(물지게, 가마니 지게, 곤장치기) 등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이밖에 행사기간동안 보름달 모양의 달고나 만들기 체험 등 달달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더불어 상하농원은 정성과 마음을 가득 담은 풍요로운 추석 선물세트도 내놨다. 추석 선물세트는 6차 산업 상품과 고창 지역 특산물 연계한 Local story 컨셉으로 ‘고창 곡물세트’와 ‘고창 참기름&들기름&볶음참깨 세트’, 차별화된 공방 원재료로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Premium story 컨셉의 ‘햄델리 세트’와 ‘홈소스 세트2호’, 그리고 지역 원물과 제철 상품을 확대한 Natural story 컨셉을 강화한 ‘포도세트’, ‘전북 선물 세트’ 라인업을 늘리며 한층 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2022 추석을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손색이 없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화장품과 생활용품 선물 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 후, 오휘, 숨 등 주요 브랜드별 화장품 선물세트 출시 먼저 LG생활건강을 대표하는 주요 화장품 브랜드의 선물세트 일부를 살펴보면, 최고급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는 왕후의 귀한 의복과 아름다운 매듭을 디자인 모티브로 한 ‘후 비첩 자생 에센스 2종 세트(18.5만 원대)’를 선보였다. 귀함을 상징하고 복을 기원하는 매듭 무늬를 케이스에 다채롭게 물들이며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며, 이어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37°’은 민감 피부를 위한 뷰티 리추얼,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세 에센스 스페셜 기획(16만 원대)’을 내놨다. 로시크숨마 전 라인을 경험해볼 수 있는 스킨, 에멀전, 아이크림, 크림, 클렌징폼이 내장되고, 골든 엘릭서TM을 담아내어 광채 탄력 케어가 가능한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 미니어처까지 풍성하게 구성되어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급스러운 기프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또한 감성적 피부과학 브랜드 오휘(OHUI)에서는 고귀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25일 의정부시 용현동에 이디야 전체 매장 중 수도권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매장을 오픈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의정부솔뫼DT점’은 도심 내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데다, 넓은 주차 공간과 153개의 내부 좌석을 갖춘 133평 규모의 3층 매장이다. 2층과 3층은 단체 모임이나 가족단위 고객들이 넓은 공간에서 만남을 가질 수 있고, 3층 테라스와 루프탑에서도 여유롭게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루프탑에는 야외 ‘키즈 케어존’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모임을 갖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베이커리 특화 매장으로 운영돼 전국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일반 베이커리 메뉴는 물론 생지를 당일 갓 구워 낸 신선한 베이커리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소프트 아이스크림, 꿀인절미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카페라떼 등 디저트 메뉴도 다채롭게 갖췄다. 오픈 기념으로 증정품도 제공한다. 매장 이용 고객 대상으로 ▲7,000원 이상 구매 시 감자쿠키 ▲10,000원 이상 구매 시 블루머그 ▲15,000원 이상 구매 시 카코펜 1세트를 증정하고, DT 이용 고객 대상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우유에 단백질과 국산 곡물 5종을 담아내 영양 간식으로도 적합한 ‘우유속에 프로틴’과 꿀벌이 자연수분한 과일을 담은 유기농주스 ‘사과블루베리케일’를 새롭게 선보이고 음용을 권했다. 먼저 지난 1일 선보인 ‘우유속에 멀티그레인 프로틴’은 300ml 한 팩에 단백질 10g과 국산 곡물 5종(현미, 보리, 찹쌀현미, 수수, 조)과 청정 핀란드산 오트를 담은 프로틴 가공유로, 유청단백질과 카제인단백질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우유단백질을 사용했다. 이와 함께 단백취는 최소화해 운동 전후는 물론 다양한 일상생활 중 맛있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우유의 바디감과 조화를 이루는 풍부한 곡물의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단백질 함유 제품은 맛이 없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번 신제품은 그런 고정관념을 없애 줄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추고 있어 아침 식사대용이나 간식,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에 모두 어울린다”며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영양간식을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권했다. 한편, ‘우유속에’는 매일유업이 1995년 선보인 300ml 가공우유 브랜드로, 이번 신제품 출시로 총 4종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7월 롯데푸드와 합병으로 종합식품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롯데제과가 통합 후 첫 추석선물세트를 지난 24일 선보였다. ECO 선물세트를 비롯해 총 70여종을 본격 판매한다고 밝힌 것인데,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은 물론, 친환경 트렌드까지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지난 추석, 업계 최초로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없앤 롯데제과(당시 롯데푸드)는 올 추석에는 이를 더욱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전체 30여종의 ‘ECO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특수 트레이 및 케이스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롯데제과는 약 100여 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ECO 선물세트 쇼핑백에 일부 사용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전량 대체해 100% 종이 쇼핑백을 제공한다. ‘ECO 캔햄 세트’는 엄선된 돈육에 7가지 성분을 무첨가한 ‘로스팜 엔네이처 마일드’, 국산 한돈한우로 만든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의성마늘을 넣은 ‘의성마늘 로스팜’ 등 다양한 로스팜 캔햄으로 구성했다. 캔햄, 카놀라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