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코카-콜라가 여름을 맞이하여 여름 캠페인 모델 박보검∙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새 TV광고를 공개했다. 코카-콜라는 소비자들이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과 무더위를 벗어나 시원한 코카-콜라와 함께 보다 특별하고 바이브 넘치는 짜릿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 광고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수영장에서 무더위에 지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들을 짜릿하게 깨우기 위해 박보검은 아이스 버킷에 담겨있던 코카-콜라를 꺼내 풀장으로 굴리기 시작한다. 물에 빠진 코카-콜라를 본 방탄소년단은 기발한 생각이 떠오른 듯 서로 눈빛을 교환한 뒤 풀장에 얼음을 붓기 시작하고, 얼음으로 가득 찬 풀장에 담긴 코카-콜라는 어느새 시원한 아이스 코카-콜라가 된다. 시원한 코카-콜라를 즐기기 위한 이들의 기발한 방법은 보는 사람들에게도 신선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어 얼음 가득한 풀장에 뛰어들어 다 함께 시원한 코카-콜라를 마시며 즐기는 이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우리의 여름이 짜릿하게 깨어난다!”는 내레이션을 통해 코카-콜라와 함께 무더위를 잊고 보다 특별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 2012년 6월 대한제분이 호텔신라로부터 301억원을 주고 인수한 카페 아티제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된 5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인수 첫해인 2012년, 매출 359.3억에 영업이익 0.9억원을 끝으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외형이 매년 늘어도 해마다 영업적자와 순손실을 시현하는 등 좀처럼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해왔다. 그랬던 아티제가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외형은 15.6% 늘고, 손익 또한 3.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 흑자로 전환되는 호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가 올 연말까지 이어져 회계년도 기준, 6년 만에 완전 흑자로 턴어라운드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 11.3%↑에 순손실 19억 시현 적자폭 축소...1분기 흑자 전환 사실 이 같은 수익성 개선 조짐은 지난해 실적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매년 악화되던 손익상황이,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처음으로 전년대비 50%가량 축소된 양상을 보이더니, 마침내 지난 1분기 흑자로 전환된 것.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티제의 지난해 매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어느빌라를 살까? 아파트∙오피스텔에만 제공되던 부동산 시세조회가 연립∙다세대주택도 가능해져공동주택 시세서비스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KB국민은행과 공감랩은 29일,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 Liiv ON'을 통해 연립∙다세대 공동주택 시세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연립∙다세대 시세는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6대 광역시(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가 제공되며, 약 220만호의 시세가 매월마다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KB부동산 인터넷사이트와 모바일 앱(KB부동산 Liiv ON)에서 누구나 조회할 수 있으며, 아파트 면적별 시세와 달리 개별 호단위의 시세와 배치도를 볼 수 있고, 지하철거리 교통정보,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 여부, 해당 주택지역의 재개발관련 정비구역 여부, 엘리베이터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연립∙다세대 시세는 인테리어나 개별적인 특성이 반영되지 않으며, 건축물대장, 실거래가격, 공시가격 등 공공데이터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정가격이다. 현재는 주택담보대출 기준가격으로 적용되지 않지만, 향후 아파트시세처럼 담보평가 기준가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SUV ‘컬리넌’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롤스로이스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SUV, 컬리넌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컬리넌은 1900년대 인도의 거친 산악지형, 모래로 뒤덮힌 사막에서도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했던 롤스로이스의 철학과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은 슈퍼 럭셔리 SUV로, 고급스러움과 강력한 성능, 실용성 등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어디에서나 편안하고 매끄러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이날 출시 행사에 참석한 롤스로이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는 “컬리넌은 강원도에서의 서핑, 스노우보딩 등 다양한 여가활동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쇼핑, 미술관 관람을 하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터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SUV”라며 “최근 몇 년간 한국 시장에서 거듭된 성장을 유지해 온 롤스로이스가 컬리넌을 계기로 더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알루미늄 럭셔리 아키텍처 기반·자연의 힘을 담은 디자인 컬리넌은 뉴 팬텀을 통해 처음 소개된 바 있는 100% 알루미늄 구조인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럭셔리 아키텍처는 뉴 팬텀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와 EV 세단과의 만남” 르노삼성자동차 SM3 Z.E.가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의전용으로 제공되어 청정 제주를 누볐다. 르노삼성차는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자사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비앙 대사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SM3 Z.E.를 타고 모든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제주포럼의 대사 라운드테이블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 역할에 관해 발표했으며, 이후 제주도 곳곳을 방문해 도청과 제주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공단(KEA),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등 국내 에너지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에너지와 교통 분야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파비앙 대사는 SM3 Z.E.를 이용하며, 승차감과 정숙성은 물론 친환경성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환경개선에 미치는 영향력 때문에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기차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 며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보조금 인상, 배터리 교체 비용 보조 등
[산업경제뉴스] IBK기업은행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산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손잡고지방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IBK은행은 2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산업진흥원, 기보와 함께‘지역균형발전 및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보는 산업진흥원이 지원 중인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기업은행은 보증부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총 1천억원이다. 기업은행은 보증료 감면 재원을 위해 기보에 10억원을 출연한다. 이로써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보증비율 우대와최대 1%포인트(p) 대출금리 감면, 연 0.2%포인트씩 5년간 보증료 감면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 우수한 지방 중소기업에게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여름 시즌을 겨냥, 파인애플·아보카도·오미자·자몽·리치 등 5가지 열대과일의 맛과 모양, 색깔까지 한 잔에 담아낸 여름 음료 5종을 출시했다. 지난 7일 ‘오미자 셔벗 블렌디드’, ‘핑크 자몽 피지오’, ‘유스 베리 리치 티’ 음료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 26일엔 ‘쿨 파인애플 피지오’와 ‘아보카도 블렌디드’를 추가로 선보인 것.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들 음료별 특징으로 먼저 ‘쿨 파인애플 피지오’는 대표 열대과일인 파인애플을 수제 스파클링 음료인 스타벅스 피지오에 접목시켜 달콤하면서도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파이애플 조각과 로즈마리로 파인애플 꼭지를 표현했다. 또 ‘아보카도 블렌디드’는 슈퍼푸드 아보카도와 우유를 함께 갈아내 아보카도 과육이 씹히는 식감은 물론, 식사대용으로도 적합하다. 특히 음료를 마시고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는 초콜릿 볼 토핑은 아보카도를 반쪽으로 잘라놓은 단면을 표현해 시각적인 재미도 선사한다. 이외에도 앞서 선보인 ‘오미자 셔벗 블렌디드’, ‘핑크 자몽 피지오’, ‘유스 베리 리치 티’ 음료도 오미자와 자몽, 리치가 지닌 산뜻한 과일의 풍미와 각각의 색상을 살린 것이 특징. 먼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6월 들어 특별한 맛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커피, 에이드, 스무디 등 아이스음료와 쿨 디저트 등 신제품을 연속 선보이며 더위사냥을 제안했다. “청량한 스무디 새로 나왔어요!”...‘오미자·청포도 배스무디’ 출시 28일 뚜레쥬르는 부쩍 습하고 더워진 날씨에 산뜻·청량하게 즐길 수 있는 스무디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스무디는 오미자와 배 등 건강한 재료를 블렌딩한 제품으로, 두 가지 과일을 층층이 담아 색채 대비가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오미자 배스무디’는 시원한 배를 갈아 넣은 음료 위에 다섯 가지 맛을 가진 열매 오미자 스무디를 올려 맛과 색감 모두 잡은 이색 음료로, 비타민B와 미네랄, 유기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오미자를 넣어 갈증 해소에 좋다. 또 ‘청포도 배스무디’는 시원하고 달콤한 배와 새콤달콤한 청포도의 맛을 입 안 가득 즐길 수 있는 음료라고 소개했다. 아이스음료 4종 및 여름 디저트 빵 3종 줄줄이 선봬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뚜레쥬르는 지난 14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디저트 방 3종 출시에 이어, 19일에는 아이스음료 4종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B국민은행이 사회적배려 대상자의 주거안정 지원에 나섰다 KB는 지난 27일, 사회적배려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사회적배려 대상자 특례보증 전세자금대출' 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신용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고객 중 사회적배려 대상 증빙이 가능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최대 4500만원(임차보증금의 100% 이내)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신용보증서 발행시 채무자 상환능력별 보증한도 산정 생략을 통해 보증한도 제한을 완화했으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로 부담 없이 대출을 상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금리는 28일 기준 최저 연 2.63%(우대금리 포함, 신규취급액기준 COFIX 연동 6개월 변동금리, 대출기간 10년 분할상환 기준)이며, 우대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최고 연 1.5%p)와 사회적배려 대상 우대금리(연 0.2%p)를 더해 최고 연 1.7%p이다. 증빙서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 차상위계층확인서 · 한부모가족증명서 · 북한이탈주민 등록 확인서 · 장애인 대상자 확인서 등사회적배려 대상자 확인서류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먹거리가 떨어져 가고 있어 고민이 깊은 건설업계가, 최근 남북화해 무드를 타면서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남북경협 사업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업규모가 수 십조원에서 수 백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해외수주 감소와 국내주택시장 둔화로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 중이다. 수십년간 우리 건설의 주요 수익원이었던 해외건설수주는 2010년 716억 달러를 기록한 후 계속 하락세를 보여 최근 200억 달러 대로 내려 앉았다. 유가하락으로 중동 수주가 감소한데다 중국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대규모 자금 공세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수주 부진 외에도, 최근 3~4년 유래없는 열풍이 불었던 국내 주택시장도 최근 서서히 가라앉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예년의 2배 가까운 137만 호가 분양돼지방에서는 벌서 가격하락이 시작됐고 수도권 마저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는 등 시장 일각에서는 이제 주택경기가 끝났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 남북경협, SOC 규모 수 십조원~ 수 백조원 예상 이렇게 국내외 영업이 위축되면서 앞으로의 먹거리를 찾던 건설사들은 북한 SO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최근 식음료업계에 각사 인기 제품에 대한 판매량 공개를 통한 홍보 열기가 뜨겁다.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현재 시장에서 인기라는 사실을 알려, 홍보는 물론 그 제품을 몰랐던 소비자의 호기심을 유발시켜,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하지만 시장조사 전문기관이나, 대형 마트 등 공인된 기관의 객관적인 수치의 제시는 없이 회사 측의 일방적인 주장도 많아 구매 시 각별한 주의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식음료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롯데제과 ‘헬스원 곤약젤리’, 출시 두 달 만에 150만개 판매 롯데제과는 27일 자사 ‘헬스원 곤약젤리’가 출시 두 달 만에 150만개의 판매고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출시된 ‘요구르트젤리’(50일, 100만개)를 뛰어 넘는 추세로, 젤리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곤약 젤리 신제품 중에서도 돋보이는 기록이라는 것. ‘헬스원 곤약젤리’는 저칼로리를 강조하는 다른 곤약 젤리와는 다르게 콜라겐, 식이섬유 등의 성분을 강조하며 건강한 이미지를 내세웠다. 각각의 성분을 제품명에 넣어, 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앞으로는 수도권 광역전철 급행노선이 신설 · 확대되어 출퇴근 시간이 빨라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내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경인선 · 경원선 · 장항선(이상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경의선 등 광역전철 5개 노선에 대해 총 34회의 급행전철을 신설 또는 확대하여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노선확대는 그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의 급행 신규 추가에 초점이 맞춰 졌으며 이를 통해 연간 480만명(일평균 1만3000명)의 수요증가와 이동시간 62만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확대 노선은 열차운행에기반 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어 열차 변경을 통해 즉시 투입이 가능한 노선을 대상으로 이용수요와 차량 및 시설여건을 종합검토해 선정했다. ■ 노선별 전철 확대 세부 시행계획(횟수는 1일 기준) 경인선(용산~동인천)은 현재 낮 시간대만 18회 운행하고 있는 특급전동열차를 출퇴근 시간대에 8회 신규추가 운행한다. 이 열차는 전체 26개역 중 9개역만 정차하여 동인천에서 용산까지 일반전철 대비 20분, 급행전철 대비 7분의 시간단축 효과가 있다. 지난해 7월 급행 확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