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 ‘2018부산국제모터쇼’는벡스코 컨벤션홀에서 6일미디어 초청행사인 갈라디너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초청강연에는 BMW 코리아 마틴 슈토이렌탈러 이사, 현대자동차그룹 류남규 이사가 연사로 나섰고국내외 언론사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주제는 미래차 산업의 핵심이슈로 부각된 자율주행기술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BMW 마틴 이사의 ‘자율 주행 기술 및 전기차에 대한 전망’ 이라는 발표에 이어, 현대차 류남규 이사가 ‘자율주행상용화를 위한 도전'이라는 타이틀로 강연했다. 마틴이사는 "자율주행차는 연결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이 진화·확대되고있어, 완전 도입되면 사망사고가 줄어들 것" 이라며 "개발을 통해 5단계가 되면 차가 출근을 위해 데리러 오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사람들이 또하나의 축인 전기차에 열광하는 이유는 소음과 유해물질이 없고 자율적 반응 때문" 이라며 "2021년에는 한번 충전에 700km까지 주행가능한 모델을 개발하며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든 것이 해결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배터리 충전시간 확대 등의 도전과제도 함께제시했다. BM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BMW 그룹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풀체인지 모델4세대 뉴 X5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BMW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최초의 모델이자 1999년 첫 선을 보인 후 전세계 220만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이번에 공개된 4세대 뉴 X5는 이전 세대보다 더 크고 강렬해진 디자인과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차량은 이전 세대보다 더 커진 차체는 압도적인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뉴 X5의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보다 42mm 늘어난 2,975mm며, 전장은 36mm 늘어난 4,922mm, 전폭은 66mm 늘어난 2,004mm, 전고는 19mm 늘어난 1,745mm에 달한다(유럽기준). 전면에는 단일 테두리로 통합된 거대한 BMW 키드니 그릴이 눈길을 끌며,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은 숄더라인과 리어 라이트까지 이어져 강렬하고 날렵한 인상을 준다. 리어 라이트 글래스 커버는 3차원으로 디자인되어 조각같은 느낌을 더했다. 헤드라이트는 LED로 기본 적용되며,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포함된 BMW 레이저라이트(Laserlig
[산업경제뉴스민혜정 기자] 국내 증권사 및 은행에서 선보이고 있는 일명 만능통장이라고도 불리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출시 이후 평균 누적수익률과 수익률 상위 3사 및 하위 3사가 공개돼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금융투자협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증권사 15개, 은행 10개사 등 25개 금융사의 출시한지 3개월이 경과한 총 203개 일임형 ISA MP(모델포트폴리오)의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은 전월 대비 0.23%p 오른 평균 8.53%로 집계됐다. 아울러 최근 1년 수익률은 4.16%로 정기예금 금리 2.0%(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정기예금, 18.4월말, 신규취급액 기준)의 약 2.1배, 전월대비로는 약 0.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권별 평균 누적 수익률은 증권이 9.78%로 은행(6.49%)보다 약 3.29% 포인트 높았다. 이러한 가운데 분석대상 20개 회사별 누적 평균수익률에선 NH투자증권이 16.4%로 가장 높았고,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3.6%), 신한금융투자(12.6%), 키움증권(12.5%) 등으로 조사됐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9.1%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고 이어 KB국
[산업경제뉴스민혜정 기자] 롯데푸드가 더운 여름, 아이와 외출 시에도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유산균 음료를 선보였다. 5일 롯데푸드㈜(대표 이영호) 파스퇴르는 어린이를 위한 유산균 음료인 ‘바른목장 유산균 음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무항생제 인증목장 원유 배양액으로 만들어 더욱 건강한 데다가 성장기 아이를 위한 멀티 비타민 8종(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 C, 나이아신, 엽산, 비타민E)과 장에 좋은 이소말토올리고당 함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상큼한 요구르트 맛으로 아이들 먹이기도, 식사 후 깔끔한 후식으로도 적당하다는 것. 게다가 안전한 테트라 무균 친환경 패키지로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125ml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야외활동에서도 편리하게 마실 수 있다는 것. 또한 출시 기념으로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패키지를 적용했다.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삼성생명이 최근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하면서 발생한차익 1조1천억원을 두고,한 시민단체는 이 차익을 유배당 계약자에게 배당으로 반드시 돌려줄 것을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과거 유배당 계약자 보험료 246억원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한 이후, 지난달 31일1조1204억원에(2298만3552주) 매각했다.매각차익이 1조959억원(4460%)이나 발생한 것이다. 금소연은 약 1조1천억원에 이르는이 차익을 삼성생명이 유배당계약자에게 배당을 하지 않거나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분산 매각해 결손금 보전이나 준비금 적립으로 회계년도 이익을 축소 관리해 왔다고4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전자 지분을 쪼개서 팔거나, 결손금을 메꾸도록 하면,유배당 계약자들에게 한 푼 주지 않아도 되는 심각한 불공정한 현상이 나타난다는게 금소연의 주장이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보유지분을 한꺼번에 전량 매각하는 경우(한 주당 200만원 가정) 유배당 보험계약자에 3조9000억원을 배당해 줘야 한다. 그러나 5년에 걸쳐 지분을 쪼개 파는 경우 배당액은 2조5388억원, 7년간 균등 매각하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가 오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주 52시간제를 7월도 되기전에 조기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 삼성전자가 탄련근로제를 통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데 이어 4일에는 GS건설이 주 52시간 근무제를 조기에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GS건설은근로시간 단축 관련 법 시행에 앞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근로시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5일부터 본사 및 국내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단 해외 현장은 7월 1일부터 적용한다. GS건설은 지난 4월 본사 및 국내외 현장에서 시범 운영 조직을 선정해 근로시간 운영원칙에 따라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시범 운영 중에 나온 개선사항을 반영해 연장근로 신청, 탄력적근무시간 신청, 시차출퇴근 신청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GS건설의 기본 근로시간은 본사 기준 주 40시간 (1일 8시간 / 주5일 근무), 현장 기준 주 48시간 (1일 8시간 / 주 6일 근무, 국내 현장은 격주 6일 근무) 이며, 연장근로 시간은 총 근로시간이 1주 52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전 신청 및 승인을 통해 유동적으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C에 스포티한 내외관 스타일과 업그레이드와 안전성을 강화한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이며 판매에 나섰다. 이 모델은 기존 익스트림 에디션에 △사이드&커튼에어백 △스포티한 디자인의 18인치 블랙 알로이휠 △SUS(steel-use-stainless) 리어범퍼스텝 등을 신규 적용해 안전성 향상과 외관 디자인의 업그레이드가 있었다고 쌍용차는 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베이지 가죽시트 패키지(옵션 적용)는 실내공간감을 확대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 이미지를 만들어 주며, 동급 모델 중 유일하게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이 차량에슨 △스포티한 이미지의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고성능 모델에 사용되는 카본파이버 소재의 아웃사이드미러 커버 △스포츠 알로이페달 △LED 룸램프 등 기존 익스트림 사양들이 그대로 적용되며 △익스트림 스포츠 전용 레터링이 특별한 모델임을 알린다. 가격은 추가된 사양과 향상된 상품성에도 2649만원을 유지했다. 기존 모델 가격은 트림 별로 △KX 2243만원 △RX 2565만원 △DX 2814만원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뷰티업계가 해외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3월 성주에 사드 포대 배치이후 국내 단체관광 금지 등 중국정부의 보복조치로 야기된 유커들의 국내 유입 급감과 구매력 감소로 인해 실적 악화 추세가 장기화되고 있는데 따른 돌파구 모색과 지속 성장을 향한 자연스런 활동으로 뷰티업계는 보고 있다. 4일 업계에서 전해온 화장품 본고장 유럽부터 뉴욕, 일본, 호주, 멕시코, 중동 및 싱가포르까지 글로벌 구석구석까지 다양한 공략 사례들을 정리해봤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미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중동까지 활발 업계에서 올해 들어 가장 활발하게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곳은 국내 뷰티업계 지존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은 계열사별, 또 뷰티 브랜드별로 다양한 국가에 진출에 나서며 k-뷰티 전파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프리미엄 브랜드 마몽드가 지난 3월 5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뷰티 유통 업체인 ‘얼타(ULTA)’에 입점하며 미주 시장 공략에 첫걸음을 내디딘데 이어, 14일엔 ‘라네즈(LANEIGE)’가 호주 ‘세포라(Sephora)’에 런칭하며 호주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고,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세금신고를 잘못해서 세금을 적게 냈으면,수정신고를 하고 적게 낸 세금을더 내야 한다.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이렇게 잘못을 바로잡는 일이생각처럼 간단하지 않다. 세금을 덜 낸 경우에는벌금(罰金) 성격의가산세와 지연이자, 그리고 과태료 등이 붙기 때문이다. 세금을 적게 냈으니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겠지만벌과금이 너무 커서세금 원본보다 커진다면 아무래도 수정신고를 망설일 수밖에 없게 된다. 현행 세법상 '과소신고'에 따른가산세율은 10~40% (국제거래 60%)이다. 거기에세금을 늦게 냈기 때문에연 10.95%로 계산한 납부불성실 가산세, 즉 지연이자가 따라 붙는다.4~5년 마다 실시되는 세무조사에서잘못된 항목이 발견되면 지연이자만40~50%가 더 붙는다. 또, 잘못 신고된 항목이 현금매출과 관련이 있으면 여기에 과태료 50%가 또 얹어진다.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 조세회피 아닌 단순 실수에도, 스스로 자진 신고해도 영락없이 가산세 부과 기업 현장에 있는 세무담당자에 따르면세액을 적게 신고한원인의 대부분이기재 오류나 항목분류 오류 등 담당자들의 실수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중소기업의 A 세
·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에쓰-오일(CEO 오스만알감디)은 5월 31일 KT광화문빌딩에서 ‘플랫폼 기반 미래형 주유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밝혔다. KT와 에쓰-오일은 KT가 보유한 플랫폼, IoT, 빅데이터, 에너지 등 ICT 분야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에쓰-오일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주유소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쓰-오일은 KT가 보유한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을 주유소 및 스마트폰 앱에 적용할 계획이다.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은 차량 자체가 신용카드가 되어 실물카드 없이 자동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에쓰-오일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앱을 통해 주유정보 입력부터 결제까지 기존 서비스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고 에쓰-오일의 2400여개 주유소 운영자들은 자신들의 영업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KT는 사물인터넷 전광판, 기가아이즈, 기가에너지매니저 등 KT가 보유한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과 유동인구, 상권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주유소 환경 개선 외에도 주유소 운영방식 개선을 위해 지원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가 이색 빙과 제품을 선보였다. 따뜻하게 즐겨먹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콘스프를 아이스바로 재현한 ‘와삭바 콘스프맛’을 지난달 28일 출시한 것. 이 제품은 콘스프맛 아이스크림을 단단한 겉부분과 부드러운 내부 2중으로 넣어 풍성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 또 중간에는 시원한 얼음층이 들어있어 와삭와삭 씹히는 청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다 실제 옥수수 조각을 넣어 고소한 맛을 더했다. 와삭바는 롯데푸드가 2012년 처음 출시한 아이스바로 얼음이 와사삭 씹히는 시원한 식감이 특징인 스테디셀러로, 기존 소다맛과 함께 이번에 콘스프맛이 추가되며 총 2종이 운영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와삭바 콘스프맛은 따뜻하게 먹던 콘스프를 시원하고 청량한 맛의 아이스바로 만든 이색 제품”이라며 “이번 여름 와삭바 콘스프맛처럼 기존의 틀을 깨는 이색 빙과 제품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콘스프는 최근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메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스프 제품으로는 물론 외식업체의 사이드 메뉴로도 활발히 출시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글로벌 1위 나초 스낵 ‘도리토스’와 국내 오븐구이 치킨 1위 브랜드 굽네치킨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도리토스 갈비천왕 치킨맛’을 출시했다. 1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도리토스 갈비천왕 치킨맛’은 굽네치킨의 인기 제품인 ‘굽네 갈비천왕’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으로, 최근 치킨업계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달짝지근하면서 짭조름한 양념이 일품이다. 특히 롯데제과는 ‘굽네 갈비천왕’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서 출시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릴 정도로 맛에 신경을 썼다. 해당 제품의 전용 시즈닝을 개발하고 블라인드 테스트와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의 의견도 적극 수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도리토스’는 이번 신제품에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시켜 포장지를 디자인했다. 새 디자인에는 ‘도리토스’의 글로벌 콘셉트인 ‘LATE NIGHT’ 글귀를 포장지에 삽입, 검은 색을 배경으로 하여 늦은 밤의 밝은 네온사인이 있는 거리를 연상케 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도리토스 나쵸치즈맛’과 ‘도리토스 갈비천왕 치킨맛’ 등 2종으로 출시됐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