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2016, 2017년 사상최대 실적에 이어 지난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지만, 향후 실적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유 4사의 올 1분기 매출 합계는 30조원을 넘어서면서 2016년 1분기보다 44%, 2017년 1분기보다 7% 증가하는 등 외형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부터 2016년 까지 계속됐던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영업이익에서는 4사 합계가 1조5606억원으로 2016년 1분기보다는 16%, 2017년 1분기보다는 30% 줄었다. 회사별로는 GS칼텍스가 52%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SK이노베이션이 29%, S-OIL이 24%, 현대오일뱅크가 12% 감소했다. 이렇게 적지 않은 이익 감소에도 업계에서는 정유사의 실적이 여전히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 1분기 이익 감소를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분위기다. 2016년과 2017년 사상 최대 이익을 내면서 워낙 좋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올 1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 이전 실적과 비교하면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라는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한국전력이미래성장동력인에너지 신산업분야의 성장 발전을 위해지원 대상기업을 밀착발굴·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전력은 28일 본사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미래성장동력인 ‘제3·4차 K-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46개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러한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에너지생태계의 성장 발전을 위해 2020년까지 스타트업 300개사를 발굴·육성하는 ‘K-에너지 스타트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1개사를 발굴·육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분야 창업 예정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최종 선발된 46개(3차 37개사, 4차 9개사) 스타트업에게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창업기업의 전략적 밀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하였으며, 한전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사무실 제공,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전문 보육 및 개발비 지원, 특허 확보 및 기술인력 멘토링 등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프로그램 이후에도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강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전의 실증 설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www.uplus.co.kr)는 IPTV 서비스 U+tv에서 영화전문가가 신작 및 추천작을 소개하는 신규 영화 소개 프로그램 4편을 새롭게 선보이며 콘텐츠 차별화를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영화에 재미를 플러스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 영화 소개 프로그램 제작 경험이 있는 PD와 작가는 물론 영화 칼럼니스트, 다수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는 영화 마케터 출신 제작진 등 영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무비 큐 ▲무비 바리스타 ▲무비 소믈리에 ▲유플러스 타임 4편을 신규 제작해 방송한다. 메인 프로그램 <무비 큐>는 MC 박경림의 진행으로 전 보그 편집부장이자 조선비즈 문화부장 김지수 기자와 전 SCREEN 편집장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가 함께 출연해 영화 소개, 추천을 한다 무비 큐는 주목할 만한 신작 영화 한 편을 선정, 3명의 진행자가 선정된 영화를 꼭 봐야 하는 영화의 재미요소를 소개하는 ‘무비 큐 PICK’, 주간 인기 영화 순위를 영화 전문 성우 목소리로 공개하는 ‘논스톱 무비차트’, 신작 영화를 맛집 소개하듯 풀어내는 ‘신작 테이스팅 노트’, 영화 속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2018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2018)’에서 3년 연속 품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부(BCA ; 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가 매년 자국 내에서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품질, 시공, 친환경, 설계,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권설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현대건설은 품질 우수 (QEA : Quality Excellence Award) 건설사 대상, 프로젝트 시공능력 (CEA : Construction Excellence Award) 최우수상 등 2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해 글로벌 건설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 품질 우수 건설사(QEA) 대상 QEA는 지난 5년간 준공한 건축물의 품질 우수성을 평가해 뛰어난 품질을 선보인 건설업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2013년 처음 제정됐다.현대건설은 2014년과 2015년 품질 우수 부문 최우수상(Gold Plus)을 받은 데 이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대상(PLATINUM)을 수상함으로써, 뛰어난 품질능력을 인정받았다. ■ 프로젝트 시공능력(CEA)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자율주행 버스와 화물차를 개발하고 이를 대중교통·물류 등 교통 서비스에 도입하기 위한 실증연구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5일(금) 서울 엘타워에서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 실증 연구’와 ‘차량·사물통신(V2X)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운영기술 개발’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차가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매일 생활에서 접하는 대중교통(버스), 물류(화물차) 등에 자율주행 기술이 조속히 도입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은 개인 승용차 위주로 이루어져 왔으며 버스나 화물차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이에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여 자율주행 버스·화물차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이를 교통 서비스에 도입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첫 번째 연구개발 과제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 실증 연구’는 자율주행 버스와 관제 등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도로에서 실증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신호등·횡단보도·보행자 등을 인식할 수 있고 안전한 승하차가 가능한 소형·중대형 자율주행 버스를 제작하고 실시간 통신으로 현장 인프라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삼성물산 건설 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23일 싱가포르 남북 간 고속도로 N107 구간 공사를 약 5000억원(6억300만 싱가포르달러)에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N106 구간(6800억원 규모)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인접공구 연속 수주 성공으로 싱가포르 내 토목공사 강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삼성물산이 수주한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것으로, 싱가포르 중부 토아 파요(Toa Payoh) 지역에 총 길이 1.37km의 지하차도와 설비건물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2018년 5월 착공, 2026년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평소 교통량이 많아 공사 중 주변 교통흐름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번 공사구간 내 설치돼 있는 100m 길이의 고가도로를 이설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했다. 삼성물산은 가격입찰에서 최저가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특화설계를 제안하여 최종 낙찰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삼성물산은 가격 위주의 입찰 경쟁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안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사를 수주하고 있다. 특히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플리어시스템(FLIR SYSTEM)은 분석 기능을 탑재한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인 F-시리즈 ID를 5월 말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F-시리즈 ID는 저조도 환경이나 빛이 없는 환경 속에서도 무단으로 침입하는 사람이나 물체를 감지할 수 있고,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사람 혹은 차량 목표물을 내장된 분석 기능으로 판단해낼 수 있다. 이 카메라는 경보기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떠돌이 동물,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등 무해한 목표물은 무시한다. 그 결과 주변 환경이 어두운 경우, 햇볕이 강한 경우, 연기/먼지/안개가 끼인 환경 속에서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감지 성능을 제공하면서 경보기 오작동을 줄일 수 있다. F-시리즈 ID의 경우 44, 25, 17, 12, 8.6도 시야각을 갖춘 총 5개의 렌즈를 제공하기 때문에 광각에서 협각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울타리, 경계 지역, 공터 등을 더욱 적은 개수의 카메라로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의 설치와 자동 보정 기능을 갖춘 F-시리즈 ID는 대부분의 주요 동영상 관리 시스템(VMS)과 더불어 FLIR의 United VMS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F-시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Teledyne e2v가 유럽우주기구(ESA)로부터 4200만유로 규모의 고성능 전하결합소자(CCD) 가시광 이미지 센서 2단계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PLATO(Planetary Transits and Oscillations of stars) 임무에 사용된다. PLATO는 행성 탐색 우주선으로 별처럼 지구와 유사한 형태의 태양계외 행성을 탐색, 연구할 예정이다. 약 100개에 달하는 Teledyne e2v의 대면적 CCD는 앞으로 각 행성이 궤도를 선회하는 별들의 겉보기 밝기 변화를 분단위로 감지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Teledyne e2v는 1단계 계약을 통해 고성능 CCD 웨이퍼 공급과 기타 핵심 부품의 조달 및 생산을 완료했으며, 이후 2단계 계약 진행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이 계약에는 CCD 웨이퍼 114개의 생산 및 조립, 테스트 작업이 포함된다. 제작이 완료될 경우 우주로 발사되는(2026년 예정) 광학배열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PLATO는 활동 기간 동안 행성들의 크기와 질량, 나이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하늘 면적을 조사하는 한편 수 천개에 달하는 은하계 주변 별과 행성계의 전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르완다에 LTE 전국망을 구축한 KT가 르완다의 성공 경험을 발판으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로 ICT 협력사업 확산에 나섰다. KT(회장 황창규)가 21~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에서 아프리카 경제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ICT 산업화 촉진을 제안했다. 24일 KOAFEC 민관협력포럼에 패널로 참여한 KT 글로벌사업단장 김형준 전무는 KT가 르완다 정부와 함께 4G LTE 전국망을 구축한 사례를 소개하며 아프리카 경제 개발을 위해 ICT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포럼에는 국제금융공사 세르지오 피멘타(Mr. Sergio Pimenta) 부총재, 한국수출입은행 장영훈 부행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앞서 22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KOAFEC 개발콘서트에서도 KT의 아프리카 사업에 대한 체험담 및 성공 요인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다. KT가 아프리카 사업에 진출한 초창기부터 현지에서 활동한 직원이 직접 르완다 등 아프리카대륙 사업 진출 과정을 실감 나게 소개했다. 또한 2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서울 인쇄소에 근무하는 A씨는 직원들과 식사를 하고 설렁탕값 8000원을 지불하며 왠지 찜찜한 기분을 느꼈다. 그동안 몰랐는데 지난 2월 소득신고를 하며 소득에서 공제되는 식대가 하루 5000원밖에 안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즉 5000원을 초과한 3000원에는 세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왠지 본인이 과소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 17조2 에는 근로소득에서 공제하는 식대를 월 10만원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한달에 20일 근무하는 것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하루 5000원 꼴이다. 현행 세법은 근로자들이 일을 하기 위해 먹어야 하는 하루 식사비가 5000원이면 적당하다고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이렇게 세법에서 규정하는 비과세 식대가 하루 5000원이다 보니, 많은 회사들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식대도 5000원에 맞추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업계와 직장인들의 설명이다. A씨는 "요즘 5000원으로 사먹을 수 있는 건 라면에 공기밥 하나 추가하는 것 뿐이다. 김밥 한 줄도 더 시켜먹지 못한다"면서 "7, 80년대도 아니고 매일 라면에 밥이나 말아 먹고 일하라는 게 나라가 정한 기준이냐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KB국민은행이구직자를 위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다. KB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250여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 박람회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째로 그간 총 누적 방문자수만 21만 명에 달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이 행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직접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진로상담부터 채용에 이르기까지 구직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취업박람회의 새로운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 행사 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진행 지난달 26일부터는 1박 2일 일정으로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아카데미’를 개최해 취업 필수 교육과정을 집중 지원했으며, 30일에는 국방부와 함께 전역예정장병 및 취업맞춤특기병 1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직 지원프로그램’을 열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 27일 오픈한 문화공간 ‘청춘마루’(서울 서교동 소재)에서는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취업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는 ‘취업 든든! 무료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국세청이 대기업과 사주 일가의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에 대해 엄정 대응을 천명하고, 편법 상속・증여 대기업・대재산가 50개 업체에 대해 전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조사대상자 선정에 대해, 편법으로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일감 몰아주기, 기업자금 불법 유출, 차명재산 운용, 변칙 자본거래 등을 일삼거나, 기업을 사유물처럼 여기며 사익을 편취한 혐의가 있는 대기업 및 사주 일가를 중심으로 정밀 분석하여 ‘핀셋’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을 주요 유형별로 보면,자녀 출자법인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끼워 넣기 등을 통한 부당이득 제공, 친인척・임직원 명의의 협력업체・하청업체・위장계열사 등을 이용한 비자금 조성,차명재산의 편법 증여와 변칙 상속・증여 행위,기업자금으로사주일가에 대한 가공급여 지급・기업 직원을 사주일가 가사에 동원한 행위 등 기업자금 사익편취가 해당된다. 국세청이 '핀셋' 선정한 각 유형별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자녀 출자법인에 대한 부당이득 제공(일감 몰아주기・끼워 넣기) A기업의 사주는 자력으로 사업운영이 불가능한 자녀에게 현금을 증여하여 법인을 설립하게 한 후 개발사업 등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주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