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2023년 봄·여름시즌을 공략할 승부수로 인기 스타들을 내세운 광고 컷을 공개하며 소비자 유치전에 열을 올리고 있어 그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스타 김우빈을 새로 발탁해 짜장라면 ‘짜슐랭’의 TV CF를, BBQ는 제품 모델인 김유정의 신메뉴 CF컷을 또 듀오랩은 김고은을 앞세운 CF를 줄줄이 공개하는 등 스타를 앞세운 마케팅에 돌입한 것. 더욱이 이들 스타는 높은 지명도와 인기까지 누리고 있어,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소비자 관심을 모으는 인플루언서들이어서 이들의 활약상이 과연 해당 제품의 인지도와 판매고 증대에 얼마나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BBQ, 김유정과 함께한 신메뉴 '갈리시오소' CF 공개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김유정과 함께, 지난 3일 선보인 신메뉴 ‘갈리시오소’의 TV CF를 지난 8일 공개했다. 이는 마늘을 활용한 '갈리시오소' 시리즈 탄생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BBQ는 지난 3일 마늘의 감칠맛과 풍미를 더한 갈리시오소 시리즈 3종을 선보이며 마늘치킨 시장 선점에 나선 것. 특히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오늘(13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국내 최대 요리축제인 ‘스위트홈 제26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전년 대비 참가자 규모를 2배 늘려 총 100개 팀이 열띤 요리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오뚜기상 500만원(1개팀) ▲으뜸상 200만원(2개팀) ▲사랑상 100만원(3개팀)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이 주어지며, 올해 신설된 ▲특별상 20만원(5개팀) 수상자에게는 총 100만원 상당 오뚜기몰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30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 상품권이 걸린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준비돼 있으며,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랜드를 찾은 일반 방문객들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부대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뿌셔뿌셔, 저칼로리 드레싱, 아이스티 등 오뚜기 제품을 시식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존’ ▲순후추 떡볶이, 피자·치킨 등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 ▲옐로우즈(Yellows) 윷놀이, OTTOGI YELLOW 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은 물론, ▲옐로우즈(Yello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각종 이색 콜라보를 줄줄이 선보이며 자사 대표 구독 서비스인 ‘월간과자’와 ‘월간밥상’의 신규 구독자 확보를 위한 행보로 분주해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 10일 ‘월간과자’와 ‘월간밥상’이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신규 구독자 모집에 나섰다. 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컬래버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의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존 고객 충성도 강화를 꾀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제과업계 최초로 선보인 구독경제 콘텐츠인 월간과자는 매 월 달라지는 주제에 맞춰 스낵, 비스킷, 초코 등 다양한 과자를 푸짐한 구성으로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인데, 이번 월간과자 5월호는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과 손잡고 컬래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과자 구독 서비스에 다른 분야의 구독 서비스를 결합시켜 소비자에게 특별한 구독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월 19,800원의 ‘월간과자 마니아팩’을 신규로 구독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취미, 어학, 수익 창출, 커리어, 키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온라인 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자사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를 앞세워 카페와 콜라보 마케팅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 토종 커피프랜차이즈인 카페베네와 손잡고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 3종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에는 서울 서촌에 위치한 11개의 카페와 협업해 어메이징 오트로 만든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고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매일유업의 실적 향상에 얼마나 기여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먼저 매일유업은 지난해 9월 카페베네와 제품 공급계약을 맺고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를 음료 베이스 옵션으로 납품했다. 카페베네에서 커피, 콜드브루, 라떼 등 우유가 들어가는 메뉴를 주문할 때 음료 베이스로 어메이징 오트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것. 동시에 카페베네에서는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한 신메뉴로 흑임자 크림 오트 라떼, 카페 오트 라떼, 제주녹차 오트 라떼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어메이징 오트는 청정 핀란드의 고품질 오트를 원물 상태로 수입 가공해, 오트 껍질의 영양성분까지 담은 식물성 음료로 오트의 영양과 풍미를 그대로 살렸고, 특히 카페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지청장 양승준)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자사 부평공장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사회 전반에 안전의 중요성과 안전 중심 문화 확산에 필요한 메시지 전파를 위해 협력키로 한 것. 이에 동서식품은 커피 제품을 비롯한 여러 제품 포장박스 겉면에 안전문화에 관한 메시지를 담아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와 일상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D2C(Direct to Customer) 전략 확대를 위한 승부수를 잇따라 띄워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자사몰인 롯데웰푸드 푸드몰과 스위트몰을 통해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기획전과 라이브 커머스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전개하며 그 접점을 늘려가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롯데웰푸드는 지난 2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스위트몰에서 약 한 시간 동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간식꾸러미 LIVE 방송’을 주제로 캐릭터 '디지몬'과 '마이멜로디'를 활용한 패키지에 과자를 담은 기획 선물세트 및 영유아 영어 교육 브랜드 잉글리시에그와 손잡고 출시한 ‘냠냠연구소X잉글리시에그 에그하우스 만들기’ 교육용 놀이 과자 키트 등 특별한 구성의 제품을 선보였다. 구매를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롯데 모바일 상품권, 치킨 기프티콘 및 교원투어 여행이지의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적 시청자 수는 8만 명을 넘겼으며, 댓글 수도 1시간여 만에 1천오백여 개에 달했다는 것. 이어 오는 18일에는 롯데웰푸드 푸드몰에서 처음으로 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2023년 시즌을 공략할 새로운 승부수로 인기 스타들을 모델로 발탁하고, 이들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굽네, 듀오락이 시즌 전략 제품이나 브랜드 홍보를 위해 라이징 스타 신예은과 르세라핌, 또 관록의 인기 배우 손예진을 새 얼굴로 각각 발탁하고 치열한 스타 마케팅을 예고했다. 특히 이들 스타는 스크린과 K-팝 등 예능분야에서 높은 지명도와 인기까지 누리고 있어,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소비자 관심을 모으는 인플루언서들이다. 과연 이들의 활약상이 해당 제품의 인지도와 판매고 증대에 얼마나 기여할지 기대감이 쏠리는 상황이다. 농심, 웰치제로 광고모델로 신예은 발탁 농심은 지난 4일, 웰치제로의 광고모델로 배우 신예은을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제로칼로리(0kcal)지만 과일 맛은 풍부한 웰치제로의 특장점을 ‘0&Rich’라는 카피와 함께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MZ세대 배우인 신예은이 ‘영 앤 리치’를 콘셉트로 호텔에서 웰치제로를 여유있게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밝고 상큼한 이미지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각양각색 토핑으로 무장(?)한 여름 맞이 빙수 8종을 출시 했다. 펭수와 콜라보한 이번 ‘펭-탐!빙수’ 8종은 접시에 담겨 제공되는 일반빙수 4종과 1인 가구를 배려한 컵빙수 4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재료를 아끼지 않은 다채로운 토핑(곡물/과일/초콜릿/아이스크림)과 여름휴가를 맞은 펭수 모습의 초코픽은 팬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 구매 욕구까지 자극할 것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주요 빙수별 특장점을 살펴보면 먼저 ▲옛날 빙수는 고소한 콩고물, 알알이 살아있는 팥, 바삭함을 더하는 대추 그리고 그래놀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탐앤탐스의 대표 팥빙수다. ‘뉴트로’가 외식업계 트렌드로 떠오르며 MZ세대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옛날 빙수는 매년 여름 리바이벌되는 베스트셀러 디저트이다. 이어 ▲딸기 크림치즈 빙수는 우유 눈꽃빙수 위에 딸기, 진한 크림치즈 소스를 얹어 딸기 크림치즈 케이크처럼 산뜻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일품이고 ▲망고 후르츠 빙수는 달콤한 망고에 열대 과일 베이스를 첨가해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후르츠 칵테일 비주얼의 빙수이다. 마지막으로 ▲초코 시리얼 빙수는 달콤 쌉싸름한 코코아와 식감을 자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식품명가 오뚜기와 수제맥주 전문기업 제주맥주가 ‘2023 서울페스타’ 행사장과 서울지역 명소인 광장시장 내 브랜드 체험관을 각기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오뚜기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축제인 ‘서울페스타 2023’에 참가, 자사의 다양한 제품과 소스를 통해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 공간’을 운영한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3'은 서울시가 주최하며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오뚜기는 5월 6일(토) 서울 한강 잠수교 31번 교각에서 열리는 ‘서울 브릿지 맛-켓’에서 다양한 제품과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 공간을 운영한다. 이번 서울 브릿지 맛-켓에서는 ‘K-편의점’ 및 ‘K-푸드 체험’을 테마로, 다양한 K-푸드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오뚜기는 브랜드 경험 공간에서 한국의 맛과 가장 잘 어울리는 소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소스를 오뚜기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공간은 오뚜기 제품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 오뚜기 윷놀이 굿즈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 오뚜기 공식 캐릭터인 ‘옐로우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한 5월 감사의 달 이벤트 ‘Say THANKS’에 초대했다. 먼저 3일부터 감사 선물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연인, 지인, 부모님 선물 등에 적합한 메뉴세트 3종과 선물세트 5종을 각각 출시하고, 오는 22일까지 MD 포함 3만원 이상 구매 시, ‘Say THANKS’ 기프팅 전용 띠지 포장 박스와 무료 음료 영수증 쿠폰을 증정한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스타벅스 APP 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부드러운 생크림 롤케이크를 비롯한 냉동 배송 케이크 4종과 테이블웨어 컬렉션 그린라인 6종도 선보였다. 특히 3일부터 온라인 스토어에서 냉동 배송 상품을 빼고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이커머스 전용 ‘땡스 파우치’를 소진 시까지 증정하며, 냉동 배송 상품을 제외한 모든 품목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MD포장 박스 1개당 감사의 달 메시지 카드 1장씩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춘식이 초콜릿 토핑의 카톡 선물하기 전용음료 1종도 선보여 이외에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음료인 ‘얼 그레이 카카오 초코 프라푸치노’ 1종도 5월 31일까지 특별히 선보인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에 이어 최근 미국 뉴저지주 의회로부터 표창장과 공로장을 잇따라 수상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ESG 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한국식 치킨을 K-FOOD의 대명사로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등의 공로와 더불어 미국 뉴저지주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윤 회장의 리더십경영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먼저 윤홍근 회장은 지난해 11월 15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모란장은 대한민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ㆍ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국민훈장이다. 1등급 무궁화장에 이은 2등급 문화훈장대통령장에 해당하며 역대 수훈자로 전 피겨선수 김연아, 법륜스님, 유일한 박사 등이 있다. 이날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을 통해 지속적인 ESG 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과 청년 일자리 창출, 한국식 치킨을 K-FOOD의 대명사로 세계에 널리 알리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는 동시에 세계적 무대에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명가 오뚜기가 최근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을 겨냥한 이색 토마토소스 2종과 슈즈 전문기업 크록스와 함께 한정판 슈즈 굿즈 2종을 출시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재빠르게 부응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꾀하겠다는 적극적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는 평가다. “이색적이고 풍미 가득한 토마토소스 즐기세요~” 먼저 지난달 출시한 이색적인 맛에 풍미 가득한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신제품은 '베이컨 로제', '페퍼로니 아라비아따' 등 2종으로, 두 제품 모두 신선한 지중해산 토마토를 사용해 진한 풍미가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베이컨 로제는 국내산 참나무의 훈연향이 맛있게 배인 베이컨을 활용했으며, '페퍼로니 아라비아따는 인기 재료인 페퍼로니를 가득 올리고 지중해산 토마토 소스에 할라피뇨, 치포틀레로 매콤한 맛을 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최근 스파게티 로제 맛이 꾸준히 인기를 끄는 추세로, '베이컨'은 로제 소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매콤한 맛에 잘 어울리는 재료로는 '페퍼로니'가 꼽혔고, 파스타, 피자 등 다양한 음식과 맛이 조화로워 활용도가 높은 점을 겨냥한 제품이다. 오뚜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