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19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37차 본교섭에서 2017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번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자동차산업 위기를 반영한 임금·성과금 인상 자제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특별 고용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 및 직영 촉탁계약직 50% 감축 △중소기업 상생 방안 마련 △4차 산업혁명 대응 관련 노사공동 협의체 구성 등이다. 현대차 노사는 먼저 미국, 중국 등 해외 주력시장 판매 부진과 원달러 환율하락 및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하락 등 어려워진 경영 여건을 감안해 기본급 58000원 인상(정기승호, 별도승호 포함), 성과금 및 격려금 300%+280만원, 중소기업 제품 구입 시 20만 포인트 지원 등에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최근 자동차산업의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임금성 부문 축소합의에 이어 올해도 과도한 임금 인상을 자제하고 성과금 또한 축소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또한 2021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을 추가 특별고용키로 합의했다. 올해까지 특별고용을 완료한 6000명을 포함하면 총 95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가 현대차 직영으로 고용된다. 아울러 노사는 특별고용과 연
KB국민은행이 19일 기업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 제고를 위해 법인전담 WM전문인력인 ‘PIB 파트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특화된 ‘자산관리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전담 PB이다. 이번 선발된 법인자산관리 전문가 PB 8명은 대기업금융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법인고객을 발굴,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IB시장 관련 법인 맞춤형 상품을 고객들에게 적시에 제공하게 된다. 법인자산관리는 중소기업의 자산관리 수요 증가와 함께 투자자금 단위가 개인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여기다가 PB센터를 거래하는 법인고객에게는 법인대출 등의 기업금융도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KB는 이러한 법인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원스톱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PIB 파트너’와 ‘PB센터 전담RM’제도를 신설하고 기업금융과 WM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M은 자산관리가 필요한 기업을 ‘PIB 파트너’에게 소개하고 PB는 기업금융 니즈가 있는 기업을 전담 RM에게 소개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법인영업을 체계화한다는 것이다. ‘PB센터 전담RM’은 지역본부 내 PB센터와 종합금융센터를
투자전문 지주회사 SK(대표이사 장동현)가 북미 셰일가스 G&P(Gathering and Processing) 사업 투자 두 달여 만에 첫 배당수익 확보에 성공했다. 장동현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 도약을 목표로 투자 본격화에 나선 글로벌 시장에서 첫 결실을 거두게 된 것이다. SK는 미국 유레카 미드스트림 홀딩스(Eureka Midstream Holdings)로부터 최근 1000만불 규모의 배당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SK는 10월 글로벌 천연가스 사업의 미드스트림 역량 강화 차원에서 북미 G&P 업체 중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유레카에 투자한 바 있다. SK는 이번 1000만불은 2017년 4분기 배당금으로 내년 이후에도 분기별로 배당수익을 거둘 예정이라며 글로벌 투자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유레카 투자는 SK가 3년 이상의 사전 검토와 철저한 준비 끝에 성사시킨 투자 건이다. 에너지 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사시킨 북미 G&P 투자건에 대해 업계는 높은 시너지를 예상해왔다. 또한 유레카의 대주주인 모건 스탠리가 전략적 투자자로 SK를 선정한 것은
KAL호텔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서귀포칼호텔 뷔페 레스토랑 ‘살레’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칠면조 통구이, 모둠생선회, 어린이를 위한 딤섬, 떡갈비 등 특선 메뉴를 마련한다. 또 산타복장을 한 직원들이 매직풍선 등을 나눠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객실 숙박권과 뷔페 이용권, 와인, 케이크 등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단, 24일과 25일에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주와 서귀포의 뷔페 레스토랑을 2부제로 운영한다(1부 17:30~19:10, 2부 19:40 ~ 21:30). 또한 제주칼호텔과 서귀포칼호텔 모두 크리스마스 이브에 투숙하는 모든 이용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와 함께 달콤한 수제 쿠키를 제공한다. 사전 요청한 고객에 한해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직원이 맡겨놓은 선물을 객실로 배달해주는 ‘산타 선물 배달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2017년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모든 투숙객들에게 연하장과 제주 감귤을 제공한다. 새해를 앞둔 늦은 저녁시간에는 호텔 로비에서 칵테일 파티가 준비되며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송년 파티가 진행된다. 서귀포KAL호텔에서는 1월 1일 새벽 ‘무술년 일출맞이
삼성전자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셀피 찍는 즐거움을 극대화한 2018년형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A8·갤럭시 A8+를 공개하고 2018년 1월 초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A8·갤럭시 A8+는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A8·갤럭시 A8+는 F1.9 렌즈에 각각 1600만,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를 인물 위주로 촬영할지 혹은 배경 함께 촬영할지에 따라 사용자가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배경을 부드럽고 흐릿하게 처리하는 보케(Bokeh) 효과를 사용자가 직접 보면서 조정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을 제공해 인물 사진 촬영의 재미를 더했다. 촬영 후에도 갤러리에서 원하는 만큼 배경 흐림 정도를 후보정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의 시대를 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가 갤럭시 A8·갤럭시 A8+에도 적용됐다. 각각 5.6형, 6.0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8·갤럭시 A8+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몰입감은 극대화하고 베젤은 최소화했으며 한 손으로도 편안하게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의 영향 등으로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는 11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7만 514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10만 2888건 보다 27% 줄었고 최근 5년 평균건수인 8만 9747건 보다도 16.3% 감소했다고 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5년간 11월 한 달 거래량의 추이를 보면 ‘11년 7.8만건에서 이듬해에 7.2만건으로 줄었다가 ‘13년 8.5만 건에서 증가하기 시작해 ’14년 9.1만건, ‘15년에 9.8만건, ’16년에 10.3만 건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올해 7.5만건으로 급감해 2011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11월까지 누적 거래건수는 87.5만 건으로 5년 평균 87.4만 건보다는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11월 가장 큰 폭 감소지역은 수도권 31.7%↓, 종류는 아파트 29.8% ↓ 지역별로는, 11월 한 달 수도권 거래가 3만 755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7% 감소했고 지방의 경우에도 3만 7598건으로 21.5% 감소했다. 수도권의 11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4만 665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줄었으며 지방은 40
싱가포르항공이 고객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챗봇 베타버전을 도입했다. ‘크리스’(Kris, 이하 크리스)라는 이름의 챗봇은 싱가포르항공의 글로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후에 싱가포르항공 공식 웹사이트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고객이 싱가포르항공 페이스북 페이지 방문 후 메신저를 통해 항공사에 문의사항을 기입하면 크리스와 채팅을 하며 탑승 전 비행관련 전반에 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베타버전으로서 크리스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답변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현재 영어로 소통 가능한 크리스는 수화물, 체크인, 온라인 예약, 유아 동반 여행에 대한 문의에 응대하며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고객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크리스 베타버전은 싱가포르항공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예약과에 문의한 고객의 빈도 높은 질문에 대해 답변하도록 디자인되었다. 특정 질문의 변수를 적용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크리스는 답변 정확도를 높임과 동시에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대화형 답변을 제공한다. 싱가포르항공은 자체 개발팀을 운용하여 크리스를 개발하였으며 서비스질 향상을 위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왔다. 마빈 탄(Marvin Tan) 고객서비스운영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내년도 준비를 위한 ‘2018 영업전략회의’를 18일 오전 개최했다.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유창근 사장을 비롯 미주·구주·아주 등 해외본부 및 법인에서 근무하는 주재원 50여명을 포함해 총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각 사업별 영업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유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화주들의 신뢰회복, 수익력 회복, 정시성 세계1위 랭크 등 1년간 우리 현대상선에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해운 시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과 고생하고 노력해준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22000TEU급 컨테이너선 신규 건조론과 관련 유 사장은 “해운 강국에 대한 국민적 여망에 따라 추진될 이번 대형선 건조 프로젝트로, 우리 현대상선은 2020년 환경규제를 극복하고 세계적 선사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환경에 위치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업전략회의에서는 ‘향후 글로벌 톱 클라스 선사로 거듭나기 위한 인력확보 및 전문교육 실시, 블록체인 도입을 비롯한 IT분야의 혁신적 성장’이 주요 의제로 다뤼질 예정이다. 특히 구
통계청이 2016년 기준 건설업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2016년 기준 건설업 기업체수는 6만9508개, 건설공사 매출액은 356.6조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 8.6% 증가하여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토목건설업이 부진하였으나 주택 등 건물건설업의 호조로 국내 건설매출액은 전년대비 29조원(10.2%) 증가했다. 해외 건설매출액은 건설수주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1조원 감소했다. 건설업 종사자수는 157만3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3만9천명이 증가했다. 종합건설업 종사자수는 48만명, 전문직별 공사업 종사자는 109만4천명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기술종사자 40만1천명, 기능종사자 13만5천명, 임시 및 일용종사자 84만5천명, 사무 및 기타 종사자 19만8천명이다. 건설업 기업체당 연평균 매출액은 51억3천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억9천만원 증가했고 종사자수는 23명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종합건설업 기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231억6천만원, 종사자수는 49명, 전문직별 공사업의 기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21억8천만원, 종사자수는 18명이다. 건설업 부문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는 106.3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11.6조원 증가했다.
성추행 파문으로 곤혹을 치른 ㈜한샘이 18일 사옥 이전과 함께 정기승진 인사를 발표하며 ‘상호존중 기업문화’를 토대로 한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승진인사에서 여성 236명을 승진시키며 작년보다 40% 많은 여성 승진인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샘은 성추행 사건이 불거진 지난 11월부터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회사는 최근 몇 년간 외형은 고속 성장했지만 이에 걸맞은 내부역량의 준비가 부족했다는 자성 아래, 12월 8일 CEO 직속 기업문화실을 신설하고 외부 자문단을 위촉하는 등 ‘상호존중 기업문화’ 조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유연근무제와 육아휴직 2년 확대 등 일·가정 양립과 여성인재 육성에 방점을 둔 선결 시행과제의 시행도 발표한 바 있다. 여성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한샘은 이날 여직원 승진률을 대폭 제고한 임직원 정기인사(2018년1월 1일부)를 발표했다. 임원 10명을 포함한 총 723명(한샘 633명, 관계사 90명)의 승진자 중 여성이 236명으로 작년 대비 약 40% 늘었다. 특히 여성 임원인 김윤희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고 손성주 부장은 이사 대우로 승진해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총 7명의 부
현대·기아자동차의 올해 해외생산판매량이3대 주력시장인 중국과 유럽 · 미국시장에서 끝없는 추락행진을 어어가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11월 까지 해외생산 누적판매량은 366만대로 4년 전인 2013년 414만대 수준에도 크게 못미치는 실적으로후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월 한달 판매량은 중국에서 40%가 감소했으며 미국에서도 33%나 감소해 전년 동월보다 17%나 감소했다. 사드 여파 탓에 중국 시장이 부진했다고 해도 미국에서 까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성능, 디자인, 브랜드파워 등 제품의 펀더멘탈 자체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돼 내년 전망도 어둡다는 평가다. ■ 11월까지 누적판매, 중국 25.2%↓· 유럽 24.2%↓ · 미국 16.7%↓주력시장 동반부진 올 들어 11월까지 해외공장 누적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줄어든 365만 6875대에 그쳐 최근의 하락추세를 이어갔다. 시장 규모가 큰 미국, 중국, 유럽 등 3대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실적을 들여다 보면, 중국공장의 누적판매량은 98만28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1만 3108대에서 25.2%가 감소하며 100만대 아
현대백화점이 펼치고 있는 이색 프로모션 2종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때 키덜트로 불리던 ‘어른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특별전에 오리온과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급 디저트로 재탄생한 '초코파이情'을 선보인 것. 현대백화점에서 전해온 관련 행사를 소개한다. “'어른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세요~!” 먼저 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판교점 6층 남성 패션관에서 '어른이 X-마스 선물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게이즈샵 불독 스피커'를 할인 판매하며 18일부터는 '플레이 스테이션 4 프로 화이트 에디션' 구매 시 선착순 50명에게 '듀얼쇼크 4'를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과'라이카 리모랜드 한정판 폴라로이드(20대 한정)' 등 다양한 성인 남성들의 크리스마스 인기 아이템을 선정해 함께 선보인다. “프리미엄 디저트로 재탄생한 '초코파이情' 맛보세요~!” 또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지하 1층에 오리온과 손잡고 오리온의 대표 메뉴인 '초코파이情'을 새롭게 재해석한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 매장 '초코파이 하우스'를 오픈하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급 초코파이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100% 카카오 버터로 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