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새롭게선보인 신제품 ‘한입 만두카츠’가 만두인지 돈카츠인지 정체성에 혼란을 주며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18일 아워홈(대표 구본성, 김길수)은 만두를 커틀릿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신제품 ‘한입 만두카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입 만두카츠는 일반적인 만두가 만두소를 밀가루 피로 감싼 것과 달리, 만두소에 생(生)빵가루를 묻혀 튀겨낸 제품이다. 특히 한 입 사이즈의 한입 만두카츠를 배어 물면 국내산 돼지고기로 다져 만든 만두소에서 풍부한 육즙이 터져 나오는데다가 다진 고기를 사용한 멘치카츠와 유사하지만 당면과 부추 등 신선한 야채가 가득 들어가 전혀 색다른 맛을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게다가 든든한 밥반찬으로 안성맞춤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영양 간식 및 어른들 술안주로도 좋다는 것. 조리 방법도 간단해 튀김 조리기구에 기름을 넉넉히 부어 가열한 후, 해동 시키지 않은 냉동 상태의 ‘한입 만두카츠’를 넣고 약 4분~4분 30초간 튀겨내면 된다. 제품이 위로 떠올랐을 때 꺼내 1~2분간 기름을 뺀 후 먹으면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신제품 한입 만두카츠는 일식 돈카츠의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고
삼성전자의 QLED 게이밍 모니터 CHG90과 CHG70이 영상전자표준위원회(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 이하 VESA)로부터 업계 최초로 HDR 디스플레이 표준 인증을 받았다. VESA는 각종 영상 전자기기의 표준화 추진단체로 전 세계 주요 PC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회사 260여개가 VESA의 표준 규격에 따르고 있어 업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HDR은 영상과 사진의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명암을 최적화해 보다 생생하고 자연스럽게 보여 주는 고화질 기술이다. TV와 달리 PC모니터·노트북 디스플레이의 HDR 성능에 대한 기준 규격이 없었으나 VESA가 지난 11일 해당 제품군을 테스트 하고 3가지 등급(성능에 딸 DisplayHDR 400·600·1000로 분류, 숫자가 높을수록 고성능)을 부여하는 표준 규격 인증 프로그램을 업계에 내놨다. VESA로부터 삼성 QLED 게이밍 모니터 2종이 인증받은 ‘디스플레이HDR 600(DisplayHDR 600)’ 등급은 실내에 불을 켠 밝은 환경에서도 HDR 콘텐츠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수준에 해당한다. 특히 이번에 VESA의 인증을 받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이 비트코인 사태는 시장과 투자자의 문제 이전에 정부의 금융정책 능력의 한계, 무능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라고 보기 때문에 모바일 경제에 맞는 금융정책과 금융과 아주 밀접한 핀테크, 블록체인 등 4차산업과 접목된 금융산업정책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아젠다 제시가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부는 이러한 미래지향적 정책 제시 없이 서민 보호라는 명분의 정책 위주로 몇 가지 대중적 금융 정책 제시에 치중하는 등 과거 방식이나 관행의 개선을 위한 단기적 시각의 정책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비트코인 사태를 계기로 새 정부는 과거의 금융 정책 실패 혹은 적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금융시장과 산업을 어떻게 개혁시킬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아젠다를 청와대 중심으로 기획하고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금소원이 발표한 내용 전문이다. 금융위는 1년 전쯤인 2016년 11월 17일 디지털 화폐 TF 회의를 개최하여 미국·일본 등의 제도화 동향을 보아가면서 제도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2017년 9월 1일 가상통화현황 및 대응 방향으로 거래의 투명성 확보 및 소비자 보호 장치 마련과 소비자피해방지를 위한 관
고용노동행정 개혁 위원회가 출범 한 달을 맞아 고용노동행정 개혁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신문고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고용노동행정에 있어 그간의 잘못된 관행과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접수받아 본격적인 조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 위원회는 ‘적폐의 철저하고 완전한 청산’이라는 국정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고용노동행정 분야의 불합리한 관행 등을 개선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장관 자문기구로 지난달 1일 출범했다. 이 신문고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설치되며 접속 편의를 위해 전용게시판을 신설하여 운영된다. 이 신문고에 대한 제안은 누구든지 익명 또는 실명으로 가능하며 실명으로 제안을 하더라도 제안 내용과 제안자 신분은 비밀 보장을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 이 위원회에 앞으로 접수되는 제안에 대해서는 위원회의 개혁 의제로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고용노동행정 개혁을 위한 의견청취가 목적임으로 처리결과는 별도로 회신하지 않을 계획이다. 개혁 위원회는 신문고 이외에도 노동단체, 사용자단체 및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고용노동부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내부게시판을 활용하여 의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훈 위원장은 “이 위원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전일대비 변화율 절대 평균값)과 절상률(1월 말 대비 11월 말 절상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달러 대비 환율의 변동성과 절상률은 1~11월 기준 각각 0.27%, 6.32%로 G20 주요국 통화의 평균 변동성 0.29%, 절상률 1.78%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환율의 급격한 변동과 절상은 중장기적으로 주력 산업 수출 및 기업 채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대경제연구원이 ‘경제주평’을 통해 환율변동 결정요인들의 특징과 파급력 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자국소득 수준의 향상은 환율 절상요인. 경제성장 및 산업생산지수가 영향 최근 한국과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자국소득 수준의 향상은 환율 절상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2017년 3분기 한국과 미국의 경제성장률(분기, 전년동기대비)은 각각 14분기, 8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3.8%, 2.3%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대비 한국 산업생산지수 상대비율과 원·달러 환율의 관계는 2014년 이후 동행성을 나타내는데 자국소득이 상승하더라도 환율이 절상하는 흐름이 약화된 것으로 조사했다. ■ 환율변
신한은행 멕시코 현지법인이 멕시코에서 국내 은행 최초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멕시코 금융당국(CNBV)이 12월 14일(현지시각) 공식 문서를 통해 10~11월에 실시한 최종 현장검수를 거쳐 신한은행 멕시코법인에 영업인가를 부여했다고 발표해 신한은행은 멕시코에서 영업을 개시하는 유일한 한국 금융회사가 된다. 멕시코는 수차례 금융위기를 겪은 이후 금융산업에 대한 규제가 매우 강력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에 진출한 과거 외국계 은행의 사례를 비춰볼 때 통상 2~3차례 현장 검수 이후 금융당국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영업인가 획득 여부가 결정됐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경우 치밀하고 꼼꼼한 영업인가 준비 끝에 단 한 차례의 공식 수검을 통해 영업인가를 획득했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달러 예적금 및 다양한 만기 구조의 대출 등 비교적 넓은 영업범위를 확보하기 위해 영업인가까지 2년 이상이 소요 되었으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멕시코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최종 영업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획득 과정을 설명했다. 멕시코는 미국에 인접해 있는 지정학적 강점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20
여성들의 사회참여율이 증가하면서 남녀 고용률 차이도 계속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5일 '2017 일가정 양립지표' 발표를 통해 국내 근로실태를 공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2016년 기준 남녀의 고용률은 남자가 71.1%, 여자는 50.2%로 그 차이는 20.9%p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지만 남녀간 고용률 차이는 지속적으로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고용률차이는 4년전인 2013년 22.0%였으나 다음해인 2014년에는 21.9%로 줄었고 2015년에는 21.2%, 2016년에는 20.9%로 차이가 좁혀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남녀 고용률의 차이는 결혼에 따른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미혼인 남녀의 고용률 차이는 1.1%p밖에 안되는 반면 배우자가 있는 근로자의 경우에는 남자가 82.0%, 여자 52.8%로 그 차이가 29.2%p까지 벌어졌다. 결혼과 함께 여성의 고용률이 급속히 감소돼 우리사회에서는 여전히 결혼이 여성경력단절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경우 남자의 고용률은 자녀 연령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나 여자는 자녀의 연령이 어릴수록 고용률이 낮게 나타났다. 한편,
KT(회장 황창규)가 아프리카 가봉에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한다. KT는 가봉 국가디지털인프라 및 주파수관리청(ANINF, Agence Nationale des Infrastructures Numériques et des Fréquences)이 발주한 9백만유로(약 119억원) 규모의 가봉 초고속통신망 프로젝트에 최종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지시각으로 14일 오전 9시30분 가봉 리브르빌의 Boulevard 호텔에서 진행됐다. World Bank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총 528km에 달하는 가봉 초고속통신망 및 7개 지역 운영센터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 구간은 슈바이처 박사가 헌신했던 가봉 남부 람바레네 지역부터 가봉 북쪽과 맞닿아 있는 카메룬, 적도기니 국경 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열대 우림으로 통신망 구축이 힘든 구간이다. 하지만 KT는 2012년부터 가봉에 진출한 KT engcore의 현지화 경험을 바탕으로 망 구축을 위한 최적의 설계와 선로 공법을 제안했고 2017년 8월 진행된 국제경쟁입찰에서 중국 및 이스라엘 통신업체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8년 말 완료가 목표다. 구축 시 가봉 전역과 인근 국가들
삼성전자가 16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에서 ‘파워봇·파워건 스타워즈 에디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삼성전자와 스타워즈 제작사 루카스필름의 협업으로 탄생한 로봇청소기 ‘파워봇 스타워즈 에디션’ 은 특수 제작한 커버와 색감을 적용해 영화 캐릭터의 디자인을 살렸으며, 작동할 때마다 캐릭터의 음성과 영화음악이 흘러나와 사용자에게 재미를 준다.영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개봉 첫 주말에 맞춰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스타워즈 에디션’ 로봇청소기와 무선청소기의 강력한 흡입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험존과 영화 속 캐릭터와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됐으며 즉석 룰렛과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10대의 ‘파워봇 스타워즈 에디션’이 스타워즈 배경 음악에 맞춰 일사불란한 군무를 선보여 영화관을 찾은 스타워즈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 윤구 상무는 “소비자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의 재미 요소와 강력한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 로봇청소기 ‘파워봇 스타워즈 에디션’은 영화 캐릭터를 형상화한 디자인과 재미요소 외에도 △강력한 흡입력으로 먼지를 빨아들이
국토교통부가 15일 6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12개 차종 31만 926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 ·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아반떼(MD) 등 4개 차종 30만 6441대는 브레이크 페달과 제동등 스위치 사이에서 완충기능을 하는 부품(브레이크 페달 스토퍼)이 약하게 제작되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해당 부품은 손상될 경우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음에도 브레이크를 밟은 것으로 인식되어 제동등이 계속 켜져 있거나 시동이 켜져 있는 주차(P)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변속기 조작(P단→D단)이 되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량이 움직일 수 있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대상차량은 15일부터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다마스 밴 등 4개 차종 1만 2718대는 보행자에게 자동차가 후진 중임을 알리거나 운전자에게 자동차 후방 보행자의 근접 여부를 알리는 후진경고음 발생장치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이며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과징금(약 1억1천1백만
사드로 위축됐던 한중간 경제, 무역 교류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5일 베이징 인민대회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총리 회동에서 문 대통령이 사드여파 때문에 겪고 있는 한국기업의 어려움을 말하자 리 총리는 잘알고 있다며 양국간 협력사업이 재가동 될 수 있을 것이라 답했다. 업계에서는 리 총리의 답변에 대해 사실상 중국의 '보복 철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그동안 막혔던 중국 수출과 투자가 다시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열린 두 사람간의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사드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분야가 많다"며 "비록 중국 정부가 관여하지는 않았다 해도 사드로 인해 위축된 기업과 경제 분야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리 총리께서 적극적으로 독려해 달라"고 리 총리에게 요청했다. 문 대통령의 요청에 리 총리는 "한중 간 경제·무역 부처 간 소통채널이 정지된 상태임을 잘 알고 있다"며 "향후 양국 경제·무역 부처 간 채널을 재가동하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리 총리는 이어서 "문 대통령님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양국 간 협력사업이 재가동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잠재력이 큰 경제·무역·
호텔 푸르미르가 지역 사회와 상생을 모토로 화성시 전곡항의 ㈜화성요트와 협의해 호텔 객실과 관광 요트의 결합 상품인 △해넘이 PKG △해돋이 PKG를 출시했으며, 상품 예약기간은 3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겨울 시즌 프로모션(Memory of the winter)은 2018년 3월 18일까지 실시한다. 해돋이 PKG는 연인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상품이다. 호텔은 객실, 피크닉 백, 사골 떡국,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화성요트는 요트 승선뿐 아니라 선장 보조 아래 운전 체험과 소원 풍선 날리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호텔 푸르미르는 2018년 새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해를 시작하는 뜻깊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돋이 PKG는 한정된 인원만 이용할 수 있어 예약이 필수다. 현재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및 호텔 직접 예약 판매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한편 호텔 푸르미르 1층 로비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랑카에서도 시즌 메뉴 빠네 파스타 세트와 크리스마스 브레드 슈톨렌, 파네토네와 아메리카노의 결합 상품도 출시되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랑카는 분위기 있는 호텔에서 가볍게 아메리카노와 브레드 세트를 즐긴다는 취지로 실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