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환율 하락영향으로 수출입물가가 6월 이후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국제유가 상승(두바이유 월평균, 달러/bbl) : 2017.10월 55.54 → 11월 60.82(9.5%↑) 에도 불구 원화강세로 수입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0.4%, 수출물가가 1.8% 각 각 하락했다. ■ 수입물가, 유가상승 불구 환율 하락 영향 0.4% ↓ 수입 물가는 6월에 -1.2% 나타낸 이후 10월까지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매달 올랐다. 두바이유는 지난달에도 전달보다 9.5% 상승했다. 그러나 유가 상승효과보다는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이 우세했다. 환율은 달러당 평균이 10월 1131.57원에서 지난달 1,105.04원으로 전월보다 2.3% 하락했다. 용도별 수입물가지수는 원재료가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2.3% 상승했고, 중간재는 전기전자, 제1차금속제품 등의 물가가 하락하며 1.2% 내렸으며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2.2%, 1.5% 하락하여 전체적으로 0.4%가 내렸다. ■ 수출물가, TV용 LCD 등이 하락 이끌어 1.8% ↓ 수출물가 역시 6월 0.2% 감소한 이후 지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환율
호주 출신 바리스타 폴 바셋이 지난 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대전지역 주자로 선정돼 200미터를 달린 것으로전해졌다. 12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날 폴 바셋은 대전 1일차 2구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중 한 명으로 많은 시민들과 팬들의 환호 속에 200m를 함께 달렸으며,한국에 영향력 있는 호주인으로, 국내에 스페셜티 커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됐다. 폴 바셋은 “전 세계에 영감을 전달하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올림픽 성화봉송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출신의 폴 바셋(Paul Bassett)은 2003년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25살의 최연소 나이로 챔피언이 되는 등 커피업계에서 남다른 행보를 보이며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바리스타 중 한 명이다.
삼성전자가 아마존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HDR10 플러스’가 적용된 프리미엄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2017년형 QLED TV와 UHD TV 사용자들은 13일부터 영상 스트리밍 앱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HDR10 플러스’가 적용된 프리미엄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 기술로 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함으로써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화면을 만들어 낸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삼성 TV 고객들은 아마존이 자체 제작한 인기 TV·영화 시리즈인 ‘더 그랜드 투어’, ‘더 틱(The Tick)’, ‘높은 성의 사나이’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제휴 콘텐츠 100여개를 이 서비스가 적용된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와 아마존은 ‘HDR10 플러스' 지원 콘텐츠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마존 비디오 부문 부사장 그레그 하트는 “전 세계의아마존 비디오 고객들이 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돼매우 기쁘다”며 “궁극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이번 기술과
현대자동차가 음악 정보를 인공지능 음원 서버를 통해 찾아주는 ‘사운드하운드’ 기능을 개발 완료하고 2018년 새해 첫 신차 포문을 열게 될 신형 벨로스터에 국내 최초로 탑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능은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일종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차량에서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각종 정보를 모니터 화면상에 보여주는 기술이다. 즉 운전자가 차량 내 라디오나 AUX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모니터 미디어 화면 우측 상단에 위치한 ‘사운드하운드’ 로고를 누르면 해당 음원의 곡명, 가수, 앨범 정보를 나타내 준다. 기존 국내 인터넷 포털 업체 등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원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에 ‘사운드하운드’ 기능을 탑재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이번 기술은 미국의 실리콘밸리 기업 ‘사운드하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사운드하운드’사는 10년 이상 음성인식, 인공지능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기업으로 현대차와는 2012년부터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최고 수준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국내 주요 IT 기업들과도
삼양그룹(대표 김윤 회장)이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삼양홀딩스 ◇보직변경 △신도현 상무 - 삼양홀딩스 MSC 경영지원실장 삼양사 ◇승진△조덕희 상무 - 삼양사 상해EP법인장△유태승 상무 - 삼양사 헝가리EP법인장△박종진 상무 - 삼양사 식품연구소장△최형락 상무 - 삼양사 식자재유통BU장△이문규 상무 - 삼양사 식자재유통BU 유통총괄△서정배 상무 - 삼양사 글로벌신성장총괄 겸 동경지점장△정지석 총괄 - 삼양사 마케팅총괄△서정권 총괄 - 삼양사 경영기획총괄 ◇보직변경△임승택 상무 - 삼양사 Specialty Chemical총괄△이진용 상무 - 삼양사 K- 프로젝트총괄 삼남석유화학 ◇승진△채승우 대표 -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오식 상무 -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장△이철주 총괄 - 삼남석유화학 관리총괄 삼양화성 ◇승진△김광열 대표 - 삼양화성 대표△채명원 총괄 - 삼양화성 부공장장 삼양화인테크놀로지 ◇보직변경△조성호 상무 - 삼양화인테크놀로지 대표 삼양바이오팜 ◇승진△이용진 상무 - 삼양바이오팜 의약사업총괄 삼양패키징 ◇승진△주병권 상무 - 삼양패키징 생산총괄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어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진다. 시중은행의 11월 전세자금대출금리는 평균 2.96%로 10월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2.90%로 가장 낮았고, 하나은행이 2.91%, 신한은행이 2.94%로 세 은행이 평균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11일, 지난 11월 공사 보증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가 2.96%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공사 보증 은행재원에는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재원은 제외돼있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이다.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6개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우대가구(다자녀·신혼부부·저소득자·다문화·장애인·국가유공자·의사상자·한부모·조손)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각 은행별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비교하고 싶으면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명동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안내가 가능한 스마트 관광 안내판이 설치돼 외국인들의 서울 관광을 돕고 있다. 사물인터넷 솔루션 기업 엔쓰컴퍼니와 서울 중구청은 새로운 개념의 IoT 스마트 관광 안내판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엔쓰컴퍼니는 명동에서 쇼핑과 관광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가 지원되는 중구 로컬 관광 기반 스마트 안내판을 명동역 6번 출구 앞에 설치했다.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8명이 찾는다는 명동은 쇼핑과 맛집뿐만 아니라 근현대 문화유산이 존재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 중심지로 일일 유동 인구만 해도 200만명에 이른다. 최근 개별 관광 추세를 반영하듯 명동 거리에는 큰 캐리어와 함께 손에 종이 쪽지나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숙소 위치나 식당을 찾기 위해 길을 물어보는 외국인들이 많아졌다. 이들 대부분은 본인이 직접 게스트하우스나 호텔을 예약하고 쇼핑과 맛집을 찾아가는 뚜벅이 여행객들이다. 서울시 중구청은 언어 장벽이 있는 외국인들은 훨씬 목적지를 찾기가 힘들 것이라는 판단하에 IoT 기반 스마트 관광 안내 시스템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엔쓰컴퍼니에 의뢰하여 4개 국
LG전자가 선보인 청소로봇이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인 ‘우수디자인(Good Design Selection)’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서비스 중인 LG 청소로봇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우수디자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지난해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LG 공항 청소로봇은 8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7’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항 청소로봇은 가정용 로봇청소기의 청소능력,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기술 등을 갖춘 것은 물론 공항 환경에 맞게 최적화됐다. 청소가 필요한 구역의 지도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복잡하고 넓은 공항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스스로 찾아 깨끗하게 청소한다. 공공장소에서 활용되는 만큼 눈사람을 닮은 외형 등 고객 친화형 디자인을 채택해 친근하면서도 안전한 이미지를 준다. 청소로봇과 함께 시범서비스 중인 안내로봇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 로봇은 음성
롯데푸드의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돼지바가 따끈한 돼지바 핫도그로 색다르게 변신했다. 지난 4일 롯데푸드㈜(대표 이영호)가 자사 대표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인 돼지바를 핫도그로 만든 ‘라퀴진 돼지바 핫도그’를 출시했다고 밝힌 것. ‘라퀴진 돼지바 핫도그’는 돼지바의 상징인 쿠키 크런치를 핫도그 표면에 입혀 바삭바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살린 이색 핫도그 제품이다. 최근 ‘돼지콘’으로 명명된 아이스크림으로 선보인 바 있지만 핫도그와 같은 따끈한 간편식으로 제품이 확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실제 돼지바에 사용되는 쿠키를 사용해 돼지바 본연의 맛을 핫도그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패키지 디자인에도 돼지바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살려 귀여운 돼지 캐릭터와 돼지바 글자체를 적용했다. 바삭한 첫 맛과는 달리 안 쪽의 핫도그 빵은 국내산 흑미가루를 넣고 반죽해 고소하면서도 폭신폭신한 식감이 특징으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반죽을 입히는 수제 방식으로 만들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소시지는 돼지고기 함량 83%가 넘는 순돈육 프랑크 소시지를 사용해 탱글탱글한 식감과 육즙 가득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더욱이 낱개 포장으로 돼있어 전자
SPC그룹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녀시대 멤버인가수 ‘태연’과 함께 한‘라라라(LALALA) 라이팅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태연이 크리스마스 대표 캐럴인 ‘덱 더 홀(Deck the halls)’을 개사한 ‘라라라 라이팅 케이크 송(Song)’ 에 맞춰 파리바게뜨 라이팅 케이크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모닥불, 양초 모양의 조명으로 장식한 6종의 케이크를 중심으로 친구, 가족과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바이럴 영상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출시한 특별한 제품인 ‘라이팅 케이크’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좀 더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파리바게뜨 고객들이 특별한 날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일 것” 이라고 전했다.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기름 값이 19주 연속 상승하며 계속적인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8원 오른 ℓ당 1536.9원을 나타냈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4.8원 상승한 ℓ당 1329.0원을 기록했다. 20주 연속 상승이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보다 ℓ당 5.7원 오른 1504.9원, 경유는 5.9원 상승한 1297.4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3.9원 오른 1560.1원, 경유는 3.9원 상승한 1352.7원을 나타냈다. 지역별 최고 상승폭을 나타낸 곳은 전주 대비 10.4원 올라 1547.9원을 나타낸 세종 지역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원 상승한 1635.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8.6원이나 높았다. 최저가 지역은 전주보다 5.5원 올랐지만 1512.9원을 나타낸 경남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 측은"원유 선물시장 참여자들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미국 원유 생산 역대 최고치 기록 등으로 국제유가
KT와 서울교통공사가 안전하고 깨끗한 지하철을 만들고 미래 교통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KT(회장 황창규)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와 8일 서울 성동구 공사 본사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그린 서브웨이(Green Subway) 실증사업과 미래 대중교통기술 공동 연구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에너지 효율화,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 지하철 공기질 개선, 태그 없이 탑승하는 오픈게이트 연구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국내 최대 지방공기업으로 지하철 운영기관 중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는 보유한 인프라 및 빅데이터가 KT의 앞선 통신기술과 접목된다면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5호선 주요 역사에 인공지능 에너지 통합플랫폼 ‘기가 에너지 매니저’, 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 음성감지 비상벨 ‘세이프메이트’, 실시간 공기질 측정 솔루션 ‘기가 IoT 에어맵’ 등을 올해 연말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는 실시간 에너지 소비현황과 분석결과를 PC나 스마트폰으로 보여주고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