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강원도 공략에 나섰다. 이미 입주를 시작한 965세대 춘천 파크자이, 지난해 분양한 874세대 속초 디오션자이 그리고 올해 1월에 분양한 918세대 강릉자이파인베뉴에 이어 이번에는 동해시에 다시 자이 브랜드를 공급한다. GS건설은 13일, 강원도 동해시 효가동에 '동해자이(가칭)'를 올 8월중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동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 670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599가구 △113㎡ 35가구 △115㎡ 32가구 △161㎡(펜트하우스) 4가구 등이다. 동해자이는 옛 지명으로 샘터 양지마을(하루종일 해가 비치는 마을)의 남측 사면에 단지가 위치해 있고, 기부채납하는 소공원과 소나무 숲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다. 또한, 산지를 활용해 형성된 단지로 남동향의 중층 이상 일부 세대에서 동해를 조망할 수 있다. 세대당 1.4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은 모두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됐다. 지상에는 넓은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자이(Xi)만의 특별한 조경시설과 이와 연계된 커뮤니티시설을 누릴 수 있다. 동해자이(가칭)는 동해고속도로 동해IC와 KTX 동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아모레퍼시픽과 협력해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라네즈 네오 쿠션 콜라보라해' 스페셜 패키지를 12일 출시한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지난 1월 29일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라네즈 네오 쿠션 콜라보라해' 패키지는 팬텀 바이올렛 색상의 '갤럭시 버즈 프로'와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인 라네즈의 인기 쿠션 파운데이션 '라네즈 네오 쿠션'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은 '갤럭시 버즈 프로'와 '네오 쿠션' 두 제품의 외관 디자인이 라운드 스퀘어(둥근 사각형)로 유사하다는 것에 착안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으며, '갤럭시 버즈 프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팬텀 바이올렛 색상을 패키지 전체에 적용했다. 패키지에 포함된 '라네즈 네오 쿠션' 제품은 팬텀 바이올렛 색상에 고급스러운 무광 소재를 적용하는 등 '갤럭시 버즈 프로'와 동일한 컨셉으로 완성되었으며, 패키지에도 팬텀 바이올렛 색상이 적용됐다. 매력적인 팬텀 바이올렛 색상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모두 갖춘 두 브랜드가 만나 소장가치를 한층 더했다.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라네즈 네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시각 및 청각을 자극시켜, 입맛을 돋궈주겠다는 컨셉으로 지난달 출시한 이색 신제품 2종이 소비자 시선을 끌고 있다. 이는 옛 속담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처럼, 같은 음식이라도 생김새가 먹음직스럽거나 씹을 때 울려 퍼지는 음향(ASMR) 등이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먼저 지난달 21일 출시한 프리미엄 크림 케이크 ‘몽쉘’의 세 번째 버전으로 ‘쁘띠 몽쉘 샤인머스캣’, ‘몽쉘 솔티피넛’ 등 컬러풀 몽쉘 2종은 ‘Coloring Your Dessert Time with Moncher’ 이라는 콘셉트로 컬러풀한 외관이 특징이다. 이중 ‘쁘띠 몽쉘 샤인머스캣’은 독특한 향과 맛으로 인기 있는 샤인머스캣을 활용, 겉 부분에 코팅되어 있는 초콜릿을 샤인머스캣의 연두색을 적용한데다 가운데 크림 속에는 샤인머스캣 잼을 넣어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몽쉘 솔티피넛’은 초콜릿, 샌드위치, 쿠키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피넛버터를 이용하여 겉부분의 초콜릿은 볶은 땅콩의 색을 그대로 적용하고 크림에는 피넛 잼을 넣어 달면서 짭조름한 맛을 강조했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한산 고잔 연립지역을 재건축하는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이 30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3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44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45㎡ 79세대, △59㎡A 188세대, △59㎡B 110세대, △72㎡ 52세대, △84㎡ 20세대로 일반분양 물량은 총 158세대이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포레나 안산고잔의 청약 접수는 오는 5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해당지역), 13일(기타지역) 이틀간 1순위, 1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5월 21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6월 1일부터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포레나 안산고잔은 고잔 연립 8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안산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원구 고잔동 도심에 위치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고잔 연립 9구역도 시공사로 선정되어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일대에 한화 포레나 브랜드 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성포역(2024년 예정)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2016년 8월 출자해 설립한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서비스 기업 ‘핀크(대표 권영탁)’가 금융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1일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기반한 맞춤형 카드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카드몰’을 론칭한다고 밝힌데 이어 22일에는 유진투자증권과 손잡고 자사 앱에서 바로 주식 및 펀드 거래를 할 수 있는 '투자몰’을 오픈, 서비스 영역 확장에 나선 것. 설립 이후 현재까지도 확실한 영업기반 구축 및 영업실적 호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핀크’에게 이들 서비스가 하나의 터닝포인트로 작용할지 핀테크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용카드 큐레이션 서비스 ‘핀크 카드몰’ 론칭 먼저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기반한 맞춤형 카드 추천을 모토로 론칭한 ‘카드몰’은 주요 카드사의 알짜배기 신용카드를 한데 모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의 생활 방식에 따른 맞춤형 카드 추천부터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사별 인기가 높은 신용카드를 보여주는 ▲’인기 신용카드’와 연령대, 취미, 직업 등 키워드에 따른 맞춤형 카드를 찾아주는 ▲’키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2021년을 공략할 새 병기로 각각의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인기 스타들을 모델로 새로이 발탁, 올 한해 치열한 마케팅 전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제과, 칭따오 맥주, BBQ치킨이 자사 제품이나 브랜드를 대표할 새 얼굴로 배구여제 김연경과 카멜레온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관록의 국민 대표 배우 김갑수, 또 군통령으로도 불리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각각 발탁, 스타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이들은 스포츠와 스크린, 음악 등 각 분야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데다 높은 지명도와 인기까지 누리고 있어, 일거수일투족이 소비자 관심을 끄는 스타들이다. 더욱이 이들을 선정한 업체들은 이들 스타를 활용해 브랜드나 제품 인지도 제고와 함께 매출 증대까지 도모한다는 전략이어서 올 한해 이들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제과 월드콘, 광고모델로 ‘배구여제’ 김연경 발탁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지난 26일, 대한민국 대표 콘아이스크림인 월드콘의 광고 모델로 ‘배구여제’ 김연경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국가대표 여자배구 선수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배구계에 독보적인 위상을 뽐내고 있는 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외식업계에 재미(펀)를 앞세운 콘텐츠 제작 붐이 일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는 관련 업체마다 단순한 브랜드 및 메뉴 소개를 넘어 각각의 개성과 정체성을 담아 재밌게 만든 콘텐츠를 앞세워 소비자 흥미를 유발시키며 접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인데, 먹는 재미를 넘어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피자알볼로, 스타벅스, KFC 등 각각의 개성담은 콘텐츠로 소비자에게 다가가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공식 유튜브 채널 ‘알프로덕션’을 통해 피자알볼로의 다양한 이야기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재원 부대표와 함께 인생 처음으로 피자를 맛보는 어르신들의 생생한 후기를 들어보는 ‘난생처음 알볼로’를 필두로, 도우 위에 곱창, 실비김치 등 이색 재료를 올려 피자를 만드는 콘텐츠, 피자알볼로 먹방 콘텐츠 등 흥미로운 주제의 영상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들 콘텐츠에는 개그맨 김완기, 조현민, 전수희가 출연해 능숙한 진행으로 재미를 한층 더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KFC는 유튜브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신메뉴를 출시할 때마다 예고편 영상으로 호기심을 자극할 뿐 아니라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84만 9천원으로 기존 제품 보다 다소 높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창문형 에어컨의 가격은, 윈드피아 제품 25만원부터 파세코 제품 72만원까지 출시돼 있으며 한솔, 한일 등의 제품은 50만원 내외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창문형 에어컨 제품명은 ‘윈도우 핏(Window Fit)’이며 26일부터 출시한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 윈도우 핏은 좌·우·중앙·스윙 등 4가지 방향으로 전환이 가능한 ‘2중 바람날개’를 적용해 강력한 바람을 방안 구석구석 넓고 고르게 보내준다. 이 제품의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는 두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트윈 인버터’와 2개의 관을 이용해 냉매의 마찰음을 감소하는 ‘트윈튜브 머플러’가 적용돼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저소음 모드로 사용 시 40dB(데시벨) 수준으로 작동해 여름철 열대야에도 소음 걱정 없이 숙면할 수 있으며, 일반 냉방 모드와 비교해 소비전력을 최대 70%까지 절감해 전기료 부담도 한층 덜 수 있다. 삼성 윈도우 핏은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그린ㆍ블루ㆍ베이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를 중심으로 한 유통업계가 최대 99% 할인율을 적용한 '천원딜 기획전'이나 요일별 할인 행사 등을 마련, 굳게 닫힌 소비자 지갑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경기불황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양극화 심화 등으로 인해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로, 유례없이 비싼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색다른 행사여서 눈길이 끌린다. 본도시락, 4월 한달 화목토 전 메뉴 할인 프로모션 진행 프랜차이즈 한식 전문기업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4월 한달간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를 통해 매주 지정된 요일에 전 메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배달의민족을 통해 2만원 이상 주문 시 3천원 할인 쿠폰을 하루 700장 제공하며, 쿠폰 다운로드 후 배달 주문 시 사용하면 된다. 목요일에는 ▲요기요를 통해 2천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 수는 제한이 없다. 모두 매장 별 최소 주문 금액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피자헛, 배달의민족에서 주문 시 전 메뉴 2천원 할인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배달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오는 5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206번지 일원(의왕 고천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테라스동 3개동 포함)동, 전용면적 56~59㎡ 총 870가구 규모로 이중 신혼희망타운은 580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6㎡ 462가구, △59㎡ 408가구로 구성된다. 민간 건설사가 참여하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돼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이 적용된 최신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신혼희망타운, 청약 조건 젊은 세대에 유리…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민간분양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작아 30~40대 신혼부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법정 기준 면적보다 2배 넓은 종합보육센터(어린이 집 등)가 설치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특장점이다.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1세대당 1주택 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배달수요 급증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구가했던 치킨업계가 4월 신메뉴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지난 1일 자담치킨이 새로운 개념의 매운 치킨을 모토로 내세운 ‘스리라차치킨’을 먼저 내놓자 이에 질세라 16일엔 굽네치킨에서 달달한 맛을 내세운 ‘갈릭마왕’치킨을, 이어 19일엔 bhc치킨도 펌치킨과 빠텐더를 동시에 선보이며 맞불 작전에 들어간 것. 과연 이들 신메뉴에 대한 우리 소비자의 평가는 어떠할지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호전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자담치킨, 신메뉴 ‘스리라차치킨’ 출시 최근 인기 스타 조정석을 모델로 앞세워 CF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자담치킨이 새로운 개념의 매운 치킨 ‘스리라차치킨’을 지난 1일 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스리라차치킨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 높은 스리라차 소스를 활용한 매운 계열 치킨으로 메뉴 개발에만 수개월이 걸린 야심작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바삭하게 튀긴 프라이드치킨에 스리라차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소스를 얹은 메뉴로 스리라차 자체가 새콤한 맛이 나는 소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블랙데이(4월14일)’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블랙데이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일종의 비공인 기념일로, 짜장면 맛집들이 유난히 바빠지는 날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지난 12일 블랙데이 특수를 겨냥해 신메뉴와 더불어 ‘탐나는 블랙데이’ 이벤트를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먼저 신메뉴인 ‘타코야끼 블랙프레즐’은 오징어 먹물이 함유된 ‘블랙 프레즐’ 도우에 문어와 가다랑어포, 데리소스 등 타코야끼 재료를 얹어, 해산물의 향기를 가득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블랙 프레즐 도우 특유의 담백함과 문어의 쫄깃함, 가다랑어포의 고소함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사라진 봄철 입맛을 되살리기에 제격이라는 평이 나온다. 특히 모든 매장에서 주문 즉시 수타로 빚어 오븐에 구운 후 제공되기 때문에 따끈따끈한 타코야끼의 맛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 입맛을 저격하고 독특한 비주얼로 보는 재미까지 더해, 맛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