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의 귀리 음료 브랜드인 ‘어메이징 오트’가 신제품 ‘커피’와 ‘초콜릿’ 출시를 기념해 10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캠페인 ‘어메이징 오트, 어메이징 초이스’에 초대했다. 특히 지난 8일에 공개한 제품 체험 이벤트 첫 날에는 1차 물량에 약 2만명 이상 신청자가 몰리면서 ‘피켓팅’ 현상으로 조기 품절을 일으켜 온라인 SNS에서도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 ‘어메이징 오트, 어메이징 초이스’는 곡물의 왕이라 불리며 차별화된 영양과 맛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물성 식품인 ‘오트’로 만든 음료의 대중화를 위해 매일유업이 기획한 캠페인으로, 기존에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 여타 광고들과 달리 제품 품질에 자신이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 제품 경험을 전달하는 것으로 승부수를 띄었다. 이에 체험 이벤트로 준비한 어메이징 오트의 라인업 5종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 세트’는 고객들이 배송비만 내면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어 이미 참여한 고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것이 매일유업 측 전언이다. 실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신청자가 많아 마치 콘서트 티켓팅 하는 기분이었다.”, “체험세트 포장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11월 21일 오후 6시,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파격 혜택이 주어지는 11월의 쇼핑라이브에 초대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23 탐앤탐스 겨울 프리퀀시 경품이기도 한 ‘탐앤펭수 머니클립’이 처음으로 판매되는 점이 눈에 띈다. ▲탐앤펭수 머니클립은 현존하는 가장 강한 자력을 지닌 ‘네오디움’ 소재 자석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지폐 보관이 가능하다. 외관은 100% 소가죽을 사용해 질감과 프린팅 퀄리티를 한층 높였고, 안감은 내구성이 뛰어난 인조가죽을 사용했다. 여기에 고리까지 달려있어 백팩, 골프백, 파우치에 달고 다니는 액세서리 또는 키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탐앤탐스X펭수 콜라보 제품들도 특별 구성으로 선보인다. 지난여름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탐앤펭수 얼음틀부터 고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3종, 저분자 피시 콜라겐 등이 함유되어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층의 수요가 높은 ▲탐앤펭수 프로틴 워터(320ml), 또한 사시사철 가볍게 즐기는 ▲탐앤펭수 아메리카노(330ml) RTD 2종, ▲탐앤펭수 제로사이다/스파클링워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더해 탕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4년 만에 베트남 해상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 자원개발의 첫 단추인 탐사 단계에서 나온 성과로, 지난 9월 중국 17/03 광구에서 원유 생산을 시작한 데 이은 자원개발 낭보다. SK어스온은 베트남 남동부 해상에 위치한 16-2 광구에서 탐사정 시추를 통해 원유층을 발견하고 산출시험(DST: Drill Stem Test)을 실시한 결과, 첫번째 저류층* 구간에서 일 생산량 최대 약 4700배럴 원유 및 7.4 MMscf (100만 표준 입방피트)의 가스 생산 산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두번째 저류층 구간에 대한 산출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원유 및 가스 생산 산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시부존량은 세부 평가 작업을 통해 산정될 예정이다. *저류층: 원유나 천연 가스가 지하에 모여 쌓여 있는 층 탐사 단계에서 SK어스온이 원유 부존을 확인한 건 2019년 베트남 15-1/05 광구 이후 4년 만이다. 향후 SK어스온은 추가 탐사/평가정 시추를 통해 16-2 광구의 상업성을 평가하고, 충분한 상업성이 확보되면 개발 단계로 넘어가 유전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29년 만의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정상 등극을 기념해 기획한 ‘LG윈윈페스티벌’에 초대했다. 이를 위해 뷰티, 생활용품 온라인 직영몰을 중심으로 각 브랜드 대표 제품들을 소비자가에서 71% 할인된 ‘29%’ 가격에 판매하는 등 파격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먼저, 화장품 14개 브랜드 직영몰에서는 대표 제품 위주로 준비했다. 빌리프는 ‘더 트루 크림 아쿠아밤 30㎖ 기획 세트’(29,000원→8,410원)를, 오휘는 ‘얼티밋 핏 톤업 진 쿠션’(60,000원→17,400원), CNP는 ‘프로페셔널 솔루션 비타-C 에너지 앰플’(49,000원→14,210원)을 7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숨37° ‘마이크로액티브 토닝워터 기획 세트’도 소비자가(50,000원)의 29%인 14,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 브랜드별 직영몰에선 ▲비욘드(피토 아쿠아 크림 스페셜 세트) ▲글린트(스틱 하이라이터) ▲코드글로컬러(오일컷 팩트) ▲프레시안(센슈얼 비건 립밤)을, 또 더페이스샵 직영몰에선 fmgt(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 ▲더페이스샵(더테라피 비건 블렌딩 크림 기획 세트) ▲닥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차와 아마존은 16일(현지 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아마존 글로벌 기업 비즈니스 개발 담당 마티 말릭(Marty Mallick) 부사장과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이 파트너십 발표 후 디 올 뉴 싼타페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마존 글로벌 기업 비즈니스 개발 담당 마티 말릭(Marty Mallick) 부사장과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이 파트너십 발표 후 디 올 뉴 싼타페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트너십에는 △아마존에서의 온라인 자동차 판매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 △향후 현대차 신차에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탑재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이 포함됐다. * 데이터를 인터넷 서버에 저장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 아마존 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최근 미국 뉴욕경찰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BQ그룹이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회장이 미국 현지 케이타운점이 위치한 미국 뉴욕 32번가와 인근 한인타운 발전과 치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NYPD(New York Police Department/뉴욕 경찰국)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힌 것. BBQ에 따르면 최근 BBQ의 글로벌 성장 관련 내용이 현지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면서 BBQ 미국 현지 점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난 바 있는데,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에 위치한 패밀리 매장에도 범죄로 인한 피해도 지속되고 있었다. 이에 BBQ는 패밀리 매장 치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당 지역 담당 경찰관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 뉴욕을 비롯해,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콜로라도, 오클라호마, 앨라배마 등 26개주 전 매장에 미국 경찰 대상 특별 할인 제도를 도입했다. 그 결과 경찰의 현지 매장 방문이 증가해 패밀리를 대상으로 한 범죄율이 크게 줄어 자연스럽게 지역 범죄발생률도 감소했고, 주변 한인 상권도 매출이 오르는 등 긍정적 효과가 발생했다. 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명품 플랫폼부터 식음료, 뷰티 기업들이 최대 소비 촉진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이를 추종하는 다양한 컨셉의 프로모션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 경쟁에 가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머스트잇, ‘블랙 머스티벌’ 개최...블프 시즌 본격 개막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대표 조용민)은 글로벌 세일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블랙 머스티벌(BLACK MUSTIVAL)’을 오는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블랙 머스티벌(BLACK MUSTIVAL)’은 블랙프라이데이와 머스트잇이 만나 블프 그 이상의 할인과 혜택을 제공하는 머스트잇 블프 세일 페스티벌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7월말 개최하여 큰 성과를 보였던 ‘2023 머스티벌(MUSTIVAL)’의 블랙프라이데이 스핀 오프 콘셉트로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세일 페스티벌의 입지를 다지고자 최대 99% 할인율의 연중 최대 규모로 본 행사를 기획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엄선된 큐레이션을 통해 블랙 머스티벌 기간인 4주 동안 매주 놓칠 수 없는 쇼핑거리들을 가득 채워 넣었다는 것. 1주 차에는 몽클레어, 막스마라 등 겨울 준비를 위한 프리미엄 아우터, 2주 차는 에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9년 이후 달성하지 못한 연간 400만대 판매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해외판매가 지난 7월 이후 계속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해 보다 10.4% 증가하는 등 다소 부진한 국내 판매를 끌어 올리고 있어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있다. 올해 10월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등 자동차 3사는 현대차만 상승세를 계속 유지했고 기아와 KG는 판매량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10월 37만7986대를 판매해서 전년 동기대비 9.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6만4328대로 5.9% 증가했고, 해외는 31만3658대로 10.4% 증가했다. 기아는 25만7709대를 판매해서 7.7% 증가했다. 국내는 4만2960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보다 0.4% 증가했고, 해외는 21만4139대로 9.2% 증가했다. 특수판매는 61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5110대로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3792대, 쏘렌토가 2만8대로 뒤를 이었다. KG 모빌리티는 6421대를 판매했다. 전년동기보다 51.3% 감소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내수는 3804대로 51.3% 감소했고, 수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12월 광명5R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는 광명시 광명동 78-3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총 2,87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34~99㎡, 63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4㎡A 125가구 ▲34㎡B 23가구 ▲39㎡A 100가구 ▲39㎡B 22가구 ▲51㎡ 141가구 ▲59㎡A 86가구 ▲59㎡B 44가구 ▲71㎡A 26가구 ▲71㎡B 14가구 ▲84㎡A 38가구 ▲84㎡B 14가구 ▲99㎡ 6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종로 및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서부간선도로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남부순환로, 안양천로가 인접해 차량을 이용한 서울 도심 및 강남, 수도권으로의 이동 편의성도 우수하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옆에는 광명동초가 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전후 우크라이나 핵심 인프라 재건사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과 15일(현지시간)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에너지 재건 국제박람회인 ‘리빌드 우크라이나(Rebuild Ukraine Powered by Energy)’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진출방안을 협의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우크라이나 26개 지방 정부와 영국·프랑스·미국·독일 등 약 30개 국가, 500여 개 정부 기관, 민간단체 및 건설·제조 기업들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홍보부스를 운영해 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알렸으며, 행사 기간 중 재건포럼 및 우크라이나 정부기관과의 실무 면담에 참여해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건설은 박람회 기간 중 우크라이나 전력공사(Ukrenergo)와 송변전 신설 및 보수공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14일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게르만 갈루쎈코(German Galushchenko) 장관, 우크라이나 전력공사 볼러디미르 쿠드리트스키(Volodymyr Kudrytskyi) 사장, 현대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빕스, 더플레이스, N서울타워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먼저 빕스는 수험생과 학생 대상 DON'T Worry, VIPS Happy! 샐러드바 3+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15일까지 수험생 또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4인 이상 샐러드바 이용 시 1인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문 전 2024학년도 수험표나 중·고등학교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험생 또는 청소년 동반 시 테이블당 1회 적용 가능하다. 타 쿠폰 및 행사, 제휴할인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빕스와 더플레이스는 11월 한 달 간 SKT T 멤버십 고객 대상 0 day(영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0’이 들어간 10일, 20일, 30일 총 3일간 T 멤버십 앱을 통해 이벤트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쿠폰 사용 시 빕스는 성인 샐러드바 40%, 수험표 제시 시 4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더플레이스는 3만원 이상 주문 시 ‘프레시 마르게리타 피자’를 증정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리뉴얼 ‘특화 평면’을 일반에 공개했다. 증축형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이 넘은 단지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한데, 대우건설은 근래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늘어남에 따라 2021년 2건 5,721억원, 2022년에는 4건 1조 3,870억원의 수주고를 쌓으며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했다. 대우건설은 2022년 4월, 리모델링사업에 도입할 4가지 타입의 특화평면을 자체 개발했고, 올해도 지속적인 리모델링 상품 및 기술개발을 추진해 작년 개발한 특화 평면을 리뉴얼했다. 특화 평면은 비확장 발코니와 욕실 및 수납 공간 부족 등 리모델링 전 구축 아파트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개발됐으며, 올해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3’에 소개된 최신 주거상품도 도입되었다. 리모델링 특화 평면은 기존 아파트의 구조에 따라 ▲ 계단식 관통형 ▲ 계단식 일반형 ▲ 복도식 1Bay ▲ 복도식 2Bay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계단식 관통형’은 계단실을 기준으로 두 세대의 현관문이 마주보고 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5 한국 환경위기시계 8시 53분’으로 측정돼 기후위기 경각심이 20년 만에 둔감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조사·발표한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서 이 같이 밝힌 것.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작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완전 개방 중에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