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17일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Samsung Galaxy Awesome Unpacked)'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A' 시리즈 스마트폰 3종을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갤럭시 A52'·'갤럭시 A52 5G'·'갤럭시 A72'는 ▶ 6,400만 화소 렌즈를 포함한 후면 쿼드 카메라 ▶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 대용량 배터리 ▶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또한, 노트PC, 태블릿, 웨어러블 등의 갤럭시 기기와 쉽게 연동될 뿐 아니라 '뮤직 쉐어', '버즈 투게더', '프라이빗 쉐어' 등 소통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최첨단 기술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혁신 기술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며 "'갤럭시 A52·A52 5G'·'갤럭시 A72'는 소비자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최신 혁신과 강력한 기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의 의지를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갤럭시 A52·A52 5G'·'갤럭시 A72'는 카메라 경험에 대한 높은 기준을 제시해 온 삼성전자의 전통을 이어간다면서, 사용자들이 다양한 카메라 경험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품·외식업계에 2가지 메뉴를 섞어 하나의 먹거리로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대중에게 친숙한 메뉴 간 콜라보 등을 통해 익숙하지만 낯선 신개념 메뉴를 속속 출시하며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의 시선 끌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인데, 색다른 조합의 메뉴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긍정 평가도 나온다. bhc치킨은 지난 1월 ‘포테킹 후라이드’를 출시하며 후라이드 치킨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포테킹 후라이드’는 육즙 가득한 치킨에 얇게 썬 국내산 감자를 묻혀 튀겨내 치킨의 바삭함과 감자의 담백함을 모두 살린 올해 첫 신메뉴다. 특히 치킨과 감자를 동시에 맛볼 수 있어 기존 후라이드 치킨을 재해석했다는 평을 받으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는 자사 스테디셀러 ‘열라면’의 화끈한 맛을 만두로 구현한 ‘열라만두’를 출시했다. 열라면 베이스 분말에 돼지고기와 양파, 양배추, 대파, 무 등 다양한 채소로 조화로운 맛을 냈다. 열라면의 맛있는 매운맛에 하늘초 고춧가루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화끈한 맛을 살렸다. 진공 반죽을 이용하여 부드럽고 쫄깃한 만두피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농심, 오뚜기, 팔도 등 주요 라면업체들이 신제품이나 제각각 인기스타를 앞세워 하절기 라면시장 선점을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하절기 라면시장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인데, 업계 1위 농심은 지난 4일 인기 스타 유재석을 모델로 발탁, 지난 11일부터 신제품 배홍동 비빔면 판매와 TV CF를 온에어하며 새로운 바람몰이에 나섰고, 팔도는 팔도비빔면 광고 모델로 배우 정우성을 발탁하고 액상스프의 양을 늘린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으며, 오뚜기는 지난해에 이어 진비빔면의 광고모델로 백종원을 내세우는 등 하절기면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각 사들은 영업 현장에서도 소비자들 눈에 잘 띄는 매대 선점을 위해 대형마트와 협상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매출이 가장 많은 구역인 양쪽 끝 ‘엔드매대’ 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것. 그동안 각 사는 매해 봄이 되면 리뉴얼과 한정판 제품, 신제품 등을 출시하는 등 하절기면 시장 선점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농심이 2월말부터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면서 일찌감치 불을 붙였다. 하절기면 경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피자·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업계가 3월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줄줄이 앞세워 소비자 발길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1 행사와 정액 할인과 함께 피자 취식에 잘 어울리는 음료로 콤부차를 선전하며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업체별 형편에 따라 프로모션 방식도 다양하게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끌고 있다. “배달도, 포장도 50% 할인!”...피자헛 프리미엄피자 반값 행사 진행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은 5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항상, 상상 이상’의 혜택으로 모든 프리미엄 피자를 배달 또는 방문포장 주문 시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배달 또는 방문포장 주문 시 모든 프리미엄 피자를 1+1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1+1 혜택이 적용된 프리미엄 피자는 토핑 종류와 관계없이 3만5900원에 주문 가능하며 치즈포켓엣지, 블랙알리오엣지 선택 시에는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 아울러 1+1 주문 시, 한 판은 추후 수령할 수 있는 키핑 서비스도 가능하다. 피자를 주문한 고객 중 한 판은 다음에 먹기를 원하는 고객은 자동 발급되는 무료 쿠폰을 받은 후, 15일 이내에 동일 매장에서 방문포장을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봄의 시작인 3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봄맞이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외식업계도 봄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신메뉴를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는 냉이, 달래 등 봄나물부터 과일, 수산물에 이르기까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을 앞 다퉈 선보여 봄을 맞은 소비자들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봄냉이우삼겹된장찌개 부터 꼬막달래, 도다리쑥국, 딸기 활용 푸드까지..다양 본아이에프의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지난 3일, ‘잘차린 한 상, 푸른 봄 입다’를 주제로 봄철 대표 식재료 냉이를 활용한 메뉴 ‘봄냉이우삼겹된장찌개’와 ‘봄냉이된장제육덮밥’을 재출시했다. 두 메뉴 모두 작년 봄 시즌 메뉴로 선보이며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메뉴로, 냉이 특유의 산뜻한 풍미와 영양을 한껏 살려 올 봄 시즌메뉴로 다시 한번 선보인 것. ‘봄냉이우삼겹된장찌개’는 구수한 맛의 우삼겹된장찌개에 향긋한 풍미를 자랑하는 봄 대표 나물 냉이를 푸짐하게 담아냈고, ‘봄냉이된장제육덮밥’은 따끈한 밥 위에 냉이의 맛과 향을 살린 비빔된장소스, 매콤한 제육볶음과 각종 야채, 청양고추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외식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해산물 밥집 ‘연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면세업계가 재고품 전문몰이나 라이브커머스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등 디지털 판매 채널에 눈을 돌리며 활로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약 15조5051억 원으로 2019년 대비 37.7% 감소했고, 방문객 수도 내·외국인 모두 급격하게 줄어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이중 지난해 면세점 방문객은 1066만9000여 명으로 2019년 4844만3000여 명의 22% 정도에 그쳤고, 또 통계청이 집계한 작년 12월 면세점의 서비스업종별 생산지수(불변지수 기준)는 154.6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8.1 포인트 낮아져 하락 폭이 제일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심리는 얼어붙고, 판매되지 못한 재고가 생겨난 기업은 이를 해소할 마땅한 돌파구도 찾기 힘든 상태로 전해진다. 이에 면세업계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등 디지털 플랫폼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라이브커머스·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디지털 판매 채널에 눈돌려..재고전문 몰도 각광 먼저 업계 1위 롯데면세점은 실시간 온라인 방송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계룡 대실지구에 마지막 민간단지가 분양된다. GS건설은 5일,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 5블럭(두마면 농소리 일원)에 들어서는 '계룡자이' 견본주택을 5일 오픈하면서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종과 대전이 모두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만큼, 비규제지역인 계룡시에 공급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재당첨 제한에 걸려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며, 대출규제에서도 자유롭다. 계룡자이는, GS건설이 충남 계룡시에서 공급하는 첫번째 자이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7개 동, 총 600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면적은 84㎡ 단일면적이지만 6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각 평면별로 △84㎡A 290가구 △84㎡B 43가구 △84㎡C 170가구 △84㎡D 93가구, △84㎡E (펜트하우스) 3가구 △84㎡F (펜트하우스) 1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계룡시에서는 처음으로 펜트하우스가 공급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계룡자이가 들어서는 계룡 대실지구는 계룡의 신규 주거지로 조성되고 있는 도시개발구역으로 대규모 유통단지와 상업지구, 근린공원 등 알찬 생활 인프라를 갖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구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태평로에 49층 392세대 주상복합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건설이 중구 태평로 165-2번지에 3월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총 392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2개 동, 320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72실이 함께 구성된다. 전 세대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세대 수는 아파트는 ▲84㎡A 91세대 ▲84㎡B 44세대 ▲84㎡C 44세대 ▲84㎡D 47세대 ▲84㎡E 47세대 ▲84㎡F 47세대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72실이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이 없어 바로 전매가 가능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 신흥주거지 태평로 內 핵심입지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이 조성되는 태평로 일대는 초고층 브랜드 주상복합단지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며 1만7,000여 세대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배우 김소연을 앞세운 도플갱어 컨셉의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신규 광고 온에어를 기념한 2가지 이벤트에 초대했다. 제품 구매 인증 이벤트와 체험 키트 반값 이벤트 등 2종으로, 먼저 이번 광고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펜트하우스 ‘천서진’과, 천사 같은 인품으로 많은 미담을 보유한 배우 김소연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특히 도플갱어 컨셉으로 기획된 이번 광고에서 김소연은 1인 2역을 연기하며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펜트하우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악녀 천서진과 순수한 김소연의 반전 매력이 이슈가 되는 요즘, 새로운 광고영상은 두 모습을 모두 담아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매일유업은 새 CF 온에어를 기념한 2가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3월 31일까지 개인 SNS에 구매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LG프라엘 플러스 더마 LED 마스크,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 LG프라엘 갈바닉 이온부스터, 김소연 친필 사인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본품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7일 체험 키트를 배송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와 오뚜기가 손을 잡고 각사의 대표 제품을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빙그레의 스낵제품인 꽃게랑은 오뚜기가 라면으로, 또 오뚜기의 라면제품인 참깨라면은 빙그레가 스낵으로 만들어 내놓기로 한 것. 이는 그동안 패션, 생활용품 등 이종업계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제품들은 소비자 이목을 끄는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잡은지 꽤 됐지만 동종업계 간 협업은 이번이 첫 사례라는 것이 식품업계의 평가다. 특히 이번 콜라보 제품은 양사의 대표 제품이 만난 만큼 각 제품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오뚜기의 꽃게랑면은 빙그레 꽃게랑 스낵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기본 분말스프에 외에 비법스프를 추가했다. 또한 꽃게랑 스낵을 상징하는 꽃게모양의 어묵후레이크를 넣어 재미를 더한 제품으로, 쫄깃하고 찰진 식감의 면발에 시원하고 구수한 꽃게탕 국물과 푸짐한 게 어묵 건더기가 어우러진 용기면으로 출시됐다. 이어 빙그레에서 내논 참깨라면타임은 오뚜기의 참깨라면과 빙그레의 야채타임이 콜라보한 제품으로 참깨라면 특유의 매콤하고 고소한 맛을 시즈닝했다. 특히 디핑스낵의 원조 격인 야채타임답게 참깨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니스프리와 전자랜드가 서로 상반되는 개념의 명칭을 앞세운 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기존 제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 신제품을 누구보다 먼저 만나보라는 의미에서 ‘얼리(early)버드’ 이벤트를, 또 전자랜드는 다가오는 봄에게 자리를 내주고 우리 곁을 떠나는 겨울가전 이월 제품에 대한 ‘레이트(late)버드’ 행사를 각각 선보인 것. 사실 내용면에서는 통상적인 할인 행사와 별반 차이는 없지만 이벤트 타이틀을 상반된 단어로 표현한 점이 신선함을 준다는 평가다. 이니스프리, “NEW ‘그린티 바이옴‘ 고수분 세럼 가장 먼저 만나보세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NEW ‘그린티 씨드 세럼’의 출시를 기념한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2월 28까지 진행한다. 이는 자사 대표 상품으로 오랜 시간 자리매김해온 ‘그린티 씨드 세럼’이 새로운 컨셉의 원료인 ‘그린티 바이옴’을 함유한 NEW ‘그린티 씨드 세럼’으로 3월 1일 새롭게 출시됨을 기념한 사전 행사다. 이니스프리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최초 론칭 특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기간 내 NEW ‘그린티 씨드 세럼’ 구매시, 할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버거킹과 투썸플레이스가 친환경 및 윤리적 소비 트렌드를 겨냥, 콩 추출 단백질 등으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 패티를 활용한 햄버거와 샌드위치를 각각 선보이며 고객 유치전에 돌입했다. 각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버거킹이 호주의 대표적 식물성 대체육 기업 ‘v2 food’사와 손잡고 ‘플랜트 와퍼’ 2종을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투썸플레이스도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선택’을 컨셉으로 한 샌드위치 ‘비욘드 미트 파니니’ 2종을 24일 선보이며 한판승부에 돌입한 것. 이에 대해 식음료업계에서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건강은 물론 지구 환경까지 고려하는 윤리적 소비 트렌드의 확산 추세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버거킹, 호주 ‘v2 food’사와 함께 불맛 가득! ‘플랜트 와퍼’ 2종 출시 먼저 버거킹이 지난 22일 한국에선 처음 선보인 ‘플랜트 와퍼’는 버거킹의 시그니처 메뉴인 ‘와퍼’를 식물성 패티로 즐길 수 있는 대체육 제품이다. 특히 패티는 버거킹이 호주의 식물성 대체육 대표 기업 ‘v2 food’사와 함께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콩단백질을 주원료로 한데다, 콜레스테롤과 인공 향료 및 보존제가 전혀 없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두테마공원 및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환경교육 협약기업 공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선도 기업들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체결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하는 공동 활동이다. 아울러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 △국민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줍깅* 캠페인’ 행사에 환경부가 후원하고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교보생명보험, △롯데백화점, △아워홈, △유한킴벌리, △이마트, △티머니, △풀무원, △비지에프(BGF)리테일,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지에스(GS)리테일, △엘지전자 등 총 11개다. 이들 협약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자발적 플로깅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