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NFT 발행을 시작하며, 빌리프 브랜드의 스토리텔링형 세계관이 담긴 ‘빌리프 유니버스 컬렉션’을 공개했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자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의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할 수 있는 NFT를 업계 최초로 개발 및 판매에 나선 것. LG생활건강은 첫 NFT 발행 브랜드로 탄탄한 브랜드 세계관이 구축되어 있는 ‘빌리프’를 선정했다. 빌리프 세계관인 ‘빌리프 유니버스’ 속 캐릭터인 허브샵 직원 ‘빌리’와 대장장이 요정 캐릭터 ‘로이’가 NFT 아이템으로 제작되었고, 연간 거래액 약 17조원이 넘는 세계 최대 NFT 마켓인 오픈시(opensea)에서 공개 및 판매된다. 또한 로열티 높은 커뮤니티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업계에서 입지를 굳힌 트레져스 클럽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체계적으로 NFT 및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빌리프 브랜드의 세계관이 담긴 NFT 발행을 통해 소비자들이 빌리프 브랜드 스토리와 가치관을 입체감 있는 캐릭터로 소장해 빌리프 유니버스에 몰입하는 것을 중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총 3천개 발행예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이 최근 피부미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함량 콜라겐 드링크와 고농축 매일야채 2종을 잇따라 선보이고 음용해 보실 것을 제안했다. 먼저 지난해 10월1일자로 매일유업에서 분사한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김환석)의 셀렉스가 액상 형태의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 10000’을 새롭게 출시했는데, 2020년 첫 출시된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은 콜라겐과 밀크세라마이드를 한 포에 담아 겉과 속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분말 형태의 토탈 이너뷰티 제품이다. 지난해 9월 한 차례 리뉴얼을 단행하며 콜라겐 함량을 증량하고 프랑스산 프리미엄 비오틴을 추가했다. 비오틴은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대사 및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성분이다. 성인 기준 1일 권장 섭취량은 30μg지만 한국인의 89.5%가 권장량보다 현저히 적은 양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보인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 10000은 상큼한 레몬소다맛 액상형 이너뷰티 제품으로 콜라겐뿐 아니라 이너뷰티 토탈 케어가 가능하도록 과학적으로 영양설계한 점이 특징으로,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쉬콜라겐 10,000mg과 피부보호용 조성물(특허번호 1
訃 音 ▲ 고인 : 이순명(82세)씨, 2022년 3월 26일 별세 ▲ 상주 : 김충현 ▲ 빈소 : 서울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7호(3층) (서울 용산구 대산관로 59) ▲ 발인 : 2022년 3월 28일(월) 12시 ▲ 장지 : 해방교회묘원 ▲ 연락처 : 02-797-4444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제 6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2021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400원의 현금 배당을 승인했다. 동국제강은 신임 사외이사로 박진우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박진우 교수는 동국제강 첫 여성 임원이다. 기술 분야 전문가로 동국제강의 철강 본원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날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별도기준 매출액 6조 8,617억원, 영업이익 7,851억원, 당기순이익 3,013억, 부채비율 118%, 신용등급 상향 등 2021년 주요 경영 성과를 주주들에게 IR방식으로 직접 발표하고, 질문에 답했다. 회사 경영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해 온 방식이다. 장 부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Steel for Green’을 전략으로 친환경 철강 체제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은 탄소배출량 절감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봄을 맞아 다소 색다른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40년 전통 브랜드 ‘뻥이요’와 손잡고 이색 먹거리를 선보이는가하면 저탄수 고단백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포켓도시락 중화 두부면 3종과 홍차, 녹차를 우린 물에 유익균을 넣어 발효한 탄산 발효 음료 콤부차 등 생경한 먹거리를 앞세워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선 것. 이는 평범함을 멀리하고 나만의 개성과 차별화된 색다른 아이템에 호기심을 느끼는 MZ세대들 취향을 겨냥한 영업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CJ프레시웨이, 뉴트로 감성 ‘뻥이요 돈까스·마카롱’ 출시 CJ프레시웨이는 40년 전통의 과자 ‘뻥이요’를 뉴트로 콘셉트로 재해석한 B2B 전용 ‘뻥이요 돈까스’와 ‘뻥이요 마카롱’을 출시했다. 이중 ‘뻥이요 돈까스’는 국내산 등심에 빵가루 대신 잘게 분쇄한 뻥이요 과자를 사용한데다, 육즙 가득한 등심의 풍미와 뻥이요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조는 종합냉동식품사인 하늘푸드가 담당한다. 포장지에는 뉴트로 감성을 담은데다, 40년 전인 1982년 론칭한 뻥이요의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bhc그룹에 인수된 후 음식 품질이 나빠졌다는 허위 온라인 게시물로 곤욕을 치룬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묵묵히 성장 행보를 펼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자사앱에 딜리버리서비스를 론칭한데 이어 지난 14일엔 강동구청과 청년 일자리창출 MOU 체결, 또 16일에는 전남대 어린이 병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인 ‘러브백 데이’를 잇따라 전개한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다른 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나서는 행보여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의 일원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 1월 론칭한 자사앱 내 딜리버리 서비스는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주문 건당 스탬프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아웃백 부메랑 혜택과는 별개로 딜리버리 주문 1건당 1개의 스탬프가 발급되며, 3개 스탬프에는 3천 원 할인쿠폰 1매, 이후 5회 10회 15회 기준으로 각각 다양한 쿠폰을 제공한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러브백 데이’를 진행, 올해도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러브백 데이는 어린이병원 환자를 위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대표적 안티에이징 성분인 레티놀의 피부자극에 관여하는 유전자 10종을 찾고 해당 유전자를 조절하는 효능 성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국제학술지인 Pharmaceutics에 게재되었으며, 2건의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로, 레티놀 자극과 유전자의 연관성을 분석해 유전자 기반의 자극 완화 맞춤 성분을 개발한 첫 사례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레티놀은 비타민 A의 일종으로 피부 속 콜라겐의 생성을 증가시켜 주름 개선 효과가 탁월할 뿐 아니라 각질 제거, 항산화, 피부 재생 등 다양한 효능을 제공해 안티에이징 화장품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람의 피부 특성에 따라 가려움이나 따가움 등의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쉽게 사용하기 어려운 성분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레티놀의 피부자극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레티놀 함량과 제품을 선택하는데 많은 어려움과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LG생활건강 미래기반연구소 연구진은 사람마다 레티놀에 의한 자극의 종류와 민감 정도가 다른 원인이 타고난 유전적 차이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가 한국인의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인 ‘밥심’ 공략을 위해 선보이고 있는 각양각색 쌀가공식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통계청의 ‘2021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양곡년도(2020년 11월 1일~2021년 10월 31일)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전년보다 1.4% 감소했다. 1인 가구 증가와 서구화된 식생활 등이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의 주요 배경으로 풀이된다. 반면, 제조업(식료품 및 음료) 부문 쌀 소비량은 68만 157톤으로, 전년 대비 4.6%늘었다. 코로나19 이후 내식 비중 확대에 따라 쌀을 원료로 한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늘면서 다양한 쌀가공식품이 소비자들의 ‘밥심’을 채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뚜기가 별의별 간편식 컵밥부터 파우치죽, 누룽지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한국인 밥심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 넉넉한 양과 차별화된 맛, ‘오뚜기 컵밥’ 지난 2004년 즉석밥 시장에 진출한 오뚜기는 순수밥은 물론 소스와 짝을 이룬 20여종의 다양한 세트밥을 처음으로 출시했으며, 2016년부터는 편의성을 강조한 컵밥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으로 박일준 전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1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 2025년 3월까지다. 중견련은 3월 3일부터 16일까지 서면으로 진행한 2022년 제2차 이사회에서 박일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선출안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29년 간 경제·산업 부처 요직을 두루 거친 산업·에너지 정책 전문가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공직에 입문했다. 박 부회장은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외교통상부 주뉴욕총영사관 상무관,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및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2월에는 한국동서발전 사장에 취임해 안전하고 고장 없는 발전소 운영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미래형 에너지 생태계 조성,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5월부터는 UNIST에서 산학 협력 교수로 활동했다. 박 부회장은 1986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부회장은 “새 정부 출범은 물론 포스트코로나의 임박 등 대내외 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 카스타드가 국내 1위라는 타이틀과 정통성을 강조하는 ‘No.1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롯데제과는 오는 4월 30일까지 카스타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패키지와 매장 내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능한데, 퀴즈는 롯데제과만의 정통 커스터드 크림 제조 공법인 ‘RC 공법’ 등 롯데 카스타드와 관련한 문제가 출제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6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삼성 비스포크 큐커(전기 오븐)를 증정하고, 그 외 5만원 백화점 상품권(20명), 5천원 편의점 상품권(10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행사 종료 후 2주 이내에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나아가 롯데제과는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과 연계해 네이버쇼핑을 통한 라이브방송, 롯데제과 온라인 자사몰 ‘스위트몰’ 포함 G마켓, 쿠팡 등에서 롯데 카스타드 판매를 위한 EC 기획전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롯데제과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롯데 카스타드만의 강점과 우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특히 롯데 카스타드는 달걀을 가열하고 유크림, 메이플시럽, 백포도주, 카스타드향, 브랜디향을 블랜딩하여 정통 커스터드 크림을 제조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자사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에서 홈카페 러버들을 위해 마련한 ‘봄맞이 정기구독 이벤트’에 초대했다. 탐앤탐스몰 정기구독 서비스는 1주, 2주, 4주로 나누어 배송 주기를 설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용 횟수 역시 4회, 8회, 12회로 설정할 수 있어 고객별 생활 패턴에 따라 편리하게 배송을 받아볼 수 있는 게 특징으로, 정기적으로 구매를 반복해야 했던 고객들의 불편함을 덜어주며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최근 ‘구독 서비스’ ‘홈카페’가 트렌드에서 일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탐앤탐스 마니아들의 정기구독 서비스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핸드드립 커피(36개입)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 세트(30개입) ▲탐앤탐스 페니하우스 아메리카노(100개입 / 일반, 미니), ▲바디밸런스 이온(500ml, 20개입) ▲스파클링 원터(500ml, 20개입) 등 탐앤탐스몰 정기구독관에서 만날 수 있는 상품이 대상이다. 이벤트 기간 중 정기 구독 신청 고객들에겐 기존보다 더 큰 할인 혜택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산불 및 재난 구호를 위해 3억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물품 후원 협약식을 가진 것. 이번에 후원하는 물품은 천안 쌀 10kg 5,000포와 빙그레 제품 등 3억 원 상당이다. 이들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경북·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지원 활동을 비롯하여 대한적십자사의 각종 재난 구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 분들과 피해 복구에 힘 써주시는 자원봉사자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2013년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에 2019년 2억 원, 2020년과 2021년에는 3억 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에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