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구 전문 기업 퍼시스그룹 계열사인 퍼시스·일룸·시디즈 주요 제품들이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인 ‘2016 핀업 디자인 어워드’와 ‘2016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15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인협회(KAID)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국내 생산 제품의 디자인 확산 및 한국 산업 디자인 발전을 위해 우수 디자인으로 검증된 제품을 선발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우수디자인 인증제도다. 이들은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일룸의 ‘아르지안’, ‘이타카네오 모션데스크’를 비롯한 10개 시리즈, 퍼시스의 ‘딜라이트’, 시디즈의 ‘T40’이 선정됐다.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일룸 ‘리브레 시리즈’와 퍼시스 ‘딜라이트’와 ‘인에이블·인라이트’가 우수디자인 상품(GD)으로 선정됐다. 특히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인 일룸은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10관왕의 영예를 차지하며 15년 연속 수상을 기록, 친환경 자재로 설계부터 제작까지 직접한 진
S-OIL이 품질 관리 강화로 ‘좋은 기름’ 브랜드 이미지를 다지고 있다. S-OIL은 이달 초 ‘에쓰오일 알리미’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보너스카드 고객이 S-OIL 정품·정량 판매를 보증하는 ‘믿음가득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해당 주유소의 최신 품질·정량 검사 결과를 제공해준다. S-OIL은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들에게 이용 주유소의 품질 현황을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주유소를 안심하고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좋은 기름’으로 널리 알려진 S-OIL의 품질 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S-OIL은 유통제품의 품질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관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과거 이력과 판매 패턴 분석을 통해 비정상제품 취급 가능성이 있는 주유소에 대해 연 6회 시행하던 품질점검을 연 8회로 강화했고, 회사의 품질관리 전문가가 주유소를 방문하여 품질·정량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주유소 저장탱크의 수분점검을 주요 관리사항으로 지정하고 월 1회 이상 점검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지역 주유소에는 유선으로 수분 점검을 요청하여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이러한 S-OIL의 주유소 품질관
국제 유가가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죠. 리터당 휘발유 값이 평균 1,400원 아래로 떨어졌고 항공권 가격도 내려갔습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5개월째 0원,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다음달부터 아예 없어집니다.
넥스트아트미술관이 11일(수)부터 12월 27일(일)까지 <SUPER PAPER : 종이에 그리기·종이로 만들기>라는 제목의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넥스트아트센터가 새로이 개관하는 넥스트아트미술관의 Pre-open 전시로, 청주의 현대미술운동을 주도해온 예술단체 후기애스팩트와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다. 종이를 매체로 활용한 28명 작가들의 다양한 표현과 사고방식을 살펴볼 수 있으며, 기록문화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종이의 정신과 의미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넥스트아트미술관은 ‘오리진(Origen)과 미래’를 운영방향으로 설정하고, 전시 프로젝트에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적 시각을 담아내려 하고 있다. ‘종이’는 넥스트아트미술관의 역점 기획시리즈인 ‘기록문화유산’ 전시의 첫 번째 테마로 설정한 것이며, 이를 시작으로 매년 ‘기록문화유산’의 새로운 테마를 선정하고 전시를 이어나가게 된다. 종이는 예술의 분야에서도 이미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중요한 재료 중 하나로 많은 작가들이 종이에 그림을 그리거나 종이의 물성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고 있다. 생각을 기록하고 정리하는데 가장 쉽게, 많이 사용하는 것 또한 ‘종이’이기 때문에 우리는
미디어우드(대표 윤형운)가 주최하고 산림청(청장 신원섭),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강호양)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목공예 작가 특별초대전’이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 목재문화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본 행사에서는 국내산 목재소비 창출 및 목재문화 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국내 목공예 작가 10인을 초청해 전시가 진행된다. 실생활에 익숙한 목공예 소품을 ‘생활 속의 목재’라는 인식으로 국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목재의 아름다움은 물론, 목재에서 발전된 디자인을 통한 영감을 자극해 국내 목공예산업의 발전 기여와 국내산 목재의 소비량 증대 및 관련 산업발전의 효과 등을 기대하며 국산목재의 공예재 수요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전시회이다. 고석용, 동영애, 박민철, 서석현, 안성민, 오석교, 오성만, 이재열&임희숙, 한정화, 홍근표, 총 11명의 작가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전시에 제작된 목재제품들은 국내산 목재인 느티나무, 참죽나무, 오동나무, 소나무 등이 많이 사용되었다. 특히 건축이나 인테리어등에 이미 한차례 사용된 뒤 재사용 되는 고재나 과거의 향수에 잠기게 하는 목재빨래판으로 제작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제품으로 개발…특허 출원 완료11월 5일~7일 부산국제신발전시회 및 12월 서울국제유아용품전 참가 부산 소재 신발기업 데비콘(대표 유성엽)이 층간 소음 완화 전문 신발 ‘레오젠’의 개발을 완료하고 온라인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제대학교와 협약을 통하여 층간 소음의 완화 효과가 최소 15db 이상 감소한다는 시험 성적서를 받았으며, 특히 저주파 구간 즉 촉감을 자극하는 100Hz 대역의 확실한 소음 저감 효과도 입증 되었다. 통기성 극대화를 위한 디자인을 채택해 발 앞부분을 완전히 개방하고,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주원인인 발뒷꿈치만 감싸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밸크로를 사용해, 아이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층간 소음은 살인사건을 유발할 정도로 큰 사회적 이슈 사항으로 국내 대부분의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이다. 정부 산하 기관인 층간소음 이웃사이 센터에 접수되는 층간 소음 관련 민원이 해마다 증가되고 있는데, 접수된 민원중 70% 이상이 아이들이 유발하는 발걸음 혹은 뛰는 소리로 인한 것이다. 데비콘의 대표 유성엽은 아이들이 유발하는 층간 소음만이라도 해결된다면 국내의 수많은 층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기념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제1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첫 행사인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준 후원자들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랫동안 나눔실천을 해준 후원자들에게 유공자, 후원자, 나눔실천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아나운서 김경란의 진행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재양성 지원 아동인 피아니스트 유예은 아동의 감사공연 및고승형의 재능기부, 가수 서영은, 리틀뮤즈, 수원시립합창단 등의 다양한 공연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한편 재능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리틀뮤즈는 2015년 1월 초록우산 어린이 홍보사절단으로 임명된 바있다. 뮤즈 오디세이 소개뮤즈 오디세이 컴퍼니는 2014년 설립된 음반기획 및 제작회사이다. 2014년 리틀뮤즈의 1집 ‘슈비비 슈바빠’ 및 싱글 2집 ‘놀고 싶어요’를 제작했다.출처: 뮤즈 오디세이홈페이지: http://www.facebook.com/LittleMuse2014
㈜이브자리(대표 고춘홍, 서강호)의 개인별 맞춤 수면 전문 브랜드 ‘슬립앤슬립(SLEEP&SLEEP)’이 23일 코엑스 아셈타워 옆에 신규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슬립앤슬립 코엑스점은 기능성 베개·타퍼 체험 전문 매장으로 운영된다. 먼저 고객이 방문하면 단계별 전문컨설팅 교육과정을 이수한 ‘슬립 코디네이터’가 전문 상담과 체형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고객이 베개와 타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체 매장 면적의 약 80%에 해당하는 공간을 체험존으로 특별 구성했다. 베개·타퍼 체험 전문 매장에 맞게 제품 구성도 차별화했다. 전체 제품 중 기능성 베개 40%, 매트리스·타퍼류 30%로 베개·타퍼 제품군 비중이 높다. 특히 60가지 이상의 베개 제품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바닥이나 매트리스 위에 깔아두면 체압 분산에 도움을 주는 타퍼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구비해 고객별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코엑스점은 향후 개인 맞춤형 베개와 타퍼를 렌탈·케어하는 관리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슬립앤슬립 코엑스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23일부터 ‘무료 낮잠 체험’
1:1 개인트레이닝 전문 스튜디오 미니 휘트니스 목동 3호점이 오픈했다. 미니 휘트니스는 혼자 하는 운동의 한계를 넘어 전문가와 함께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1:1로 운동을 할 수 있는 PT 전문 헬스장이다. 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PT 전문 트레이너와 필라테스 전문 트레이너가 함께 몸매관리를 돕는 2:1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완벽한 몸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2:1 원스톱 시스템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전반적인 근력 향상과 외형적인 부분을 가다듬고 필라테스로 자세 개선과 척추 운동등을 병행해 체형을 바로 잡는 운동으로 보다 완벽한 몸을 완성시켜준다. 최근 운동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다 체계적으로 운동을 하고자 1:1 개인PT를 원하는 회원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미니 휘트니스와 같은 소규모 헬스장 창업이 떠오르고 있다. 주로 50~150평 정도의 규모로 꾸며진 소규모 휘트니스는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PT회원들만 이용하므로 시설 관리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방문하는 회원들 또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전문 트레이너의 집중 관리를 받으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몸매관리가 가능하기에
많은 부모가 ‘아이에게 영상물을 보여 줘도 괜찮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현대 사회에서 아이에게 영상물을 아예 안 보여 주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어쩔 수 없는 노출이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이유로 부모가 아이에게 영상물을 보여 주는 것이 현실이다.에듀챌린지(대표 김우정)는 지난 9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아이챌린지 홈페이지(www.i-challenge.co.kr)에서 ‘영상, 아이에게 보여 주나요?’라는 주제로 미취학 유아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유아 영상 시청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설문 조사 결과 총 595명이 설문에 참가, 평소 아이에게 영상물을 보여 주냐는 질문에 자주 보여 준다라는 응답이 218명, 종종 보여 준다라는 응답이 280명으로, 응답자의 84%에 달하는 부모가 실제 아이에게 영상물을 보여주고 있었다.아이에게 처음 영상물을 보여 준 것이 언제냐는 질문에는 49%(290명)의 응답자가 만 1세 ~ 만 2세라고 답했고, 만 1세 이하부터라고 한 응답자도 32%(190명)였다.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부모가 유아에게 영상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이다. 실제로 영상은 잘
교육서비스 전문기업 NE 능률(능률교육)의 ELT 전문 브랜드 ‘엔이 빌드앤그로우(NE Build&Grow)’가 초등 영어 코스북 ‘Come On, Everyone!’을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무료로 전국 세미나를 개최한다.총 6권으로 구성된 ‘Come On, Everyone!’은 초등 1~3학년 대상의 영어 코스북이다. 영어의 4가지 영역인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의 균형 있는 학습을 통해 영어 기본기를 세우고, 배운 내용을 발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확실한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최신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학습한 내용을 다양한 과제와 학습 후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결과물로 만들어보며 창의력까지 강화하도록 했다.엔이 빌드앤그로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초등 영어 코스북 ‘Come On, Everyone!’은 각 레벨당 본 교재와 워크북은 물론 영어동화, DVD-ROM, MP3 CD, 교사용 교재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그림 카드 등을 함께 제공한다. 영어동화는 본 교재의 학습 포인트를 70% 이상 반영한 영어 연극 형식으로, 두 개의 다른 결말을 제시하여 배운 내용을 확장 학습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도록 돕는
영어교육 전문기업 이퍼블릭(대표 유성권)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현장학습을 위한 오감체험 영어 무료체험 이벤트를 10월 5일부터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영어명작 스토리텔링과 만들기 체험을 결합하여 유아들의 오감발달과 영어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만 4~5세 누리과정을 반영하여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기관의 학급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지난 5월 서울 목동 본사에 오픈한 이 체험 프로그램은 원래 1인당 참가비 1만원의 유료 프로그램이지만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수업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이번 무료 체험 기간에는 영어전문강사와 진저브레드맨 이야기를 배운 후 직업을 나타내는 작업조끼를 만드는 미술시간이 이어지며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총 1시간이 소요된다.아이들이 좋아하는 명작동화를 기반으로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활동들로 꾸며져 있어 영어 학습 경험이 없는 유아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60년의 영어교육 노하우가 담긴 영어교육전문 기업의 검증된 체험프로그램이라는 장점 때문에 교육 기관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무료 체험학습은 티쳐플러스 홈페이지(www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