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이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임직원 자녀 80명에게 장세욱 부회장의 격려 메시지와 함께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긴 시간 동안 학업에 매진한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며, “자녀들과 어려움을 함께하며 지켜본 부모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고 격려했다. 이번 이벤트는 동국제강 가족친화경영활동의 일환이다. 동국제강은 2017년부터 매년 수능을 치르는 임직원 자녀에게 응원 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올해까지 4년간 총 374명이 받았다. 동국제강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2020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동국제강은 사업장별로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 초청 공장견학, 봉사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자녀입학 돌봄휴가’를 제공하며, 셋째 주 금요일은 한시간 일찍 퇴근하는 ‘캐주얼 데이’도 운영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내 정책과 가족 행사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랜 전통의 식품명가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개설한데이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 먼저 오뚜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은 지난 11일 오뚜기 안양공장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 황성만 사장, 오뚜기프렌즈 장경업 대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이사, 정호연 경기지역본부장,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배해동 회장, 안양시청 남궁유미 장애인복지과장과 오뚜기프렌즈에 근무중인 장애인 근로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오뚜기프렌즈’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지난 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오뚜기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이후, 표준사업장 네이밍 공모, 장애인 근로자 채용 공고, 채용 현장 훈련 등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최종 채용된 20명의 장애인 근로자들은 오뚜기 기획 제품의 포장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장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이달에도 친환경 경영과 코로나 확진자 물품 후원에 착한 소비 제안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친 ‘ESG경영 활동’으로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 환경부와 종이팩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가하면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입소한 코로나 확진자와 환자들을 식물성 음료제품을 전달하고 또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캠페인을 독려하는 착한 소비 이벤트를 연이어 전개한 것. 이에 대해 유가공업계에서는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환경부와 종이팩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먼저 매일유업은 지난 10일 광화문 소재 본사에서 환경부, 식음료업체, 종이팩 생산업체, 친환경 쇼핑몰 운영업체 등과 함께 종이팩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환경부와 종이팩 생산업체 테트라팩·SIG, 종이팩으로 제품을 제조하는 매일유업·삼육식품·서울우유·정식품 등 식음료업체와 친환경 인터넷 쇼핑몰 닥터주부, 포장재재활용사업 공제조합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종이팩 회수재활용률을 높이고, 종이팩 분리배출표시 지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재원으로 지역아동의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스위트홈 9호점과 두 번째 ‘스위트스쿨’을 잇따라 개관했다. 먼저 지난 5일 개관한 ‘스위트홈 9호점’은 건평 약 90평 규모의 2층 건물로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동(감천문화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30년 이상 노후화된 아동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 및 상담 공간을 마련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또한 건립 초기부터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설 구조와 디자인을 결정했다. 아울러 이번 스위트홈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4일에는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진이 참여하여 원격 온라인 수업으로 과자 화분 만들기를 시행하기도 했으며 주민들에게 빼빼로 등 과자 약 2천 개를 기념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민명기 대표는 “빼빼로데이의 발생지라고 할 수 있는 부산에서 이 지역 아이들을 위해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의미가 더욱 깊다‘며 ”스위트홈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롯데제과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위)는 15일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공동으로 ‘인터넷신문 콘텐츠와 생명존중'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의제와 관련한 인터넷언론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서강대 유현재 교수(커뮤니케이션학부)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인신위 참여서약 매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華 婚 김병돈ㆍ최옥경 의 장남 인영 김대성ㆍ이영순 의 장녀 영지 - 일시 :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오전 11시 - 장소 : 더컨벤션 반포 - 2층 그랜드볼륨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108 (9호선 신반포 4번 출구/셔틀버스 수시운행) - 연락처 : 02-6243-6000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농어촌 지역의 문제 해결과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3년간 60억 원 상당의 화장품, 생활용품 등 현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풍수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저소득층과 여성 농어업인, 청소년, 독거노인 등에게 생필품을 정기 지원한다고 밝힌 것인데, 특히 주요 사업장이 있는 충청지역 농어촌을 중심으로 비영리단체,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지역축제 활성화, 여성 영농인 지원, 청소년 환경·진로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순철 사무총장은 “LG생활건강에서 출연하는 현물은 현물 출연이 법제화된 이래 가장 큰 규모“라며 “앞으로도 LG생활건강이 농어촌·농어업인과 상생 협력 및 ESG 활동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헌영 전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LG생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와 빙그레공익재단(이사장 정양모)이 이달 초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각각 전개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먼저 빙그레공익재단은 지난 2일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부터 5년간 2차 장학사업을 통해 국가보훈처가 추천한 총 22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고, 이어 4일에는 빙그레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재난안전센터에서 감염병 예방 키트 및 핑크박스 전달식을 가진 것. 특히 업무협약 후 빙그레공익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독립운동 정신 확산을 통해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로써 빙그레공익재단은 지난해 종료된 1차와 이번 2차 장학사업을 통해 8년간 총 360명에게 4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등을 감안하여 별도의 전달식 없이 비대면으로 고등학생 및 대학생 45명에게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빙그레공익재단은 2011년 2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본도시락’이 지속 성장을 향해 준비한 2가지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지난달 유튜브 ‘네고왕 시즌3’를 통해 수량과 판매기간(일주일)을 한정해 출시했던 ‘네고왕 한상’을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판매기간을 연말로 연장한데이어 올 연말까지 ‘본도시락,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지난 3일과 4일 잇따라 밝힌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코로나19로 야기된 언택트 소비와 배달수요 급증의 반사이익을 얻으며 승승장구 중인 사업에 가속도를 붙여줄 기폭제가 될지 그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네고왕 프로모션’에서 선보인 ‘네고왕 한상’ 판매 연말까지 연장 먼저 본도시락은 지난달 유튜브 ‘네고왕 시즌3’를 통해 수량과 판매기간(일주일)을 한정해 출시한 ‘네고왕 한상’을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판매기간을 연말로 연장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네고왕 한상’은 소불고기와 제육볶음, 핫윙콤보, 계란 프라이 등 푸짐한 메뉴 구성이 특징으로, 기존에 없던 본도시락의 대표 메뉴 및 고객 만족도 높은 메뉴들로 특별히 구성된 점과 이른바 ‘황제 세트’라는 별칭으로 관심을 모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송천초등학교(교장 이영숙)에서 ‘제14회 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기증식을 지난 2일 진행했다. 올해로 14회째인 ‘맥심 사랑의 향기’는 어린이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 사회공헌 활동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지난 14년 동안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총 3억 7천여만 원 상당의 악기와 음악실 개보수 등을 지원해왔다. 이날 동서식품은 인천송천초등학교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오래 사용해 노후된 악기를 대신할 바이올린, 첼로, 팀파니 등의 새 악기와 함께 악기들을 안전하게 보관할 악기장, 오케스트라 단복 등을 전달하며 앞으로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더불어 동서식품은 2011년 ‘제4회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인 경기도 이천 대서초등학교를 다시 방문해 플룻, 클라리넷, 트럼본 등 악기를 추가로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 사랑의 향기는 자라나는 음악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자산을 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이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이 추동시즌을 맞아 별미 메뉴와 김장체험 행사에 초대했다. 겨울 김장철을 맞아 준비한 김장체험 ‘김장푸드트립 패키지’와 함께 상하농원 사계절 김치를 활용한 이색 겨울 시즌메뉴를 새롭게 출시한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아직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하농원의 손익구조에 긍정적 역할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상하농원 양식당 ‘상하키친’에서 선보인 신메뉴는 ‘김치의 이색변신’을 컨셉으로 상하농원 사계절 김치의 감칠맛을 살리면서 수제 베이컨을 곁들인 ‘수제 베이컨 김치 리조또’와 매콤·알싸한 김치를 볶아 쫄깃한 도우와 함께 즐기는 ‘김치 불고기피자’ 등 2가지다. 더불어 한식당인 ‘농원식당’에서는 갓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통영의 싱싱한 생굴과 잡내 없이 야들야들하게 삶은 수육이 어우러진 ‘굴보쌈정식’을 마련했다. 이어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달간 김장체험과 김장과 어울리는 제철요리를 먹으면서 아름다운 가을 여행을 할 수 있는 ‘김장푸드트립 패키지’도 준비했다. 상하농원에서 정성껏 재배한 김장재료(배타배추, 무, 갓, 양파 등)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청년고용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스타벅스 소공 아카데미에서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위해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9번째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이 주도해 일 경험 지원, 직무역량 강화 등 청년이 필요로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 주된 내용. 스타벅스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커피 지식과 유용한 실습 과정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사회 진출 이전에 경쟁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와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부회장, 권순원 청년고용전문가 지원단장(숙명여대 교수)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식에 앞서 향후 청년 바리스타 교육이 진행될 스타벅스 아카데미 교육장을 둘러보고 메뉴 개발이 이루어지는 음료 및 푸드 개발실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국민취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