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12-2번지 일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트리우스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3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142가구 △59㎡A 57가구 △59㎡B 15가구 △84㎡A 46가구 △84㎡B 274가구 △84㎡C 118가구 △102㎡A 20가구 △102㎡B 58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광명시에서 공급이 적었던 중대형 평형의 공급비율이 높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트리우스 광명은 광명뉴타운 중심 입지에 위치해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짓는 3,344가구 대단지로 공급돼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해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 주유소가 23년만에 새 옷을 입는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GRC 주유소에 처음 선보인 새 디자인은 HD현대오일뱅크의 신규 CI를 반영했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는 “단순 로고 교체가 아니라 주유소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눈에 잘 띄고 정돈된 주유소로 거듭나고자 했다.”며 “밝고 세련된 객장 환경을 바탕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선이 강조된 단순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파란색과 녹색의 두 라인이 단차를 두고 한곳에서 만나는 형태가 눈에 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그룹의 상징인 포워드마크(Forward Mark)의 역동적인 모양을 모티브로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기존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의 상징색인 파란색에 HD현대의 상징색인 녹색을 더했다는 점도 새로운 특징이다. 흰색 배경에 파란색과 녹색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눈에 더 잘 뜨이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야간에는 캐노피(주유소 지붕)의 두 라인이 밝게 빛나 새로운 디자인이 더욱 잘 드러난다. 주유소의 ‘SELF’ 표시, ‘LPG’ 로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뷰티업계 양대 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을 각각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더후’와 ‘설화수’가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로 국내 입국이 본격화된 유커들 공략을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중국정부의 한한령과 코로나로 인해 최근 3~4년 동안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던 양사가 최고급 브랜드의 신제품과 스타급 인플루언서들을 각각 앞세워 중국 본토와 국내 입국 유커들 공략에 나선 것인데, 그 향배에 뷰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LG생활건강은 최고급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더후)의 대표 제품인 ‘천기단’을 리뉴얼 하고 9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더후 천기단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로 2010년 1월 첫 출시 이후 13년 만에 리뉴얼하고, 이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 인 상하이’ 행사를 열었다. 행사 첫날에는 중국 유명 아이돌 가수인 판청청을 비롯해 현지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중국명: 왕훙) 등 유명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고, 행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지난 9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2층, 지상20층 아파트 9개동 총 67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2,431억원이다. 1984년에 준공되어 올해로 39년차가 된 보광아파트는 1호선 구로역과 2호선 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며 구로초, 구로중, 영림중 등이 단지에 인접해 있어 양호한 교육환경을 지니고 있다. 또한 고려대구로병원, 구로구청, 구로경찰서등 구로구 행정타운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대우건설은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푸르지오 플로라(FLORA: 꽃, 봄, 번영의 여신)’를 제안하며 단지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단지의 외관은 상층부의 유려한 곡선과 수직으로 떨어지는 웅장한 직선의 조화로 구로구의 상징인 목련의 9개 꽃잎을 9개 동으로 형상화 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장수 스테디셀러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엠버서더로 ‘뉴진스(NewJeans)’를 발탁했다. 전에 없던 신선한 매력과 탄탄한 실력으로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뉴진스와 함께 전 세계에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Let’s get closer together’, ‘Say Hello with PEPERO’ 등 다양한 콘셉트로 빼빼로데이에 맞춰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왔는데, 4년차를 맞은 올해는 뉴진스와 함께 필리핀, 홍콩, 대만, 카자흐스탄 포함 17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대폭 확대해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는 공식 엠버서더 뉴진스의 글로벌 영향력과 더불어 빼빼로 브랜드에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색깔을 입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올해 글로벌 통합 캠페인의 슬로건은 ‘빼빼로로 말해요’다.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열 마디 말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빼빼로를 건네며,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내용이다.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빼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MZ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대표 명선철)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1위'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고객만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미래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우수 기업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된 시상식이다. 탐앤탐스는 1세대 토종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해 국내 커피 창업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매 시즌 다채로운 음료와 베이커리,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이를 히트시키면서 24년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펭수와 콜라보한 여름 시즌 메뉴 ‘펭-탐! 레볼루션 스무디’와 펭-탐! 빙수를 선보여 전 연령층에서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제주도 특산물을 테마로 한 스페셜 에디션 음료 '제주 아일랜드 레볼루션' 및 우리쌀 소비촉진 캠페인 일환으로 100% 국내산 쌀로 만든 ‘쌀떡볶이’를 출시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특히 2014년부터는 레볼루션 음료 구매 시 다회 사용가능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이상기후와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고통받는 농어촌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기조로 자금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우리 농수산물 소비 촉진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 캠페인을 전개했다. 류진 전경련 회장은 9월 11일, 회원사에 보낸 서한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어민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 캠페인을 통해 전경련은 회원사들에 ▲구내식당 단체급식에 우리 수산물 적극 애용, ▲추석 명절 선물 시 우리 농수산물 구매, ▲추석 연휴 포함 가을에 농어촌으로 여행, ▲중소기업 협력사들에 대한 납품단가 조기지급 등 네 가지 실천과제를 제안했다. 류 회장은 9월 11일 아침, 전경련 임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전복죽 등 우리 수산물로 식사를 했다. 전경련은 구내식당 급식을 담당하는 CJ프레시웨이와 함께 11일(월)부터 1주일 동안 수산물 메뉴를 제공하는 수산물 안심 소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안전함을 알리고 어민과 수산업계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SK엔무브가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를 확장해 전기차용 윤활유 등 전력효율화 시장을 선점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내연기관 엔진오일 시장을 넘어, 2040년 54조원으로 성장할 전력효율화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SK엔무브는 지난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ZIC의 미래 비전 발표자리인 ‘ZIC 브랜드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을 비롯한 SK엔무브 임직원과 언론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1995년 국내 정유업계 최초의 윤활유 브랜드로 출발한 ZIC는 앞으로 미래에너지의 핵심인 전력효율과 관련된 모든 플루이드(Fluids)를 제공할 계획이다. ◆ 플루이드(Fluids) : 액체와 기체를 아우르는 용어로 형상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흐르는 성질이 특징.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은 “ZIC 브랜드로 엔진오일 시장뿐 아니라 전력효율화 시장을 새로 열겠다”며 ”글로벌 윤활유 시장의 알짜기업이자 1위기업을 넘어 미래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 2040년 전기차용 윤활유, 열관리 시장에서 글로벌 Top Tier 목표 SK엔무브는 196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윤활유 사업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다가오는 추석 특수를 겨냥, 주요 화장품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제안했다. ■ 주요 화장품 선물세트 먼저 화장품 세트로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한방 화장품부터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또 생활용품 세트로는 LG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이 선물에 대한 행복한 상상을 디자인에 구현, 그 가치를 높인 세트를 선보였다. 먼저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감사한 마음과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광화문에 드리워진 보름달의 달빛을 디테일로 새긴 ‘후 공진향 궁중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궁중세트에는 공진향 인양 밸런서, 인양 로션, 기앤진 크림이 함께 구성됐으며, 증정 제품으로 기앤진 아이크림 4ml, 넥앤페이스 탄력 리페어 30ml가 포함돼 환절기에 건조해진 피부 탄력을 집중 관리할 수 있다. 이어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은 민감 피부를 위한 뷰티 리추얼,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스페셜 기획’을 내놨다. 이중 대표 아이템인 ‘숨마 엘릭서 에센스’는 30년 발효 과학이 담긴 숨37°의 노하우를 집약한 멀티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 냉동피자, 코다노 치즈 등을 제조하는 종합식품회사 ㈜조흥이 국내 밀키트 전문 제조업체 ㈜팜앤들과 손잡고 고품질 밀키트 개발에 나선다. 밀키트 공동 개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5일 충북 음성군 소재 조흥 대소공장에서 체결한 것인데, 이날 양사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프로젝트 수행 및 제품 개발에 있어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밀키트 공동 개발 및 기획, 생산, 제품 판매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번 MOU를 통해 조흥은 팜앤들의 밀키트 개발 및 기획, 생산 노하우를 전수받아 향후 다양한 밀키트 및 HMR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간편식품을 찾는 소비층이 증가한 만큼 향후 많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흥 관계자는 “팜앤들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해 온 노하우를 전수받아, 밀키트에 대한 공동 개발을 진행해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온라인 및 오프라인 등 유통 채널을 다변화해 소비자 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뚜기 자회사인 조흥은 1959년 조흥화학공업 주식회사로 설립된 이래 이스트류 등 제과 제빵 재료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아이오닉 6’를 9월 8일(금)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4 아이오닉 6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신규 패키지를 운영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레인센서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아이오닉 6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트림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두 선택 품목을 한데 묶은 ‘1주년 기념 패키지’를 경제적인 가격에 도입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극대화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775만원 △프레스티지 6135만원 △E-LITE 5260만원이다(2WD 기준). 서울시 고객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 2WD(18인치 휠)을 구매할 경우 총 보조금 860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유년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캐릭터’와의 콜라보 열풍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9일 유통가에 따르면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부터 선호하는 영역을 깊게 파고드는 ‘디깅(Digging)’까지. ‘나의 즐거움’이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원동력이자 기준으로 거듭난 요즘, 과거 만화나 게임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들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레트로 트렌드와 맞물려 유년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가 다시 한번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인데,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2022년 캐릭터 산업백서’에 따르면, 상품 구매 시 캐릭터의 영향을 받는다고 답한 소비자가 64.2%에 달하며, 절반 이상은 품질에 차이가 없을 경우 캐릭터 부착 상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오랜 역사를 가진 만화 ‘피너츠’와 디즈니 캐릭터는 물론 20년 전 넷마블 게임 ‘쿵야’ 등을 소환, 활발한 제휴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투썸플레이스는 인기 레트로 캐릭터의 대표주자 ‘스누피’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