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fmgt’가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는가하면, 요즘 대세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는 ‘펭수’와 콜라보 영상을 공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fmgt는 메이크업에 특화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감각적인 컬러와 제품력을 내세운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베이스 및 포인트 메이크업에 특화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감각적인 컬러와 제품력으로 베이스 및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X 대세 캐릭터 ‘펭수’ 콜라보 유튜브 콘텐츠 공개 먼저 fmgt는 최근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적인 대세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EBS 펭귄 캐릭터 ‘펭수’와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지난달 27일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공개했다. EBS 연습생인 ‘펭수’는 지난 4월부터 유튜브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약 7개월 만에 구독자 수가 100만을 돌파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펭수가 네이처컬렉션 매장에 방문해 뷰티 컨설턴트 교육을 받고, 직접 fmgt의 베스트셀러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점업계와 베이커리업계를 대표하는 스타벅스와 CJ푸드빌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 등 연말 홀리데이 특수를 겨냥, 케이크 야심작을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오는 2일부터 “스타벅스 홀케이크와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세요!”를 컨셉으로 한 케이크 5종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또 뚜레쥬르에서는 1일부터 ‘겨울왕국2’ 국내 개봉을 기념한 케이크 2종을 각각 선보이며 한판 승부에 돌입한 것. 각사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스타벅스, 2019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2일부터 예약 판매 돌입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19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5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한정수량으로 예약 조기 종료 가능) 당도 높은 설향 딸기가 듬뿍 올라간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를 비롯해, 트리 모양의 바움쿠헨 안에 바닐라빈을 넣은 슈크림이 들어간 ‘크리스마스 슈크림 바움쿠헨’, 또 브라우니 같은 진한 초콜릿 시트에 달콤한 버터 크림치즈를 샌드해 마치 따뜻한 장작을 연상케 하는 ‘브쉬 드 노엘’, 부드러운 케이크 사이에 두 가지 크림을 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기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수원 팔달6구역 주택재개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을 12월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지하 3층~지상 15층 33개 동 2,586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39~98㎡ 1,5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39㎡ 39가구 △43㎡ 188가구 △49㎡ 114가구 △59㎡ 513가구 △74㎡ 232가구 △84㎡ 460가구 △98㎡ 4가구 등으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99% 이상이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설계됐다. 팔달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이지만 비청약과열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1순위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 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 ■ 1만2000여 세대 수원 팔달 재개발 사업 본격화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현재(11월 기준) 수원 팔달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4만3,626세대로 이 중 입주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는 전체의 82%(3만5,970세대)에 달한다. 주변을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도 활발하다. 이미 6·8·10구역과 권선6구역 1만2,000여 세대의 재개발사업이 사업 추진 12년 만에 철거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리아, GS25, 역전우동 및 롯데제과가 최근 다소 생경한 이색 먹거리를 제각각 출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롯데리아는 레전드버거 2탄인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를 한정 출시했고, 편의점 GS25는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겨냥한 해장커피, 역전우동은 소스에 찍어 먹는 ‘토마토찍먹우동’, 또 롯데제과에서는 고급 초콜릿 선물세트 ‘길리안 셰프 컬렉션’ 한정판을 각각 선보인 것.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롯데리아,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 한정 출시 롯데GRS에서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레전드 버거 2탄'으로 명명한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를 이달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더불어 1999년 ‘롯데리아~ 라이스버거~? TV cf 테마송’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광고 모델 남희석을 20년 만에 다시 내세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다양한 온라인 광고도 선보였다. 이번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는 국내산 쌀을 사용해 찰진 식감의 라이스 번스와 한국 대표 메뉴인 불고기 패티로 구성됐으며, 지난 1999년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은 밥 버거의 원조격인 제품이다. 출시 당시 국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기아자동차가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이와 함께 EV 콘셉트카 ‘하바니로(HabaNiro)’를 전시해 기아차가 향후 선보일 전기차의 방향성을 널리 알렸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우수한 주행 성능, 첨단 사양까지… 삼박자 갖춘 ‘셀토스’ 셀토스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 △역동적인 심장박동을 표현해 차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하트비트 LED 주간주행등(DRL)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강인한 외장을 갖췄다. 그뿐만 아니라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손으로 다듬어 완성한 듯한 정교한 인테리어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6가지 칼라모드의 사운드 무드 램프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2열 좌석 및 넓은 러기지 공간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경쟁력을 확보했다. 셀토스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요실금 치료기기 ‘이지케이’로 유명한 유통 R&D 전문 기업 팩토리얼이 성기능 개선 디바이스 ‘이지케이7(easy-K7)’의 론칭을 알렸다. ‘이지케이7(easy-K7)’은 자동 케겔운동을 통해 질 근육 및 골반저근 전체를 강화, 성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이너섹시 디바이스다. 11월 26일 ‘신라호텔’서 학술발표 및 기자간담회 개최...본격 마케팅 시동 오늘(26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지케이7’ 학술발표회를 통해 국내 최초 유일하게 성기능 개선 효과로 세계적인 성의학지 영국의 ‘Sexual Medicine’에 등재된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 세계적으로 성의학 저널은 단 2개밖에 없으며, 원리를 통한 연구가 아닌 이지케이7(easy-K7) 제품으로 등재된 의미 있고, 당당한 결과로 세계적인 석학들도 인정한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 특히 이날 연구 결과를 발표한 연세대학교 황의재 박사는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의 근육 전문 석학들이 골반저근 기능 향상과 성기능 척도별 개선 결과를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효과에 도출한 과정을 공개했다. 황 박사와 회사 측에 따르면 이지케이7(easy-K7)은 임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2019년 겨울시즌을 공략할 새로운 병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인기 스타들을 모델로 발탁, 이들을 앞세운 치열한 마케팅 전략을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롯데푸드, 자담치킨이 이달 들어 자사 제품이나 브랜드를 대표할 새 얼굴로 힙합 뮤지션 매드 클라운과 씨름돌로 불리는 박정우 선수,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톱스타 조정석을 발탁하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특히 이들 스타는 스크린과 씨름, 음악과 예능 등 각 분야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데다 높은 지명도와 인기까지 누리고 있어, 해당 업체는 이들 스타를 활용해 브랜드나 제품 인지도 제고와 함께 매출 증대까지 도모한다는 전략이어서 향후 이들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제과, ‘꼬깔콘’ 광고모델로 힙합 뮤지션 매드 클라운 발탁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장수 스테디셀러 꼬깔콘의 광고 모델로 가수 ‘매드 클라운’을 발탁하고 지난 22일부터 케이블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광고를 선보였다. 매드 클라운은 힙합 프로듀싱 능력과 뛰어난 랩 실력을 겸비, 자타 공인 최고의 힙합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이 겨울시즌을 맞아 제철 사이드 메뉴로 ‘꿀호떡’을 출시하는가하면 6년 장수 브랜드 모델로 활약중인 전지현을 앞세운 ‘블랙올리브’치킨의 TV CF를 방영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먼저 지난 13일 선보인 ‘꿀호떡’은 국민 대표간식 호떡을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사이드 메뉴다. 동그란 모양을 띄는 일반적 호떡과 달리 길쭉하게 만들어 간편함을 더했다. 특히 밀가루 반죽피를 사용하는 일반 호떡과 달리 전통방식으로 생산된 쌀떡을 반죽으로 사용해 쫀득한 것이 특징이다. 속재료로는 땅콩을 더해 달콤함과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는 한편 땅콩의 씹는 맛으로 식감을 살렸다. ‘꿀호떡’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춰 어른은 물론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게다가 bhc치킨 측은 최근 내놓는 신메뉴마다 고객 반응이 매우 높아 이번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국민 간식 호떡을 bhc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꿀호떡’이 올겨울을 겨냥한 bhc의 야심작이라고 귀띔했다. bhc치킨은 올해만 소떡 강정치킨, 마라칸치킨, 블랙올리브 등의 치킨 신메뉴와 뿌링소떡, 뿌링핫도그, 꿀호떡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프로야구 전용 앱인 ‘U+프로야구’를 통해 호주프로야구리그를 실시간 생중계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새롭게 배치한 ‘MLB’관 명칭을 ‘해외야구’관으로 변경하고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자사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ABL ‘질롱코리아’ 구단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질롱코리아는 2018년 호주프로야구리그에 제7구단으로 공식 창단된 한국 최초의 해외 프로야구팀이다. U+프로야구는 지난 21일 오후 4시 30분 ‘질롱코리아 VS 시드니’ 경기를 처음 중계하고, 내년 2월까지 총 40개 경기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일정과 대진표, 시청하지 못한 지난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ABL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총 120경기, 팀당 40경기로 정규리그가 진행된다. 2월부터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십 시리즈가 펼쳐진다.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U+모바일tv’의 프로야구 전용관을 통해서는 12월 중순부터 시청이 가능하다. U+모바일tv 고객은 별도로 U+프로야구를 설치하지 않아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ABL 중계 서비스 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뷰티업계 맞수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연말 홀리데이시즌을 앞두고 각 브랜드별로 다양한 에디션을 줄줄이 선보이며 특수 선점을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먼저 LG생활건강은 럭셔리 브랜드 ‘숨37’과 ‘더페이스샵’를 통해 눈부시게 빛나는 홀리데이 시즌의 느낌을 선사하는 에디션을 선보였고, 이에 질세라 아모레퍼시픽도 ‘이니스프리’와 ‘에스쁘아’, ‘이니스프리’를 통해 다양한 한정판을 선보이며 맞불 작전에 나섰다. 이들 브랜드의 자존심까지 걸린 홀리데이 에디션 한판 승부에 소비자는 과연 어느 손을 들어줄지 뷰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LG생활건강, ‘숨37°과 더페이스샵 통해 홀리데이 에디션 선보여 먼저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이하 숨)는 눈부시게 빛나는 홀리데이 시즌의 느낌을 선사하는 ‘숨37°X김진식 홀리데이 에디션’ 4종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자연 소재의 특성을 살린 세련되고 현대적인 작업으로 해외에서 주목 받는 김진식 디자이너와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자연 속에 숨겨진 오랜 시간의 밀도를 유려한 곡선으로, 자연의 다채로운 에너지와 아름다운 순간들을 화려한 색채로 표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자동차를 새롭게 대표할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가 출시됐다. 현대차는 19일 경기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과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시 행사를 열고 더 뉴 그랜저의 판매를 시작했다.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현대차를 새롭게 대표할 플래그십 세단이다. 더 뉴 그랜저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첨단 신사양 적용을 통해 신차급 변화를 달성했다. 더 뉴 그랜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 휠베이스(축간거리)를 기존보다 40mm, 전폭을 10mm 늘리며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외장은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히든 라이팅 타입의 주간주행등(DRL)이 일체형으로 적용된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장은 수평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급 라운지 감성으로 완성됐으며 신규 GUI(Graphic-User-Interface, 그래픽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로 하이테크한 인상이 한층 강화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기아자동차가 22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China Import and Export Fair Complex)에서 개막한 ‘2019 광저우 국제모터쇼(The 17th 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 이하 광저우 모터쇼)’에서 ‘올 뉴 KX3(국내명 셀토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올 뉴 KX3’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의 SUV 시장을 겨냥해 기아차가 선보이는 소형급(B 세그먼트) SUV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사양, 다양한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이 적용된 기아자동차의 전략 SUV로 공개와 동시에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리펑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부사장)는 “‘올 뉴 KX3’는 자아를 실현하고 삶을 향유하고자 하는 2030 세대에게 최고의 선택될 모델”이라며 “고급스럽고 강인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고효율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 사양을 앞세워 B 세그먼트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륨감이 응축된 대범한 외관을 갖춘 ‘올 뉴 KX3’는 전장 4345mm, 전폭 1800mm, 전고 1650mm, 휠베이스 2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