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2일 대구 신천동에서 ‘신천센트럴자이’ 분양을 시작한다. 신천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동, 553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모든 가구가 주택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동대구역은 KTX를 비롯해 SRT,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가능한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되어 있다.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대규모 쇼핑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고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수성생활권에 위치해 있다. 신천센트럴자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로도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신천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이기 때문이다. ‘초품아’는 아파트 단지와 학교 간의 거리가 가깝고 안전한 통학로를 갖추고 있는 단지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에게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통한다. 신천센트럴자이는 친환경 요소를 갖춘 단지 설계로 도심 속 친환경 아파트 단지로 주목받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여름의 한 가운데인 8월을 맞아 자사 제품 무료 증정이나 ‘1+1’, 가격 할인 같은 새로운 이벤트를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열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와 취업난, 소득 양극화 심화 등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가, 값 비싸기로 세계 톱을 달리는 우리네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라 눈길이 간다. 빙그레, 오션월드와 컬래버레이션 마케팅 실시 빙그레는 지난해에 이어 오션월드와 협업을 진행, 오션월드 패밀리풀에 빙그레 아이스크림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아이스크림 냉동고 모양의 대형 조형물과 슈퍼콘 광고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포토존 및 패밀리풀 곳곳에 메로나, 비비빅, 투게더 등 빙그레 아이스크림 조형물도 설치한다. 패밀리풀 내에는 손흥민 선수의 얼굴이 새겨진 비치볼을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8월 11일까지 오션월드에서 퇴장하는 방문객에게 1일 10,000개 한정으로 1인당 1개씩 빙그레 아이스크림 제품도 무료 제공한다. 탐앤탐스 마이탐, ‘전자 영수증’ 도입 기념 이벤트 진행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모바일 앱 마이탐(MYTOM)에 친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호텔에서 조용하고 편안한 휴가에다 덤으로 뷰티케어까지 받을 수 있는 ‘뷰컁스(뷰티+호캉스)’ 관련 프로모션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1일 유통가에 따르면 여름휴가철을 맞아 복잡하고 차 막히는 유명 피서지를 찾아가느니 차라리 집이나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하계휴가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표적 여름 휴양지인 ‘바다나 계곡’으로 떠나고자 하는 비율이 지난해 70.9%에서 올해 54.6%로 16.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달라진 휴가 트렌드를 느낄 수 있다는 것. 특히 호텔에서 조용한 휴가를 즐기려는 ‘호캉스’족 역시 증가 추세인데, 기왕이면 뷰티케어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는 ‘뷰컁스(뷰티+호캉스)’가 올 여름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호텔 및 뷰티업계가 서로 제휴해 호텔에서 조용히 나만의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뷰컁스’족 유혹에 나서고 있다. 몸도 마음도 리렉스..호캉스 속 뷰컁스 다양하게 선봬 대웅그룹의 화장품 회사 디엔컴퍼니의 더마 힐링 에스테틱 브랜드 에스테메드는 호텔마리나베이서울과 함께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여름 휴가철과 예비 신혼부부를 겨냥한 2가지 프로모션을 마련,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100여 브랜드 참여 최대 40% 할인 ‘여름 세일 페스타’ 진행 먼저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세일 페스타’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화장품·향수·패션·주류·기념품 등 100여개 브랜드의 일부 제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세일 참여 제품은 '세일 페스타' 태그가 부착돼 있으며 특히, 폴로·겐조·주대복 등의 브랜드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비치타올·에코백·주얼리 케이스 등 특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해당 기간 온라인 쇼핑 할인 혜택도 강화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세일 페스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총 79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여행상품권(200만원권·100만원권 각 1명), 호텔 숙박권 (30만원권 각 4명) 등이다. 또 인터넷면세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브랜드 위클리 세일’을 열어 일자별로 특가 상품도 판매하고, 레이벤, 구찌, 톰포드의 '선글라스 할인전' 등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알리페이로 1천200위안 이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본격 여름시즌을 겨냥, 덤까지 얹은 이색 신메뉴 2가지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슈퍼푸드 ‘스피루리나’와 ‘모링가’로 만든 음료 ‘슈퍼푸드 레볼루션’ 2종에 이어 게임회사 ㈜넥슨과 제휴한 온라인 RPG ‘테일즈위버’ 세트 메뉴 3종을 잇달아 출시한 것. 탐앤탐스 설명에 의하면 이중 ‘슈퍼푸드 레볼루션’은 최근 슈퍼푸드로 각광받는 ‘스피루리나’와 ‘모링가’를 주재료로 사용해 만든 요거트 스무디 음료로, ‘스피루리나 요거트 스무디’와 ‘모링가 요거트 스무디’로 명명해 선보였다. 두 메뉴 모두 쌉싸래한 맛이 새콤달콤한 요거트와 어우러져 생소한 식재료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줄였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한편, 스피루리나는 다량의 단백질을 함유한 미세 해조류로 유엔농업식량기구 등에서 인정한 인류의 미래 식량으로 알려져 있다. 또 모링가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신메뉴 출시를 기념 친환경그린캠페인을 진행한다. 슈퍼푸드 레볼루션 주문 시 일회용 컵 대신 에코 핸들 드링킹자에 담아 제공한다. 이때 제공된 에코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8월 중, 경기 부천시 범박동 39번지(계수·범박 재개발구역) 일원에서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2,509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공급되는 세대의 전용면적은39㎡,59㎡,74㎡, 84㎡ 등 다양한 평수가 제공된다.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인 부천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데다 일반분양 물량 전체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85㎡이하 중·소형 100%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 신(新)주거벨트 중심 입지 … 서울 및 광역 접근성 우수 일루미스테이트는 옥길지구~계수·범박지구~항동지구를 아우르는 신(新)주거벨트의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수·범박지구는 옥길지구(7,635세대 예정)와 서울 항동지구(4,827세대 예정)가 인접해 있으며, 그 중심 입지에 위치한 일루미스테이트까지 입주 완료시에는 총 16,000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완성된다.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체를 중심으로 한 유통업계가 펀(fun) 마케팅 열기로 뜨겁다. 23일 유통가에 따르면 가격 대비 재미를 추구하는 ‘가잼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제품을 소비하는 과정에서 재미와 가치 있는 경험까지 소비하기를 원하는 펀슈머(fun-sumer)가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소비 경험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공유하며 유행을 선도하고 나아가 자발적인 홍보 창구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다수의 소비재 관련 기업들이 이들 펀슈머(fun-sumer)의 소비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제품 출시는 물론, 기발한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식 및 식음료기업들, 이색 아이디어 제품 및 마케팅 다양하게 선보여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곳은 식품업계다. 쉽게 변경이 가능한 패키지 디자인부터 신선한 맛의 조합까지 펀슈머를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제과는 베스트셀러 도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와 협업을 통해 ‘하마터면 못 먹을 뻔했다’와 ‘하마터면 퇴사할 뻔했다’ 과자 선물세트 2종을 한정판으로 선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외를 대표하는 햄버거 브랜드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버거킹이 시도 때도 없이 가격할인 이벤트 경쟁을 펼치는 와중에 이번엔 모처럼 버거 신제품을 각각 출시, 한판승부에 돌입했다. 롯데리아가 지난달 10일 ‘와규 에디션Ⅱ’를 먼저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맥도날드와 버거킹도 지난 17일과 15일 아보카도 상하이 버거 2종과 ‘통모짜와퍼’ 3종을 각각 선보이며, 롯데리아의 선제공격에 맞불을 논 것. 또 다른 국내 브랜드 맘스터치와 더불어 국내 소비자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이들 3사의 신메뉴에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리아, ‘와규 에디션Ⅱ’ 신제품 출시 이들 3사 중 가장 먼저 신제품을 선보인 곳은 롯데GRS에서 운영하는 롯데리아로 지난달 11일 ‘와규 에디션Ⅱ’를 시장에 내놨다. 이번 신제품은 호주산 프리미엄 와규 패티와 육풍미를 증진시켜주는 블랙 스테이크소스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 또한 제품 가성비를 강화하기 위해 신선한 토마토와 레터스, 어니언에 치즈까지 추가해 푸짐한 구성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하게 됐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맥도날드, 아보카도 상하이 버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인기 식재료 ‘흑당’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6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최근 흑당(黑糖)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흑당’은 사탕수수 원당을 은은하게 달여 깊은 캐러멜 향이 나는 시럽이다.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로 SNS 상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은데 이어 현재까지도 업계 전반에 다양한 메뉴와 제품에 적용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엔제리너스와 롯데리아, 뚜레쥬르와 최근 한 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된 투썸플레이스 등도 커피, 음료, 도넛, 카스텔라, 아이스크림 등 흑당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메뉴)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 경쟁 대열에 뛰어들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엔제리너스, 올해의 아메리치노 ‘흑당’ 2종 출시 롯데GRS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브랜드 시그니쳐 음료인 아메리치노에 흑당(黑糖)을 활용한 신제품 아메리치노 흑당 2종을 지난 1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엔제리너스만의 독특한 비주얼과 부드러운 맛으로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아메리치노에 극강의 달콤함으로 최근 각광받는 흑당을 더한 트렌디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업계가 오로지 자사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맛 집이라고 소문난 곳은 거리가 멀고 대기 시간이 길더라도, 사람들은 호기심에서라도 한번쯤은 방문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음식의 맛 때문도 있지만, 오로지 그 음식점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이기도 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좋은 식재료와 차별화된 레시피를 개발·활용해 본인들만의 이색 메뉴를 선보이며 늘 새로운 음식을 갈구하는 소비자 니즈 충족과 브랜드의 인지도 강화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직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이색 먹거리 줄 출시 돼지특수부위 프랜차이즈 ‘여장군’에서는 생소한 메뉴인 ‘혀밑살’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는 삼겹살, 목살, 앞뒷다리살이 가장 흔하고, 돼지특수부위를 대표하는 것은 뽈살, 뒷고기, 염통 등이다. 여장군에서는 여러 돼지특수부위를 다루지만, 특히 혀밑살은 다른 곳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메뉴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혀밑살은 기름기가 적당히 섞여 있어 다른 돼지고기 부위들에 비해 많이 먹어도 느끼함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차돌박이 전문 브랜드 ‘이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담아낸 SUV ‘베뉴’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11일(목) 더 카핑(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를, 혼라이프는 현대차가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물리적인 1인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혼밥/혼술 등 개인의 취향과 만족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의미한다.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엔트리 SUV로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 베뉴는 △견고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도심주행에 적합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 △진보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등 밀레니얼 세대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이날 “올해4월 뉴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베뉴는 견고하고 스타일리시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늘 초복을 시작으로 삼복시즌에 돌입하면서 보양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식품업계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별의별 이색 삼계탕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도 날씨만큼이나 뜨겁게 변화하고 있는데, 이는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삼계탕이 다양하게 변모중인 범사회적인 먹거리 트렌드에 발맞춘 변신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들 제품은 간편식부터 반계탕, 죽, 라면에 이르기까지 특별 재료를 사용하거나 간편히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다. 간편식부터 얼큰반계탕에 죽·라면...입맛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게 진화 본아이에프의 본설은 ‘삼계보양설’을 출시하고 8월 11일까지 판매에 들어갔다. 삼계보양설은 본설의 한우 사골 육수에 국내산 녹두와 찹쌀, 수삼 등을 채운 닭을 더한 여름 보양식이다. 12시간 이상 푹 고아 낸 한우 사골의 깊은 맛과 녹두, 담백하고 부드러운 닭고기가 어우러져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서울식 국밥 브랜드 ‘육수당’에서는 삼복 시즌을 맞아 다소 이색적인 ‘얼큰반계탕’을 선보였다. 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두테마공원 및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환경교육 협약기업 공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선도 기업들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체결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하는 공동 활동이다. 아울러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 △국민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줍깅* 캠페인’ 행사에 환경부가 후원하고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교보생명보험, △롯데백화점, △아워홈, △유한킴벌리, △이마트, △티머니, △풀무원, △비지에프(BGF)리테일,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지에스(GS)리테일, △엘지전자 등 총 11개다. 이들 협약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자발적 플로깅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