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춘3월을 맞아 가정간편식 반찬부터 라면, 음료, 외식 메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봄맞이 새 먹거리를 줄줄이 출시하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본죽으로 유명한 본아이에프는 '밥도둑'을 컨셉으로 한 가정간편식(HMR)서 반찬 3종을, 스타벅스는 봄의 대표 과일중 하나인 딸기 음료 3종을, 또 농심은 감자면 용기면을, 뚜레쥬르는 샌드위치를, 또 롯데푸드는 민트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2종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본아이에프, 봄맞이 밥도둑 HMR 반찬 메뉴 3종 선봬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봄냉이 차돌강된장’, ‘우삼겹 부대볶음’, ‘본죽 버터 장조림’ 등 봄맞이 밥도둑 반찬 메뉴 3종을 선보였다. 이중 봄냉이 차돌강된장은 국내산 냉이와 구수한 강된장이 조화로운 제품으로 부드러운 양지살과 감자, 양파, 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해 씹는 맛을, 우삼겹 부대볶음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우삼겹과 햄, 야채를 매콤한 소스에 볶아내 풍미를 한껏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본죽 버터 장조림은 부드러운 국내산 돼지 안심에 버터를 더했으며 기존 ‘본죽 장조림’에 밥과 버터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현대홈쇼핑이 패션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는가하면 당일 배송 지역을 지방 주요도시로 확대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최근, 미국 패션 브랜드 ‘AK앤클라인’ 의류를 단독 론칭한데 이어 자체 패션PB 브랜드인 ‘밀라노스토리’를 토털 패션브랜드로 키우고, ‘라씨엔토’는 4계절 브랜드로 운영하는 등 패션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또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가 상품·가격 경쟁력 못지않게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임을 감안해, 서울과 수도권 및 5대광역시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지방 17개시로 확대하는 등 패션 상품 강화와 함께 차별화된 배송서비스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미국 패션 브랜드 ‘AK앤클라인’ 의류 단독 론칭 등 자체 PB 패션 사업에 속도 먼저 현대홈쇼핑이 패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자체브랜드 ‘밀라노 스토리’, 국내 유명 디자이너 ‘앤디엔뎁’과 협업해 만든 ‘A&D’ 등을 론칭한 데 이어, 올해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해외 유명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이기로 한 것. 그 일환으로 현대홈쇼핑은 미국 유명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AK앤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대형마트, 아울렛, 뷰티 등 유통업계에 각종 할인 행사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50% 할인이나 ‘1+1’과 같은 가성비 갑 식음료 및 뷰티 이벤트가 새로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더군다나 경기침체 지속과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와 더불어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왕이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행사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현재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들을 모아 소개한다. BBQ ‘소신 275도씨’, 소고기 50% 할인 대축제 제너시스 BBQ그룹 외식 브랜드 GNS F&B의 ‘소신275도씨’는 신제품 ‘아카우시 와규’ 출시를 기념해 50% 할인 프로모션을 3월말까지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안심, 등심, 부채살, 갈비살 단품 4종 부위와 모듬 세트(소한마리, 큰소한마리) 2종으로 구성해 선보인 ‘아카시우 와규’는 한우가 일본으로 건너가 교배된 품종으로, 친환경적으로 사육된 미국산 소고기다.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에다 불포화지방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높고 올리브오일의 성분인 ‘올레인산’이 풍부해 노화방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와 카페베네가 지난달 간편한 식사 대용식으로 샌드위치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각사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이탈리아식을 표방한 ‘포카치아 핫 샌드위치’ 2종을 먼저 선보이자 카페베네도 정통 독일식을 내세운 ‘에멘탈 샌드위치’ 2종을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외국 브랜드 스타벅스에 맞서 분전중인 이들 토종 커피전문점의 샌드위치 경쟁에서 소비자는 누구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포카치아 핫 샌드위치 2종 출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표방하는 투썸플레이스는 포카치아에 햄, 치즈, 치킨, 토마토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한 ‘포카치아 핫 샌드위치’ 2종을 선보였다. 이중 ‘그릴드 포카치아 햄&치즈’는 감자 포카치아에 터키햄, 모짜렐라, 슬라이스 치즈를 겹겹이 쌓아 치즈의 진한 향과 맛을 살렸고, ‘그릴드 포카치아 갈릭치킨’은 갈릭 스프레드와 치킨,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은은한 마늘향이 양파 및 토마토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이 특징이다. 한편, 포카치아(Focaccia)는 밀가루에 이스트, 소금 등을 넣고 납작하게 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봄을 맞아 ‘블라썸(Blossom)’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에디션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春心 잡기에 나서고 있다. 2일 유통가에 따르면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가 올해 벚꽃 개화시기를 평년 보다 4~7일 정도 이르게 전망하면서 유통업계도 이른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식음료 및 뷰티업계에서는 꽃이 핀다는 뜻의 ‘블라썸(Blossom)’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에디션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들 제품은 패키지에 바람에 흩날리는 핑크빛 벚꽃을 담거나 싱그런 꽃의 맛과 향을 더하기도 하고 활짝 핀 봄꽃을 표현하는 등 봄을 맞는 소비자 마음 훔치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생활건강, 꽃 만발 궁중의 봄 담은 ‘후 공진향 쿠션 스페셜 에디션’ 선봬 LG생활건강은 꽃이 만발한 궁중의 봄 풍경을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담아낸 ‘후 공진향:설 미백 수분광 쿠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봄을 맞아 선보인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봄을 알리는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올라 생기로 가득한 궁중의 봄날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냈다. 조선 왕실의 장신구를 만들던 칠보 기법을 활용해 화사하게 만개한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하나의 예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지난해 유럽에서 32만대가 팔렸던 르노삼성자동차의 '클리오'가, 트림을 추가한 모델을 선보였다. 르노삼성은내달1일 유럽 소형차 판매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르노의 소형차, 클리오에 ‘인텐스 파노라믹’ 트림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기존 고급 트림인 인테스 트림에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기본 장착해 보다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이번 트림에 적용한 글라스 루프는 뒷좌석 앞까지 길게 이어진 큰 면적의 창을 통해 보다 탁월한 개방감과 풍부한 채광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가격은 2298만 원이다. 클리오는 지난해 유럽에서 32만8860대가 팔리며 3년 연속 소형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폴로와 포드 피에스타, 푸조 208이 각각 유럽 소형차 판매량 2, 3, 4위에 오르며 뒤를 쫓았지만, 유럽 소형차 시장에서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은 클리오가 유일할 정도로 큰 폭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유럽 소형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790만 대가 팔렸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18%)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클리오는 지난해 5월에 등장한 이후 연말까지 총 3652대가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쌍용자동차의 코란도가,준중형 SUV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차세대 전략모델로공식 '재탄생' 했다. 쌍용차는대한민국 SUV의 아이코닉 브랜드, 코란도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최종식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내외신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경쟁시장에서 No.1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여 왔듯 코란도 역시 준중형 SUV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판매물량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란도는 1983년 브랜드 론칭 후 “2030 세대의 꿈”, 혁신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SUV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스포츠, 투리스모 등 다양한 모델들을 아우르며 역사와 브랜드 가치를 축적해 왔다. 코란도 C 출시 후 8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재 탄생한 이 모델은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에 착수, 매력적인 스타일에 최신 기술을 집약시켜 완성한 차세대 전략모델로 약 4년 동안 3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지알에스에서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버거 2개 4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 27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롯데리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메뉴인 새우버거와 치킨버거가 대상이다. 이중 새우버거는 더욱 두툼해진 새우 패티와 특제 소스가 어우러진 마니아층이 두터운 제품이며, 치킨버거는 촉촉한 다리살을 사용하여 패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과 풍미가 뛰어나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버거 2개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기분 좋은 외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출액 기준 국내 치킨업계 2, 3위인 bhc치킨과 BBQ가 배달앱 요기요에서 공격적인 할인 경쟁을 동시에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각사에 따르면 공격적 프로모션을 먼저 선보인 것은 BBQ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부터 ‘요기요’를 통해 치킨 전 메뉴 반값 행사를 시작했고, 이에 bhc치킨 측도 지난 19일부터 요기요에서 전 메뉴 3천원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며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양사 치킨메뉴의 맛에 대한 소비자 개인별 취향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는 불가하지만, 통상 치킨 한 마리 판매가격이 1만원 중후반대인 점을 고려한다면 가격 측면에서는 반값이 3천원 할인 보다는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이 어느 쪽을 선택할지 이목이 쏠린다. BBQ, "요기요 모든 메뉴 반값 이벤트 ‘핫한 만남’에 폭발적 인기" BBQ는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빅딜 프로모션’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앱 접속 폭주로 서버가 한때 다운 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요기요 앱에서 BBQ치킨을 주문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27일 저녁 6시 30분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펼쳐질 카페 버스킹 ‘제25회 탐스테이지’에 초대했다. 탐앤탐스는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역량 있는 신진예술인들을 후원하고 있다. 매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꿔 공연, 전시, 영화 등 문화로 소통하는 활동을 펼치는 것. 탐스테이지는 이 중 ‘공연’에 해당돼 신진 뮤지션을 초청해 관람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탐앤탐스의 공식 채널에서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탐스테이지에 관객과 팬들을 초청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탐스테이지는 커피와 잘 어울리는 감미로운 음악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무대는 만능 엔터테이너 프로듀서 ‘키스엔’과 싱어송라이터 ‘하이솔’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는 듀엣곡과 함께 개성 넘치는 솔로 무대가, 이어서 발라드 부르는 아이돌 ‘동급생’이 데뷔곡 ‘나의 별’과 다양한 커버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당일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라면 현장에서 바로 탐스테이지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 관람이 어려운 고객은 탐앤탐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아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롯데제과가 초콜릿·과자 등 자사 장수 제품(브랜드)의 신제품을 추가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시키는가하면 새로운 재료나 배합비율 조정 등을 통한 업그레이드까지 리뉴얼에 분주하다. 소비자의 최신 입맛 트렌드를 반영시킨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는가하면 새 재료와 배합 비율 조정 같은 레시피를 적용한 다채로운 리뉴얼 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장수 스테디셀러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 품질 업그레이드 출시 롯데제과는 장수 인기 비스킷인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의 주요 원료를 바꾸는 등 품질을 개선시킨 새 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리뉴얼 ‘빠다코코낫’은 기존의 일반 버터를 프랑스산 고급 천연무염버터로 바꿔 버터의 풍미가 더욱 깊어진데다 필리핀산 코코넛 함량을 늘려 코코넛 특유의 달콤함을 더했다. 또한 밀가루에 찹쌀과 맵쌀 등을 섞은 반죽을 사용하여 더욱 바삭해졌으며, 패키지 디자인 컬러도 버터의 풍미를 연상케 하도록 노란색을 적용했다. ‘빠다코코낫’은 최근 ‘앙빠(앙금+빠다코코낫)’라는 이름의 DIY 디저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6% 가량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빕스(VIPS)가 위메프에서 빕스 식사권을 최대 33%까지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빕스와 위메프가 함께 기획한 이번 이벤트는 위메프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1과 22일 단 이틀간 진행되며, 평일 점심 샐러드바 식사권을 약 27% 할인된 가격인 1만5900원(정가 2만1900원)에, 저녁 및 주말 샐러드바 식사권을 약 30% 할인된 가격인 2만900원(정가2만97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두 명이 즐기기 좋은 스테이크 세트인 ‘메리 베리 세트’ 식사권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평일 및 주말 구분없이 사용 가능한 2인 샐러드바 식사권과 454g의 큼직한 ‘메리 베리 스테이크’ 이용권을 33% 할인된 가격인 6만4900원(정가 9만6600원)에 제공한다(단, 제당센터점, 미아점, 등촌점, 대화점, 계산점, 대구죽전점 6개 매장 사용불가). 이번 식사권은 2월 21일부터 3월 24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식사권외 추가 주문 시 추가 금액에 한해서 타쿠폰·행사 및 제휴할인과 CJONE 포인트 적립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빕스x위메프’ 이벤트는 구독자수 18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두테마공원 및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환경교육 협약기업 공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선도 기업들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체결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하는 공동 활동이다. 아울러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 △국민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줍깅* 캠페인’ 행사에 환경부가 후원하고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교보생명보험, △롯데백화점, △아워홈, △유한킴벌리, △이마트, △티머니, △풀무원, △비지에프(BGF)리테일,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지에스(GS)리테일, △엘지전자 등 총 11개다. 이들 협약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자발적 플로깅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